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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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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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지막화는 볼 용기가 없어서 못 보고 있습니다...
1기는 정말 부담없이 오 드디어 나왔다 만세~! 하면서, 기대하면서 나오자마자 보고, 나오자마자 보고 그러면서 기뻐했는데(미오붐은 제외),
2기에서 그... 아 진짜.... 욕나오게 하는 전개 때문에 극발암과 뒷골, 혈압오르게 하는 전개 때문에 나오면 2~3일 정도 간격을 띄우고 봤거든요.
이런 말까진 하기 싫었는데, 정말 상무가 나오고 나서 신데애니를 보는 것이 엄청 두려워졌습니다. 또 무슨 일로 발암을 느끼게 할까 이렇게요.
제 생애 처음으로 애니에서 특정 캐릭터를 보고 트위터에서 온갖 쌍욕이란 쌍욕을 한 건 처음일 겁니다. 뜬금없지만
솔직히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국내의 모 온라인게임의 인간 쓰레기 역을 맡은 캐릭터도 게임플레이를 하면서 그렇게까진 욕 못해봤거든요.
그런데 진짜로, 특정 캐릭터에 미친듯이 분노하고, 한 애니를 보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 아닌, 긴장감, 실망, 발암(...)을 느껴본 것도 처음입니다.
쿠로이 사장한테도 분노를 느껴보긴 했지만, 발암이나 이런 건 주진 않았거든요.
하여간 이번 일로 도대체 A-1은 애니메이터들, 작화 감독들만 일하는 게 아닐까 의심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정말 필력이 딸려서 더 자세히는 못 쓰겠지만... 저의 의견 중에서 제일 확실한 건,
상무는 저한텐 진짜로 만악의 근원이자, 영원히 제 아이마스 덕질 인생에서 확실하게 '무능함, 발암, 분노'라는 존재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믿을 건 곧 개봉하는 극장판이랑 밀리메이션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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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일을 벌려놓고 과거사로 동정표를 받으려 한다면 그것만큼 절 빡치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글을 쓸때 상무에 대해서 썅년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최대한 이성을 잡고 썼습니다.
그리고 제가 언급한 제가 하고 있는 모 온라인게임의 인간쓰레기도 과거로 동정표를 받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와 진짜... 지금 화나서 미칠 지경입니다. 하여간 죄송하지만... 말했듯이 전 상무를 전혀 이해할 생각은 없습니다.
거기다가 24화 초반에 우즈키에게 말 거는 거 보고 정말 뭐라 말할수 없는 분노를 느꼈습니다.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지금까지 데레애니를 본 것도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