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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심빠띠치나, 입니다」 모바 P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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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2, 2015 20:56에 작성됨.


아나스타샤 「심빠띠치나, 입니다」 모바 P 「에?」

1 : 2015/01/31(토) 16:22:06. 95 ID:0YsQmu1So
P 「아냐짱, 뭐라고?」

아냐 「심빠띠치나, 라고 말해주세요」

P 「신파……?」

아냐 「러시아의 인사이에요」

P 「프리베뜨나 즈드랍스뜨바바띠 라고 하지 않았나?」

아냐 「다-. 보다 친한 사람에게는, 심빠띠치나라고 해요. 정말입니다」

P 「정말인가?」

아냐 「정말입니다」

P 「그래서, 뭐라고 하지? 신파…..」

아냐 「심빠띠치나, 이에요」

P 「그러니까, 신파……치……치나, 라고?」

아냐 「……! 조, 조사하면, 안 되요!」

P 「오, 이건가. 러시아어의 기본 표현 그 2」

아냐 「안, 안 됩니다!」

P 「흠…… 과연……」

아냐 「…………」

P 「아냐짱, 심빠띠치나」

아냐 「……! ……!」

P 「하하하, 전혀 아프지 않다. 심빠띠치나, 심빠띠치나」




2 : 2015/01/31(토) 16:37:07. 52 ID:0YsQmu1So
P 「아―, 춥구나. 눈까지 내리고 있고」

아냐 「추운, 건가요?」

P 「아냐짱은 괜찮은 건가?」

아냐 「다-. 괜찮아요」

P 「과연 러시아 하프, 일본 추위 정도는 아무렇지 않을 지도」

아냐 「그렇지도 않아요. 러시아 사람도, 추위를 타요」

P 「아아, 보드카를 자주 마신다든가?」

아냐 「네. 러시아에 살았을 때는, 술을 마실 수 없어서 맥주를 마셨어요」

P 「…………응?」

아냐 「무슨 일인가요?」

P 「아냐짱, 술을 마신 적 없지?」

아냐 「다-. 아직 15, 그러니까」

P 「그래서, 무엇을 마셨다고?」

아냐 「맥주입니다. 몸이 따끈따끈 해져요」

P 「아냐짱」

아냐 「네」

P 「일본에서는, 맥주는 술이다」

아냐 「과연」

P 「아냐짱, 술을 마신 적 있는 건가?」

아냐 「니트, 물론 없습니다」

P 「응, 착한 아이다」

아냐 「아이돌, 그러니까……, 좀 더 많이 쓰다듬어 주세요」


4 : 2015/01/31(토) 17:09:28. 26 ID:0YsQmu1So
고양이 「냐」

아냐 「냐」

고양이 「냐」

아냐 「후훗」


란코 「…………」


아냐 「냐―」


고양이 B 「냐」

고양이 C 「냥」

고양이 D 「냐」

고양이 E 「냐아」

고양이 F 「냐」

고양이 G 「후믹」


아냐 「후후……냐―」

란코 「……마수의 왕인가?」
  (……고양이가 사역마? )

아냐 「란코도, 여기에」

고양이 「냐」

란코 「냐!」
  (귀여워! )


6 : 2015/01/31(토) 17:34:56. 05 ID:0YsQmu1So
P 「최근 러시아어를 공부하고 있다」

아냐 「러시아어인가요?」

P 「아아. 아냐짱은 아직 일본어 골치인 거 같고, 내가 먼저 다가가고 싶어서」

아냐 「기쁩, 니다. 아, 기쁨은, 야 오첸 라트 라고 해요」

P 「과연. 조금 도와줄 수 있어?」

아냐 「다-」

P 「우선은 인사를……즈드랍스뜨바바띠」

아냐 「Здравствуйте」

P 「오, 본고장의 발음이구나……도브로예 우뜨러」

아냐 「Доброе утро!」

P 「심빠띠치나」

아냐 「……!」

P 「심빠띠치나, 아냐」

아냐 「그, 그것은 인사가 아닙니다!」

P 「아냐짱, 전에 인사라고 하지 않았나?」

아냐 「그것은……! 아……」


란코 「빙설의 공주여! 심빠띠치나!」
  (아냐짱, 안녕―!)


P 「그래, 란코짱도 같이 공부하고 있다」

아냐 「……란코는, 안 되요」

란코 「엣」


7 : 2015/01/31(토) 17:57:22. 22 ID:0YsQmu1So
아냐 「~♪」

통행인 A 「저기, 아냐짱 아니야?」

통행인 B 「정말이네. 아냐짱, 안녕―」

아냐 「……♪」

통행인 A 「손 흔들어 주었어」

통행인 B 「귀여워」

아냐 「응원 잘 부탁해, 요?」

팬 A 「 」

팬 B 「 」


아냐 「~♪」


팬 A 「웃었어」

팬 B 「아아」

팬 A 「귀여워」

팬 B 「귀여워」

팬 A 「귀여워」


9 : 2015/01/31(토) 18:12:57. 78 ID:0YsQmu1So
아냐 「…………」

P 「뭔가, 아냐짱. 고민이라도 있는 건가?」

아냐 「……다-. 란코와 싸워 버렸어요」

P 「그런가……같은 방이고, 이런 저런 일이 있겠지」

아냐 「화해, 하고 싶어요……」

P 「나도 협력하마. 레슨에 대한 건가, 아니면 다른 문제라도?」

아냐 「먹어 버렸어요…… 란코의, 푸딩을」

P 「푸딩이라…… 푸딩?」

아냐 「네. 란코가 둔 것을 잊고, 무심코……」

P 「그런가…… 맛있었는지?」

아냐 「다-. 밀크의 풍미가 느껴지면서, 계란의 향기가 느껴져, 매우 맛있었습니다……」

P 「그런가―……」

아냐 「어떻게 해야, 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

P 「으음, 같은 것을 사주는 게 어떨까?」

아냐 「란코, 용서해 줄까요……?」

P 「응……아마 바로」


10 : 2015/01/31(토) 18:22:30. 12 ID:0YsQmu1So
란코 「북방의 황녀여!」
  (아냐짱! )

P 「안녕 란코짱」

아냐 「! 아, 저기. 란코……」

란코 「돌이킬 수 없는 잘못!」
  (미안해! )

아냐 「엣?」

란코 「그 시각에 나의 몸이 아귀에게 침식 당했나니…… 혼이 이탈했었도다」
  (조금 전에 배고파서……조금 신경질 부렸어)

아냐 「나야말로, 미안합니다. 란코가 기대하고 있었는데」

P 「…………」

란코 「그렇지 않도다! 마녀의 티파티, 다시 거행을 하나니」
(아니야! 신경 쓰지 말아줘! 또 사 올 테니까, 다음엔 함께 먹자?)

아냐 「란코……스빠시바. 고마워요, 입니다」

P 「……아냐짱, 란코짱. 일 끝나고 스위파라, 갈까?」

란코 「감미의 낙원!」
  (가요! )

아냐 「다-. 가고 싶어요」

카에데 「술도 있나요?」

P 「어디에서 나온 겁니까 카에데씨?」


11 : 2015/01/31(토) 18:49:52. 16 ID:0YsQmu1So
아냐 「란코」

란코 「? 아앙……」

아냐 「네」

란코 「냠……, 감미로운 환희」
  (맛있어! )

P 「…………」

카에데 「란코짱, 아앙」

란코 「아앙……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열락」
  (이것도 달아♪)

카에데 「후훗……」

P 「…………」

아냐 「프로듀서」

P 「응?」

카에데 「다음은 프로듀서씨 차례예요」

P 「엣」

란코 「아앙」

P 「…………에잇」

란코 「냠…… 흠, 이것도 천사의 찬송가」
  (모두 맛있어요―)

카에데 「어땠나요?」

P 「솔직히 즐겁습니다」


12 : 2015/01/31(토) 20:00:16. 78 ID:0YsQmu1So
아냐 「프로듀서」

P 「」

아냐 「아앙」

P 「엣」

란코 「두근두근」

카에데 「두근두근」

P 「그러니까, 네」

아냐 「……맛있, 어요」

P 「그런가……다행이구나」

아냐 「네」

카에데 「프로듀서씨」

P 「무슨 일입니까?」

카에데 「…………」

P 「무슨 일입니까? 자신을 가리키고는?」

카에데 「……! ……!」

P 「아아. 눈가의 검은 사마귀가, 요염하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카에데 「훌쩍」


13 : 2015/01/31(토) 20:20:35. 81 ID:0YsQmu1So
아냐 「고양이, 인가요?」

P 「응, 고양이다」

아냐 「고양이」

P 「지금, 고양이가 모티브인 유니트를 검토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아냐 「거기에, 내가?」

P 「그래. 고양이, 좋아하지?」

아냐 「어떤 느낌인가요?」

P 「아아, 구체적으로는」

란코 「어둠에 삼켜져라냥?」
  (이런 거다냐! )

P 「이런 느낌이다」

아냐 「과연」

P 「우선 이 고양이 귀를 써 볼까?」

아냐 「네」

란코 「두근두근」

P 「…………」

란코 「…………」

아냐 「…………」


14 : 2015/01/31(토) 20:24:58. 04 ID:0YsQmu1So


아냐 「…………냐」



P 「결정」

란코 「프로듀서! 나는!?」

P 「타카미네씨, 사죠양, 마에카와씨와 겨룰 수 있다면」

란코 「엣」


15 : 2015/01/31(토) 20:59:35. 94 ID:0YsQmu1So
아냐 「오리온이, 확실하게 보이네요」

P 「아아. 역시 별을 보니까 겨울 같구나」

아냐 「…………」

P 「…………」

아냐 「……프로듀서」

P 「응?」


16 : 2015/01/31(토) 21:08:39. 08 ID:0YsQmu1So


아냐 「달이, 아름답네요?」



19 : 2015/01/31(토) 21:41:09. 69 ID:0YsQmu1So
P 「…………아니, 오늘은 초승달이다」

아냐 「니트. 프로듀서, 그 대답은 틀립니다」

P 「그런가?」

아냐 「『달도 너를 이기지 못 한다』 라고 말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P 「누구에게?」

아냐 「슈코에게 배웠어요. 일본에서 유명한 친애 인사라고」

P 「또 시오미씨 적당한 말을……」

아냐 「아닌, 건가요?」

P 「뭐―」

아냐 「그런가요……죄송합니다, 입니다」

P 「그렇게 침울해지지 말아줘라. 아냐짱은 웃고 있는 게 예쁘다고?」

아냐 「……후훗. 스빠시바, 프로듀서」

P 「아아, 여기선 이렇게 말해야 하나」

아냐 「?」


20 : 2015/01/31(토) 21:47:29. 34 ID:0YsQmu1So


P 「――심빠띠치나, 아냐」



21 : 2015/01/31(토) 21:49:34. 66 ID:0YsQmu1So
끝.


전작
후지와라 하지메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않는 거에요」
(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22349310/ )
시오미 슈코 「간판 아가씨」 (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21464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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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짧은데... 다른 하나가 너무 길어서 솔직히 의욕이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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