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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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를 다 봤습니다.
아이마스 팬덤에서는 '없는 작품' 취급까지 받는 흑역사지만, 의외로 재밌었습니다. 명작이나 신 애니까진 아니어도 평범한 수준으로는 재밌는 작품입니다.
성우가 전부 바뀐 건 실드칠 구석도 없는 부분이지만 의외로 원작 파괴도 엄청 심각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시엔 단결이란 테마가 있던 것도 아니었고 소속사 친구들은 전부 라이벌이었을 테니까요.
그리고 저는 치하야P입니다만, 치하야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임벨을 노래로 치환해서 보면 의외로 있을 법한 이야기 아닌가 하고. 노래밖에 없었던 치하야가 노래에게 버림받는다면 그야 폐인이 될 수도 있겠죠. 치하야는 강하지만 여러가지가 서투니까요.
그리고 유키호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루카의 용기를 가지란 말을 떠올리며 뒤통수라니!
뭐 여러가지 불만인 점도 없지는 않습니다만(마코토나, 야요이나, 야요이나...) 한 편 한 편이 지루하지 않아서 꽤 재밌게 봤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데레애니보다 구성이 좋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로봇이 어떻고나 캐릭터가 어떻고는 전부 극중극이라고 때워 버릴 수도 있지요.
그러니까 2017년, 제노그라시아 10주년 기념으로 재더빙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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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s.
치하야의 상태가 많이 안좋긴 하지만 어찌보면 좀 불쌍한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더빙 뿐만 아니라 시즌2나 극장판이 필요합니다(?)
아직 본 적은 없지만, 듣기로는 굳이 아이마스란 타이틀과 캐릭터를 사용했단 것이 문제점이라고도 하더군요(._...
의외로 키사라기도 재밌는 설정이 많더군요. 키라젬의 정체가 미키의 생명이라든가...
위 말처럼 아이마스를 사용해서 ....
보통 캐릭터처럼 나왔으면 평작이라는 소리는 들었을텐데...
그래도 지금와서 보면 아이마스 캐릭터라는게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