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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카렌, 너무 가깝지 않아?」 호죠 카렌「그래?」

댓글: 14 / 조회: 5445 / 추천: 0



본문 - 12-15, 2014 03:18에 작성됨.

"모바 P「내 아이인가」"  에서 카렌이 너무 찬밥신세라 하나 추가로 번역했습니다.

"시부야 린 「유리구두」"  시리즈를 쓴 작가의 글입니다. 

 

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18(土) 16:18:13.38 ID:Y64Wya1fo

P「이 우산 크니까, 이렇게까지 달라붙지 않아도」

카렌「그러면 P 씨 왼쪽 어깨가 젖잖아. 자, 빨리 이쪽으로 더 와」

P「옷은 갈아입으면 돼. 네가 비에 젖게 둘 수는 없어」

카렌「고맙긴한데, 그러다 P 씨가 감기에 걸리면 본말전도잖아」

P「…………」

카렌「그치?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아무도 안 젖어」

P「...카렌. 네가 들고 있는 그 우산, 정말 고장난 거지?」

카렌「응」

P「그런가」

 

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18(土) 16:32:25.07 ID:Y64Wya1fo

P「카렌, 너무 가깝지 않아?」

카렌「그래?」

P「그 안경 그렇게 잘 안 보여?」

카렌「아니, 그런 건 아니고. 고르려면 가까운 곳도 잘 보이는 안경을 골라야지. 아! 이것도 귀엽다」

P「가까워가까워」

카렌「P 씨, 이건 어때? 어울려?」

P「오히려 안어울리는 걸 찾는게 힘들겠다」

카렌「...후후. 고르는 보람이 없네」

P「그보다, 카렌」

카렌「응?」

P「변장용 안경은 도수 없어도 되는 거 아니야?」

카렌「그건 그렇네. 그럼 이건 어때?」

P「가까워가까워」

 

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18(土) 16:40:54.31 ID:Y64Wya1fo

P「카렌, 너무 가깝지 않아?」

카렌「그래?」

P「에스컬레이트는 한 칸 비우고 타는게 맞다고 생각해」

카렌「하지만 옆에 서면 다른 사람이 못 지나가잖아」

P「아니... 내 바로 앞 칸에 서있는게 너무 가깝다는 말인데」

카렌「이렇게 있으면 내가 쓰러져도 P 씨가 잡아줄 수 있잖아?」

P「뭐어, 그렇지.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잡아줄게」

카렌「죽으면 안 돼」

P「아니 안 죽어」

카렌「...이렇게 위쪽에 서있으면 P 씨의 얼굴, 평소보다 가깝네」

P「가까워」

카렌「가깝네」

P「린. 위험하니까 내 소매 좀 그만 잡아당겨」

 

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18(土) 16:55:06.61 ID:Y64Wya1fo

P「카렌, 좀 더 가까이 와」

카렌「응? 아, 응」

P「겉옷 안 입고 와서 춥지? 자」

카렌「아...」

P「아직 추워?」

카렌「따뜻... 아니, 아직 조금 추워」

P「그럼 안 되지. 좀 더 이쪽으로 와」

카렌「응. 추워추워... 후훗」

 

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18(土) 17:06:35.34 ID:Y64Wya1fo

P「카렌, 너무 가깝지 않아?」

카렌「그래?」

P「관람차는 보통 서로 마주보고 타는 거 아니었어?」

카렌「여기서 보는 야경이 더 예쁜걸」

P「가까워」

카렌「가깝네」

P「...내려가려면 아직 멀었구나」

카렌「그렇네」

P「.....」

카렌「.....」

P「.....」

카렌「.....응읏」

P「.....」

카렌「.....」

P「...굉장히 가까운데」

카렌「...굉장히 가깝네」

P「그래도, 아직 내리려면 좀 남았어」

카렌「그렇네」

P「.....」

카렌「.....응읏」

 

1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18(土) 17:20:40.22 ID:Y64Wya1fo

P「카렌, 너무 가깝지 않아?」

카렌「그래?」

P「이 코타츠, 4인용이지」

카렌「응」

P「모서리 하나에 두 명이 앉으면 8인용이 돼버린다고」

카렌「아니 그게, 코타츠에 들어가 있는 하반신은 따뜻하지만 상반신은 춥잖아」

P「그것도 그런가. 근데 카렌 그 아이스크림 정말 좋아하네」

카렌「양이 너무 많은게 흠이지만, 이 심플한 맛이 마음에 들어」

P「맛있어?」

카렌「응, 차갑고 맛있어. 역시 코타츠에서는 아이스크림이야」

P「그렇네」

 

1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18(土) 17:41:30.00 ID:Y64Wya1fo

P「카렌, 너무 가깝지 않아?」

카렌「응」

P「그리고, 조금 떨고 있네」

카렌「응」

P「네 첫 단독 라이브. 마지막 단독 라이브가 돼서 미안해」

카렌「아니야. 지금까지 린이랑 나오랑 P 씨랑... 같이 열심히 했잖아. 난 정말 기뻐」

P「...」

카렌「...정말, 괜찮다니까」

P「그래?」

카렌「당신이 키운 아이돌이니까」

P「그렇구나」

카렌「그럼... 다녀올게! P 씨!」

P「...그래. 다녀 와, 카렌!」

 

1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18(土) 17:54:26.15 ID:Y64Wya1fo

카렌「가깝네, P 씨」

P「응. 평소보다도 훨씬, 예식장의 누구보다도 가까워」

카렌「그래도, 아직도 너무 멀어」

P「그렇네」

카렌「자, 좀 더 가까이」

P「...」

카렌「...읏...」

P「카렌, 앞으로도 계속 내 곁에 있어 줘」

카렌「...읏...응」

 

카에데「가까운 맹세의 키스... 후후」 【※역주:近い(가깝다) 와 誓い(맹세)의 발음이 같음을 이용한 말장난】

나오「카에데 씨, 잠깐 조용히. 린, 그러다 그 손수건 찢어진... 늦었군」

 

1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18(土) 18:01:23.12 ID:Y64Wya1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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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렌, 안 추워?」

 「응. 괜찮아」

 「그런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겉옷 입어」

 「고마워」

 「이제 홀몸도 아니니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그렇네... 저기, 역시 좀 추워」

 「응? 방금 겉옷 입었... 아, 아~ 그립네」꼬옥

 「후후. 따뜻해」

 「오랜만에, 가까워」

 「얘만큼은 아니지만」

 「뱃속에 있는 아이랑 승부할 생각은 없어」

 「자, 좀 더 가까이, 어서」

 「알았어. 그냥 지는 건 분하니까」

 「응...후훗. 가깝네, 여보」

 

1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18(土) 18:07:52.98 ID:Y64Wya1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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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응응~ 후후... 그래도, 아직...」


P「어이 카렌! 가까워가까워가까워! 잠꼬대 하는 거야? 일어나!」


카렌「응... 후훗...」


P「껴안지말고 좀 떨어져! 이거 누가 보기라도 하면...」


린「안녕하세요」


P「아, 린. 어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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