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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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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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거진 일주일만에 출근이다."
P "코○나로 인해서 자가 격리 일주일 후, 오랜만의 출근이다. 다른 애들은 다들 일 잘하고 있었으려나?" 두근두근
P "아키하랑 시키랑 싸우지 않고 잘 지냈으려나 몰라, 아하하~"
달칵
P "안녕하세요, 오랜만의 출근입니..."
쾅 투쾅 콰광
린 "이곳은 사무실!! 지원 요청 바란다!! 다시 한 번 말한다!! 이곳은 사무실의 시부야 린!! 지원 요청 바란, 꺄아아악!?"
P "아, 린!!" 덥석
P "무슨 일이야?!"
린 "프로듀서...? 프로듀서다!! 프로듀서가 돌아왔어!!" 와락
P "에? 에에?"
린 "프로듀서가 돌아왔다!! 이 전쟁은 우리들의 승리야!!"
P "아니아니! 잠깐, 그것보다도!! 도대체 무슨 일이야? 라고 할까 눈 앞에 저거..."
P로보 []
P "...나?"
린 "Exactlly-!!"
P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설명 좀"
린 "자세하고 길게? 아니면 간략하고 짧게?"
P "자세하고 짧게"
린 "음...일단 프로듀서가 전화로 자가 격리를 말하고 난 당일로 거슬러 올라가야해."
P "응응" 끄덕끄덕
-일주일 전
치히로 "네, 네. 몸 조리 잘하시고요. 괜찮아요. 프로듀서씨 한 명 없다고 회사 무너질 거였으면 진작에 무너졌죠. 네, 네~ 쉬세요~"
달칵
치히로 "후우-"
아키하 "프로듀서는 오늘 쉬는 건가?"
치히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요."
시키 "드디어 P쨩도 걸렸구나!!"
치히로 "네. 연말 회식 때 걸린 모양이에요."
아키하 "회사 업무차 간거라서 뭐라고 하기도 뭐하네..."
시키 "그러게."
치히로 "그것보다도 두 사람은 괜찮겠어요?"
시키 "응? 뭐가?"
아키하 "뭔가 문제라도?"
치히로 "프로듀서씨 의존증이 가장 강한 두 사람인데..."
아키하 "..."
시키 "..."
아키하 "...풋...아하하하! 고작 그게 문제인가!"
시키 "괜찮아~ 괜찮아~ 고작 일주일인데..."
치히로 "하아..."
-세 시간 뒤
아키하 "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조수군" 중얼중얼
마유 "우와...왜 이런데요, 아키하쨩?"
린 "프로듀서가 없어서 정신 놓은거야."
마유 "괜찮다고 호언장담한게 세 시간 전 아니에요?"
린 "그건 그렇지만 말이지."
마유 "...그럼 저건..."
린 "응, 마유의 예상대로 정신을 놓아버린 시키야"
시키 "..." 퀭한 눈동자로 P의 예비 와이셔츠를 꽉 껴안으며
린 "일단 조심하는게 좋겠지?"
마유 "네? 어째서요?"
린 "우리 사무소 매드 사이언티스트 두 명이잖아."
마유 "...그러게요."
린 "일단 치히로씨와 어른들한테 일러둘게."
마유 "네~ 그러세요~"
-다음 날
린 "안녕, 마유. 무슨 일 있던 모양이네."
마유 "네. 아키하쨩이 '조수군이 없다면 조수군을 만들면 되는 거 아닌가!'하며 메카닉을 만들었어요."
린 "헤에...거기에 시키도 합류하고?"
마유 "어떻게 아셨나요?"
린 "그야...저 정도 규모를 보면..."
P로보 [] X 10
아키하 "잔뜩 만드는 거다!! 진짜 조수군을 완성할 때까지!!"
시키 "잔뜩 만드는 거야!!"
린 "뭐, 냅둬도 상관 없겠지?"
마유 "그렇겠죠?"
달칵
나나 "안녕하세요~"
린 "아, 나나씨, 안녕"
마유 "안녕하세요."
나나 "안녕하세요, 두 분. 그리고 저 사이언티스트 둘은 또 뭐 만드는 거래요?"
마유 "가짜 프로듀서씨요."
린 "프로듀서가 병결이라서"
나나 "헤에...저 아이들 답..."
P로보 [삐빅]
나나 "에?"
마유 "뭐지?"
린 "어라?"
P로보 [목표 실행합니다.]
린 "...목표...?"
마유 "뭘까요?"
나나 "목표란 것이 뭔가요, 아키하쨩?"
아키하 "아무리해도 가짜 조수군만 잔뜩 나오고 있어...진짜 조수군이 없어..."
마유 "...아니, 그건 당연한 거잖아요..."
린 "일주일은 있어야 하니까..."
시키 "그럼 이 세계는 없어져도 되는 거 아니야?"
린 "왜 얘기가 그렇게 돼!?"
마유 "생각이 너무 비상했어요!!"
아키하 "맞아, 시키!!"
나나 "다행히 아키하쨩은 정상인..."
아키하 "네 말이 맞아!!"
나나 "...그럴 리 없지..."
마유 "포기하지 마세요!!"
P로보 [목표를 실행합니다!]
아키하 "파멸이다!!!"
시키 "냐하하하하하하하!!!"
-현재
P "그렇구나..." 옆에 있는 아키하와 시키를 쓰다듬으며
아키하 "헤룽~" 고롱고롱
시키 "냐하항~" 고로로롱
치히로 "네. 바로 옆에서 고로롱 거리며 프로듀서씨에게 쓰다듬 받는 토끼랑 고양이 때문에 이렇게 일이 터졌어요." 망신창이
P "...다들 수고 많았네~" 쓰다듬 쓰다듬
아키하 "에헤헷"
시키 "뭘 이 정도로~"
치히로 "절어도 두 사람이 잘한 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P "그럼 이 로봇들은 어떻게 되는거야?"
아키하 "진짜 조수군이 있으니까 가짜 조수군들은 알아서 자폭할거야."
쾅 투쾅 콰광
린 "...저거 안전한거야?"
시키 "아마도?"
마유 "제대로 안전은 잘 챙겨주세요...제발..."
치히로 (둘 다 아이돌로서는 유능하지만 프로듀서씨가 없으면 막나가다보니...)
P "아, 맞다. 그러고 보니..."
린 "응?"
마유 "왜 그러세요?"
P "저 출장건은 어떻게 됐나요?"
치히로 "지금 이 상황에서 그걸 말하는 거에요!?"
린 "분위기 파악 진짜 못한다..."
아키하 "조수군...또 어디로 사라져...?" 동공지진
P "너희 둘도 같이 가는 거다, 이것들아"
시키 "...신혼여행?"
P "글쎄?"
아키하 "조수군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린 "치히로씨 저 둘 좋게 끝나려는 모양인데..."
마유 "피해만 어마무시하지 않나요?"
치히로 "깊게 생각하지 말자구요..."
참고로 출장지는 헬사렘즈 교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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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죽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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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에... 그쪽도 P이신가요?"
파이톤"네, 풀 네임은 이케자야 파이톤이지만요..."
P"그렇구나, 그런데..."
골드 쉽"어라? 이쪽은 누구야?"
P"...어째서 골드 쉽이 여기에...?"
파이톤"...아시고 오신 것 아닌가요?"
P"뭐가요?!"
파이톤"아니... 여기 헬사렘즈 도쿄는 그... 상식을 버리라고 있는 곳인데..."
퍼버버벙!!
P"히익! 포,폭발?!"
[아아, 시민 여러분들. 안심하시면 됩니다. 외신 크투가께서 인간 여성의 모습으로 현계하신 채로 요리하시다가 실수로 불똥이 튀는 바람에 흥분하셔서 잠시 폭발이 일어난 것 뿐입니다. 근처의 얼음 계열 관련 능력자분들은 지금 즉시...]
파이톤"보셨죠? 이런 곳이여서요..."
P"...아니, 사장님!!"
한편...
타키온"과연과연... 그건 맞는 말이지."
아키하"사무원군이 없는 세계는 없어져도 마땅하지, 암."
아키하(P)"역시나 이곳의 나. 뭔가 잘 맞는 다니깐!"
시키"자, 이건 시키짱 특제 스테미나 강화제하고 인간용 발정제야. 제조식은 외울 수 있지?"
시키(P)"응응, 간단하네."
타키온"그보다 말일세... 여기 있던 초고농축 발정제는 누가 들고 갔는가? 보이지를 않는다만..."
아키하"어라? 그게 초고농축 발정제였어?! 그거 루돌프씨가 왠지 몰라도 1시간도 못 버틸 것 같다면서 초야 전에 몸 좀 강화하겠다고 하길래 강화제인 줄로만 알고 내줬는데..."
타키온"이런... 1시간이 아니라 10분이라도 버티면 좋을려만..."
그렇게 루돌프는 단 7분만에 녹진하게 당한 채로 4시간동안 자지도 못하고 당하기만 했고 P와 아키하, 시키는 출장 선물로 헬사렘즈 도쿄의 특산품인 [센카와 시루시히도 인정한 단맛! 우지킨토키 맛 센베이]를 사갔다.
사무P "그랬지? 난 모르겠는데"
토비 (그 때문에 떨어져 나간 노노와 아이코, 그리고 나탈리아라는 아이는 세계에서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내 분신으로 부활 시켰지만...나탈리아 그 아이는 아예 세계에서 지워졌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