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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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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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 팬픽 글쟁이 미캬입니다.
세 번째 밀리 팬픽을 쓰게 되었습니다.
꽤 오랜 기간 글을 못 쓰다가, 휴가때 시간이 나서 호다닥 써버린 글입니다.
가까스로 세 편째 끄적이는데 성공했습니다. 단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사실은 중편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족한 글,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역시 한번쯤 홍보를 하는 것이 유구한 즈언통 아니겠는가...하는 필자의 생각에 따라
더 많은 분들이 읽고,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홍보글 하나 올려봅니다.
칭찬, 추천, 비평, 개선사항 등등, 여러분이 글쟁이에게 던지는 한 마디 한 마디가 큰 양분이 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다음번에는 조금 더 양질의 글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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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사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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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날개 피규어 언제 나옵니까 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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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당신은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이런 추측과는 다르게 어떤 스타일과 의도로 글을 썼건 간에
저는 미캬님의 의도나 스타일을 존중합니다.
단지 몇 시리즈 정도만 읽어보면서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쓰는 글이고
시간이 없어서 나머지 몇 시리즈는 읽지 못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너그러히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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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생각하는 님의 전체적인 글쓰기 스타일로만 보면
둔감듀서라는 설정에서 일단 개인적으로는 감점을 주고 싶은데
그냥 제가 본가나 밀리를 접한 기억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리버P의 본진 - 데레, 샤니)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또 이것도 개인적인 취향차이의 부분이기에
이 부분에선 감점은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마음의 방황이 찾아온 사춘기 10대 여자아이와 일중독 눈치빵점 프로듀서의
갈등 전개 자체를 빼고 본다고 하더라도
그걸 풀어나가는 과정이
마치 부실한 벽돌만 쌓듯 0% / 5% / 10%였다가
갑자기 뼈대를 세워 100%가 되버린 느낌이랄까요.
저였다면 갈등을 풀어나가야 하는 과정에선
0% / 20% / 40% / 80%씩 차곡차곡 기반이 되는 실마리를 주다가
마치 기다렸다는 듯 100%로 완성되는 전개를 기대했는데 말이죠.
네, 퍼즐 맞추듯 말이죠.
물론 이런 제 말에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겠죠.
아니, 애초에 지레짐작이나 예측만 하니까
미캬님의 의도를 틀릴 수밖에요.
이 피드백은 어디까지나 제 시리즈를 연재한 경험으로부터
찾은 답을 내놓은 것일 뿐입니다.
그래도 글에 짬이 좀 있으셔서 그런지 제대로 이입하면서 봤지만
이입된 감정을 진정시키고 생각을 해보니
역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에
지나가는 연재 작가가 노파심(?)에 내놓은
소소한 조언이라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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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결국 글에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머리 식히려고 연재하는 '혼돈 안심위원회' 같이
그저 본능이 좋아하는대로 써내려가는 초단편 모음집도 답이 되고
제 메인 작품인 '바이오 판데모니움' 처럼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주요 사상이나 메시지만 온전히 담아내는
진지한 글 역시 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글에는 단지 무언가를 선택하고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만 존재할 뿐이죠.
또한 765 프로덕션을 접해보지 못한 분들이시라면 더 부족해 보이실 겁니다. 팬픽을 쓰다보면 너무 당연하게 아, 이 부분은 P라면 알겠지...하고 넘기는 부분들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제가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하고 글을 쓴 것이 사실이라, 날카로운 지적에 깊이 반성하는 바입니다.
글이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니, 다음번에 쓰는 글에는 좀 더 탄탄한 빌드업을 거친 양질의 글을 선보였으면 저도 바랍니다.
토모카 글에서 이어지는 츠무츠무 속편좀 올려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전 길게 숨쉬는 시간을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