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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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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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봤더라고 하더라도 졸면서 봐서 이야기가 머릿속에 제대로 저장되지 않았네요. 역시 BD로 발매되면 구매해서라도 다시 봐야죠. 역시 깨끗한 그림체가 좋습니다, 깨끗한 게 좋아요.
그나저나, 졸음으로 가득하던 뇌가 20화일 때는 번쩍 깨어났습니다. 20화가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나 보네요. 스포 아닌 스포를 여기서 당했으니, 당연히 중요하다는 걸 인식하고 있었겠죠. 다행이 전 오랜 내성으로 스포를 해주면 더 즐겨 볼 수 있는 성격이 되어서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사과하세요(?)여기서는 그냥 인상 깊었던 이야기를 쓸 생각 입니다.
인상 깊었던 이야기라면 역시 트라프리의 권유와 뉴제네레이션의 분열(?)이죠.
참고로 20화를 보고 느낀 제 감정은 말이죠...... 귀여운 후배에게 정이란 정을 다 주었는데, 자기의 유닛에서 귀중한 인재를 빼가다니, 너무하잖아! ← 대충 이런 감정이 들었습니다. 아,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New Generation과 Triad Primus, 둘 다 좋아합니다. 다만, 히비키를 제일 사랑할 뿐......
몇 화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나오랑 카렌이 New Generation의 곡으로 린과 함께 노래를 불렀을 때 느낌이 왔습니다, 어떤 일의 시발점이 될 거라고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상무님께서 그 노래를 듣고 말았네요. 그걸 보자마자 느낌이 왔습니다. 저 상무님께서 Triad Primus을 만드시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20화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나옵니다.
여태까지 오면서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멤버들이 상무에게 직접적이진 않지만 여러 영향을 받고, 흔들렸다가, 다시 마음을 고쳐잡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죠. 계속 보면서 아무리 주인공 그룹이라지만 한 번을 흔들어 주는 장면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하필이면 린한테 터지네요. 아냐는 믜나믜의 자비로운 마음에 무사히 넘어갔으니 괜찮은 겁니다. 그리고 예상 외라고 생각되는 미오의 결심은 살짝 당황했습니다.
단편 이야기들은 재미있는데, 장편 이야기가 조금 애매하네요. 이런 이야기는 몇 화 앞에서 언급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뭔가 쫓기는 듯한, 급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 같아요. First Season 때도 마지막에는 이런 느낌이 들었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마스 애니메이션 때처럼 몇몇의 단편 이야기를 실패해도 장편 이야기를 잘 살려냈었으면 좋았을 법 했네요.
스토리 진행성의 이해에 둔한 제가 이상하다고 느낄 정도면 지금 꽤나 상황 진행이 어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신데마스에 좀처럼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는데, 신데마스 애니메이션 덕에 많은 부분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본격 병 주고 약 주기 여기서 처음으로 시마무가 존댓말 캐릭터란 소중한 개성이 있다는 걸 알았고, 안즈가 고등학생... 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완결까지 몇 화 안 남았는데, 제대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면 좋겠네요. 가장 인상에 남는 첫 장을 보여줬는데, 막장도 인상에 깊어야죠! 용두사미라는 건 절대 안 됩니다,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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