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끝이네요 + 무비마스 감상글 + 클래시오브클랜 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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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30, 2015 20:04에 작성됨.

 여러모로 올해도 바쁘고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벌써 이렇게 저물어가고 있네요. 뭔가 이것저것 하려고는 했지만 생각보다 별로 많이 못했다는 느낌도 들고요. 뭐, 그보다도 올해 기억나는 건 '신데마스'와 '무비마스'네요. 여러가지로 컴퓨터 켜볼 시간이 그리 안 나서 신데애니는 1쿨도 다 못 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쿠와 카에데는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지금 시점에서 가장 인상깊은 아이돌은 '밀리마스'의 키타자와 시호와 본가의 미나세 이오리일까요, 무비마스를 보고 나니 그 둘에 대한 호감도가 엄청 올라버렸으니까요! 그외에 무비마스에서 귀엽고 마음에 들었던 건 카나네요. 무비마스 자체는 '뭘 말하려는 걸까?'하는 생각도 들고, '혹시 제작자는 하루카 안티인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그리 명작은 아니었다는 감상이었지만, 그건 그것대로 여러가지로 조물조물할 요소가 많아서 지금 생각하면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좀 더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 전 시호같은 느낌의 사람이 제 아랫사람이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윗사람으로 삼기는 무서워서(...) 좀 곤란하지만, 적어도 윗사람이 뭔가 잘못이 있는 것 같다, 라고 하면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해 주니까요. 생각보다 시호(+카나)가 여기저기서 까여서 조금 놀랐습니다. 뭐, '당신같은 게 어째서 리더인거죠?'는 조금 심한 감이 있었지만요. 제가 하루카였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했을 것 같네요.

 하루카, 이번 무비마스 하루카는 뭐라고 해야할지, 하루카(같은 사람)을 리더로 삼았을 경우에 가능한 문제점이 확 드러났다는 느낌이네요. 뭐, 카나를 버린다(...)같은 건 영화, 그리고 아이마스 자체의 주제를 생각하면 무리겠지만, 시호한테 '카나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논리적인 이유' 또는 적어도 '카나를 참여시키고 싶은 이유'를 말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설득을 시도해볼 수는 없었나, 이런 느낌이 듭니다. 뭐라고 해야하나, 하루카가 시호한테 취했던 태도가 '그치만'이나 '하지만', 그리고 침묵밖에 안 떠오르는 건 하루카가 귀엽다고, 그리고 어느정도 그러한 쪽의 능력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왔던 저는 좀 슬프네요.

 이외에 특이사항이라면 요즘 클래시오브클랜에 빠져있다는 정도네요. 혹시 같이 하실 분 있다면 '아이커뮤'클랜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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