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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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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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이머즈 잡지 9월호의 "게임음악" 관련 코너에 실린 내용입니다.
전체 인터뷰의 일부에 불과해서 그렇게 긴 내용은 아니지만
예상 외로 꽤 흥미로운 내용이라 인상이 깊었습니다.
이 양반이 일 관련으로 남코 음악팀 관계자들을 만났는데
그 팀장으로부터 "니 스타일을 보니 아이돌마스터 곡도 맡길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농담이겠거니 하면서 넘겼는데 나중에 진짜로 아이마스에서 외주가 왔다던가
리틀 매치 걸이 만들어진게 의외로 2008년 즈음의 일이었고
아이마스 곡들은 몇 년 전에 곡을 미리 만들어놓고 키프 해놨다가 적절한 시기에 곡을 가다듬고 발표하는 경우가 많다던가
아이마스 제작자들은 의외로 진배팍에게
케이팝같이 한국 작곡가들이 잘 만들것 같은 스타일을 기대했는데
(그래서 READY!같은 오프닝처럼 전형적인 발랄한 타입의 곡은 일부러 맡기지 않았다고)
정작 이 사람은 아이마스 스타일에 맞춰 곡을 만들어서 좀 어긋난 듯했다던가
그리고 이건 저도 예상하고 있었던 거지만
반남의 음악 팀은 비록 아이마스라는 "아이돌 컨텐츠"의 음악을 만들고 있지만
단순히 "아이돌 음악"만을 만들고 싶진 않기 때문에
자기들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곡을 만들려는 시도를 자주 한답니다.
......그러니 시나 고의 웅장계 음악들이나 99나이츠 같은 독특한 곡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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