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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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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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커뮤의 프로듀서님!
Weissmann입니다.
커뮤 창작 활동이 그림과 글이라는 두 부류로 이루어진다면
저는 '글'에 보다 비중을 두고자 하는 편이었습니다.
이는 제가 글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림 보다는 글이 더 친숙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의 캐릭터들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담아내기엔
저의 그림들은 너무나 부족한 그릇이었고
그림을 그릴때마다 항상 캐릭터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림에 대한 낯섦과 두려움에 대한 발로로 '합성작 제작' 및
'단편 팬픽' 위주로 시작한 커뮤 활동이었지만
때는 2018년 4월 12일, 프로듀서 후고링(현 돛새치)님께서 주최하신
'아이커뮤 오오하라 미치루 창작그림대회' 에 용기 내어 첫 그림 작품을 출품,
전체 3위 라는 분에 넘치는 성적을 거둔 이후
부족한 실력에도 아이커뮤 프로듀서님들의 응원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틈틈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계속해서 팬 아트를 그릴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모든 프로듀서님들과 그림 대회 주최자
후고링(현 돛새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시작된 저의 팬 아트 여정은
#1 [귀여운 빵순이!] Pâtissière Ohara (파티시에르 오오하라) / 2018-05-08 부터
사정 상 작품 활동을 중단했던 #83 달 그림자 / 2019-03-27 까지 이어졌고
약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그린 83편의 그림들을
저는 통칭 '데포르메 신데렐라'로 부르고 있습니다.
(83번째 이후 그린 그림들은 이와 구분을 짓고자 넘버링이 없습니다.)
COVID-19 사태로 업무가 재택 근무로 전환된 기간 동안
83편의 여정 동안 함께 해주신 많은 프로듀서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속에 담긴 여러 기획들 및 이야기들을 되돌아보며
부족함 많았던 그림들을 다시금 리터칭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3편 중 몇 편을 꼽아서 다시 색을 입히고 스케치를 수정하면서
지난날의 과오와 앞으로의 각오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허락된다면 틈틈이 더 리터칭 해보고 싶네요.
한 눈에 보시기 편하도록 리터칭 전,후 비교 목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배열 순서는 작품이 그려진 시간 순서입니다.
보다 큰 사이즈의 리터칭 작품을 보시려면
작품 하단의 링크를 누르시면 리터칭 된 작품의 게시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No.31 이벤트 축전 #2
クレイジークレイジーレイジー・レイジーイベント祝電 /
크레이지크레이지 레이지레이지 이벤트 축전
2018-08-21
No.32 아사리 나나미 #2
Herringbone Asari
2018-09-03
No.36 야오 페이페이
香港小姐(The girl from Hong Kong)
2018-09-14
[時代/ Jidai] 시리즈
No. 41 나가토미 하스미
My name is Nostalgia
2018-10-07
No. 43 사토 신(슈가 하트)
世紀末★魔法少女
2018-10-12
No.47 아나스타샤 #2
붉은 10월의 아나스타샤
2018-10-22
[그래 교토에 가자] 시리즈
No.51 시오미 슈코 #6
[그래 교토에 가자] - 시오미 슈코 / 아라시야마 도케츠쿄
2018-11-08
No.53 사죠 유키미
[그래 교토에 가자] - 사죠 유키미 / 히가시시오코지쵸 교토 타워
2018-11-11
No.55 소마 나츠미
[그래 교토에 가자] - 소마 나츠미 / 기타구 로쿠온지
2018-11-25
팬 아트 여정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정말 감사한 2년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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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확실히 전보다 발전하신게 보이는 거 같아요.
저도 이렇게 그리고 싶어라~
리터칭한 그림들을 일목요연하게 나열해보니
그 차이가 더 확연하게 드러나네요.
길고도 짧은 혼자만의 시간이었지만
그림을 다시 그리는 동안 얼마나 그 사이
제가 바라보고 있던 시야와 세계관이
변했는 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분명 당시에는 이 정도만 해도 괜찮다며
더 이상 할 수 있는 능력도, 방법도 없던 현실과 타협했지만
그 사이 새로운 길을 찾고 또 시행착오를 겪으며
마침내 의도하던 바를 조금이나마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된 기분이라 후련하네요.
글이라면 글로, 그림이라면 그림으로
전하고자 하는 뜻과 마음이 제대로 담길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연습하고 또 노력해야겠습니다.
부족함 많은 실력이지만
항상 응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