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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가나하 히비키 왕따설 |
[10] 프로듀서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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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오후 7시 40분 자택
P : (오늘 기자에게서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다.)
P : (우리 아이돌들이... 파벌이라고?)
{9부 가나하 히비키 왕따설 참고}
P : (게다가 아마미파? 호시이파?)
P : (개소리일거야...... 개소리 일거야....)
P : (제발 개소리이여만 돼...)
띵동
P : 아, 네!
맨션 주인 : 크흠....
P : 아! 안녕하십니까?
맨션 주인 : 흐음, 잘 지내는가?
P : 아, 뭐. 덕분에요.
맨션 주인 : 미안한데 말이야...
맨션 주인 : 내일 당장 방 빼면 좋겠다.
P : .....네?
맨션 주인 : 방 빼라고.
P : 아니... 내일 당장요... 미리 말씀을 하셨어야..
맨션 주인 : 시끄럽고! 여긴 내 맨션이야!
맨션 주인 : 내일 당장 나가! 집세는 18일 어치만 받을테니까!
P : ...이 사람이 보자보자 하니까!
맨션 주인 : 뭐! 어쩔건데?!
P : 잠깐만 기다리세요!
P : (이걸 보여주면 깨갱하겠지.)
P : 자, 이게 뭔지 아시겠습니까?
맨션 주인 : 뱃지? 이게 뭐 어쨋다고?
P : 뱃지? 아아, 뱃지는 맞습니다.
P : 바로 변호사 뱃지지요.
맨션 주인 : 벼, 벼, 벼, 벼, 벼, 벼, 변호...사?
P : 네, 저 사법시험 통과해서 변호사는 변호사입니다.
P : (지금은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이지만...)
P : 그럼.. 일단 주택임대차보호법을 봐볼까요? 뭣하면 고소도..
맨션 주인 : 부,부탁이네!
P : 아?
맨션 주인 : 급히 돈이 필요해서, 그래! 제발.....
맨션 주인 : 이번에 들어오기로 한 사람이 월세를 많이 준다고 해..... 나는 지금 급히 돈이 필요하단 말이야...
P : .......하아...
P : (뭐, 이런데서 부탁을 거절하면 앞으로의 관계도 곤란해진다.)
P : (가끔씩 이사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P : 뭐... 알겠습니다... 내일이면 되죠?
맨션 주인 : 고, 고맙네..... 그래도.
맨션 주인 : 18일 치 월세는 내야하네?
P : (이런 구두쇠.)
P : 그런데 어디로 이사를 가야돼지?
P : ....그래, 치하야에게 물어볼까?
P : 그 애는 혼자 살고 있으니 집같은 것에는 빠삭할 거야.
P : 어, 치하야. 지금 바빠?
치하야 : (전화) 아, 아니요. 프로듀서! 무슨일이신가요?
P : 아아, 나 지금 부득이하게 이사를 해야되서 말이야.
P : 어디 좋은 곳 없나?
치하야 : (이... 이것은 조..좋은 찬스!)
치하야 : 그럼 뭣하면..... 아니, 우연이게도 제 옆집이 비었거든요! 그럼 그 곳이라도..
P : 아아, 너 스하 맨션 산다고 했었지. 아마... 301호였나?
* 맨션 이름은 그냥 지은 겁니다.
치하야 : 네! 302호가 지금 비었어요!
P : 흐음...
P : (뭐, 치하야가 예전부터 살았던 곳이니 집세도 별로 높진 않겠지.)
P : 그러면 결정했어! 스하 맨션 302호로 이사할게.
치하야 : 우와!!!!
P : ...? 너 왜이리 기뻐하냐?
치하야 : 에? 아, 아니에요!
P : 그럼 거기 집주인에게 말 좀해줄래?
P : 혹시나 지금 당장 이사해도 상관없냐고 말이야.
치하야 : 아, 알겠어요.
P : 그럼 부탁한다.
뚝
P : 뭐, 다행히 살 집은 찾았네.
P : 이제 내일 이사하면 되는 건가.
P : (그건 그렇고 만약 파벌이 있다면 치하야는 아마미 파일까나?)
P : (....아니지, 아니지. 지금 큰일날 소리를..)
P : (절대 우리 아이돌들은 파벌 같은 것 만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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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15분 치하야의 집.
치하야 : (덜덜덜덜덜)
치하야 : (프, 프로듀서가..... 내.. 옆집으로....!)
치하야 : .......마,.....말이 제대로 나오지가 않아...
치하야 : 이거.... 빨리 다른 애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치하야 : 하루카! 프로듀서가 내일 이사한대!
하루카 : (전화) 에? 갑자기? 어디로?
치하야 : 그게... 내 옆집으로...!
하루카 : (전화) 에엑~?! 그 스하 맨션으로?
치하야 : 응! 정말이야! 꺄악~
하루카 : (전화) ...? 치하야 쨩 왜 그리 들떠있어?
치하야 : 에? 드, 들떠있기는 무슨!
치하야 : 아무튼, 내일 프로듀서 도와주러 갈거야?
하루카 : (전화) 음....아니, 나는 내 나름대로 바쁜일이 있어서 말이야..
치하야 : 그래?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치하야 : 그 다음은 하기와라 씨...
치하야 : 저기, 하기와라 씨! 프로듀서가 이사를 한대!
유키호 : (전화)에에? 이사아? 우리에게는 그런 말 안했던 것 같은데...?
치하야 : 그것도 우리 옆집으로!
유키호 : (전화)에에에엣?!
치하야 : 그러니까 집안 사람들 좀 데리고 프로듀서 이사 좀 도와주러 가자. 혼자서는 힘들것 아니야.
유키호 : (전화) 아, 알겠어. 치하야 쨩!
치하야 : 그다음은 마코토..
치하야 : 마코토! 내일 프로듀서가 내 옆집으로 이사온대!
마코토 : (전화) 뭣? 정말? 내일 당장? 아니, 그것보다 치하야의 옆집으로?
치하야 : 응! 그러니까 내일 프로듀서 이사 좀 도우러 가려 그러는데 어떨까?
마코토 : (전화) 당연히 가야지!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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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30분 치하야의 집
치하야 : (미나세 씨는 본인은 스케쥴 때문에 못오지만 사람 3명 정도 보내준다고 했고..)
치하야 : (타카츠키 씨는... 흐흐흐.....온다고...흐흐흐...)
치하야 : 이제, 다 부른 건가?
치하야 : 나머지는......
치하야 : 뭐....
치하야 : 에이, 관두자.
치하야 : 아무튼 내일 프로듀서가 옆집으로....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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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히비키의 집
히비키 : (내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기사가 퍼졌다라...)
히비키 : (다행히 프로듀서가 재빨리 막아주긴 했지만...)
히비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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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오전 5시 30분 프로듀서의 집.
P : 이게 대체....
하기와라 파 1 : 안녕하십니까!
하기와라 파 2 : 유키호 님의 명을 받들고 온 이사 도우미 입니다!
하기와라 파 3 : 무거운 물건은 우리에게 맞겨 주십시오!
유키호 : 헤헤, 치하야 쨩에게서 프로듀서가 이사한 다는 것을 들어서 도와주려 왔어요.
P : 그래, 도와주러온 것은 고마운데 말야...
P : 왜 5시 30분에 오는건데?!!!
유키호 : 에? 프로듀서라면 이 시간이면 일어나 계실 줄 알고....
P : 내가 무슨 5, 60살 먹은 노인네냐?
P : 내 원래 기상 시각은 7시라고!!!
P : 아무튼 거기.. 그... 하기와라 분들! 부탁드리겠습니다.
하기와라 파들 : 네!
P : 기계 부품들이 많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마코토 : 헤헷~ 저도 왔습니다~
P : 마, 마코토? 너는 또....
P : 아니, 이사 도와주러온 건 알겠는데 어떻게 이 시간에 맞춘거야?
마코토 : 치하야가 이 시간에 전부 모이자고 했어요.
P : (치하야의 기상시각은 분명 5시 30분으로 아는데..)
P : (뭐 그리 급하다고 자신의 기상시각에 약속을 하나?)
야요이 : 웃우~ 오래간만에 5시에 일어났어요!
P : 야요이! 동생들은 어쩌고?
야요이 : 오늘은 카스미가 대신 해주기로 했어요!
야요이 : 식기 같은 것은 저에게 맡겨 주세요!
치하야 : 뭐, 다 도착한 것 같네요.
P : 아, 치하야.
P : 어제 그 맨션 사람에게 말해준 것 고마워.
치하야 : 아니요, 별 말씀을요.
P : 그런데 말이야...
P : "다 도착한 것 같네요"? 왜 이 아이들만 부른거야?
치하야 : 아, 그게 하루카와 미나세 씨는 바쁜 일이 있다고 해서..
P : 아니, 그 아이들 말고..
P : 미키라든가... 뭐 그런애들.
치하야 : 그.....
치하야 : .....
치하야 : 너무 사람이 많아지면 복잡해질까봐 그런 거에요!
P : 그래?
유키호 : ......
마코토 : ......
P : (....너희들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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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프로듀서의 집
P : 그럼 너희는 방을 청소해 줘.
마코토 : 방이라 하심은...
P : 내가 자는 방있잖아.
치하야 : 프로듀서가 주무시는 방?
유키호 : 그, 그럼 거기서 생활하시나요오?
P : 응? 아, 아아.
치하야 : (만세!)
P : 나는 거실 쪽 좀 보고 올게.
끼이이익 쾅
치하야 : 으흐흐흐흐...
마코토 : 프로듀서도 남자는 남자지?
야요이 : 에? 당연히 남자시죠!
마코토 : 그렇다면..
치하야 : 흐흐흐흐...
유키호 : 마, 마코토 쨩? 치하야 쨩? 무슨...
마코토 : 프로듀서의 비밀 책을 찾아보자!!!
치하야 :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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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20분 프로듀서의 방
마코토 : ......
치하야 : .....전부다 뒤져 봤는데 하나도 찾을 수가 없었어.
유키호 : 뭐, 뭘 찾으려 하는 건데?
치하야 : 아! 침대 아래를 안 찾아봤구나!
마코토 : OK! 보자..... 응?
마코토 : 이상한 책이다..
치하야 : 이상한 책? 찾은 거야?
마코토 : 아니 그 밀리터리...어... 군사학에 관련된 책인뎨?
유키호 : 어라? 이거는 역사학.
야요이 : 이거는... 한문일까나요?
치하야 : 법학.
마코토 : 의학.
유키호 : 심리학.
치하야 : 행정학.
마코토 : 뭐야? 프로듀서는 왜 이런 책을 다 가지고 계시는 건데?
치하야 : 응? .....이것 봐봐!
마코토 : 뱃지잖아.
치하야 : 아니, 이건 그냥 뱃지가 아니야. 변호사 뱃지야!
유키호 : 벼, 변호사?
치하야 : .....마코토. 프로듀서 혹시 몇 살인지 기억해?
마코토 : 아마... 24살로 기억하는데..
치하야 : (.....24살인데 변호사가 된거야? 응?)
야요이 : 저기 창고 같은 것이 있기는 한데요.
마코토 : 그래! 창고 같은 곳에 넣어 놨을거야!
치하야 : 프로듀서~ 이제 프로듀서의 비밀을..
끼이이익
마코토 : 뭔가 엄청난 기계들이 많이 있어.
치하야 : 이건 뭘까나? 음... ATARI 2600?
마코토 : 이것은 패밀리 컴퓨터....
야요이 : 여기에는 게임보이라고 써있어요.
유키호 : 이거는 플레이 스테이션 이라고...
마코토 : 전부 다 게임기들이잖아.
야요이 : 그것말고도 CD도 많이 있어요!
치하야 : 프로듀서는 의외로 수집가였네.
마코토 : 그런데 치하야, 찾았어?
치하야 : 아니.
마코토 : ....프로듀서는 설마...
치하야 : 호모인걸까.
마코토 : 아니면...
치하야 : 프로듀서는 이미 여자 친구가 있다거나...
마코토, 치하야 : 하아...
유키호, 야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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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50분 프로듀서의 집
마코토 : 이거, 어디 실으면 될까요?
P : 응? 아아. 저기 트럭에 실어줘.
P : 이사하려고 트럭 렌트를 했거든.
치하야 : 영차.
치하야 : 아, 그러고보니 303호에도 누군가 이사한다고 그러던데요.
P : 303호라면... 내 옆집?
치하야 : 네.
P : 누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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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30분 프로듀서의 집
하기와라 파 1 : 으이차!
P : 한가지 물어봐도 될까요?
하기와라 파 1 : 무슨 일이십니까?
P : 왜 그리 저에게 깍듯히 대하는 겁니까?
P : 딱봐도 그 쪽이 연상 같으신데.
하기와라 파 1 : 뭐, 간부에게는 존대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P : ...어디 간부?
하기와라 파 1 : 하기와라 파의 간부요.
P : 내가 언제부터 하기와라 파의 간부였냐!!!!
야요이 : 으...으...으.
흔들흔들흔들
P : 야... 야요이! 멈춰!! 움직이지....
야요이 : 아앗!
와장창창
P : ......
P : 내 DVD와 블루레이가..
야요이 : 아앗! 죄, 죄송해요. 우우..
P : ....아니다. 여기는 내가 정리할테니 야요이는 다른 것을 정리해줘.
야요이 : 으.. 네.
P : 휴우...?! 으앗!!!
P : 이거 한정판인데 깨진거야?!!!
마코토 : 으익.. 으익...
P : 마코토! 그거 잡아 당기면 안돼!!!!
찌이이익
P : 아.
마코토 : 으엣?
P : 내... 만화 책이..
치하야 : 이거는 여기에 실어 둘까...
P : 응? 치하야! 컴퓨터 선도 안 뽑고 그대로 옮기면...
미끌
치하야 : 으앗!
와장창 쨍그랑
P : 이제 컴퓨터를 물리적으로 망가 뜨리냐..
{* 2부 모든 것을 파괴한다 참조}
유키호 : 여, 역시 우리 같은건 도움이...
유키호 : 으으..
유키호 : 구멍 안에 묻혀있을게요!!!!
P : 유키호! 맨션에서 땅 파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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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50분 프로듀서의 새 집
P : 드디어, 짐을 다 옮겼네.
P : 이제 정리만 하면 돼.
치하야 : (드디어 프로듀서가 옆집으로...>)
마코토 : 프로듀서! 아직 남은 것이 있잖아요!
유키호 : 아직 문패를 넣지 않았어요오!
P : 아, 그렇지.
P : 그럼 멋들어지게 한 번 써볼까?
P : (어디 내 성이..)
'源'
P : 자! 이제 됐다!
유키호 : 이제 짐 정리도 도와드릴게요오!
P : ...아니. 그건 안 해도 돼.
P : 아니! 하지맛!!!!!
치하야 : 왜 그러시는...
P : 너희들이 한 짓을 몰라서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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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12월 19일 오전 7시 스하 맨션 복도
P : 그러고 보니 옆 집에도 이사 온다고 했지?
P : 어제 오후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던데 옆집 이사하는 소리였나?
P : 어디 문패 좀 볼까.
天海
P : 어?
P : 아마미? 하루카와 같은 성?
따르르르릉
P : 아, 하루카!
하루카 : (전화) 프로듀서 씨! 저 자취하기로 했어요!
P : 뭐? 네가 자취? 괜찮겠어?
하루카 : (전화) 네. 학교도 치하야와 같은 곳으로 옮기고, 이제 앞으로 기차 타고 다닐일도 없어요!
P : (전화) 그래? 잘됐네. 그런데 어디야?
하루카 : 스하 맨션 303호요.
P : 음?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끼이이익
하루카 : 짜잔!!!!
P : 에엣?!!!!
하루카 : 프로듀서 씨가 이사한 다길래, 저도 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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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양옆집이 혼자 사는 처자 집..!
이제 엽편판 내용과 싱크가 맞게 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