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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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뇌내 생각
연하의 누나... 누나형 캐릭터가 아니라 진짜 누나인데 연하라면...? 어려지게 만든다!
나는 하코자키의 반푼이다. 경영이나 사업 따위 할 수도 없는 멍청한 애송이.
내게는 정말 대단한 누나가 있다. 하코자키 세리카. 반푼이인 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총명하고 완벽한 재녀. 스물다섯의 나이에 하코자키 재벌을 이을 차기 후계자로서의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내는 신성.
그런데... 그 누나가 갑자기 13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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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무리 그래도 13살인데... 누나, 여태까지처럼 남동생 대하듯이 하는 건 그만해줄래."
"응? 그래도 ===는 내 예쁜 동생인데?"
"아니,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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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해보고 싶어?
자...유?
응. 자유.
뭐 아무래도 좋잖아. 지금은 어린이인걸. 응석부리든 멋대로 행동하든 상관없잖아? 그게 아이의 권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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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역시 아무도 모르는구나. 원래 누나를."
누나가 원래 스물다섯의 차기 후계자였던 건 아무도 모른다. 나와 누나를 제외하고는.
원래대로 되돌려야 한다. 누나를 위해서는. 하지만 누나의 자유를 꺾어버리고 싶지 않다.
어린아이가 되어버려 돌아가지 못할까 불안하지만 지금의 꿈같은 시간도 버리고 싶지 않아.
난 정말이지 욕심쟁이다.
거기에 동생까지 이용하고 있다.
정말이지 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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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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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더 좋잖아!
그나저나 오랜만입니다.
사실 어른스러운, 누나같은 아이들은 많긴 한데 그걸 좀 더 진화(?)시켜서
진짜 눈나가 어려진 거에다
+어린이이기에 얻을 수 있는 자유
+부자유스럽지만 그래도 원래의 나인지 꿈꾸던 자유를 얻은 지금의 나인지에 대한 갈등
속에서 어긋나고 흔들리면서도 행복을 찾아간다- 뭐 이렇게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