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탈으음 아스카 그 자체라.. 뭐 쉽다고는 못 하죠
쿨 특유의.. 표표함이나 도도함? 뭐라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려운 거리감이랄까, 그런게 있어서 어렵다고 생각하긴 해요.
쿨이라도 그 나이대에는 드물어서 좀 독자적인 영역이기도 하고..
대화에 있어서는 뭐라 하나만 짚긴 힘들지만, 기본적으로 란코와 마찬가지로 '숨기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타입. 현학적이고 돌려 말하고 있지만 있는걸 없다고 하지는 않죠. 질질 끌릴지언정 오답은 없는 대화랄까. 알아듣는게 서툴러도 그걸 믿고 있다면 진도는 나갈 터.
그리고 아스카라는 캐릭터가 계속 맴돌고 고민인 거라면, 역시 남들이 쓴 아스카를 더 흡수해보는게 제일 먼저고 좋지 않을까.. 싶네요. 공식과 2차창작을 가리지 않고.
우리가 14살 여중생쟝이 될 수 없는 한은 다른방향으로 해석을 쌓아올려서 감성을 뒤쫓고 찾아내는게 최선이지 않을까..합니다.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순히 아스카 캐릭터에 대한 질문이라면 노력하겠습니다만
진지하게 말하자면, 제가 쓴 아스카글이 잘 나온적이 없어서요.
열네살의 감정이라던가 아스카 특유의 대화법이라던가 이런거 잘 쓰고싶은데 어려워요 ㅜㅜ
쿨 특유의.. 표표함이나 도도함? 뭐라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려운 거리감이랄까, 그런게 있어서 어렵다고 생각하긴 해요.
쿨이라도 그 나이대에는 드물어서 좀 독자적인 영역이기도 하고..
대화에 있어서는 뭐라 하나만 짚긴 힘들지만, 기본적으로 란코와 마찬가지로 '숨기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타입. 현학적이고 돌려 말하고 있지만 있는걸 없다고 하지는 않죠. 질질 끌릴지언정 오답은 없는 대화랄까. 알아듣는게 서툴러도 그걸 믿고 있다면 진도는 나갈 터.
그리고 아스카라는 캐릭터가 계속 맴돌고 고민인 거라면, 역시 남들이 쓴 아스카를 더 흡수해보는게 제일 먼저고 좋지 않을까.. 싶네요. 공식과 2차창작을 가리지 않고.
우리가 14살 여중생쟝이 될 수 없는 한은 다른방향으로 해석을 쌓아올려서 감성을 뒤쫓고 찾아내는게 최선이지 않을까..합니다.
뭐 이생각 저생각 하다보니 난해한 답변이 되어버린거같기도 한데 제 생각은 그렇슴다
저 같은 경우는 아무튼 써서 이걸 떨쳐버리겠어! 라거나 하면서 내지를때도 있었습니다만
그게 안된다면.. 내가 어려운만큼 남들도 어려울테니 괜찮다 하면서 내면승리하고 적기..(?)
제가 이야기판에 싸질러놓은 것들 보시면 아실 것
으으으으으 역시 시키로 선회해야하나
저 역시 처음으로 연재작을 쓸 때, 이 녀석을 올릴까 말까를 두고 상당히 오랜시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충분히 사전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임에도, 결국 용기를 내지 않으면 내 글의 가치를 제대로 실감할 수 있는 기회는 영영 오지 않습니다.
보아하니 용기를 잃은 모습이 거의 초기시절의 저를 보는 것 같은데, 여기 그걸 극복한 사례가 버젓이 있으니 희망을 가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