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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이성에게 미움받게되는 약?」-5

댓글: 33 / 조회: 12833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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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0, 2013 00:41에 작성됨.

 

473: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1:42:34.80 ID:vv/UDwGk0

린「....정말이지, 프로듀서가 와 있는것도 잊어버리다니, 어쩔 수 없는 엄마라니까.」

린「그러고보니, 프로듀서는 오므라이스 좋아했지, 다음에 만들테니까, 먹어줬으면 좋겠어.」

린의 엄마「....린? 여기, 밥, 두고갈게...」


린「프로듀서. 밥이야... 먹여줄게, 자, 앙-」

린「후훗, 맛있어?」


478: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1:47:21.23 ID:vv/UDwGk0

린「나 말이야, 처음엔 요리 엄청 못했는데, 엄마한테 배우고나서, 엄청 잘하게 됐어.」

린「엄마한테, 넥타이 매는법도 배웠어. 그러니까, 신부가 되면 매일 내가 매줄게.」

린「세탁이라던가, 청소라던가, 프로듀서를 만나기 전에는 잘 못했지만, 지금은 완벽해.」

린「손재주가 없어서 조금 어려웠지만, 바느질도 열심히 해서 배웠어. 단추같은거 떨어지면 사양하지 말고 말해줘.」


482: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1:51:52.26 ID:vv/UDwGk0

린「갑작스런 이야기이긴한데... 프로듀서는 아이, 몇명이 좋아? 혹시 없는게 좋으,려나? 나는 3명정도 갖고싶은데...」

린「그렇구나, 프로듀서는 2명이 좋구나? 여자아이? 남자아이?」

린「후훗, 역시 둘 다 갖고싶은거네. 나도 남자아이랑 여자아이, 둘 다 갖고싶어.」

린「프로듀서와 나의 아이, 기대된다....」

 

485: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1:54:55.16 ID:vv/UDwGk0

모바P(옛날에 내가 선물한 강아지 봉재인형과 공허한 눈동자로 대화하고있는 린의 모습을, 나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모바P(이런거, 실제로 존재한다고 해도, 어딘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었다.)

모바P(내가 린에게 준 영향은, 비현실적이였지만, 현실이였다....)

 

488: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2:00:20.54 ID:vv/UDwGk0

린의 엄마「프로듀서씨, 죄송합니다. 자주 린이 프로듀서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길래 마음이 있는건가, 하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모바P「....저야말로, 따님을 이렇게 만들어 버려, 면목없습니다. 책임은 지겠습니다.」

모바P「저기.... 너무나, 뻔뻔한 부탁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잠시동안, 린과 단 둘이 있게 해 주시겠습니까?」

린의 엄마「괜찮습니다.... 린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바P「감사합니다.」フカブカ

린의 엄마「그럼, 전 밑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トコトコ


490: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2:06:40.82 ID:vv/UDwGk0

모바P「.....린」

린 「프로듀서한테서는 자주 다른 여자아이의 냄새가 나..... 그거 그만두는게 좋다고 생각해.」

린「프로듀서는 모르는 것 같지만, 아마 다른 아이들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모바P「.....린, 미안.....」꼬옥

린「......? 프로, 듀서.......?」


492: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2:12:55.62 ID:vv/UDwGk0

모바P「미안..... 미안해, 린.」꼬옥

린「.....프로듀서...」

모바P「미안....」

린「프로듀서.... 프로듀서.....」

모바P「이렇게 될 정도로....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워.」울먹울먹

린「프로듀서......!!」꼬옥

모바P「미안, 미안! 린......!」

린「으아아, 으아아아아앙」

모바P「이제 괜찮으니까.... 그러니까, 다시, 다시 같이.....!」


493: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2:24:02.22 ID:vv/UDwGk0

모바P(몇분이나 지났을까?)

모바P(상당한 시간동안, 린과 나는 서로를 껴안은채로 눈물을 흘렸다.)

모바P(혼란스러운 상황에 몇번인가 키스를 당한 것 같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모바P(어쨌든, 린은 원래대로 돌아왔다. 딸이 이상해져서 엄청 걱정했겠지, 나는 린의 부모님들께 필사적으로 사죄드렸다.)

모바P(린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린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을 기뻐하셨다. .....정말로 면목이 없었다.)

모바P(그 후, 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딸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들었다. ....린은 얼굴을 붉게 물들였으나, 그거, 딸을 아이돌로서 잘 프로듀스 해달라는 뜻이였지?)


496: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2:28:48.15 ID:vv/UDwGk0

린「프로듀서한테 받은 목줄 버려버렸어.... 새로운걸로 줬으면 좋겠는데....」

모바P「목줄이 아니라 초커니까!?」

린「후후, 새로운 초커, 달아줬으면 좋겠어. 저기, 프로듀서?」

린「나, 프로듀서, 사랑하니까?」꼬옥

모바P「린의 마음은 잘 알았어. .....정말이지, 우리 아이돌들은 모두 다.... 곤란하네...」

린「응?..... 왠지, 미쿠의 냄새가 나... 잠깐, 프로듀서?」

모바P「」


500: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2:41:32.94 ID:vv/UDwGk0

모바P(여러가지 문제는 남았지만, 조금은 진정됐나. 치에리랑 마유가 걱정이지만....)

모바P「응? 어라.... 그러고보니 치히로씨가 없어...」

노아「.....그녀라면 어제부터 안나왔어.」

나나「어라, 그러고보니까 어제 못 봤네요.」

미도리「몸이라도 안좋은걸까요....」

우즈키「프로듀서한테 이상한 약을 먹여서 벌 받은거에요, 분명!」


모바P「――아아, 일 엄청 쌓여있잖아.....!」

모바P「아, 전화가,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모바P「모두들, 미안, 오늘은 각자 알아서 현장까지 가 줘! 정말로 미안!」

나나「나나, 이래뵈도 사무처리 경험 있다구요! 오늘은 일도 없으니까 도와드릴게요!」

린「믓.... 프로듀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도와줄게.」

노아「.....나도, 도울게.」

모바P「에, 에-, 응, 고마워 모두, 그럼--」


507: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2:54:01.08 ID:vv/UDwGk0

 ――22시.


모바P「후우, 드디어 끝났다... 모두가 도와준 덕분이네.」

모바P「치히로씨 한테서는 아무런 소식도 없고, 음.... 밤이지만 가 볼까.」


모바P「상당히 가까운 곳에서 살고있구나.」

 

모바P「그러고보니, 치히로씨의 집에 오는건 처음이네.」띵동-

 
......
 

모바P「벌써 잠든건가.」


치히로『.....프로듀서, 씨?』


모바P「아, 치히로씨.... 어제랑 오늘 사무소에 안 오신 것 같은데, 무슨 일 있나요? 감기라던가?」

치히로『그런거, 아니에요.』

치히로『저기, 괜찮으시다면.... 조금 이야기, 괜찮을까요?』

모바P「이야기, 인가요? 딱히 상관없어요.」

 

512: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2:58:23.44 ID:vv/UDwGk0

치히로『집에, 들어오시겠어요?』

모바P「상관없습니다만, 남자를 혼자 사는 집에 들어오게 하는건...」

치히로『괜찮으니까, 들어오세요....』ブツッ

모바P(신뢰받고있는건가? .....어쩔 수 없네, 들어갈까.)

모바P「실례하겠습니다.」덜컥

 

515: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3:03:33.01 ID:vv/UDwGk0

치히로「......」

모바P「안녕하세요, 치히로씨.」

치히로「....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치히로「여기서 이야기하죠.」スタスタ

모바P(....왠지 조금 야윈 것 같은데...)スタスタ


치히로「....자, 앉으세요.」

모바P「....」풀썩

치히로「....」풀썩

모바P(당신도 옆에 앉는겁니까.)

 

 

치히로「.....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523: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3:09:36.20 ID:vv/UDwGk0

모바P「....약을 먹은 저도 나쁘지만, 치히로씨가 원흉이니까, 저 뿐만 아니라 아이돌들 한테도 사과해 주세요.」

모바P「에- 그리고 말이죠, 이번 일로 제가 얼마나 사무소의 아이들한테 어떻게 생각되고있는지 실감했어요.... 치에리나, 린은 엄청난 일이 됐었고....」

모바P「이렇게 되 버린 이상 어쩔 수 없죠. 그러니까, 용서받고, 용서받지 못하고의 문제를 떠나서 그냥 한마음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바P「그리고, 전부 치히로씨가 나쁜 것 처럼 말해서, 죄송해요. 누구건지도 확인하지 않고 약을 먹은 제 잘못이기도 합니다.... 죄송합니다.」


치히로「아니요, 전부 제 잘못이에요 프로듀서씨..... 죄송합니다. 모두에게는, 다음에 제대로 사과하러 가겠습니다.」

모바P「.....네, 저도 도와드릴 테니까... 모두 좋은 아이들이니까, 분명 괜찮을거에요....」

치히로「....」

모바P「....」

 


치히로「.....프로듀서씨가 먹은 그 약.... 그건 실패작이지만」

치히로「.....친애도를 올려주는 약.... 사실은 그거, 저한테 쓰기 위해서 만들려고 했어요.」

 

524: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3:16:42.19 ID:vv/UDwGk0

모바P「......네?」

치히로「사무소가 처음 생겼을 때에는, 저랑 프로듀서씨, 그리고 사장님 이 세 명 뿐이였죠.」

모바P「그런 때도 있었죠, 그립네요.」

치히로「그 때부터, 프로듀서씨를 좋아했다고 하면, 놀라실건가요?」

모바P「우에? 에에에에에에?!」

 

526: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3:26:11.01 ID:vv/UDwGk0

치히로「아직 아이돌의 수가 적었을 때에는, 저희들 자주 이야기했었죠. 비슷한 연령대라는 것도 있어서.」

치히로「처음에는, 좋아하는 사람과 계속 함께있을 수 있다고, 정말 좋은 직장이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치히로「하지만, 아이돌들이 늘어나고, 아이돌들이 알려지기 시작하자.... 프로듀서가 사무소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치히로「저만이 프로듀서씨의 매력을 알고, 제가 프로듀서씨를 가장 좋아했는데.... 모두가, 프로듀서씨에게 반하기 시작해서....」

치히로「불안해져버린 저는, 아키하쨩의 손을 빌려서, 약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치히로「어떻게 생각해도 올바른 길은 아니도, 더럽고 교활한 짓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약을 만들어서, 저 혼자만이 프로듀서씨의 사랑을 받고싶엇어요.」

치히로「역시, 영원히 효과가 있는 약은 만들지 못하지만, 그래도 몇일 동안은 프로듀서를 독차지 할 수 있어. 프로듀서씨와 뭘 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약을 만들었어요....」

치히로「어딘가에서 실수를 했는지, 미움을 받는 약을 만들어버렸지만...」

모바P「치히로씨.....」

치히로「.....」←어깨에 기댐

모바P「죄송합니다....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쓰담

 

527: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3:32:09.90 ID:vv/UDwGk0

치히로「아이돌들만큼 적극적이지는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까지 줄곧, 좋아해 왔어요.」

치히로「아이돌들보다도, 입장도 시간도 압도적으로 유리한데, 프로듀서씨를 빼앗길 것 같아서, 매일매일이 불안했어요.」

치히로「그래서, 약을 만들었습니다....」

치히로「하지만, 그것 때문에 지금까지 좋아해왔던 프로듀서에게 폐를 끼쳐버리고....」

치히로「프로듀서씨를 상처입히고! 모두를, 상처입히고.....」

치히로「....」

치히로「.....죄송합니다.」꼬옥

 

528: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3:39:47.06 ID:vv/UDwGk0

모바P「....치히로씨에겐 상당히 아픈 말이 되겠지만, 치히로씨는 저에게도, 모두에게 심한 짓을 하셨습니다.」

모바P「뭔가 자의식과잉인 것 같아서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저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은 아이도 있어요.」

모바P「마유는 진심으로 치히로씨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모바P「치에리는.... 손목을 그었어요....」

모바P「많은 아이돌들이, 슬픔에 빠져서, 울었습니다.」

모바P「그러니까, 방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치히로씨는.... 용서받지 못하더라도 사과해 주세요.」


치히로「....네」

 

치히로「...........네...」울먹울먹

 

치히로「용서받지 못해도, 몇번이고 사과할게요.....」훌쩍


모바P「자, 자.」쓰담쓰담


치히로「.....고맙, 습니다... 프로듀서씨...」


모바P「정말이지, 사무원이 2일이나 사무소에 안오면 엄청난 일이 되버리지 않습니까.」

치히로「죄, 죄송합니다.」

모바P「괴로울지도 모릅니다만, 저도 도울테니.... 이제부터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치히로씨.」


치히로「프로듀서씨.....」울먹울먹

 

531: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7(日) 23:44:03.49 ID:vv/UDwGk0

모바P(당분간 흐느껴 울던 치히로씨는 잠들어버렸다.)

모바P(침대위에 치히로씨를 눕히고, 나는 집으로 돌아갔다.)


모바P(치히로씨가 사과하더라도, 내가 돕더라도, 지금까지의 일상으론 절대로 돌아갈 수 없겠지....)

모바P(아이돌들의 마음에 대한 대답은, 아직 찾지 못했다.)

모바P(이 대로라면, 언젠가 수라장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모바P(.....장래에 불안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545: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8(月) 00:50:39.39 ID:auOJWnXh0

나나「프로듀서씨! 오늘도 나나가 도시락 만들어 왔어요!」

치에리「읏!! ....프로듀서씨, 저도 도시락 만들어왔으니까, 드셔 주세요!」

린「프로듀서는 내 도시락 먹을거야. 그치? 프로듀서.」

모바P「저, 전부 맛있어보이는데, 전부 먹으면 안될까..... 하핫.....」

유키미「.....나도.... P한테....만들어주고 싶어.」

카렌「아무리 그래도 저 이상 먹으면 죽을걸?」아하하

쿄코「으- 저도 프로듀서씨한테 줄 도시락 만들어 왔는데....」

마유「마유는 P씨의 집에 저녁 만들어드리러 갈거니까, 전혀 분하지 않아요오.」

미유(분해.... 나도 프로듀서씨한테 요리 만들어주고싶어...)

 

546: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8(月) 00:51:37.15 ID:auOJWnXh0

모바P(그 사건 후로 1달. 처음에는 많은 삐걱거림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과 같은 떠들썩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모바P(모두가 숨길 생각도 하지 않고 호의를 전하는건 큰일이였지만, 솔직히 기쁜 마음도 든다.)

모바P(지금부터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548: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8(月) 00:56:08.31 ID:auOJWnXh0

리이나「저기, 프로듀서, 같이 쇼핑하러가자!」

미도리「저기, 저도, 속옷을 골라줬으면 좋겠는데요....」

사치코「그런것 보다 프로듀서씨, 귀여운 제가 한가함을 주체 못하고 있는게 안보이나요!」

미쿠「사치코같은 꼬맹이는 내버려두는거다냐! P쨩, 미쿠랑 놀자!」

우즈키「프로듀서씨! 어려운 숙제가 있는데, 알려주시겠어요?」

리카「P군, 놀자ー☆」

미카「리카만 어리광부리게 두진 않을거야, 프로듀서」

린「프로듀서? 그러고보니 아직 목줄 못받았는데....」

카렌「에? 목줄? 그게 무슨 소리야!?」

모바P「초커잖아!? 오해받을만한 말 하지 말라고!」

 

550: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8(月) 00:59:16.00 ID:auOJWnXh0

모바P「후우- 드디어 해방됐다...」

치히로「프로듀서씨....」クイクイ

모바P「? 무슨 일이죠 치히로씨?」

치히로「후훗, 쪽....」

모바P「읍?! 푸핫..... 갑자기 키스하지 말아주세요.」

치히로「저도 포기한거 아니니까요? 프로듀서씨.」

모바P「하, 하하하하..」

치히로「아니면, 다시 약 드시겠어요?」

모바P「그건 조금....」

치히로「후후훗, 농담이에요.」

모바P「정말이지....」

 

553: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8(月) 01:01:07.85 ID:auOJWnXh0

 

 


나나「--다시, 그 약 드셔도 괜찮다구요?」

 

 

나나「프로듀서씨한테는, 나나가 있으니까.」

 

 

나나「약같은거에 변해버리는 사람들 보다도, 나나가 훨씬, 훨-씬, 좋지 않나요?」

 

 

나나「그렇죠? 프로듀서씨....?」

 

 

 

     END


557:かんおけ ◆gijfEeWFo6:2013/04/08(月) 01:04:54.75 ID:auOJWnXh0

처음 써보는거라 불안했지만 무사히 완결 됐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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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읽고,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시작했는데

이제야 끝났네요.

치히로씨가 불쌍하긴 하지만 린의 멘붕장면이라던가 치에리의 자살 시도를 떠올리면 치히로씨가 나쁘네요

그래도 뭐, 해피엔드라 다행입니다.

업로드 마치고 네이버에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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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있어서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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