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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이성에게 미움받게되는 약?」-1 (위통주의)

댓글: 32 / 조회: 15682 / 추천: 4



본문 - 06-20, 2013 00:38에 작성됨.

1:かんおけ:2013/04/03(水) 00:28:06.62 ID:Dhu7MAma0

모바P「왜 이런걸 여기에 둔건가요... 마셔버렸잖습니까.」

치히로「죄송해요, 친애도를 올리는 약을 개발하던 중이였는데 그런 약이 되버려서요. 신경쓰지 않고 있었어요.」

모바P「친애도를 올리는 약을 개발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치히로「에?! 개발만 된다면 엄청나게 잘 팔릴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모바P「그런데, 제가 마신 약을 또 누가 마신건 아니겠죠?」

치히로「친구한테 먹여 봤는데, 남자친구한테 차였다더라고요.」

모바P「최저다 이 악마」

치히로「전 친애도를 올리는 약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어쩔 수 없잖아요!」

모바P「왜 그 쪽이 화를 내는건가요」

치히로「아~ 아무튼 그런거니까 빨리 제 눈 앞에서 사라져 주세요. 거슬리니까.」칫

모바P(벌써 약의 효과가 나오는건가... 철천지원수를 보는 것 처럼 날 노려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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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와 치히로(??)

2:かんおけ:2013/04/03(水) 00:36:25.06 ID:Dhu7MAma0

마유「눈 앞에서 날아다니는 모기처럼 거슬리네요오. 언제쯤이면 사무소에서 사라져 주실 건가요?」

린「가까이 오지 마. 보는 것 만으로도 짜증나니까.」

우즈키「새로운 프로듀서가 들어오면 사라져 주실래요?」

치에리「.....」←노골적으로 피하는 중

치아키「슬슬 사무소 그만두지 않을래? 당신은 퇴직금을 받을 수 있고 나는 당신이 없어지니까 서로 손해보는건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카렌「기분나빠, 빨리 사라져」

치히로「하아~」

미유「가까이 오지 말아 주세요」

유키미「....오지 마」

노아「.....」칫←날카롭고 차가운 시선

미카리카「우왓, 기분나빠☆★」

미쿠「캬악----」←혐오가 담긴 눈빛으로 위협

미도리「저기... 오늘, 혼자 일 하러 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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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마 마유(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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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 유키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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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카와 미쿠(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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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가사키 미카(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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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미네 노아(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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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후네 미유(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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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카와 치아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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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무라 우즈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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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가사키 리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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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미도리(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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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죠 카렌(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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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린(15)

2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03(水) 00:46:52.03 ID:FSPMztP40

이건 상당히 괴롭다

24:かんおけ:2013/04/03(水) 00:50:12.54 ID:Dhu7MAma0

모바P「누가 제발 도와주세요」훌쩍

나나「프로듀서씨, 왠지 사무소 분위기가 이상한데 무슨 일 있었어....?」

모바P「난 아무것도 안했어! ....어, 나나?!」

나나「자! 오늘도 힘내서 가요, 프로듀서씨!」

모바P「나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와락

나나「에?! 프로듀서씨, 갑자기, 잠깜, 성추행! 이거 성추행이에요!!」화아악

모바P「나나아아아, 으아아아앙」꼬옥

나나(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프로듀서씨한테 안겨있는 나나는 지금 몹시 행복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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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나나(17?)
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03(水) 00:52:45.90 ID:/qrAEhuSO

역시나 우사밍 성인
지구의 약 따위는 통하지 않는구나!


 


9:かんおけ:2013/04/03(水) 00:55:15.10 ID:Dhu7MAma0

 ――30분 후――


나나「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모바P「사실은――」


 


나나「치히로씨는 연금술사라도 되는건가요?」

모바P「아니, 그건 잘 모르겠지만 진짜 민폐라니까. 정말」

나나「뭐, 그래도 우사밍별에서 온 나나한테는 그 약이 효과가 없는 것 같네요!」

나나(설마 이게 사랑의 힘?!)

모바P「내일엔 약효가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나나「약효가 남든 남지않든 나나는 프로듀서의 옆에 있을게요!」

모바P「나나아아아아아아!」와락

나나「정말, 프로듀서씨도 참... 후후」

 

10:かんおけ:2013/04/03(水) 01:04:41.58 ID:Dhu7MAma0

 ――다음 날――


모바P「우왓!! 신발 안에 압정이!?」

나나「괘, 괜찮으세요 프로듀서씨!?」

린, 우즈키, 치에리「....쿡쿡」


모바P「아앗!? 책상위에 물이!!」

나나「거, 걸레 여기있어」

마유, 미카리카「.....쿡쿡」


모바P「오오오오오오!? 내 차에 명백히 인위적인 상처들이 대량으로!!」

나나(상상했던 것보다 심하네... 이건 이미 범죄 수준 아닌지....)


11:かんおけ:2013/04/03(水) 01:15:56.51 ID:Dhu7MAma0

나나「프로듀서씨, 내일도, 모레도, 나나는 프로듀서의 편이니까... 사무소, 그만두지 말아주세요」グス

모바P「그만둘까보냐. 그래도 솔직히, 나나가 없었다면 그만뒀을지도 모르겠네.」

나나「프로듀서씨.....!!」꼬옥

모바P「자자, 아이돌이 이러면 안되잖아?」

나나「에- 프로듀서씨가 전에 껴안은건 괜찮은건가요?」

모바P「미, 미안. 그 때는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었으니까」

나나「아, 죄송해요....」

모바P「일단 빨리 약효가 사라지기를 빌자. 이래서는 일에도 지장이 가 버릴테니까.」

나나(약효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프로듀서씨를 독점할 수 있을텐데....)


12:かんおけ:2013/04/03(水) 01:23:24.33 ID:Dhu7MAma0

 ――2일 후――


모바P「나나가 만들어준 도시락이 쓰레기통에 버려져있어...」

나나「나나는 신경쓰지 않으니까 괜찮아요! 자, 여기 나나꺼 드세요.」

모바P「고, 고마워」

나나「자, 앙-」

모바P「우으으으으으, 나나아아아아아」우물우물

나나(다른 아이돌들도 많은데 사무소에서 어린애처럼 울고있어.... 그래도, 왠지 행복한 기분)


리카「여전히 기분나쁜 녀석이네」

카렌「꼴볼견이야, 기분나빠, 쓰레기, 빨리 사라져버리면 좋을텐데」

린「정말, 왜 저런게 우리들을 프로듀스 하고있는걸까」

치히로「사장님께 새로운 프로듀서를 고용하는게 어떻냐고 말씀드렸는데, 무리라는 것 같아요」

치에리「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일을 계속해나갈 자신...없어요. 같은 곳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싫어요....!」

치아키「서명운동이라도 하면 되지 않을까」

마유「좋은 아이디어네요, 빨리 시작하죠」

 


모바P「....사장님한테는 사정을 전해둬야겠네.」

나나「....그렇네요...」

모바P「나 나름대로 신뢰관계를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미움을 받는것도 상당히 괴롭구나.」

나나「괜찮아요! 프로듀서씨한테는 나나가 있으니까!」꼬옥ュ

 

13:かんおけ:2013/04/03(水) 01:27:06.86 ID:Dhu7MAma0

 ――3일 째――

 

모바P「자, 치에리 다음 장소까지 바래다 줄..... 어라, 치에리 어디갔지?」

나나「치에리쨩은 아까 혼자 가버렸어요」

모바P「조금 늦었는데 괜찮을까...」

나나「뭐, 상당히 일찍 나갔으니까 괜찮을거에요」

모바P「옛날에는 모두가 바래다달라, 마중나와달라, 시끄러웠는데 말이지.」

나나「옛날이 아니라 불과 4일전의 이야기에요.... 지금은 모두 혼자서 다니고 있지만요」

모바P「바래다 주는것도, 마중나가는 것도 힘들었지만 이렇게 되버리니 오히려 쓸쓸하네...」

나나「자, 오후 2시부터 나나도 일 있으니까! 바래다주세요」

모바P「나나....!」와락

나나「잠깐, 프로듀서, 너무 달라붙는다니까요!」

모바P「미, 미안.」

나나「그럼, 바래다주는거랑 마중, 부탁할게요!」

나나(프로듀서씨가 나한테 의존하고있어... 나쁘지 않을지도)

 

모바P「어, 내 신발이 없어졌어!?」

나나「손님용 슬리퍼로 참아야겠네요.....」

 


14:かんおけ:2013/04/03(水) 01:33:11.36 ID:Dhu7MAma0

 ――4일 째――

 

린「슬슬 그만두라고 프로듀서. 우리들이 싫어하고 있다는거 모르는거야?」

카렌「솔직히 남자라는 것도 불안한데, 프로듀서는 남자 중에서도 제일 싫어.」

모바P「자, 자 일단 진정해 모두들」

마유「....」탁

모바P「마, 마유? 뭐야, 이 돈다발은? 5백만은 넘어보이는데...」

마유「마유들이 모은 돈이에요. 퇴직금으로, 이걸 프로듀서에게 드릴테니까 사무소 그만둬 주시지 않을래요오?」

미카「우리들도 나름 유명해져서 돈은 상당히 있으니까 말이지. 직장의 환경개선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낼 수 있어」

리카「이 돈 줄테니까 프로듀서는 나가줬으면 좋겠는데ー☆」

모바P「너, 너희들...」

미쿠「빨리 나가버리는거다냐」

치히로「프로듀서씨가 있어서 모두들의 일에 영향이 생기면 프로듀서씨가 책임 지실건가요? 돈도 잔뜩 받을 수 있으니까, 빨리 그만둬 주세요. 잠시동안은 일손이 부족해서 힘들겠지만 새로운 프로듀서는 금방 구할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치아키「왜 이렇게 까지 이 일을 고집하고 있는거야? 혹시 우리들을 이상한 눈으로 보고있는건 아니지?」

우즈키「사무소의 모두를 보는 프로듀서의 눈은 언제나 더러웠어요.」

린「일에 영향이 갈 정도니까, 슬슬 사라져줘. 부탁이야」

모바P「너, 너희들.....」울먹울먹

 

1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03(水) 01:36:44.95 ID:FbwmDSvDO

이제 이 P는 나나씨랑 둘이서 행복해지면 된다고 생각해.

 

1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4/03(水) 01:39:01.96 ID:uj2E7O+Wo

상당히 괴롭다

 

21:かんおけ:2013/04/03(水) 01:39:53.40 ID:Dhu7MAma0


모바P(나나가 일하러 가서 사무소에 없을때 이 일은 벌어졌다)

모바P(육백만에 달하는 큰 돈을 내밀며 사무소를 그만두라고 모두가 말했다. 나에게 집중되는 날카롭고, 혐오스런 차가운 눈빛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모바P(나나라고 하는 버팀목이 있었지만, 나는 꺾여버렸다. 물론, 돈은 받지 않았다)

모바P(모두에게 「알았어」라고 대답하고, 아무 말 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자택

모바P「어째서, 이런 일이.....」

모바P(어떻게 생각해봐도 치히로씨가 나쁘지만, 그저 아픈 기억을 잊으려고 필사적이였다)


 띵동-


모바P「택배인가?」덜컥

나나「프로듀서씨!」하아하아

모바P「나,나-- 우왓」

나나「프로듀서씨! 아무 말 없이 제 앞에서 사라지지 말아주세요!」훌쩍

모바P「미안.... 하지만, 한계였어. 미안」울먹울먹

나나「사장님도 사정을 알고있으니까, 일단은 휴직으로 처리된 것 같아요. 아이돌들한테는 그만뒀다는 걸로 됐지만.」훌쩍

모바P「이제, 돌아갈 수 없어.... 난....」

나나「그럼, 나나는 누가 프로듀스 해 주는건데요!?」

모바P「새로운, 프로듀--」퍽

나나「나나는, 프로듀서가 아니면... P씨가 아니면 싫어요!!」

모바P「나나.... 미안.」꼬옥

나나「저, 저도 열심히 할테니까... P씨가 상처입은 만큼 제가 위로해 드릴테니까....」

나나「나나의 앞에서, 없어지지 말아주세요」


모바P(그 날, 울다가 지친 나와 나나는 껴안은채로 잠들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른 일은 없었고 그런 분위기도 아니였다)

모바P(그리고, 진정한 지옥은, 지금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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