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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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의 왼쪽 기둥들 밑에 숨겨진 양조장)
(다른 이름 ‘어른들의 지상락원’)
(비싼 한정판 스위츠인 ‘교토쿠키’를 주는 조건으로 프레데리카가 만들어주었다)
(그런 어른들만의 공간에 어떻게 알고 들어간 츠바사 콰르텟Quartet)
히오리: 이곳이...양조장...!
마노: 어른들의 지상락원이라고 불리는 곳...
메구루: 증류기와 쌀겨 주전자, 와인 찬장, 하나같이 커다래!
마도카: 373 프로덕션의 사람들은 대낮에 공공연히 음주를 한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네요. 283에서는 그런 건 꿈도 못 꿨는데. 역시 대기업이다 이건가요.
메구루: 그런데, 이런 데가 있는 건 어떻게 알았어?
마노: 우연히 지나가다가 알게 되었어. 어른조 분들이 여기에 자주 드나드시더라고.
마도카: 우리가 딱히 드나들 일은 없겠지만, 여긴 왜 온 거죠?
히오리: 일종의 구경이랄까요. 이제 저희도 여기 소속이니까 알아둬야죠.
(그때, 문이 열리고 사나에가 들어온다)
사나에: 어머나? 츠바사 애들이네?
히오리: ㅅ...사나에 씨?!
사나에: 양조장 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서 들어와 봤더니 너희가 있을 줄이야, 여긴 웬일이야?
마도카: 새 프로덕션에 익숙해질 겸 구경하러 왔습니다.
사나에: 여긴 다른 곳과 달리 개방된 공간도 아닌데 어떻게 알고 들어온 걸까?
마노: 예전에 지나가다가 어른조 분들이 들어가시는 걸 봤어요. 궁금해져서 츠바사 프로덕션 분들을 이끌고 들어왔죠.
사나에: 그렇구나. 하지만 여긴 마음대로 들어와서는 안 되는 곳이란다? 특히 너희 같은 미성년자들은 더더욱 말이지.
메구루: 비悲개방 공간이라고 해도 양조기 외엔 딱히 아무것도 없어. 그래서 특별히 눈여겨볼 것도 없고.
메구루: 게다가 우린 술을 마셨다간 취하는 건 둘째 치고 법에 걸린다구. 그러면 사나에 같은 경찰이 잡아갈 거고.
사나에: 잘 알고 있구나. 그러니 이제 나가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여긴 너희 같은 미성년자가 들어와서는 안 되는 곳이야.
사나에: 너희가 훗날 이 언니처럼 성인이 되면, 그때 다시 오도록 하렴. 자, 퇴장!
(양 손을 철창으로 바꾸어 츠바사 콰르텟을 묶은 뒤, 밖으로 집어던진다)
마노: 꺄아아악!
메구루: 아아아아아~
히오리: (기절)
마도카: 헉?!
(양조장 밖 회사 마당에 던져진다)
히오리: 헉...헉...!
메구루: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어!
마도카: 이럴 줄 알았어...
마노: 아직도 순간적으로 무슨 일어났는지 판단이 안 돼...
메구루: 이제 그 곳이 어떤 곳인지 알았으니...
마도카: 방으로 돌아가죠. 좀 피곤합니다.
히오리: 그럴까요? 저는 점심 식사를 해야겠어요. 좀 배고프네요.
마노: 나는 곧 개인 스케줄이 있어. 다녀올게.
(흩어져 각자 갈 길을 가는 츠바사 콰르텟)
(사무소)
(기숙사에 돌아온 마도카는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눕는다)
마도카: 피곤하다...
마도카: . . .
마도카: 지난번에 아라이 씨가 주신 그 열매, 먹은 뒤에 발현된 능력은, 멋있었다기보다는 엄청 놀라웠지.
마도카: 나도 내 자신이 그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마도카: . . .
마도카: 이제 비교적 순수했던 옛날로는 돌아갈 수 없겠지.
마도카: . . .
마도카: 모르겠다. 일단 한숨 잔 뒤에 생각해보자.
(불을 끄고 이불을 덮은 뒤 눈을 감는다)
(그렇게 잠드는 마도카)
(그렇게 한 시간, 두 시간이 지났다.)
(꿀잠을 즐긴 뒤 눈을 뜨는 마도카)
마도카: 잘 잤다...
마도카: . . .
마도카: 그러고 보면 녹칠 애들도 슬슬 와야 할 텐데...
마도카: 아사쿠라, 코이토, 히나나, 모두 언제쯤 오려나?
마도카: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
(침대에서 일어난다)
마도카: 오늘은 스케줄도 없으니 하루를 즐겨볼까.
(복도를 지나 정체불명의 계단을 발견한다)
마도카: 여긴 뭐하는 데지?
마도카: 이런 계단도 있었나...
(계단을 올라가는 마도카)
(그 계단은 다름 아닌 옥상 계단)
마도카: 옥상도 있었구나...
마도카: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이런 곳이 있는지는 몰랐네.
(옥상의 문을 연다)
(어린이조 아이들 몇몇이 놀고 있고, 근처에 보이는 요시노)
요시노: 아, 마도카 씨~안녕하시온지요~
마도카: 예, 안녕하세요. 요시노 씨. TV에서는 몇 번 정도 뵈었지만, 실물로 뵙는 건 처음이네요.
요시노: 그렇사오니~
요시노: . . .
마도카: . . .
요시노: 어린 분들께서 좀 내려가 주셨으면 좋겠사오니~
마도카: . . . 아아.
마도카: 아니면, 낮잠을 좀 재우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시노: 그렇사오니.
마도카: . . .
요시노: . . .
(패왕색을 발산하는 마도카와 요시노)
(그 패왕색에 어린이조 아이돌들은 영문도 모른 채 쓰러져갔다)
마도카: 네, 이제 된 것 같네요.
요시노: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사오니~
마도카: 부탁드립니다.
요시노: 그대에게서는 악한 기운이 스멀스멀 흘러나오고 있사오니.
마도카: 제 능력 때문인가요.
요시노: 그럴지도 모르지요~
요시노: 어디, 마도카 씨의 능력을 보여주시지요~
마도카: 그러고 보니, 다른 분들께 공개하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마도카: 보여드릴게요. 대신 요시노 씨도 좀 대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요시노: 그 정도인가요? 알겠사오니~
(대불화大佛化하는 요시노)
(문답무용問答武勇으로 날리는 야차)
마도카: 네, 이거예요. 그럼 저도 갑니다.
(맨손으로 막아내는 마도카)
(강한 충격파가 거센 돌개바람을 일으킨다)
요시노: 능력을 쓰신 것이온지?
마도카: 아직이에요. 안 그래도 지금 발동하려 했습니다.
마도카: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요시노 씨와 겨룰 생각 없습니다. 다만 맛보기만 보여드릴 뿐.
요시노: 기대되오니~
(여섯 발자국 정도 물러나는 마도카)
(그리고 몸을 웅크린다)
(마도카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검은 연기)
(그것은 연기보다, 일종의 가시적인 기운氣韻에 가까웠다)
요시노: 그래, 저거야...악한 기운...
요시노: 대체 무슨 능력이기에...
(악기惡氣가 마도카의 몸을 뒤덮고 감싼다)
(그러자 마도카가 일어서더니, 눈빛이 평소와는 완전히 달라진다)
요시노: 저...저게 무슨...?
(악기惡氣가 걷히자, 마도카의 등에 난 세 쌍의 거대한 날개와 이마의 굽은 뿔, 다소 길어진 머리카락, 날카로운 손톱, 갑옷 같은 복장이 드러난다)
(그리고 마도카의 주변을 감싸는 길고 긴 두루마리)
마도카: 이 정도인데, 어떻습니까?
요시노: 저...이건...대체 무슨 능력인지요?
마도카: 373 프로덕션의 새로운 이능력자로서 정식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마도카: 저는 ‘동물계 사람사람 열매 환수종 모델 루시퍼’ 능력자 히구치 마도카입니다.
요시노: 놀랍군요~엄청나게 강하실 것 같사오니~
마도카: 이왕 변신한 거, 스킬도 하나 보여드리죠.
(마도카의 손에서 소환된 검붉은 빛의 레이피어의 모서리에서 어두운 빛줄기가 모아지더니)
(레이피어를 휘두르자 커다란 빛덩이가 요시노에게 날아간다)
(빛에 맞자, 찌릿찌릿한 충격이 온 몸을 감싼다)
요시노: 으으으읏?!?!?! 이 느낌은 대체...!
요시노: 너무 아픈 것이오니...!
요시노: 대체 이런 능력은 어디서 구하신 건지...으으윽?!?!
(잠시 후)
마도카: 뭐, 이 정도입니다.
요시노: 강한 것이오니...이런 느낌은 처음이오니...
마도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요시노 씨를 쓰러뜨릴 의도가 없고, 그저 맛보기만 보여드릴 뿐입니다.
요시노: 강렬하군요...
(변신을 푸는 마도카)
마도카: 아니 근데 좀 궁금한 게, 이런 이능력이 있으면 어디에 쓰는 건가요?
요시노: 예전에, 이 프로덕션을 침략했던 야쿠자 집단이 하나 있었사온데, 그들을 물리치기 위한 능력들이었사오니~
마도카: 그런 것 치고는 사무소가 되게 멀쩡해 보이는데요.
요시노: 그들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사온대. 왔다가 제대로 데이고 가기만 한 게 부지기수이오니~
마도카: 그렇군요. 그럼 이능력 같은 건 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시노: 물론 그들 말고도 지금 이 도시를 위협하는 악당들이 있사온데, 우리는 출몰지인 산에 가서 그들을 퇴치하는 일을 한답니다~
마도카: 악당이 또 있다라...하긴 이 정도 능력에 악당이 없으면 안 되겠죠. 그들이 누구죠?
요시노: 그들은 거대한 허수아비로 이루어진 집단. 우리는 그들을 ‘허스크HUSK’라고 부른답니다.
요시노: 옷 속에 붙은 부적이 떨어지면 원래의 평범한 허수아비로 돌아가는지라. 분명 이들을 부리는 절대적인 존재인 수장 또한 존재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요.
요시노: 최초의 발견은 주로 뒷산이었지만, 최근엔 산 외外 지역에서도 발견되고 있사오니, 발견하신다면 쓰러뜨리시지요~
마도카: 시간 되면 나중에 저도 가봐야겠네요. 뒷산 쪽이랬죠? 오늘 한 번 가볼까.
요시노: 그들은 주로 밤에 나타나니, 밤에 가시는 걸 추천드리오니~
마도카: 힌트 감사드립니다. 제 능력을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마도카: 오늘 봐주신 제 능력은 비밀에 부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시노: 어차피 다른 분들도 아시게 될 건데 비밀을 지키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
마도카: 지금 말씀하셔봤자 아무도 안 믿을 것 같으니까요.
마도카: 나중에, 때가 되면 다들 아시게 될 거예요.
(그날 밤, 마도카는 혼자 회사 뒷산에 출몰한 허수아비들을 싹 다 쓸어버렸으나, 그 스토리를 다 적기엔 여백이 부족하니 적지 않겠다)
1) [학교에서 누군가가 내 친구를 괴롭히는 장면을 목격했다.]-코시미즈 사치코, 난죠 히카루, 야가미 마키노, 카미야 나오
사치코: 선생님께 알려야죠!
히카루: ‘야! 내 친구 괴롭히지 마!’ 하고 가로막을 거야.
마키노: 가해자 신상을 털어 사회서 매장시켜버려야지.
나오: 가해자 놈을 때려죽이는 게 최고야. 주먹을 쓰든, 무기를 쓰든.
2) [다른 사람과의 행복이란?]-츠바사 콰르텟
마노: “네가 내 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히오리: “내 행복이 곧 네 행복이 되고, 네 행복이 곧 내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어.”
메구루: “네가 어디에 있든 행복했으면 좋겠어.”
마도카: “네가 나를 떠나서는 언제나 불행 속에서 살았으면 좋겠어.”
3) [등심스테이크]-아인헤리아
베테트레: 지금부터 달리기를 시작하겠다. 가장 먼저 들어오는 사람에게 등심스테이크다! 준비 땅!
(일제히 달려오는 아인헤리아)
(길다란 기럭지와 함께 강한 체력을 가진 미나미가 압도적인 속력으로 1등으로 들어온다)
미나미: 미나미, 1등했어요!
베테트레: 좋다. 이제부터 닛타는 등심스테이크다.
미나미:
베테트레: 농담이다.
4)「악취惡臭」-사무원즈
아라이: 어느 날 히로룽이 “사무소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라고 말하기에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켰습니다. 그래도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고 하니 청소기도 돌리고 주변 정돈도 하며 안 쓰는 쓰레기들을 버렸죠.
그래도 계속 냄새가 난다고 호소하는 히로룽이 이상해서 왜 그런 건지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도저히 그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미츠키가 한 가지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그 방법을 실행하니 히로룽은 더 이상 악취를 호소하지 않았죠. 어떻게 했냐구요?
히로룽을 화장실로 보내 세면을 하게 했습니다. 사무소의 악취는 히로룽의 인중 냄새였어요.
5) 「탈룰라」-아타라요즈키
아야메: 타마미 공, 이 족자를 봐주십시오. 어떻습니까?
타마미: 유치원생이 숙제로 그린 것 같군요. 아야메 공 동생 있으신가요?
아야메: 저희 할아버지께서 그리신 겁니다.
타마미: 어렸을 적 동심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계신 것 같네요.
카린: (신사에서 찍은 사진들을 구경중이다)
아야메: 카린 공,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카린: 아, 사진들을 보고 있었어요. 저희 신사를 찍은 거예요.
아야메: 이 와중에 잠시만요...
(카린의 갤러리를 2번 정도 넘긴다)
(그러다 한 사진에 이르자 손가락으로 구석의 뭔가를 가리킨다)
아야메: 이건 뭡니까? 마치 망령같이 생겼군요.
카린: 저희 어머니에요...
아야메: 인간계 사람들이 차마 범접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신비함을 풍기시네요.
타마미: (쇼핑몰에서 산 향수 상자를 가방에 넣는다)
카린: 타마미 짱, 웬 향수예요?
타마미: 아, 네. 하나 샀어요.
카린: 한번 냄새를 맡아봐도 괜찮을까요?
타마미: 물론입니다!
(한번 -칙-하고 뿌려준다)
카린: 냄새가 영 별로네요. 마치 늙은이 특유의 냄새 같아요. 왜 그런 향수를 사신 건가요?
타마미: 조부모님 생신선물이에요.
카린: 조부모님께 정말로 찰떡궁합인 향수네요.
6)「변신」-슈가슈가밍
나나: 그, 특촬물 같은 거 보면 말이죠, 히어로들이 슈트를 갈아입는 크랭크 신이 진행되는 동안엔 악당들이 공격을 안 한단 말이죠. 차라리 그때 공격하면 더 빨리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안 그러는 걸까요?
신: 나나배선은 배선이 옷 갈아입고 있는데 누가 노크도 안 하고 들어오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나나: (납득)
7) 「오답퀴즈쇼」-Bella7th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로서, 해리포터 시리즈를 지은 이 사람의 이름은?>
#정답: 조앤 롤링
아카리: 롤링삼각.
아키라: 덤블도어.
리아무: 트롤링.
치토세: 피쉬 앤 칩스.
치요: 퀸 빅토리아.
나기: 롤링링링링마벨.
하야테: 조앤 롤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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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았습니다.
우선 마도카의 능력을 공개해보았어요, 앞으로 종횡무진 싸울지도...?
마지막의 카피페들은 아이디어 내는 게 쉽지 않네요.
미나미도령 앞으로도 간바리마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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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근데 정말 참고하기 어려운가요? 카피페 소재만 따로 모아서 정리한 봇도 있는데...
(맥코이 씨는 숙련된 글쓰기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절대 섣부른 시도는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