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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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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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끝난 지스타....
저희 학교서 총 3팀이 출품했지여.
처음 지스타 나갈땐 저희 학교에서 저희만 출품하는줄 알아서 솔직히 쫄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후배 한팀도 같이 나가더라구여.
그리고 지스타 도착해보니 왠 뜬금없는 졸업한지 10년 넘은 선배들 작품이 메인이고 우리는 쩌리더라구여.
우와 신난다!
정말 끔찍했던건
선배들은 작품 내놓고 리허설날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만 가르쳐주고선 어디론가 사라지고
첫날에 오류떠서 작동 안되는거 우리끼리 1시간 반만에 고치고
마지막날에 지스타 종료 3시간전엔 전혀 고칠 수 없는 버그가 떠서 결국 게임 내리는데
끝까지 그쪽 관련된 인물들은 나타나지 않았답니다!
깔깔깔깔깔깔깔깔!
근데 사람이 없으면 문제가 아니었지여.
선배들이 출품한 물건이 오토바이 형식의 라이딩VR 이었던거십니다..
무려 신문물!
오큘러스 리프트를 쓰고 즐기는 엄청난 속도감!
사람 무지 많았습니다.
고장났을때 2,30명은 줄 서있었는데 다 돌려 보냈습니다... ㅠㅠ
으어어어... 죄송합니다......
이래저래 지금까지 지스타중 가장 안좋은 지스타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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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는 선배보다는 교수한테 너무 시달려서 골치가 너무 아팠습니다. 이거해라 저거해라...이거하면 왜 저게 안되냐, 이건 왜 대충되어있느냐...
니가 만들던가....ㅡㅡ
이래저래 만들기는 했는데, 고생만하고 보람도 안차고 무엇 하나도 뿌듯하지 않은 똥같은 결과였습니다.
저에게도 역대 최악의 지스타가 되었네요.
대충 저희가 이렇다 저렇다 하면 그러려니 하고 믿어버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