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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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간으로 금요일 5시 30분 경, DEMOSS라는 건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이동하고 있던 저는 상당히 피곤 했습니다. 그때 당시 제가 있던 GREEN HALL이라는 건물에 있는 컴퓨터실에서 두 시간 넘게 수학일아 씨름을 하고 막 풀려난 상태였거든요. 정신적으로 피곤했고, 그 전 날은 일이 있어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육체적으로도 피곤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절실했지만 7시에 약속이 있어서 계속 학교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졸음이 너무 쏟아지더군요. 그래서 DEMOSS로 가지 않고 GREEN HALL에 있는 식당 같은 곳에서 잠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누가 제 자고 있는 모습을 찍었더군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누군가 익명으로 FACEBOOK에 이 사진을 올리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FACEBOOK을 몇 년 동안 건들이지도 않던 사람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서, 형님들에게서 이 소식을 듣고 잊었던 아이디를 찾고 비밀번호를 재설정해서 얼른 이 사진을 보려고 갔죠.
좋아요, 누른 사람이 상당하던데, 그 중에는 제가 아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더군요. 학교 FACEBOOK에 올라온 것이니, 일단 학교 사람들이 다 봤다고 해도 과장은 아니겠군요. 소심한 저는 이 사진을 보고 여러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결정했죠.
나는 평범한 학생이길 포기하겠다! 그리고서, 학교의 유명인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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