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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P「……그 사람은 지금?」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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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0, 2015 20:45에 작성됨.

브브에스 스튜디오 내――

네ー, 기재 세트 오케이ー입니다!!
본방까지 시간이 없다ー 서둘러라ー!!

코토리「」두근두근

코토리(아~ 슬슬 시작이야……)긴장

P「수고하셨어요. 오토나시 씨. 상태는 어떠신가요?」

코토리「아, 프로듀서님」휴…

코토리「네. 그냥 그래요. 오늘은 있는 힘껏 노력할게요!」

P「아하하, 그렇게 긴장하지 않으셔도 돼요.」

P「토크가 있는 것도 아니고, 3분간, 노래해주시면 되니까요.」싱글벙글

코토리「네, 네!」

코토리「」

코토리「저, 저기… 프로듀서님…?」

P「네, 왜 그러세요?」

코토리「저기, 야, 약속…… 기억하시나요?」

P「」아ー 그러고 보니

P「네, 물론이죠. 오토나시 씨가 오늘 하루 힘내주시면, 어디든 원하시는 곳으로 갈게요.」싱긋

코토리「////」

코토리「네, 네. 저, 힘낼게요.」

P「네, 부탁드리겠습니다.」

「……저기, 잠깐 괜찮아?」

P「네? 왜 그러시죠…오오옷?!」

마이「오토나시 코토리 씨가 당신?」

코토리「」히, 히다카 마이…

P「」덜덜덜덜

마이「풉, 좀 뭐야. 잡아먹거나 하지 않거든?」

마이「실은 수록 시작하기 전에, 나, 당신한테 사과해둬야겠다고 생각했거든.」

코토리「예…?」

마이「당신이 데뷔할 때, 내 스캔들 때문에 피해를 봤잖아?」

마이「그러니까, 그건 미안해. 정말 면목 없어.」

코토리「피, 피해라뇨 그런! 고개를 들어주세요!」허둥지둥

P「……실례지만, 히다카 씨. 이번에 저희 오토나시에게 오퍼가 온 건 당신이 요청해서 그렇다 들었습니다만.」

P「역시, 그건 사죄를 하시려고……?」

마이「으~음, 뭐 그것도 그런데.」

마이「그런데 그것뿐만이 아니야.」

마이「오토나시 씨, 당신의 데뷔 싱글. 나는 보탬 없이 훌륭한 곡이라고 생각했어.」

마이「당시에, 만일 스캔들 없었어도 내가 이겼을지 어떨지, 몰라.」

마이「그 곡을 들었을 때, 적어도 나는 그만큼 충격이었어.」

코토리「」어라, 왠지 나 칭찬받고 있어!?

P「……」

마이「물론, 오늘은 그 곡을 노래할 거지?」

코토리「……예, 네. 일단, 그럴 생각이에요.」

마이「후후, 기대하고 있을게. 내가 할 말은 이게 다야. 그럼♪」

코토리「앗……」

P「기다려주시죠. 히다카 씨.」

마이「」멈칫

P「먼저 사과해두겠습니다. 풋내기가 건방진 소리를 해서 죄송합니다.」

P「그때, 정점에 섰을 건 틀림없이 오토나시 코토리입니다. 오늘은 그걸 증명해 보이죠.」

마이「………」

마이「나는 지는 걸 정말 싫어하거든. 아이돌의 정점은 둘이나 필요없어. 오늘은 그걸 증명해줄게.」씨익

코토리「」

코토리(떠, 떠나가는 오거의 등에서 분노의 오러가 보여…!)어버버버

코토리「프프, 프, 프로듀서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P「죄송해요, 오토나시 씨한테 쓸데없는 부담을 줄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P「히다카 마이가 저런 여유로운 표정이어서, 분했어요. 어떻게든 한 마디 해주고 싶어서…」

P「그래도 정말로, 절대 오토나시 씨는 히다카 마이한테 지지 않을 겁니다. 그건 제가 보증하니까요.」

코토리「프로듀서님………」

코토리(프로듀서님의 말은, 상당히 긍정적이게 된 나한테 있어서도, 단순한 프레셔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코토리(그래도, 제 긴장은 딱 좋게 풀렸어요.)

코토리(정말, 그렇게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벌벌 떨면서 큰소리치는, 프로듀서님은 모습은 너무나 어울리지 않아서……)푸풋

코토리(아~ 프로듀서님 귀여워라――)싱글벙글

P(위험해, 위험하다고 나. 오거한테 대체 무슨 소리를 지껄인 거야……)덜덜덜덜덜덜덜…

 

―――시대를 뛰어넘어, 운명의 스테이지가 지금, 시작된다!

 

사회자A「자~ 시작됐습니다!『그 사람은 지금!』」

사회자B「오늘은『××년대 아이돌 열전』을 주제로, 무려 생방송으로 보내드립니다~!」

사회자A「전직 아이돌들의 하룻밤 한정 부활 라이브는 물론……, 오늘은, 그, 전설의 아이돌도 출연예정이에요!」

사회자B「전설의 아이돌…… 기대되는데요.」

사회자A「네! 저도 오늘 만난다고 생각했더니 어제부터 너무 기대돼서……」

사회자A「그럼, 바로 가볼까요! 우선 오늘 와주신 전직 아이돌 여러분의 활약한, ××년대를 되돌아볼까 합니다.」

――――――――

코토리(아~ 결국 시작됐어……)

코토리(하아………)

코토리(그래도 나, 정말로, 오늘, 노래하는 거구나.)

코토리(줄곧, 다시 이런 날이 오는 걸, 기다리고 있었구나.)

코토리(어쩐지 지금도 믿기지 않아……. 정말, 꿈만 같아……)

코토리(진행표를 보면, 첫 번째는 그 사람이야. 아~ 그리워라. 분명 한 번이지만 같이 라디오 방송 했었지……)

코토리(그리고 마이 씨는 중반. 뭐, 가장 분량이 길어서 끝인 줄 알았더니 아니었네~ 왜일까?)

코토리(그리고 내 순서는………)

코토리(하필이면, 마이 씨의 뒤란 말이지……)푸욱

코토리(뭘까 이거. 어쩐지 명확한 악의가 느껴지는 건 기분 탓……?)

 

방송도 가경으로――

사회자A「이야~ 정말, 제 청춘시대가 되살아나네요!」

사회자B「당시를 되돌아보니, 오늘 나와주신 여러분들은 호화 멤버라고 해도 좋으니까요~」

사회자A「그럼, 일단 광고를 보신 후, 드디어『전설의 아이돌』의 순서가 찾아왔습니다!」

사회자B「티브이 앞에 계신 여러분, 채널 고정하시고 기다리시죠~!」

―――――

코토리(왔어왔어왔어……. 점점 내 출연이 다가오고 있어…)

똑똑

코토리「」움찔

코토리「아, 네!」

P「저에요. 들어갈게요.」철컥

코토리「뭐, 뭐야. 프로듀서님이셨구나……」

P「‘뭐야’라니 너무하십니다. 프로듀서가 소속 아이돌을 격려하러 오면, 안 되나요?」

코토리(소속 아이돌……///)

코토리「아, 안 돼요. 안 되지 않지만요……」

P「어느 쪽인가요. 그건」싱긋

P「옆에, 앉을게요.」

코토리「아, 네.」두근두근

P「이 방송 출연이 정해지고, 지금까지 여러 가지 일이 있었죠……」

코토리「그러, 게요……」

P「그래도, 제가 따로 드릴 말은 없습니다. 오토나시 씨가 저 스테이지에서, 기분 좋게 노래하시면 저는 만족이니까요.」

코토리「……」

P「그러니까, 최대한 즐겨주세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네, 프로듀서님. 저 즐기고 올게요!」

P「음. 좋은 눈빛입니다. 저는 이제 아무 걱정 없어요.」

똑똑똑

AD「오토나시 씨~! 슬슬 준비 부탁드립니다~!!」

코토리「아, 네! 갈게요!」

코토리「………」

 


코토리「저기, 프로듀서님!」

P「네?」

코토리「지금 저는 프로듀서님한테 있어서 아이돌인가요?」

P「네, 물론이죠.」싱긋

코토리「그럼… 프로듀서님이 아이돌들한테 해주시는 것처럼, 저를 배웅해주세요……///」

P「………」

P「코토리, 오늘은 네 화려한 무대야! 있는 힘껏 즐기고 와!!」

코토리「…!!」

코토리(아… 이 느낌. 나, 기억하고 있어/.)

코토리「네! 프로듀서!!」

탓 탓 탓 탓
벌컥, 탕!

P「……재데뷔, 나쁘지 않겠는데」

 

코토리(…… 겨우 무대 통로까지 도착했어.)

마이「~♪♪~~♪♪~♪」

코토리(마이 씨, Alive를 열창 중입니다. 관객 분들의 분위기도 엄청나. 역시나 전설의 아이돌……)

코토리(시청률, 얼마나 나왔을까요. 어쩐지 엄청날 것 같아요.)

마이「무두, 고마워~~!!!」

와ー!!! 마이ー!!
굉장해ー!! 멋있어ー!!
아이를 제게 주십시오ー!!
와ー와ー와ー!!!

사회자A「이야~ 멋있었죠. 전설의 아이돌이 부르는 전설의 악곡 ALIVE였습니다!」

사회자B「그것도 생방송이니까요. 저 완전 감동했습니다!!」

 

마이「정말이세요? 뭐, 당연하겠지.」흐흠

사회자A「어이쿠, 대놓고 말하는 “마이 스타일”은 건재하군요~ 자자, 이쪽으로 오시죠!」

코토리(지금부터 한동안 마이 씨의 토크 타임이라고 해요.)

코토리(정말, 소문대로의 자신에 찬 모습. 그래도 전설급의 실력을 가진 마이 씨한테 있어서, 그건 크나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코토리(나도 동경했었지~)애절

코토리(어라? 그래도 지금 토크 타임? 마이 씨, 분명 한 곡을 부르는 것 같았는데)

사회자B「그럼, 그런 히다카 마이 씨입니다만, 오늘은 무려 중대발표가 있다고 합니다!」

사회자A「그렇습니다! 그럼 히다카 씨, 말씀해주실래요?」

마이「네, 실은ー」

마이「14년만에, 신곡발표가 결정됐습니다!!」

관객『오오오ー!!!

코토리(오오오ー!!)

사회자A「그리고 그 첫 피로연은… 무려 오늘, 이 시간입니다!」

사회자B「충격의 신곡 라이브! 히다카 씨,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이(드디어 이 날이 찾아왔어……)

마이(그때, 시시한 예능계에 싫증났던 그때. 겨우 찾아낸 나랑 승부할 수 있는 아이돌……)

코토리(어라? 마이 씨, 나를 보고 있어……?)두근두근

마이(닳아빠진 낡은 곡으론 공평하지 않아. 나는 내 신곡으로 승부를 걸겠어.)

마이(내 노래를 들어! 오토나시 코토리!!)

 


마이『~~♪♪~♪~~♪♪~♪』

와ー와ー와ー!!!
마이ー!!! 감격이다ー!!

코토리(마이 씨의 신곡이에요. 업 템포에 격렬한 곡조…… 모든 것을 압도하는, 그야말로, 오거가 회장을 뒤덮는 것만 같은……!)

코토리(굉장해. 마음이 떨려…)

코토리(……나, 정말로, 이다음으로 노래해야만 하는 거야?)

코토리「」오싹

코토리「」부들부들부들부들

 

P(……정말이지, 여기서 신곡이라고? 크게 저질러 주잖아 오거.)

P(오토나시 씨, 괜찮을까?)힐끔

코토리「…………」부들부들부들부들

P(아~ 아~ 고개를 숙이고 부들부들 떨고 있잖아… 최악인데…)

P(진심으로 오토나시 씨를 뭉개버릴 작정이야. 저 인간 성격 나쁜데 어이.)

P(오토나시 씨, 지금 어떤 표정이지…? 시간이 없지만 말을 걸어줘야 하나…?)

코토리「……」번뜩!

P「어라? 갑자기 좋은 표정을 짓고 있잖아……」어리둥절

 

코토리(아~ 깜짝 놀랐어……. 설레서 몸이 떨리는 일도 있구나.)

코토리(왜일까. 분명 무서워. 이다음으로 노래하라니 절대 싫어.)

코토리(그래도, 그 이상으로 나, 두근거리고 있어……!)

마이「이 곡은 다음 주 월요일 전국 동시 발매돼!! 모두들, 사줘!!」

와ー와ー!! 마이ー!
나 꼭 살게ー!!!
와ー와ー와ー!!!

사회자A「여기까지, 히다카 마이 씨였습니다!!」

사회자B「감사합니다! 멋진 서프라이즈였네요. 다음 주 음악 차트가 벌써부터 신경 쓰입니다.」

사회자A「자, 방송은 아직 계속됩니다~!」

사회자B「무려, 다음 전직 아이돌은, 이 시대에 빛나는 765프로에서 나와주셨습니다!」

관객『뭐, 뭐라고ー

 

AD「오토나시 씨, 스테이지로!」

코토리「아, 네!」

――――――

사회자A「……라고, 해도 현재 그 765프로에서 사무원을 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사회자B「미인으로 소문만 멋진 사무원님. 그 정체는, 과거 961프로에서 데뷔한 전직 아이돌!」

사회자A「오토나시 코토리 씨입니다!」

짝짝짝짝

관객「오토나시 코토리-?
관객「으ー음, 어쩐지 들어본 적이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마이 친위대「아ー 도둑고양이 아냐ー!
마이 친위대「무슨 낯짝으로 나왔냐ー!

사회자B「여러분, 기억하시나요? 음악 차트 아이돌 부문에서 유일하게, 그 히다카 마이의 아성을 무너트린 존재를!」

사회자A「불러주실 노래는 그, 기념할 데뷔곡!」

사회자A「『空』(하늘입니다!」

사회자B「힘내시고, 부탁해요!」

 

765프로――

하루카「아, 치하야! 코토리 씨야! 코토리 씨!」

치하야「응, 그러게.」

하루카「아~ 스테이지 의상 잘 어울리신다 귀여워…」

치하야「………」자연히 시선이 가슴깨로

치하야「………큿」

리츠코「……프븝」왠지 이해함

 

인트로――

코토리(어째서일까, 지금 들어보니까, 이 곡, 너무 그리웠어……)

코토리(그러고 보니까, 완성됐을 때 사장님 표정, 엄청 기뻐보였었지.)

코토리(그리고 나도 기뻐서. 이 곡이 너무 좋아져서, 열심히 해야지 하고)

코토리(그랬었어. 나는… 이 곡이, 너무 좋았어. 정말로 좋아했었어.)

 

…스윽

空になりたい 自由な空へ
하늘이 되고 싶어 자유로운 하늘이
翼なくて飛べるから 素敵ね
날개가 없어도 날 수 있으니까 멋지잖아

 

관객「웅성…

 


――도내 어딘가의 바

타카기「자, 봐봐 쿠로이. 오토나시 양이…… 노래하고 있어.」

쿠로이「말 안 해도, 보고 있다.」

타카기「그때는, 이걸 무슨 일이 있어도 부르려고 하지 않았었지. 그걸 오토나시 양, 저렇게, 밝은 표정으로」

타카기「……다시 오토나시 양의 하늘을 들을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 이렇게 기쁜 일은 없겠지.」

쿠로이「――아아, 그렇군.」

타카기「무슨 일 있나. 꽤나 솔직하지 않나?」

쿠로이「흥, 싸구려 술이 내 입에 안 맞았을 것뿐이다.」

타카기「그런가.」

 

코토리(아아, 그때의 추억이 되살아나)

코토리(프로듀서랑 쿠로이 씨가 맨날 싸우기만 해서, 그래도 보고 있으면 둘 다 어린애 같아서, 어쩐지 흐뭇해서)

코토리(무엇보다 정말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매일이 즐거웠어.)

 

始まりはどこになるの?
시작은 어디가 되는 거야?
お終いはどこになるの?
끝은 어디가 되는 거야?
上を見て あなたに聞いてみたら
위를 보며 당신에 물어봤더니


관객「오오ー 뭔가 꽤 좋잖아.
관객「잘 부르네ー 멋있다ー
마이 친위대「아ー아ー 안 들 려ー

 

코토리(저기요, 프로듀서)

코토리(지금 전, 반짝이고 있나요?)

코토리(여러분, 제 노래를 더 듣고 싶다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코토리(저, 역시 자신이 없어서 일일이 프로듀서가 칭찬해주시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르지만)

코토리(지금, 저 최고로 즐거워요……)

 

春は花をいっぱい咲かせよう
봄에는 꽃을 가득 피워보자
夏は光いっぱい輝こう
여름에는 빛으로 가득 빛나보자
奇跡じゃなくて 運じゃなくて
기적이 아니라 운이 아니라
自分をもっと信じるの
자신을 좀 더 믿는 거야

 

관객「어이어이, 좋은데 굉장해ー
관객「멋있는 분위기네ー
마이 친위대「」

 

P「………」

P「………」

P(이제 다 털어냈구나. 트라우마를 이겨낸 사람은 엄청나게 성장하는구나…)

P(CD음원 따위보다 훨씬 좋아. 나중에 디렉터님한테 반드시 영상 나눠달라고 해야지.)

P「위험해, 누님의 매력에 눈떴어.」중얼

AD(아, 위험해~ 그 마음 무진장 이해가.)

 

코토리(프로듀서, 인가.)

코토리(프로듀서…님)

코토리(아하하, 왜일까. 어쩐지 사장님이 아니라 전부 프로듀서님으로 재생돼버려…)

코토리(정말, 실례에도 정도가 있지……///)

코토리(그래도 오늘, 이 스테이지에 이끌어준 건 프로듀서님이고……)

코토리(……뭐, 됐나♪)

 

秋は夜を目一杯乗り越え
가을에는 밤을 잔뜩 넘고
冬は雪を目一杯抱きしめ
겨울에는 눈을 잔뜩 껴안고
笑っていいよ 泣いていいよ
웃어도 괜찮아 울어도 괜찮아
だって巡ってまた春は来るから
그래도 돌고 돌아서 봄이 오니까

繋ぐレインボー
이어지는 레인보우

 

코토리(아……)

코토리(벌써, 끝나버렸어……)

코토리「」

관객『』


코토리「」헉!!

코토리「여, 여러분!」

코토리「오늘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아아아아아아아!!!!
피요짱ー!! 좋았어ー!!
코토리ー!!나다ー!!결혼해줘ー!!!

관객「최고의 노래였어ー!!
관객「뭐야 이거 어디서 사면 돼!?
마이 친위대「쳇, 꽤 하잖아 이 자식ー!」

 

그녀의 노래가 끝났을 때, 스테이지는 순간 정석에 감싸였다.
나도 꽤 오래 가수의 스테이지를 봐왔지만, 이런 일은 확실히 말해 드문 일이다.

하지만, 어째서 이렇게 됐는지 나는 단언할 수 있다.

그날, 그 장소, 그 스테이지를 본 관객, 관계자, 끝에는 시청자.
전원이 그녀의 노래가 끝나버렸다는 사실이 유감스러워 버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오토나시 코토리는 그 곡, 그 노랫소리로, 그 스테이지를 목격한 모든 사람을 매료시켰다.
그녀가 감사를 표한 그 순간 터져 나온, 아낌없는 박수와 환성이, 그걸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이 시대에 빛나는 싱어 송 라이터, 오토나시 코토리의 첫걸음이었다.

 

―――월간 아티스트 6월호, 예능기자 요시자와의 기사에서 인용.

 

 ===

편집자: 넌… 뭐야?

삼각김밥: 번역자.

이것이 작가, 영자, 그리고 독자.
세 사람에 의해 이끌어져 만들어진 내 번역문.

 

이 팬픽을 번역하는데 말이죠... 작가 분이 호칭을 다 틀리셔서 임의로 수정했습니다. 비록 퇴고는 했지만 안 고쳐진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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