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머릿속에 떠오르는 여러 가지 아이마스 아이디어들을 정리하면서 보다가, 본의 아니게 공통점을 하나 찾아버렸습니다. 그건 바로, 하루카를 일종의 신격화 시키고 싶다는 점.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하루카 신격화 시리즈」를 한 번 써보고자 합니다. 지금 구상되어있는 아이디어 몇 개가 있어요.

1. 「하루카가 말하는 대로」

시어터에서 어느 하루를 정해 '하루각하의 날'을 만들었다. 이는 하루카의 가장 위엄 있는 역할인 하루각하를 기리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이며, 이 날 하루 동안은 하루카가 무슨 말을 하든지 모두 들어주고 그것이 이루어져야 한다.

처음엔 당사자인 하루카는 당황스러워했지만, 곧 익숙해지고 하루각하가 되어 이것저것 다 시키는 이야기.

2. 「하루아카이브」

부제는 '위대한 하루카 아래 겁쟁이는 필요없다'.

하루카의 계획에 태클을 건 자는 도톤보리 강 밑바닥에 가라앉아 식인송사리와 친구가 되었다.

3. 「765프로덕션 학급미화」

치하야: 우리 나무코 올스타즈는 다른 그 어떤 아이돌 유닛보다도 우월하며,

미키: 올스타즈의 리더 아마미 하루카는 아이돌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

마코토: 아이돌계의 모든 시류는 올스타즈의 걸음을 따라야 하며,

유키호: 이를 따르지 않는 자들은 세상에서 지워져야 한다!

야요이: 765 프로덕션은 모든 연예계를 지배할 권리가 있으며,

이오리: 765 올스타즈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연예인들을 교화하고 가르칠 의무가 있다!

아미: 765 올스타즈의 리더 아마미 하루카는 인류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존재이며,

마미: 그녀의 말은 곧 신명과도 같다!

히비키: 765 프로덕션의 행보는 옳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며, 

타카네: 혹 765 프로덕션의 방침과 다른 것이 있다면, 765 프로덕션은 이에 대해 재교육 및 수정을 할 의무가 있다!

아즈사: 연예계에 존재하는 모든 프로덕션들은 신성한 765 프로덕션과 하나가 되어야 하며,

리츠코: 모든 아이돌들은 765 올스타즈의 리더인 아마미 하루카에게 무궁한 영광과 충성을 바쳐야만 한다!

대략 이 정도인데, 나중에 대략적으로 스토리가 잡히면 한 번 써봐야겠어요.

하루각하는 신이 되어야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