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그림
댓글: 2 / 조회: 769 / 추천: 0
일반 프로듀서
米津玄師 / 春雷
揺れながら踊るその髪の黒が
他のどれより嫋やかでした
흔들거리며 춤추는 머리의 검은색이
다른 어떤 것보다 우아했어요
すっと消えそうな 真っ白い肌に
よく似合ってました
슥, 하고 사라질 것 같은 새하얀 피부에
잘 어울리더군요
あなたにはこの世界の彩りが
どう見えるのか知りたくて今
당신에게는 이 세상의 색채가
어떻게 보이는지 알고 싶어서, 지금
頬に手を伸ばした
壊れそうでただ怖かった
뺨에 손을 뻗었어.
부서질 것 같아서 그저 겁이 났어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Wiessmann입니다.
이번에 그려본 작품은 과거 2018년에 제작했던
'The girl from kyoto kobayakawa' 를
개정 보완하여 2023년 봄날의
우레처럼 다가온 사에양으로 그려보았습니다.
계절감이 느껴지는 매난국죽(梅蘭菊竹)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매화, 봄 그리고 우레'를
테마로 그려보았답니다.
다음의 계절들도 계속해서
그릴 수 있다면 좋겠네요!
흔히 천둥, 번개 혹은 소나기라 하면 여름이지만
사실 봄도 기류의 변화가 심한 시기라 의외로
기온의 변덕이 심하고 비나 천둥도 잦은 시기라네요.
긴 겨울의 침묵에서 깨어나 새로운 시작을
힘차게 준비하는 때이니 만큼
저마다 세상을 뒤흔드는 요란한 색과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아우성인 것도 어쩌면 당연하겠네요.
근린에 매화와 목련이 피었구나 싶었는데
어느새 그네들이 진 자리에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하여
흘러가는 봄날을 만끽하고 있군요.
'봄이 지나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세상에는
들꽃처럼 피어나, 번개처럼 지나가는
숱한 아름다운 순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마침내, 찾아온 꽃놀이의 계절...
바쁜 일상이 계속되는 나날이지만
그 속에서도 뭇 프로듀서님들께서 잠시나마
봄날의 여유를 즐기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聞きたい言葉も 言いたい想いも
笑うくらい山ほどあって
듣고 싶은 말도, 말하고 싶은 마음도,
우스울 정도로 산더미처럼 있는데,
それでもあなたを前にすると
何にも出てはこないなんて
그런데도 당신의 앞에 서면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니
焦げ付く痛みも 刺し込む痺れも
口をつぐんだ恋とわかって
눌어붙은 아픔도, 찌르는 듯한 저림도,
입을 다문 사랑이란 걸 이해하고
あなたの心に橋をかける
大事な雷雨だと知ったんだ
당신의 마음에 다리를 걸쳐주는
소중한 뇌우라는 것을 알았어
감사합니다!
총 14,964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신 차리고 보면 산산조각이 나서
찰나의 순간에
고통을 닮은 사랑이 몸을 타고 흘렀어
요네즈 켄시 춘뢰(봄우레)
일본 살 때 우연찮게 유튜브에 떠가지고 엄청 들었죠...... 하치P시절보다 음악적으로 훨씬 더 성장했다는 걸 이거 듣고 깨달았습니다. 가사 진짜 어우......
봄도 깊어져 추위가 꽃을 샘내지 못하는 날이 왔습니다
봄꽃이란 어느 새 훅 다가와 피었다가, 지고 나서야 봄이였음을 알려주죠.
그래도 봄이라는 걸 알게 해주는 봄꽃을 감상할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유튜브 등에 소개된 요네즈 켄시의 노래를
스쳐지나가듯 들은적이 있습니다만
마트료시카, 도넛홀등등...
굉장히 개성적인 노래들이었네요
그때는 보컬로이드P로서의 켄시가
더 잘 알려져있었기에 처음엔 그다지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잊어버렸군요.
그러나 COVID-19의 대 유행 기간 동안
'Lemon(2018)'이라는 노래를 재발견하고
굉장한 충격을 느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특히나 가사의 의미가 매우 깊고 심오해서
세상의 모두가 다 죽음을 향해가는 것 같은
그 때의 그 절망적이고 착잡한 기분을
조용히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다른 곡들을 찾아 들어보다
'춘뢰(2018)'라는 발견하고 매우 기뻤답니다.
첫 눈에 반한 사랑의 감정을
'낙뢰'로 비유한 신선한 표현은
참으로 참신하네요!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이
어느덧 점점 흐드러지며
사라져가는 봄날입니다.
프로듀서님들께서
떠나가는 봄을 마지막까지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