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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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P "만약 내가 죽는다면, 나는 지옥의 가장 밑바닥에서 영원히 불타겠지."
란코 "..."
사무P "그럴 수밖에 없어. 나는 지금까지 수 많은 삶을 박살냈고, 수 많은 피로 몸을 씻었어."
란코 "아저씨..."
사무P "그렇게 슬퍼하지마. 알겠지?" 싱긋
토비 "라고 할까 지옥의 가장 밑바닥이 아니라 입구 쪽 수문장 시킬 생각인데 말이지..." 이래보여도 지옥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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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키: 아라이 공도 죽습니까?
아라이: 뭐, 저도 인간이니까요.
아라이: 비록 먼 미래일지라도 모든 몸의 수명이 다할 날은 옵니다.
유코: 그나저나, 죽으면 어떻게 되시나요?
아라이: 저는 생전, 그러니까 지금 살아가면서 여러 분란을 만들었죠. 오록스와 이곳의 싸움이라든가.
아라이: 그 죄로 분란지옥에 떨어져 끝없이 싸우며 상처입고, 결국 몸이 동강나게 될 것 같아요.
아라이: 그리고 다시 몸이 붙여지고, 또 싸우고, 몸이 조각나고...영원히.
유코: 천국에 들어가실 수 있다는 희망은 버리셨군요.
아라이: 이제라도 회개한다면 들어갈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회개한 뒤에도 또 다시 분란을 안 일으킬 거라고 확신은 못 하겠어요.
카린: 음...그냥 제 생각이지만, 아라이 씨는 분란지옥의 죄인보다는 분란지옥 심판관이 어울리실 것 같아요.
아라이: 그런가요? 어째서죠?
카린: 그냥 제 생각이에요. 게다가 아라이 씨 같은 사람이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다는 게 상상이 안 가는걸요.
아키: 그냥 저의 소견이지만, 아라이 공은 간단한 물건 하나만 가지고도 분란지옥을 이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라이: 간단한 물건이라...예를 들면요?
아키: 아이스크림이라든가, 물이라든가 하는 겁니다.
아라이: 물은 알 것 같고 아이스크림은...아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카린: 분란지옥 망자들의 기본성향은 분노와 격렬이니까 말이죠.
유코: 하지만 저희는 아라이 씨가 지옥에 가시길 원치 않아요. 같이 천국 가야죠.
아라이: 확신은 못 하겠어요. 이미 늦은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