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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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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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 : "하아..하아.."
한 여자아이가 무언가를 찾아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녀는 미나세 이오리 이번 공연에 손님으로 왔었다.
이오리 : "어디 있지? 어디에서 떨어진 거야..."
이오리는 무언가를 잃어버린 건지 찾아다녔지만
찾아지지 않았다. 나중에 가니까 그 표정에서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하려던 찰나
츠루기 : "저기...혹시 이거 떨어뜨리셨나요?"
이오리가 고개를 돌리자 거기에는 상당히 큰 키의 남성이
자신이 들고 있는 걸 건넸다.
거기에는 작은 토끼 인형이 있었다.
이오리 : "아..우..우사짱!"
이오리는 한걸음에 뛰어와 인형을 다시 챙겼다.
이오리 : "하아..다..다행이다..."
츠루기 : "많이 소중히 여기던 물건었던거 같군요."
이오리 : "아..그게..네에..많이 소중한 물건이예요."
츠루기 : "그럼 다행입니다. 찾으셔서.
혹시 이 곳에 초대 받은 손님이신가요?"
이오리 : "아.네..미나세 이오리라고 합니다."
츠루기 : "그런가요..응? 미나세...미나세..미나세요?!"
이오리 : "아..네..('역시...나를 미나세 재벌의 사람으로만 알고..')
츠루기 : "미나세 이오리면 765프로 소속 아이돌이잖아요?!"
이오리 : "네? 아..네.."
이오리는 놀랬었다.
자신은 765프로 소속 아이돌이 맞다.
그룹 경영 이외의 방법으로 부모님과 자신의 오빠들에게 인정 받고 싶어서
아이돌이 되었지만 늘 따라붙는 건 미나세라는 성이었지
자신이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이 남자는 자신을 지금
미나세 가 재벌 영애가 아니라
아이돌인 미나세 이오리로 보고 있었다.
츠루기 : "그러시군요..그럼 됐습니다."
츠루기가 인사하고 가려하자
이오리 : "저기..! 잠시만요!"
츠루기 : "네?"
이오리 : "저기..제가 누구인지 아셨었나요?"
츠루기 : "네."
이오리 : "그런데...안...놀라셨었어요? 그...미나세였는데.."
츠루기는 이오리의 질문에 의문을 가졌었다.
츠루기 : "그게 왜요? 저는 아이돌 활동 중이 미나세 이오리를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떤 집안 출신이고 하는 건 딱히 신경 쓴 적이 없습니다.
미나세라는 재벌이 당신의 전부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거면 제가 당신을 미나세가 영애가 아닌 미나세 이오리라는
아이돌로 보기에는 충분합니다.
그런 고민을 가지고 계셨다면 저는 오히려 아이돌로서의 당신을
모니터링했었다고 말해드릴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걸 듣고 위안이 될 수 있다면."
이오리 : "아..저기..감사합니다."
츠루기는 이오리의 대답에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그대로 자기 자리로 돌아가려했다.
이오리 : "저기! 어디 소속이시죠? 제가 사례라도 해드리려고..
그..그게...중요한 건 아니고! 그냥....우사짱..을...찾아준 답례라도.."
츠루기 : "답례는 필요없습니다. 이런 일로 답례를 요구하거나 받아버리면
그건 그거대로 좋지 않아서요."
이오리 : 그럼 이름이라도 좀...물어볼 수 있나요? 소속도..."
츠루기는 이오리의 부탁에 그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말했다.
츠루기 : "346프로덕션 아이돌부서 1과 사무실에 프로듀서
쿠사나기 츠루기입니다. 그럼."
츠루기와 이오리는 서로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미나세 왕사모님 : "이오리? 어딜 갔었던 게냐?"
이오리 : "하..할머님...그게.."
그녀는 이오리가 안고 있는 토끼인형을 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미나세 왕사모님 : "잃어버린 건...찾았느냐?"
이오리 : "네!"
이오리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기 자리에 앉았다.
이오리 : "저기 할머님."
미나세 왕사모님 : "응? 왜 그러느냐?"
이오리는 의문을 가지고 물었다.
이오리 : "할머님께 궁금한 것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를 이 곳에 데려온 것이.."
이오리의 질문에 그녀는 인자한 웃음을 띄며 말했다.
미나세 왕사모님 : "우리 이오리는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단다.
그건 이 할미가 잘 알고 있단다.
네 할애비도 그렇고..네 애비가 너무 딱딱하게 나와서 문제지."
이오리는 묵묵히 그녀의 말을 들었다.
미나세 왕사모님 : "나는 우리 손녀가 미나세의 위치를 잊지 않으면서도
이오리가 원하는 걸하면서 지내는 걸 바랬다.
하지만 우리 손녀는 여전히 만족하지 못해하는 표정이더구나.
아무래도 미나세라는 이름이 가져오는 것들이 그러니...
너희 프로듀서한테도 보고 받았단다.
네가 아무래도 무언가 힘들어 하는 것이 있어보인다고 말이다."
이오리 : "프로듀서..그...바보가..괜한 말을...우우..."
미나세 왕사모님 : "그래도 너무 그렇게 말하지 말으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니까 말이다. 할미도 같은 마음이야. 귀여운 손녀가
미나세라는 이름에 상관없이 자신의 길을 걸었으면 하는 마음이란다.
그래서 여기에 데리고 온 거란단다."
이오리 : "감사합니다. 할머니..그리고 프로듀서한테도 뭐 조금은 감사 인사라도 해야겠네요.
니히힛! 게다가..."
미나세 왕사모님 : "게다가?"
이오리는 조금 전에 만났던 츠루기를 떠올리며 웃었다.
이오리 : "좋은 사람도 만났고요."
이오리는 그녀의 말에 작게 웃으며 말했다.
이오리 : "할머니."
미나세 왕사모님 : "응?"
이오리 : "실은 프로듀서한테 부탁 좀 할 일이 있어서요.
협약하고 싶은 곳이 있다고 말이예요."
한편
미레이 : "늦어! 츠루기!"
츠루기 : "어 미안. 미안."
사치코 : "맞아요! 귀여운 저를 냅두고 어디를 가셨던 거예요!"
미레이 : "무슨 소리야! 츠루기가 너 하나만 기다린다는 게 말이나 돼!"
사치코 : "뭐예요! 미레이씨 왜 끼어드시는 데요!"
둘이 으르렁 거리는 사이
마유 : "츠루기씨~"
마유가 츠루기에게 붙었다.
미레이, 사치코 : "아앗!"
마유 : "마유가 자리를 잡아 놨답니다~?"
츠루기 : "어? 어어..."
마유 : "후후..자..이 쪽으로..."
미레이 : "안돼! 츠루기는 이 쪽이야!"
사치코 : "무슨 소리예요! 귀여운 제 쪽ㅇ..히익!"
마유 : "후후...여기랍니다~?"
미레이 : "으으...!"
츠루기는 그 모습에 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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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중에 써야지 하다가 잊어먹었었습니다.
일단 타쿠미 관련 내용을 생각중이긴 합니다.
라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