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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P「마유」 마유「!・・・・・・P 씨♪」 9월 7일의 두 사람 (1/2)

댓글: 3 / 조회: 3087 / 추천: 0



본문 - 07-01, 2015 01:08에 작성됨.


 구름 하나 없는 밤이었다.

 그러나 주위 빌딩의 불빛이 빛나는 이 옥상에서 올려다보는 한 별들의 불빛은 어쩐지 불안하다.


 구름도 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의 어움을 배경으로 소녀의 뒷모습

 별로 키는 크지 않다, 살며시 다가오는 저 실루엣 새까만 밤하늘에 한층 더 빛나는 진홍의 리본

 뒷모습만으로도 알 수 있다・・・・・・아아 그녀는 아름답다.

 

 그리고・・・・・・위태롭다.

 뒤돌아본 그 얼굴은, 그 눈동자는 매우 온화하고 매우 불안정하고 매우 사랑스러웠다.

 

――― P의 자택

P「으음・・・・・・」부스럭부스럭

P(아침인가・・・・・・)

P(뭐지? 오랜만에 꿈을 꾼 듯한 느낌, 어쩐지 그리운데)

P(・・・・・・아무튼, 일어나지 않으면, 오늘도 일이 산더미고)

P「9월 7일・・・・・・아아 오늘은」

P「마유와 만나고 벌써 이렇게 지난 건가・・・・・・빠르군」

 

――― 사무소

철컥

치히로「앗,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씨」언제나 스마일

P「안녕하세요, 치히로 씨. 마유는 벌써 현장에 갔습니까?」

치히로「네. 대단해요 마유쨩, 저와 같은 정도에 와서 사무소의 청소 도와주었어요. 그 뒤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P「그랬습니까. 역시 마유군요」

치히로「예. 아, 그렇지 그쪽의 꽃, 마유쨩이 가져와서 꽂아주었답니다. 오렌지의 꽃이라네요」

P「헤에. 하얗고 예쁘군요. 어쩐지 모르게 기품도 있고」

치히로「네, 마유쨩에게 딱 맞아요. 그러고 보니 오늘은・・・・・・」

치히로「빠르네요, 마유쨩이 우리 사무소에 온 지 벌써 이렇게나 됐나요」

P「예. 정말 순식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히로「생각해보면, 마유쨩이 처음 왔을 때는・・・・・・」

 

――

――― 회상

마유「오늘부터 신세를 지겠습니다. 사쿠마 마유입니다」

치히로「모두, 잘 부탁해」

일동 웅성웅성 → 해산

치히로「그럼, 이제 소개하고 있지 않은 건・・・・・・아직 돌아오지 않은 P 씨뿐」

철컥

P「지금 돌아왔습니다~」

마유「아!」

치히로「딱 좋을 때! P 씨, 소개합니다. 오늘부터 우리 사무소 소속이 된」

P「엣!? 사쿠마・・・・・・마유쨩? 어째서 여기에」머엉

마유「기억하고 있어 주셨네요! 우후・・・마유, 정말 기뻐요!」

치히로「알고 계셨나요. 뭐, 센다이에서 유명한 독자모델[1]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P「에, 아, 아・・・・・・사실은 첫대면이 아니에요, 이전 미치루의 촬영으로 센다이에 갔을 때 같은 현장에서, 그때 조금」

P(조금, 이라는 레벨이 아니지만・・・・・・)

마유「네. 그때 만났습니다. P 씨와 마유가 만났던 것은 운명이었어요」

P「그, 그러네. 설마, 이렇게 우리 사무소에 들어와 주다니. 우연, 일까?」

마유「P 씨에게 프로듀스 받기 위해서 왔습니다, 우후・・・・・・멋지네요」

P・치히로「엣」

마유「P 씨를 위해서 사무소도 독자모델도 그만두었어요, 우후후」

치히로(앗・・・)

P「흐음」

P「어, 어쨌든 앞으로 잘 부탁해」

마유「네! ・・・・・・저 프로듀서 씨・・・・・・마유를 두고 가지 말아주세요」

P「」두근

P「그래 물론, 같이 노력해 가자」

――― 회상종료

――

 

치히로「그때 마유쨩의 파괴력은 굉장했지요」

P「예, 여러 가지 의미로」

치히로「그 뒤, 곧바로 일이 들어와서 리본이 들어간 의상을 준비했는데, 그건 어째서 리본이었나요?」

P「처음으로 마유를 만났을 때, 그녀가 붉은 리본을 하고 있어서, 그게 묘하게 인상적이었거든요」

P「그리고 뭐라고 할까・・・・・・잘 어울렸다고 할까, 리본이 아니면 안 된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히로「확실히 정말 귀여웠어요, 그리고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것이 되었지요」

P「네, 765프로의 A1랭크인 그녀와 같은 트레이드 마크를 사용하는 건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마유도 훌륭한 아이돌입니다」

치히로「후훗, 얼마 전 B1랭크에 올랐지요. 마유쨩, 정말 기뻐했어요」

 

치히로「아 그래, 처음 무렵의 마유쨩에게서 인상적이었던 건, 얌전한 외관에 비해 의외로 프로듀서 씨를 독점하고 싶어하는 부분이 강한 것이었지요」

치히로(지금도지만)

P「그렇네요. 처음 무렵에는 정말, 나에게 찰싹이었을지도 모릅니다」

P「지금은 우스갯소리지만, 마유에게 한 번『마유를 P 씨 색으로 물들여 주세요』 같은 말을 들었거든요」하핫

치히로(지금도 웃을 수 없어)

치히로「그래서 어떻게 대답하셨나요?」

P「마유는 마유인 채가 좋아, 라고 대답했습니다」

P「솔직히 그때부터 오히려 제가 마유의 색에 물들어버린 느낌이 있지만요」

치히로「잘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할 수 있네요・・・・・・」

P「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으쓱

치히로「・・・・・・뭐, 괜찮겠지요, 자아 슬슬 프로듀서 씨도 나가지 않으면 협의에 늦어버려요」

P「아, 그렇네요, 그럼」스윽

P「다녀오겠습니다」

 

철컥 덜컹

 

치히로「리본이 아니면 안 된다, 인가・・・・・・」

치히로(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무렵의 마유쨩에게 있어서는)

치히로(분명 그녀는 여러 가지를 잇고 싶었겠지요, 그것을 리본에 빙자해서・・・・・・)

 

――― 어떤 TV국의 어느 방

히카루「협의 끝났다ーーー!」

레이나「큭큭큭・・・・・・핼러윈의 장난 기획・・・・・・확실히 이 레이나 님에게 딱 맞네」

P「그러네, 활발한 2명에게 딱 맞는 기획이야」

히카루「내가 장난이라고 하는 것도, 어째서 우리 담당 P는 이런 일을・・・・・・」

P「분명 PaP 씨에게도 생각이 있는 거야」

P「오늘은 PaP 씨가 아무래도 빠질 수 없는 용무가 있었기 때문에 내가 대리로 협의하러 나왔지만, 오늘의 일은 제대로 전달해둘 테니까 나중에 3명이서 잘 상의하도록 해, 알겠지?」

히카루「응!잘 부탁해」

 

레이나「그러고 보니 마유는 건강해? 한동안 같이 일하지 않았고」

P「그래 건강해, 레이나가 걱정을 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히카루「아하핫! 레이나는 상냥해, P 씨!」

P「응, 알고 있어」능글능글

레이나「잠! 히카루,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퍽

P(사이 좋네)흐뭇

레이나「P도 흐뭇해 하지 마! 정말이지・・・・・・아무튼 마유가 건강해서 다행이야」

P「다시 한 번, 고마워. 그런가 2명은 이전 드림 LIVE 페스티벌에서 같이 일했던 이후 같이 일하지 않았던가」

히카루「그러네・・・・・・게다가 LIVE 페스티벌 때도 라운드가 달라서 별로 같이는 할 수 없었을지도」

 

P「그때의 히카루와 레이나의 공동출연은 좋았지」

P「히어로물의 주인공과 라이벌이 손을 잡았다는 느낌으로 멋졌고 뜨거웠어!」

레이나「흥! 그런 것 부르지 않았어 히카루「그렇게 말해주면 기쁜데! 우리는 지금도 라이벌이고 소중한 파트너야!」

레이나「・・・・・・그렇네///」중얼

P(사이 좋네)흐뭇

레이나「뭐,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레이나「마유의 라운드를 봤던 걸 히카루는 기억하고 있어?」

히카루「아・・・・・・응, 기억하고 있어, 그때의 마유 씨・・・・・・」

 

――

――― 회상

히카루「앗, 있다 있다. 마유 씨와 P 씨」

레이나「지금부터 스테이지인 것 같네」

마유「P 씨, 새로운 마유의 모습 어떠신가요・・・・・・?」

P「오옷, 다 갈아입었구나・・・・・・응, 굉장히 귀엽고 예뻐!」

마유「마녀의 의상이지만・・・・・・당신을 위해서라면, 마녀든 뭐든 되어 보일 게요・・・・・・우후・・・・・・마법이라도 써 버릴지도♪」

P「하하, 그 마법은 팬의 모두에게 걸어줘」

P「조금 전의 LIVE 배틀은 무승부였지만 마유의 마법이 있다면 팬은 기뻐해 주고 말이야」

마유「네. 다음번에는 이길 거에요・・・・・・반드시・・・・・・반드시 이길 거에요・・・・・・」

P「・・・・・・마유, 그렇게 승부에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마유「아・・・・・・네, 그럼 다녀올게요, P 씨」

P「그래 다녀와!」

히카루「마유 씨, 예뻐」

레이나「분하지만, 역시야. 그렇지만 조금・・・・・・」

레이나(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조금 무서워)

히카루「?」

 

P「오, 두 사람 다, 오늘은 잘 왔어 사전견학하러 오다니 훌륭해」

히카루「고마워! P 씨」

레이나「그건 그렇고 잘 어울리는 의상이네」

P「예전에 사무소에서 했던 핼러윈 파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는 것 같아」

레이나「단지 유닛으로서는, 누군가 때문에 이상한 것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히카루「그 파티 때의 마유 씨는 서큐버스 같아서 정말 귀여웠어!」

P「확실히. 참고로 히카루, 서큐버스가 뭔지 알고 있어?」

히카루「엣? 흡혈귀잖아?」

P「응, 그러네 흡혈귀가 맞아(라고 해두자)」

P「이제부터는 흡혈귀, 혹은 뱀파이어라고 부르도록」

히카루「이상한 걸 묻네, 알았어!」

레이나「///」

P(뭐, 확실히 그때 마유의 귀여움은 반칙이었지・・・・・・아아 빨려지고 싶다・・・・・・)

P「・・・・・・이런, 잠깐 이벤트 진행의 협의하고 올게 마유가 끝나면, 마중 좀 부탁해」

히카루・레이나「라저!」

 

―― 스테이지 위:퍼포먼스 중

마유(P 씨, 잘 보고 계시지요?그쵸? 그렇지요?)

 

―― 퍼포먼스 끝

사회자「결과의 발표입니다」

사회자「이번 승자는・・・・・・핑키큐티!」

마유(・・・・・・!져버렸어・・・・・・)

사회자「핼러윈 파티도 훌륭한 퍼포먼스 감사합니다!」


짝짝짝


―― 무대 뒤:핼러윈 파티 해산 후

마유「・・・・・・」추욱

히카루「마유 씨, 수고했어! 굉장히 예뻤어!・・・・・・??」

마유「져버렸어・・・・・・져버리면・・・・・・칭찬 받을 수 없어・・・・・・져버리면・・・・・・」

히카루・레이나「!?」

레이나「마유, 기운 내라고. 스테이지 위의 당신, 굉장히 귀여우면서도 예뻤고 팬들도 무척 기뻐했어」

마유「아, 레이나쨩, 히카루쨩・・・・・・미안해」

히카루「사과 같은 건 필요 없어! 레이나의 말 대로야, 굉장히 좋았어!이번에는 우연히」

히카루「거기에 P 씨도 승부는 신경 쓰지 말라고」

마유「고마워, 그렇지만 얼마 전에도 이기지 못했으니까・・・・・・이대로는 P 씨에게 두고 가버려 질지도・・・・・・」

히카루「마유 씨・・・・・・」

레이나「히카루, 마유를 잠시만 부탁해. P가 있는 곳에 다녀올 테니까」소근소근

히카루「응, 부탁해, 레이나」

 

――

P「오, 레이나. 마유의 모습은 어땠어?」

P「결과는 아쉬웠지만, 퍼포먼스는 굉장히 좋았 레이나「그러네, 그렇다고 생각해. 그런데 당신!」

레이나「그걸 제대로 마유에게 전하고 있어!?」

P「왜 그래, 그렇게 험악한 얼굴로? 마유에게는 제대로 말했어 『승부에는 신경 쓰지 말고, 다음에는 잘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레이나「하아아아아~」

레이나「그런 게 아니잖아 격려하는 것도 좋지만, 승리나 패배와 관계없이 마유의 좋았던 부분을 제대로 전하고 있는 거야?라고 묻고 있어」

P「으음~ 그러고 보니 이럴 때는『다음에는 힘내자』뿐이었을지도」

레이나「그럼 승부에 집착하고 있는 건 오히려 당신이잖아・・・・・・정말이지!」

레이나「마유는 말이야, 입으로는 저렇게 말하고 있어도 승부 이상으로 중요히 여기고 있는 일이 있다고? 알고 있어?」

P「그러니까・・・・・・?」주춤주춤

 

레이나「당신에게 『귀엽다』라고 들을지 어떨지야!」

레이나「알겠어? 마유에게 있어서는 승패 이상으로 P에게 어떻게 보였는지가 중요한 거야」

레이나「그러니까 제대로 좋았다고 전해주라고, 제대로 칭찬해! 그게 여자아이의 힘이 되니까」

P「그, 그런가・・・・・・?」

레이나「그래!!」빠직

P「네엣!」흠칫

레이나「그럼 연습! 조금 전 마유의 좋았던 부분은?」

P「마녀 의상과 특유의 요염한 목소리가 합쳐져 귀여우면서도 요염해 두근두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레이나「제대로 보고 있었잖아! 좋아! 그 상태에서 좀 더 좋았던 부분을 말해!!」

P「서ー 옛서ー!」

 

――

히카루「마유 씨는・・・・・・P가 두고 갈지도 모른다고 하는 것이 무서운 거야?」

마유「・・・・・・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히카루「그런가 마유도・・・・・・불안하구나」

마유「히카루쨩도・・・・・・?」

히카루「응・・・・・・아아・・・・・・나도 데뷔하고 나서 한동안 큰일이 없어서」

히카루「나의 프로듀서도 필사적으로 노력해주었던 건 알고 있었지만, 역시 불안해서」

히카루「지금은 이렇게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지금도 걱정이야」

히카루「자신이 언젠가는 잊혀져 아무에게도 쓸모없어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마유「・・・・・・」

히카루「히어로가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나는 약하니까」

히카루「그렇지만 프로듀서를 믿고 있어!」

히카루「나의 꿈을 가장 먼저 주워 준 사람이고 무엇보다 지금도 계속 나의 꿈을 누구보다도 응원해줘!」

마유「히카루쨩・・・・・・후훗」

 

히카루「마유 씨의 프로듀서도 그렇지 않아?」

히카루「두 사람의 만남은 잘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 마유 씨의 활약을 가장 응원하고 있는 건 P 씨라고 생각해」

히카루「왜냐하면 마유 씨를 보고 있는 P 씨도, 마유 씨의 이야기를 하는 P 씨도, 굉장히 즐겁고 기쁜 것 같은걸」

마유「그, 그럴까요・・・・・・///」

히카루「그런 프로듀서 씨가 마유 씨를 두고 갈 거라고 생각해?」

마유「히카루쨩・・・・・・그렇네요. 마유가 프로듀서 씨를 제대로 믿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히카루「응! 불안은 금방 사라지지 않을지도 몰라, 그렇지만・・・・・・」

히카루「프로듀서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지지해주는 동료가 있으니까, 봐봐」


탓 탓 탓


레이나「마유, 괜찮아?」

P「마유, 정말 열심히 했어, 조금 전의 스테이지 무척 귀여웠어!」

레이나「뭐야 결국 그거?」

P「어, 어쩔 수 없잖아, 귀여워는 최고의 칭찬이야!」

마유「우후・・・・・・/// 그렇네요. 히카루쨩, 레이나쨩, 정말 고마워요」

마유「그리고 P 씨, 앞으로도 쭉 마유의 활약을 지켜봐주세요. 마유의 가장 가까이에서, 평생 지켜봐주세요・・・・・・♪」

――― 회상종료

――

 

히카루「예뻤지만, 그 이상의 박력이 있었어, 응, 굉장했어」

레이나「우리가 갔을 때 처음으로 1번 졌던 것뿐으로 나머지는 이겼으니까」

P「그 뒤, 독일에서 같은 의상으로 이벤트를 했어」

P「지금 생각하면 페스티벌 때 두 사람이 오고 나서부터 마유의 퍼포먼스가 올랐지」

P「어쩐지 모르게 어깨의 힘이 빠졌다고 할까, 뭐, 그런데도 독일 때는 아직도 지지 않도록 긴장하고 있었지만」

P「좋은 변화는 두 사람의 덕분일지도」

레이나「흐응, 어떨까」능글능글

히카루「마유 씨와 P 씨의 노력 덕분이야!」활짝

P「이런 슬슬 다음 일을 하러 가지 않으면, 두 사람은?」

히카루「레이나와 같이 사무소에 돌아가, 도중에 점심 먹으러 가지 않을래 레이나?」

레이나「그러네, 오랜만에 같이 먹을까」

레이나「그럼 P 사무소를 위해서 마차를 끄는 말처럼 힘껏 일하라고」

P「알았어, 조심히 돌아가」

 

――― 어떤 촬영 스튜디오

P(다음은 미치루의 촬영이지만, 그전에 하는 김이고 이쪽에도 얼굴을 내밀어 둘까)

나오「어라? 마유의 프로듀서 씨잖아, 무슨 일이야?」

P「오랜만이야, 나오쨩. CoP 씨와는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

나오「하아!?/// 뭐야 갑자기!///」흥

P「미안미안, 아니 오늘 이 스튜디오에서 미치루도 촬영이어서 하는 김에 얼굴을 내밀었을 뿐이야, 방해해버렸네」

나오「정말・・・・・・별로 방해가 아니야, 들러줘서 고마워, 마침 휴식시간이고」

P「그렇다면 다행이야」

나오「・・・・・・정말이지 P 씨도 보러 와주는데 나의 P 씨는・・・・・・」

나오「오늘은 어쩔 수 없지만, 좀 더 평상시부터~~」중얼중얼

P「」능글능글

나오「그러니까, 뭐야 정말!///」

 

나오「뭐, 됐어・・・・・・그런데 오늘은 마유에게도 P 씨에게 있어도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오「준비는 했어?」

P「물론. 그리고는 오후의 빈 시간에 꽃다발을 살 예정. 시부야 씨의 가게에 부탁했어」

나오「아, 린의? 그렇다면 분명 좋은 꽃다발을 준비해 줄 거야」으쓱

P(어째서 나오쨩이 으쓱하는 거지)

나오「린을 만나면 안부 전해줘. 마유도 분명 기뻐해줄 거야」

P「그래 준다면 기쁘겠는데. 역시 여자아이는 기대하고 있는 거겠지」

나오「그건 그렇네. 소녀는 모두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는 거야」

P「응응. 나오쨩을 보고 있으면 알아」

나오「후웃!?!?」

 

나오「그ーー러ーー니ーー까ーー정말!」

나오「우리 프로듀서는 그런 일에는 서먹하고・・・・・・」

나오「너무 기대해서 나중에 실망하는 것도・・・・・・」점점 작은 목소리로

P「괜찮아 CoP는 알고 있는 대로 나오쨩을 소중히 하고 있어」

P「조금 바보같이 정직하고 별로 눈치가 없을 뿐이니까」

나오「보충이 되는 걸까, 그거・・・・・・」

나오「거기에 나는 별로 기대하고 있지 않으니까! 프로듀서에게 축하받아도 별로 기쁘지 않고! 프로듀서는 일 동료이고!」

P「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CoP를 위해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밸런타인데이의 초콜릿을 굉장히 열심히 고민하면서도 준비하고 있는 카미야 씨였습니다」

나오「뭐!?///」

나오「그 이야기, 누구로부터・・・・・・는 마유 밖에 없나, 하아」

P「응, 마유로부터 들었어. 나오쨩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던 것이 비밀인 것도 아니잖아」

나오「그러네, 비밀이라고 하지 않았으니까///」화아악

 

나오「그래! 마유에게는 여러 가지 도움을 받았어」

나오「뭐랄까 마유는 굉장히 여자아이답다고 할까 귀엽고 재치있고 선물선택이라던가 잘하잖아」

나오「하지만 나는 그런 것 서툴러서・・・・・・」

P「마유는 나오쨩을 굉장히 칭찬했어」

P「『그토록 진지하게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사람은 그렇게 없다』라고」

나오「마유가? 그런가, 헤헷・・・・・・어쩐지 기쁘네」

P(어라? 이건 패스라고!?)

나오「그렇지만 마유는 정말 대단해」

나오「예전 밸런타인 때 P 씨에게 머플러를 선물했잖아. 그거 수제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잘했고」

P「확실히, 그거에는 놀랬지. 굉장히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있었고 정말 기뻤어, 지금도 소중히 사용하고 있어」

나오「응, 다행이야 P 씨가 소중히 해줘서」

 

나오「・・・・・・사실은 조금 걱정이었어」

P「걱정?」

나오「마유에 대해서」

나오「크리스마스 때도 밸런타인 때도 같이 선물을 준비했었는데, 그때의 마유의 모습이 말이야」

P「・・・・・・응」

나오「크리스마스의 때는 마유『P 씨가 바라봐주신다면, 그 이외는 아무것도 필요없어요』라고 말했었어」

나오「그때는 로맨틱한 말을 하잖아라고 생각했었지만」

나오「밸런타인에 초콜릿을 같이 만들었을 때, 그 초콜릿은 진심 이상이라고 말했던 게・・・」

나오「말만 들으면, 그만큼 강한 마음이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때 마유의 분위기가・・・・・・」

나오「박진감이 넘치면서도 강하게 결의하고 있지만, 어딘가 슬퍼 보인다고 할까 불안한듯하고・・・・・・」

나오「아아 정말로 이 아이는 P 씨가 있다면 다른 그 무엇도・・・・・・과장이겠지만 자신의 생명조차 필요 없는걸까라고 생각했어」

P「・・・・・・그런가」


나오「그렇게 생각했더니 머플러를 짜고 있는 마유의 모습도 P 씨와 절대로 떨어지지 않도록 이라고 하는 필사적인 마음을 1땀 1땀 짜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나오「・・・・・・걱정이 됐어」

나오「・・・・・・아무튼 그 정도로 마유에게 있어서 P 씨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거야」

나오「그러니까 제대로 축하해 줘!」

P「그렇네. 고마워, 이야기해주어서」미소

나오「아, 오늘 이야기한 건 비밀이니까! 마유에게도 그리고 나의 프로듀서에게도!///」

P「알았어・・・・・아, 그렇지. 지금 한 가지만 더 물어보고 싶은데」

나오「뭐야?」

P「지금도 마유가 걱정일 때가 있어?」

 

나오「으음~」

나오「지금도 조금 걱정될 때는 있어. 그렇지만 전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었다 일까」

나오「무엇보다 아주 예쁜 미소를 보여주는 일이 늘어났다고 생각해」

나오「그래서 안심하고 있어」

P「그런가. 나오쨩은 정말로 마유를 잘 봐주고 있구나」

나오「그야 소중한 친구니까」

P「고마워. 그럼 나는 슬슬 미치루에게 갈게, 다음에 또 보자」

나오「응! 또 봐~」

 

나오(응. 마유는 소중한 친구)

나오(그래서・・・・・・『그 이외는 아무것도 필요없어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조금 쓸쓸했어)

나오(나는 쭉 친구니까 마유)

나오「뭐, 입 밖으로는 내지 않지만~」

 

――― 같은 촬영 스튜디오:점심시간

P「미치루・・・・・・그렇게 한꺼번에 입에 넣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미치루「와구와구구」

P「『입안 가득 이스트균의 향기가 퍼지는 쾌감을 모르시나요』라고? 몰라」

미치루「우물, 와구와구?」꿀꺽

P「신경 써줘서 고마워.『오늘은 마유쨩에게 가지 않아도 괜찮은가요?』라니, 그렇게까지 신경 써주지 않아도 괜찮아」

미치루 쑤욱, 얌 「와구와구와ー구, 우물우물」

P「확실히 마유와 처음 만났을 때도 패션잡지의 촬영일이었지」

P「『마유쨩과 처음 만난 건 나와 P였지요』라니 잘도 기억하고 있었네」

 

미치루「와구와구?」

P「『제가 오기 전에 옥상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나요?』라고?」

P「확실히 미치루는 나중에 합류했던가. 그때는 그렇네, 별것 아닌 잡담이었어」

P(・・・・・・분명 그때의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마유는 없었겠지)

P「랄까, 제대로 빵을 삼키고 나서 이야기하도록 해」

P「그리고 일부러 빵을 입으로 옮기고 나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도 NG야, 미치루」

미치루「꿀꺽!」

P「『OK!』인가」

 

――

――― 회상


 그날은 확실히 맑았었다. 바람이 조금 강했던 것이 인상적이다.


 센다이에서의 일을 마치고 지금부터 차로 미치루를 데리고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시간은 이미 19시를 가리키며 밖은 완전히 어두웠다.

 나는 휴식을 취할 겸 바깥 공기를 마시고 싶다고 생각해 빌딩의 옥상으로 나왔다.
  별로 담배를 피운다든가 하는 습관은 없지만, 높은 곳에서 바람을 느끼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옥상의 문을 여니 거기에는 선객이 1명 있었다.
  어느 쪽인가 하면 작은 몸을 살짝 감싸는 복장에 어깨보다 조금 긴 머리카락을 바람에 휘날리고 있어 붉은 리본이 한층 더 돋보인다.

 

P(저건・・・・・・사쿠마 씨일까?)

 

 뒷모습만으로 바로 알았다.
  그녀는 센다이에서 유명한 독자모델로 업계에서 아는 사람은 아는 다이아몬드 원석 같은 것이었다.
  나는 오늘 촬영에서 처음으로 그녀를 봤지만, 확실히 예쁘고 귀여워서 솔직히 말하면「스카우트하고 싶다」라고 하는 충동을 막는 것이 큰일이었다

 

P(응, 역시 아름다워・・・・・・)

 

 머릿속에서 그녀의 아름다움을 재확인하면서 동시에 약간의 불안이 스쳐지나 갔다.

 여기 옥상의 난간은 높이가 조금 낮고 바람이 강한 오늘과 같은 날은 별로 난간에 다가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일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난간에 몸을 딱 기대며 우두커니 서 있었다.조금 아래를 응시하며

 

P「사쿠마・・・씨지요?」

 

 도저히 말을 걸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마유「네・・・・・・」

 

 뒤돌아 본 그녀의 얼굴은 매우 온화한 표정으로 굉장히 귀여웠다.
  그러나・・・・・・그녀의 눈동자는 어딘가 공허하고 덧없어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았다.

 

마유「저기・・・・・・당신은?」

P「아, 갑자기 말을 걸어서 미안. 나는 이런 사람이야」

 재빠르게 명함을 내밀며 그녀의 곁으로 다가간다.


마유「신데렐라・프로덕션・・・・・・Cute지부・・・・・・프로듀서, 씨인가요」

P「그래, 그 회사에서 아이돌의 프로듀서를 하고 있어」싱긋

 좋아, 그녀의 옆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었어. 그녀의 왼쪽측, 손을 뻗으면 확실히 잡을 수 있는 위치는 확보했다.

 

마유「아이돌 프로듀서 씨가 어째서 저에게?」

P「아니, 나도 조금 바깥 공기를 마시고 싶다고 생각해서 옥상으로 왔더니 우연히 사쿠마 씨가 있어서 말이야」

마유「그러셨나요」

P「오늘 촬영은 수고했어」

마유「네. 감사합니다」

P「・・・・・・사쿠마 씨, 오늘의 촬영은 즐거웠어?」

마유「・・・・・・즐거웠어?」

P「응」

마유「그러니까・・・・・・죄송합니다, 그런 질문을 들은 것은 처음이어서・・・・・・」

마유「즐거웠냐고 한다면, 그렇네요・・・・・・촬영은 좋아해요」

 

P「그런가, 나도 오늘은 우리 프로덕션의 아이돌을 데리고 촬영이었어」

P「사쿠마 씨의 촬영도 봤는데 아주 예뻤어」

마유「감사합니다・・・・・・」

P「사쿠마 씨는 독자모델이지? 어딘가 전속 사무소에 들어갈 생각은 없어?」

마유「독자 모델이라는 것으로 촬영에는 나가고 있지만, 사실 예능 관계의 사무소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P「엣, 그건 몰랐네・・・・・・이거 실례」

P「눈치채지 못한 채 다른 사무소로부터 빼낼뻔 했어・・・・・・」

마유「그러니까, 그건・・・・・・스카우트 하실 생각이셨나요?」

P「아・・・・・・응・・・・・・그럴 생각이었어」눈을 피한다

마유「・・・・・・」지이

 

P「으므므・・・・・・」

마유「・・・・・・」지이

P「아니 그렇지만, 어쩔 수 없잖아! 귀여운 걸! 게다가 이야기해보니 목소리도 예쁘고!」

P「서 있는 모습의 부드러운 느낌만으로 귀여움이 전해지고」

P「꾸밀 필요가 없는 듯한 청초한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하면」

P「목소리 덕분일까? 귀여움과 요염함이 동거하는 듯한 아름다움과 요염함도 있어」

P「분명 노래하고 춤춘다면, 어느 매력도 더 뛰어오를 것이라고 기대되는, 그런 가능성을 느껴!」

마유「・・・・・・」

 

P「이런 게 아이돌로서 팔리지 않을 리가 없잖아!」

P「절대로 우리 사무소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잖아!」

P「그야 다른 사무소로부터 빼내다니 해서는 안 되는 일이야」

P「하지만, 여기서 만났던 것도 운명이다!라고 생각하고 싶어져」정색하며

마유「・・・・・・」

P「・・・・・・사쿠마 씨?」

 

마유「///」얼굴 붉음

P「아・・・・・・저기・・・・・・그러니까, 뭔가, 미안」

마유「아니요, 그・・・・・・사과하지 말아주세요. 우후」싱긋

P「아, 겨우 웃었다」

마유「엣?」

P「응, 역시 마유쨩, 아이돌의 재능이 있어. 그 미소, 최고로 매력적인 걸」

마유「엣・・・・・・그・・・・・・저기, 아우・・・・・・///」얼굴 붉음

 

P「라고는 해도 이미 다른 사무소의 아이야・・・・・・아쉽네・・・・・・」

마유「저기, 그, 저, 지금 소속되어 있는 사무소에서는 사실 전혀 활동하고 있지 않아요」

P「어라? 그래? 아깝네」

마유「저, 사무소에서는 활동시켜주지 않는다고 할까, 조금 방침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마유「저로서는 조금 말하기 어려운 일을 하도록 말해집니다」

마유「애초에 스스로 들어간 것이 아닌 것도 있어서・・・・・・」

P「아아 그런・・・・・・」

마유「저도 거절합니다만, 그렇게 하면, 사무소에는 여러 여자아이가 있으므로」

마유「『사쿠마 따위를 쓰지 않아도 대신은 얼마든지 있어』라는 말을 들어서・・・・・・」

P「심한데」

 

마유「이기적임을 말하고 있는 저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P「그렇지 않아」

P「싫은 일, 특히 여자아이로서 지켜주지 않는 것 같은 일은 할 필요 없어」

마유「우후후・・・・・・상냥하시네요. 프로듀서 씨는」

마유「하지만, 이대로라면, 저, 어디에서도 필요 없는 아이가 되어버리는 걸까 해서・・・・・・」

P(『어디에서도』・・・・・・인가)

P「・・・・・・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프로덕션에」

 

미치루「P 씨ーー이!」

미치루「아, 역시 옥상이었나요! 아, 그쪽은」

P「오, 미치루. 이쪽은 사쿠마 마유 씨. 알고 있지?」

미치루「엣, 그 마유쨩인가요! 굉장해 실물!!」

P「아니 같이 촬영 했잖아・・・・・・」

미치루「아니 그만, 잡지에서 자주 보이는 동경의 모델이었던 것으로」

미치루「아, 같이 촬영했었던 오오하라 미치루입니다!」

마유「오오하라 씨군요. 저는 사쿠마 마유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미치루「네! 아, 그렇지, 친하게 된 증거로 이걸, 부디!!」크로와상

마유「에, 아, 감사합니다」

 

미치루「배가 고프면 힘도 나오지 않으니까!」

미치루「어쩐지 마유쨩, 조금 피곤한 것 같은 느낌이에요」

미치루「빵은 맛있어요! 기운이 생겨요! 이것도 어떤가요~」버터롤

미치루「아, 이쪽은 제가 먹어요」프랑스빵, 우물

P「어이 미치루・・・・・・마유쨩, 질려 하고 있다고」

마유「・・・・・・우후, 우후후」쿡쿡

P「오오」

마유「후후후. 프로듀서 씨, 굉장히 재미있는 분이네요, 미치루쨩은」

미치루「와구?」

마유「우후후・・・・・・사무소에서도 언제나 이런 느낌인가요?」쿡쿡

P「그렇네・・・・・・응, 이런 느낌. 우리 사무소에는 이런 재미있는 아이뿐이야」

마유「・・・・・・좋겠다」

P(좋았다・・・・・・일까)

 

P「그럼 슬슬 건물 안으로 돌아갈까」

P「마유쨩, 뭔가 마실 걸 쏠게」

마유「괜찮으신가요?」

P「물론」

미치루「와구!와구구」

P「알았어 알았어, 미치루의 몫도 사줄 테니까」

 

 그때부터 잠시 동안, 우리는 3명이서 별것 아닌 잡담을 했다.
  각자 좋아하는 것, 휴일을 보내는 법, 일의 즐거운 부분 등 여러 가지다.
  그리고 헤어질 때・・・・・・

 

마유「프로듀서 씨, 오늘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P「이쪽이야말로, 마유쨩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어」

마유「저・・・・・・으응, 마유, 그렇게 칭찬받은 건 처음이어서・・・・・・

마유「정말로 기뻤습니다. 거기에 『마유쨩』이라고 불러준 것도・・・・・・」

마유「프로듀서 씨, 잠깐 귀 좀 빌려주세요」

P「응?」


살며시 속삭인다


마유「언젠가 반드시 P 씨에게 날아갈 테니까」

마유「그때는 받아들여 어깨를 꽈악 안아주세요」

마유「떨어져 버리지 않도록」

――― 회상종료

――

 

――― 어느 공항, 눈에 띄지 않는 입구

헬렌「수고했어 P」

P「네. 헬렌 씨도 수고하셨습니다. CoP도 수고. 헬렌 씨를 위해서 할리우드까지 출장이라는 것도 큰일이네」

CoP「마중 나와 주다니, 일부러 미안한데」

P「비어있는 일손이 나뿐이었으니까, 뭐, 피차일반이야」

P「그나저나 우리 사무소로부터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아이돌이 태어나다니」

헬렌「지금 전 세계가 나를 요구하고 있어. 당연해」

P「게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시리즈의 준 주역급이니까」

CoP「목걸이 이야기의 제 5 부, 거기에 나오는 어떤 종족의 여왕역이니까, 주인공을 보좌하게 되는 중요한 역이지」

 

헬렌「정말이지・・・・・・주인공이 아닌 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헬렌「뭐, 사전 연습으로는 딱 좋았다고 생각해」

CoP「그렇지」

CoP「드래곤이 습격하는 전화 속에서 격렬한 삼바리듬으로 격렬히 춤추는 드워프의 여왕이라니」

CoP「완전히 다른 준 주역급을 따냈어, 헬렌의 사전 연습은 정말 대단해」

P(생각보다는 진심으로 말하고 있으니까, 이 두 사람・・・・・・)

P(그렇지만 실제로 헬렌 씨는 굉장하지)

P(아이돌 랭크도 우리 사무소에 두 명밖에 없는 A랭크)

P(그중에서도 최상위, 명실공히 우리 사무소의 No.1이니까)

 

헬렌「그러고 보니, 이 차는・・・・・・」

CoP「응? 왜 그래? 헬렌」

헬렌「아니, 이 차를 타고 그 아이가 떠올랐어」

P「・・・・・・마유입니까?」

헬렌「그대로야」

CoP「차・・・・・・GPS・・・・・・윽, 머리가・・・・・・」

헬렌「마침 오늘은 9월 7일, 그 아이의 이야기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인 날이네」

 

P「그러고 보니 헬렌 씨는 마유와 같이 드라마 촬영을 했던 적이 있었지요」

CoP「그랬었지. 헬렌이 주연인 시리즈화 하고 있는 드라마」

헬렌「World Wide Detective Helen」

P「이번에 시즌 4가 정해졌지요」

헬렌「맞아, 아무쪼록 은밀히」

헬렌「그 시즌 2, 타이틀 『연애 신드롬』에 범인역으로 나왔었지」

헬렌「그건 그렇고 잘도 그 역을 시켰다고 생각해」

헬렌「세계 레벨의 나도 일순간 주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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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은 読者モデル(독자 모델) - 패션 잡지 모델 중, 다른 직업이나 학업에 종사하고 있는 일반인모델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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