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메이션이 망한건 모두를 조명해야됐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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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7, 2015 21:29에 작성됨.

아이돌 마스터라는 장르의 특성상 주연등장 인물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주연이 많으면 스토리를 산만해지요

본가인 애니마스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인 성장이란 키워드를 

1쿨엔 미키 2쿨엔 치하야와 하루카짱에게만 집중하여 산만함을 방지했습니다. 

다른 아이돌들은 한화씩만 주고 말았죠.

물론 이런 집중 조명 때문에 소위 버려지는 캐릭터는 존재했지만

한 캐릭터(치햐, 갓카, 미키)에게 다수의 화를 투자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모두가 납득할만 한 개연성의 확보와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신데마스는?

처음에 14명이 있습니다. 점점 늘어 납니다. 모두 비춰줍니다. 하지만 너무 캐릭터가 많아서 버려지는 캐릭터는 생깁니다.(치에리)

마지막화에는 (엄청난 수의)모두를 보여주기위에 라이브씬 따윈 포기하고 정지화면으로 모든 아이돌들의 보여줍니다.

'모두가 상무의 압박을 이겨내고 웃고있어! 감동적이지!' 라고 말하는 것 처럼.

하지만 한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을 할만한 시간은 없었기에 감동따윈 없습니다.

 

정말 감동을 주고 싶었다면 적어도 마지막 파트는 뉴제네 멤버에게 몰빵을 했어야 합니다.

그래야 감정 이입을 하죠.

 

버릴 캐릭터를 살릴 캐릭터를 확실히 정하고 성장이라는 주제를 집중 투자하는것을 하지 않은게

이번 신데메이션 제작진의 실수가 아니였나 십습니다.

 

집중투자를 하면 버려지는 캐릭터는 생기지만 이야기전달은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애니마스가 카니메라고 불리는 이유지요.

근데 모두 비춰줄려고 하니 버려지는 캐릭터는 버려질대로 버려지고 전달도 재대로 안돼고.............

 

뭐...솔직히 깔려면 게임과 애니의 인물관계 혼동, 상무라는 인물을 왜곡되게 이해하게 하는 연출 등등... 밤새 깔 수 있습니다만

뭐..................젠장

이제 정말 밀리붐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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