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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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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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모티브로, 아이돌들이 하나의 집에서 행하는 24시간 극단적 양자택일 라이프 스토리.
[1층에서 진행되는 쾌락]
장점: 무척 아기자기하게 장식된 방 안에 각종 게임이나 만화, VOD, 핸드폰, 조립 프라모델 등등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단점: 24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 정말로 배고파서 죽을 것 같으면 소량의 음식이 주어지긴 하는데 자신이 싫어하는 음식이 주어진다. 2층에 올라갈 수 없다.
할 수 있는 것: 놀고 자기.
[2층에서 진행되는 식욕]
장점: 출장뷔페가 출동해 먹고 싶은 음식과 음료수를 무한히 먹을 수 있고, 혹여 그 외에 또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프로듀서에게 말해서 주문할 수 있다.
단점: 24시간 동안 먹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핸드폰은 압수되고, 식당 이외의 방에는 들어갈 수 없다. 1층에 내려갈 수 없다.
할 수 있는 것: 먹고 자기.
과연 아이돌들은 이러한 극단적 양자택일 속에서 어떻게 하루를 살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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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참고라기에는 조금 부끄럽지만 츠루기의 성향은 저하고 비슷하기에 저라면 쾌락을 선택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식욕 역시 중요하지만 저는 자극이 없으면 무엇을 해도 즐겁지 않기에 쾌락을 선택하네요.
음식이야 뭐... 싫어하는 것이 나온다고 해도 그걸 먹으면 알러지가 생긴다던지 그런 상황이 아니하면 참고 먹을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쾌락 쪽의 소량의 싫어하는 음식제공을 소량의 음식이라 부르기에는 여러모로 힘든 음식 제공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밀폐된 공간속에서의 섭취를 금하는 수르스트뢰밍이나 암모니아향을 품은 짠맛 사탕인 살미아키등을 말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아이돌들이 쾌락과 식욕,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데 더욱 더 많은 고민을 할 수 있게 할겁니다.
만일 식욕쪽이 더 괜찮다고 느끼신다면 식사를 하고 있든 하고있지 않든간에 프로듀서를 포함한 그 어떠한 사람의 대답을 듣지 못하게 하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혼밥의 외로움은 대단하니 말입니다.
그럼 말 많은 참견쟁이 프로듀서, 츠루기P는 이만 실례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을 좀 덧붙이자면, 쾌락의 '싫어하는 음식'은 개개인의 취향을 타는 음식 계열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분은 굴을 싫어하시고, 또 어떤 분은 오이를 싫어하시죠. 저는 둘 다 좋아하지만요. 게다가 소량의 음식을 준다, 이 말은 '허기조차도 못 채울' 정도로 조금 준다는 의미입니다. 싫어하는 음식일지라도 허기를 채울 정도가 된다면 쾌락의 단점인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가 성립되지 않으니까요. 그렇기에 아마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쾌락을 즐길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 그렇다고 말할 아이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을 아이돌도 있을 것입니다. 이 챌린지에서 한 쪽을 선택한다는 것은 '이러한 단점들을 감수하면서 한 쪽을 선택하겠느냐'고 묻는 것과도 같죠.
두번째, 전 개인적으로 혼밥을 좋아합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둘러앉아 먹으면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세번째, 프로듀서 버전의 아이디어는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오리P들은 저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고 해서 그 단점으로 인해 무슨 일이 있게 되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뭐, 프로듀서 버전은 여러모로 힘들긴 하겠네요.
먹는 거에 제법 민감하며, 머리쓴다고 당 떨어지는 속도가 엄청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