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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쿄코의 생일을 축하하라! 핑크!」미호「체크!」우즈키「스쿨!」

댓글: 4 / 조회: 1549 / 추천: 2



본문 - 08-11, 2017 12:54에 작성됨.


모바P「쿄코의 생일을 축하하라! 핑크!」미호「체크!」우즈키「스쿨!」


1: ◆9l4AYHuEsQ 2017/08/10(목) 00:07:06 .21 ID:XtUqLqu20


  -도내 모처-


  모바P「…제군, 집합했겠지?」

  미호 「네!」

  우즈키 「완벽합니다!」


  모바P 「좋아…번호!!!!」

  우즈키 「1!」

  미호 「2!」

  모바P 「삼!♪(CV:타네자키 아츠미)」

  우즈키 「저희들은~?」

  우즈키·미호·모바P 「핑크 체크 스쿨이에요♡」





  모바P 「좋아, 전부 모였구나」

  미호 「프로듀서씨의 쿄코쨩 보이스는 들을때마다 굉장하네…」

  우즈키 「저는 아직도 가끔 구분이 안가요…」

  모바P 「그럼, 제군들인 모인 이유말이다만…총명하며 고귀한 제군들은 눈치채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제군!…곧 올 8월 10일은! 무슨 날인가!?!?」

  미호 「물론…그날은! 핑크 체크 스쿨의 동료, 이가라시 쿄코쨩의!」

  우즈키 「즐겁고 즐거운 생일입니다!」




  모바P 「흠. 다가올 X데이, 8월 10일에 우리들은 쿄코에게 무엇을 할것이지? 어떻게 쿄코를 기쁘게 할것이지? 우리들은 무엇이지? 우리들은 쿄코의 뭐지? 아니, 애초에 쿄코는 뭐지? 어, 어라…? 뭐야? 뭐야? 나는 대체 뭘…나는나는나는난난난난난난난뭐야뭐야야야야야ㅑㅑㅑㅑㅑㅑ」

  미호 「프, 프로듀서씨 안돼요! 그대로면 사람으로 돌아올 수 없어요!」

  우즈키 「에, 에엣!? 저…정신차리세요!!!!」콰아아아아앙

  모바P 「OH 스마일링!!!!」샤아아아아악

  -잠시 기다려주세요-

(※역주:무슨 네타인지 모르겠습니다.)



  모바P 「미안, 솔직히 너무 오버했다.」

  미호 「…이건 부정 못하겠네요…저도 마찬가지지만////」

  우즈키 「아, 아하하하하…심야텐션이 이런걸까요…」

  모바P 「지금 완전 낮이지만…. 뭐, 결국 이 회의는 『쿄코의 생일파티 진심 어떻게 할까?』라는 의논인데…의견 있는 사람 있어?」

  미호 「가, 갑자기 정상으로 돌아가지 말아주세요…그렇네요, 일단 우즈키쨩이랑 저는 선물을 준비했어요…」

  우즈키 「선물 주고 축하해!로 끝내는것도 좀…모처럼, 프로듀서씨가 스케쥴 비워주셨는데」




  모바P 「으음, 쿄코는 그 날, 오전에 개인곡 레슨과 잡지취재. 그 후의 예정은 못들었지만, 평소대로라면 연재중인 칼럼을 사무소에서 쓰고있거나, 사무소 청소를 하거나 둘 중 하나일거야.」

  미호 「저는 밤에 라디오 일이 있으니 가능하면 낮에 축하하고 싶네요…」

  우즈키 「아, 그래도 쿄코쨩이 저번에 말했었는데, 그 날은 밤에 기숙사에 일찍 들어가야한댔어. 할 일이 있다고.」

  모바P 「흐응?…그럼 시간은 점심이나 저녁에 해야겠네.」




  우즈키 「저, 저기. 프로듀서씨. 저 해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모바P 「응, 어떤건데?」

  우즈키 「그, 만화나 TV에서는 잘 나오지만 실제로는 해본적이 없어서…써프라이즈…라고 하나요? 아무것도 준비 안한척하고, 새까만 방에서 갑자기 불이 들어오고 케이크와 촛불이 펑!…같은?」

  미호 「아아, 그렇구나! 『아, 설마…오늘 매 생일…? 거짓말…?(눈물을 흘리며)』같은거! TV에서 자주 봤어!」

  모바P 「흠흠…써프라이즈 버스데이에 놀라며 기뻐하는 쿄코라…?」

  ………
  ……………
  …………………




  「어라? 방, 깜깜하네…저기, 아무도 없나요~?」

  「프로듀서씨~? 우즈키쨩~? 미호쨩~?」

  「아, 아무도 없나?…혹시 장난…꺅?!」

  「까, 깜짝이야…프, 프로듀서씨? 이건, 케이크…?…아」

  「그렇구나, 오늘은 내…에헤, 에헤헤헤헤헤헤」

  「저, 기뻐요…정말로, 기뻐요…」

  「이런 생일 처음이야…프로듀서씨 멋져…안아주세요…♡」

  …………………
  ……………
  ………





  모바P 「오, 좋은데! 그거 엄청 좋은데!」

  미호 「마지막에 이상한 생각 안했나요?」

  모바P 「아, 아니? 따따따따따딱히??…그래도말야, 보고싶지 않아? 평소에 그렇게나 성실한 쿄코가 완전히 허를 찔리고 어린애처럼 기뻐하는 모습…」

  미호·우즈키 「화, 확실히…보, 보고 싶어요…」

  모바P 「좋아, 정했다! 나는 시간과 장소를 확보할게! 우즈키, 미호! 너희들은 케이크를 고르고 쿄코를 유도하도록!…티내지 말고. 쿄코가 낌새를 눈치채면 이 계획은 끝이니까! 대답!」

  미호 「알겠습니다!」

  우즈키 「알겠습니다!」

  쿄코 「알겠습니다!」





  모바P 「좋아, 전원 오케이군!……에에에에에에에엥!?!?」

  미호 「쿄, 쿄코쨩!? 어, 언제부터…?」

  쿄코 「아,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촬영이 끝났어요…다음 우즈키쨩 차례 맞죠?」

  우즈키 「앗, 정말이다. 지, 지금 갑니다~~~!」타타타…




  쿄코 「다, 다녀오세요…그런데 무슨 이야기였나요? 잘 못들었는데, 일단 대답하길래 무심코 똑같이 대답해버렸는데」

  미호 「아, 아하하하. 신경쓰지 마! 오늘 촬영 힘내자고 말했을 뿐이니까!(모, 못들었지…?)」

  모바P 「그래그래! 이번 팜플렛 꽤 까다로우니까~!(위, 위험했다…)」

  쿄코 「…? 네…?」



  그리고, 쿄코쨩에게 써프라이즈를 숨기기 위한 세 사람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
  쿄코 「그러고보면 올해 코시엔은 돗토리 대표랑 구마모토 대표가 같은 날에 시합한다고 하네요」

  미호 「앗, 그래그래! 으음, 대회 4일째니까 8월 10…앗, 아냐아냐!!! 연기됐으니까 11일이었지!!! 아하하하, 나도 참 싫어라…아하하…츠, 츠다학원 응원해야지! 하~ 바쁘다 바빠~!!!」

  쿄코 「네, 네에…?」

  ―――




  우즈키 「그럼 6시에 역앞에서 집합이네요! 알겠습니다! 후훗, 기대하고 있을게요♪」

  쿄코 「앗, 우즈키쨩. 뭔가 좋은 일 있어요?」

  우즈키 「응, 이번에 뉴제네랑 트라이어드 다섯이서 놀러가기로 해서. 그게, 이제 곧 린쨩의햣!?!?」

  쿄코 「…? 린쨩의…?」

  우즈키 「그으으게…린거헛! 그래, 지금 곧 무엇보다도 누구보다도 다섯이서 린거헛 가고싶어서!! 그 상담입니다!」
(※린거헛リンガーハット:나가사키 짬뽕 체인점)

  쿄코 「짜, 짬뽕을 그렇게까지…?」

  ―――




  쿄코 「저, 저기 프로듀서씨…?」

  모바P 「응, 왜?」싹둑싹둑툭툭툭툭

  쿄코 「저기, 이번 취재에 대해서 질문할게…아니, 잠깐만 멈춰주세요」

  모바P 「응? 왜?」싹뚝싹뚝

  쿄코 「프로듀서씨, 아까부터 왜 색종이로 고리장식을 만드시는 건가요…?」

  모바P 「그건 이것이 무엇보다 우선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이야. 그 외의 질문이 없으면 작업 재개한다?」싹뚝싹뚝툭툭툭툭

  쿄코 「에에…」

  ―――

  싸움은 치열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날이 왔습니다!




  -사무소, 평소에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 회의실-

  미호 「후우, 마침내 당일이 왔네요…」

  모바P 「그래, 모두 안들키게 일을 잘 진행해줬구나. 감사하지」

  우즈키 「아뇨아뇨, 프로듀서씨야말로. 장소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바P 「훗, 신경쓰지마. 그것보다 준비는 됐지?」

  미호 「완벽해요, 으음, 지금 12시니까…쿄코쨩한테는 13시에 오라고 말해뒀어요」






  모바P 「좋아, 그렇단건 남은 시간은 1시간…준비하는데는 충분하지! 좋~아, 착수하자! 렛츠!」

  미호·우즈키 「써프라이즈♪」

  드르륵

  쿄코 「아, 실례합니다」

  우즈키「!?」

  미호「!?」

  모바P「!?!?!?!?」




  쿄코 「아, 프로듀서씨, 우즈키쨩에 미호쨩도 있었구나. 다행이다. 일이 조금 빨리 끝나서 일찍 왔어요.」
 
  모바 「무, 무, 무슨…」
 
  미호 「이, 이건…실패?」
 
  우즈키 「사, 상정외네요…」
 
  쿄코「?…저기, 실은 세 분한테 용무가 있어서. 이거 받아주세요」



  모바 「에…이거, 이 포장지…이건?」
 
  쿄코 「후훗. 네, 이건 미호쨩이랑 우즈키쨩」
 
  미호 「엣, 고, 고마워…」
 
  우즈키 「저기, 쿄코쨩, 이거 뭐야…?」
 



  쿄코 「다들 알고 계셨나요?…저, 오늘이 생일이에요」
 
  우즈키(알고있었어…)
 
  미호(알고있었지…)
 
  모바P(그야 지금 신나게 생일파티 준비하려던 참이었으니…)




  쿄코 「…돗토리에서 나와 도쿄로 와서, 불안한 일들이 잔~뜩 있어서, 고향이 그리워질때가 있었지만…아이돌로서 일이 많아지고, 우즈키쨔오가 미호쨩과 같은 유닛으로 일하게돼서…둘 다 굉장히 상냥해서, 이런 나에게 많은걸 가르쳐줘서…」
 
  미호 「…」

  쿄코 「셋이서 노래하고 춤추고, 팬들도 미소지어줘서. 이런 행복 속에서 또 한번 생일을 맞이한게 기뻐서. 그래서 저, 오늘…『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싶어졌어요. 제 15살을 모두가 잔~~~뜩 지지해준 덕분에 웃으며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으니까요」
 
  우즈키 「쿄코쨩…」



  쿄코 「그리고…프로듀서씨」
 
  모바P「!」
 
  쿄코 「프로듀서씨가 저를 발견해줘서 저는 지금 이곳에 있어요. 이제, 돗토리에서 평범한 여자애로는 살 수 없지만, 그것보다 분명 훨씬 소중하고 행복한 경험을 언제나 하고있어요…아이돌을 권유해주고, 언제나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바P 「……응」
   



  쿄코 「으음, 그러니까 말이죠…이건, 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제가 드리는 『생일 감사합니다』를 담아서」



  쿄코 「『생일선물 부디 받아 주실래요♪』에헤헤//////」
(※러브레터 가사)



  미호·우즈키·모바P 「………」
 
  쿄코 「아, 그게 저, 역시 개사곡은 부끄럽네요…」
   
  미호·우즈키·모바P 「쿄…」
 
  쿄코 「쿄?」
   
  모바P 「쿄, 쿄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통곡
   
  미호 「쿄코쨩!!」덥석
   
  우즈키 「쿄코쨩!!!」덥석

   

  쿄코 「꺄앗!…에헤헤」



  우즈키 「저희들이야 말로 쿄코쨩이 지지해줘서…!」

  미호 「우…우으…우리들도오, 쿄코쨩이 정말로 좋아…고, 고마워…!」

  쿄코 「네, 감사합니다」

  모바P 「쿄코…이렇게 먼곳까지 데려오고, 여태까지의 생활도 전부 바꿔버리고…15살에 부모님에게서 떨어뜨리다니, 나는…나는…!」

  쿄코 「정말, 방금 말했잖아요.…감사하고 있어요.」

  모바P 「읏, 히끅…우우우우우우우…다행이다…다행이야…」



  미호 「쿄코쨩, 실은 우리들말야, 그…오늘 쿄코쨩의 생일을 축하해주려고 여기에 모인거야…그, 써프라이즈로」

  쿄코 「아~ 그랬나요!? 후후, 실은 전부터 세 분 다 수상해서…그런거면 좋겠네~ 라고 생각했었어요♪」

  모바P 「좋~아, 얘들아! 계획이 조금 꼬였지만…시작하자, 쿄코의 생일파티!!」

  우즈키 「네! 저희도 쿄코쨩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할게요! 아, 열심히했어요!」

  모바P 「좋아, 케이크랑 선물 가져와! 쿄코, 깜짝 널랄거다! 이번에야말로 얌전히 축하받아!」

  미호 「기대해도 돼!」



  쿄코 「…후후. 네! 기대되네요!…감사합니다」




  -저녁, 사무소-

  모바P 「아~, 즐거웠다…크으~ 이녀석, 눈물나게 하기는…」

  치히로 「아, 프로듀서씨 수고 하셨어요. 생일파티는 어떻게 됐나요?」

  모바P 「아아, 예정은 다소 꼬였지만 굉장히 즐거웠네요. 역시 이런건 좋지」

  치히로 「잘됐네요♪ 어라, 그런데 애들은 어디갔나요?」

  모바P 「아아, 미호는 라디오, 우즈키는 이번엔 린의 생일을 축하하러…쿄코는 무슨 할 일이 있다며 기숙사에 들어갔습니다.」




  치히로 「생일날 밤에 할 일…? 후후, 프로듀서씨, 어쩌시려고요~? 이런 소중한 날의 밤을 비워주다니…어쩌면 스캔들일지도 몰라요~?…뭐, 그럴 리가 없…」

  털썩……

  치히로 「응…? 프로듀서씨, 왜 그러세요!?!?」

  모바P 「그그그그럴수가…거거거거짓말이야거짓말…쿄코가 설마 그럴리가…」덜덜덜덜덜덜덜

  치히로 「엣, 저기 프로듀서씨…? 저기, 농담이었…」

  모바P 「젠장…지금 이러고 있을까보냐! 참을 수 없군, 치히로씨 저 여자기숙사에 좀…!」

  치히로 「프로듀서씨!?」



  달칵!

  상무 「실례한다. 모바P 있나?」

  모바P 「사, 상무님…?! 왜?!」

  상무 「…네놈이 오늘, 본래 취업시간일 시간대에 임원용 회의실을 무단사용한 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러 왔다만…불복인가?」

  모바P 「엣! 그러니까 말했었잖습니까! 담당 아이돌을 축하해주기 위한거니 이것은 어엿한 일이라고! 인정해주십시오!!」

  상무 「…근무태도와, 직장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봐야겠군. 센카와, 이 남자를 빌려가지」

  치히로 「앗 네. 부디」





  모바P 「그럴수가! 상무님, 저는 급한 용건이…잠깐, 아아아~~…」

  치히로 「다, 다녀오세요~…어머? 프로듀서씨…」






  치히로 「아침에 저런 넥타이 하고계셨나?」



  -기숙사, 쿄코의 방-

  -흐응. 그래서, 결국 그 넥타이로 했구나. 다른 둘은?

  쿄코 「으음, 고민했지만, 에이프런으로 했어. 다음에 같이 요리하자고 약속했어」

  -켁, 그거 괜찮냐? 쿄코 너 가사만 하면 순식간에 귀신같아지잖아…

  쿄코 「므으. 그런 말 하기야? 다음에 돌아갔을때 네가 좋아하는 일식풍 햄버그 없을줄알아」

  -윽! 비겁해, 쿄코! 햄버그님을 인질로, 아니, 육질로 잡다니!

  -나도 누나가 해준 햄버그 먹고싶어~!

  쿄코 「너희들은…정말 참」




  쿄코 「…엄마 아빠 애먹이진 않고?」

  -당연하지!

  -숙제도 꼬박꼬박 하고, 아침에는 모두 열심히 일어나고, 「내일 할 일 준비는 오늘 안에」도 제대로 하고 있어~!

  쿄코 「그래…장하네. 노력하고 있구나, 다들」

  -후후, 쿄코도 우리들처럼 노력하라고!

  -정말, 형은 또…

  쿄코 「후후, 네네, 노력하겠습니다~…응, 지금 문 소리 들렸지? 엄마아빠 오셨니?」

  -아, 진짜다…엄마~! 아빠~! 어서와~!




  -어머어머, 고마워…앗, 쿄코? 와, 굉장하네. 정말로 나와.

  -오오. 화상전화 기능은 처음 써보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나오는구나…스마트폰으로 바꾼 보람이 있었네…

  쿄코 「아빠, 엄마, 다녀오셨어요.」

  -…후후, 쿄코가 그 말 해주는것도 오랜만이네. 아, 쿄코, 네 아빠 화면 밖으로 피해서 운다 얘.

  -아, 안울어!

  쿄코 「아하하, 목소리 떨리는데?」




  -…신기하구나.

  쿄코 「응, 뭐가?」

  -네가 걱정돼서 많이 물어볼려고 생각했었어. 건강하니? 도시에는 익숙해졌니? 친구 생겼니? 아니, 노래 가사는 아니지만…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을지 걱정됐었는데…

  쿄코 「…」

  -그렇지만, 왠지 네 표정을 보니…괜찮은것 같구나.…신기하지.…쿄코, 아이돌 즐겁니?

  쿄코 「……응! 굉장히 즐거워!!」

  -…그래, 힘내렴.



  -어머, 쿄코…그 귀걸이는 왠거니? 으음…편지봉투?

  쿄코 「아, 봤네? 에헤헤, 여기 친구한테 받았어. 유닛 데뷔곡에 맞춰서 주문했대♪」

  -어머나, 잘됐네. 설마 그 친구들…남자애들이니!?

  -푸어얿!?!?

  -아빠 더러워~!

  -더러워~!

  쿄코 「아하하, 아냐아냐, 여자! 같이 CD낸 아이들이야. 알면서…앗, 그래도…」

  -응? 그 머리끈은 왠거니?


  쿄코 「…응. …에헤헤, 비밀」




  -이봐, 잠깐 쿄코! 그 뭔가 의미심장한 미소는 뭐냐! 이 아빠는 아직 남자친구같은건 용납 못한다! 아니, 아빠가 허락해도 아이돌적으로 안되잖아!?

  -그럼 모두 모였으니 그거 같이 말할까?

  -네~! 아빠도 빨리빨리!!

  -아빠, 그만해~

  -에에…알았어…나중에 자세히 물을거다!

  쿄코 「네네…딱히 별건 아니라니까…」`

  …

  -좋아, 그럼 간다~? 하나~ 둘!




  『『『『『쿄코(누나)! 생일, 축하해!!~~~~~』』』』』



  쿄코 「에헤헤…고마워」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고, 소중한 사람과 만나. 몰랐던 것을 알고, 잊었던것을 떠올려.

  수많은 고마워를 주고 받아…

  그리고, 또 다시 저의 1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끝-



37: ◆9l4AYHuEsQ 2017/08/10(목) 19:54:48 .34 ID:XtUqLqu20

  이걸로 완결입니다.

  쿄코, 생일 축하해.

  쿄코의 머리끈이 되어서 쿄코의 사이드 포니를 묶어주는 인생을 살고싶다.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루 늦었지만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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