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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P「LINE 말입니까?」 (1)

댓글: 6 / 조회: 4741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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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6, 2017 20:04에 작성됨.

타케우치P「LINE 말입니까?」

출처 :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69111302/

 

'한령'님이 번역 요청하신 작품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다음 두개도 늦어질 듯 합니다

오역/의역(특히 의역)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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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맞아 맞아, 프로듀서도 같이 해보자구-」

타케우치P「업무 관련의 연락 전달은 전화로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것만으로도 딱히 불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카「정말!딱히 업무용이라던가 그런 게 아니라구!」부우-

미오「아하하... 역시 프로듀서는 프로듀서인가」

타케우치P「……면목이 없습니다」

미오「저기、뭐라고 해야 하나……으ー음...
……!、그래, 커뮤니케이션!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말이야」

미오「우리들도 아직 한창때의 소녀들이니까 말이지、LINE에서밖에 말 못하는 얘기도 잔뜩 있을 거 아냐?」

타케우치P「……예」

미오「그러니까 LINE으로 좀 더 우리들에 대해 알아가면, 프로듀서의 새로운 프로젝트에도 도움이 될 지도 모르고 말이지」

리카「그러고 보니 최근 P군 바빠서 잘 어울려 주지도 않고 말이지, LINE이라면 어디서든지 같이 얘기할 수 있겠네☆」

타케우치P「……하지만 관계 상 거리감이란 게 필요한 것이..」

미오「그렇게 딱딱한 말 하지 말고、자자 짱미오에게 휴대폰 빌려줘 보시게~」휙

리카「미오쨩、나도!내 것도 친구추가 시켜 둬!」

미오「기다려기다려~ 으음ー역시 설치조차 되어있지 않구만…」


리카「그럼 말이야、이왕 해두는 거 프로필도 만들어 버리자☆」

미오「오! 나이스아이디어~♪ 최고로 현대인처럼 보이게 부탁드립니다!」

리카「나한테 맡겨☆」

미리아「뭐 하고 있는 거야? 미리아도 할래!」

타케우치P「……」

미오「네에 완료~
이걸로 우리들하고 언제든지 LINE 할 수 있어♪」

타케우치P「……감사드립니다」

 

라인라인♪

리카『P군 기쁜 거야?(゜▽゜*)』

타케우치P「……」흘끔

리카「~♪」방긋방긋

라인라인♪

리카『안 기쁜 거야~?(´・c_・`)』

타케우치P「……」흘끔

리카「……」

타케우치P「……저기, 지금은 굳이 LINE을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은 거리 아닙니까」

리카「……」흥-

타케우치P「……」

타케우치P「…………어느 때든지 연락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안심이 됩니다, 거기에 연락수단이 많아진다고 하는 것은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카「……」부우-

타케우치P「……」


타케우치P「………………하아」

라인라인♪

P군『당신과 어디에서라도 대화가 가능하게 된 것은 정말로 기쁘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에는 공허함을 느낍니다
LINE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거리에서는 역시 당신과 언제나처럼 말로 대화하고 싶습니다』

리카「!………어쩔 수 없네 P군은、하지만 LINE에 바로바로 답장 안 해 주면 안된다구!
때때로 상대방이 기독(주 : 카톡 읽으면 1 사라지는 것과 비슷함) 붙어있는데도 답장이 없다면 무시당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활짝


타케우치P「……선처하겠습니다」

타케우치P(기독?LINE을 읽으면 붙는 건가?)

미오「아, 그리고 CP의 모두한테 친구 신청 보내뒀으니까」

타케우치P「……네」

타케우치P(……어느 사이에)

미리아「이걸로 모두 사이좋게 이야기 할 수 있겠네ー♪」

 

 

 


카나데「……후우、유난히 오늘 레슨은 힘들었네」
카나데 (…카페에서 차가운 거라도 좀 마실까나)

 

 

부장「...그런 것으로 대충 흐름은 파악한 것인가?」

타케우치P「…………네」메모메모

타케우치P「……남은 것은 제 쪽의 스케쥴을 확인 후에, 다시 연락드려서 듣겠습니다」


타케우치P「……」펄럭 펄럭

라인라인♪

타케우치P「…………하아」


「……의외네, 당신도 LINE 이용하고 있을 줄은」

타케우치P「……하야미 씨, 안녕하십니까」

카나데「안녕, 후후.. 미안해, 기분 나쁘게 했으려나,
하지만 나쁜 의미는 아니야, 그저 당신이 그런 것에 서투른 점이 챠밍하다는 것」

카나데「그래서, 당신에게 그런 이상(理想)의 가면을 멋대로 씌우고 있었던 걸까나, 나는」

타케우치P「……예」

카나데「그래서?LINE 온 상대는 누구?……애인이라면 나 좀 질투해버릴 지도」

 

 

타케우치P「……아마도 아나스타샤 씨일 듯 합니다」

카나데「보지 않고서도 아는 거야?」

타케우치P「마침 그녀의 레슨이 끝날 시간이라서요」

카나데「레슨이 끝나는 동시에 LINE을 보내온다니, 상~당히 사이 좋나 보네」

타케우치P「……」

카나데「후후후…농담이야, 하지만 정말로 조금 샘나는 걸

……그러니」

타케우치P「…………키스는 금지입니다」사삭

카나데「어라, 유감이네. 그럼 다른 부탁을 들어줬으면 하는데」

타케우치P「다른 부탁 말입니까?」

카나데「나도 당신과 LINE 하고 싶은데 말이야, 나하고 LINE 아이디 교환하지 않을래?」

타케우치P「……………………예, 알겠습니다」

카나데「후후후, 고마워♪」

 

 

 


아냐「……」슥

아냐「……」…달깍

아냐「……」슥

아냐「……」…달깍

위잉 위잉-

아냐「!」슥

미나미『오늘도 수고했어!좀 있으면 끝나니까 같이 돌아갈까♪』

아냐「뮈나뮈……」

아냐「……」

 

아냐「……」달깍

프레데리카「왜ー그래?컵라면 타이머 맞춰놨어ー?」

아냐「꺄악!? 프레데리카!?Не что-нибудь(아무것도)아니에여!!проблем(문제)업써요!!!」

프레데리카「응ー?」

아리스「잠깐만요, 아나스타샤 씨가 딱히 말해주고 싶지 않은 것 같으니ㄲ」

슈코「보여진 순간에 바로 숨긴 휴대폰에, 아까부터 계속 휴대폰 확인 뿐인 모습
……메일이나 LINE 상대방은 프로듀서 씨 일까나ー?」히죽히죽

아리스「무슨 얘기에요 그거 아나스타샤 씨 빨리 자세히 얘기해주세요」

 

아냐「다ー、프로듀-서의 LINE……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슈코「단박에 인정해 버렸네, 그건 그렇고 그 CP의 프로듀서가 LINE을…」

프레데리카「그렇단 말은ー、그 무서운 얼굴로 휴대폰 들고 여자애하고 LINE을…」

슈코「……크흡」


프레/슈코ー「「사나에씨!! 여기에요-!!!」」

아리스「……둘 모두 조용히 해 주세요」찌릿

프레데리카「……아리스 쨩이 무ー서워졌어...」

슈코「죽을 거라구?」

아냐「……LINE이라면 잔뜩 프로듀서와 이야기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ニェット(하지만), 프로듀서도 바쁩…니다」


아리스「…」

프레데리카「오구오구…아냐 쨩,이 얼마나 착한 아이인가~?그렇지 슈코쨩?」

슈코「응ー?너무 성실하게 생각한 거 아냐? LINE은 어차피 언제든지 볼 수 있잖아?
그런 거 신경쓰지 말고 그냥 팍팍 LINE 보내버리라구ー?」

슈코「쓸데없는 용건이라도 그냥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치면 분명 의미 있는 거 아냐?」

아냐「……프로듀서에게 폐 끼치고 싶지 않습니다, 아냐의 응석을.. 강요하고 싶진 않아요」

 


프레데리카「……그럼 말이야, 아냐 쨩 대신 프레쨩이 말 걸어 봐야지♪」

아냐「!……안돼엣!!」

 

아냐「…………입니다」

슈코「자자- 그 사람이라면 분명 다른 사람하고도 LINE 친구 추가 되 있을 거잖아, 아냐쨩이 이런 거 저런 거 생각할 시간에 다른 애들은 재밌게 얘기 하고 있을걸?」

슈코「우리들이 알고 있으니까 분명히 프로듀서도 알고 있을걸-
……아냐 쨩이 프로듀서를 곤란하게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이야기가 하고 싶다는 걸 말이야」

아냐「시토(네)?프로듀서가?」

슈코「그러니까 시간이든 내용이든 뭐든 신경쓸 필요 없다구, 뭐 아냐 쨩의 특권이란 걸까나?」

아냐「다ー、네,……스파시바, 지금이라면 잔뜩 프로듀서 씨와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후후후」

 

 

프레데리카「좋겠네에, 나도 프로듀서한테 LINE이나 해 볼까나ー?」

슈코「그만 두라구, 프로듀서 씨 휴대폰 용량 오버되서 고장날 수도 있으니까-
어라?아리스쨩은?」

프레데리카「프로듀서 있는 쪽으로 가버렸다구ー?」

슈코「아ー아」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타케우치P「……」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타케우치P「……」

미카「……당신 괜찮은 거야?」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타케우치P「……안녕하십니까, 죠가사키 씨에 호죠 씨」

카렌「……아니, 안녕은 좋지만 뭐야 그 혼란스러운 BGM은」

미카「그러고 보니 리카가 말한 건 진짜였나 보네,LINE 시작했구나」

카렌「헤- 프로듀서가…… 그럼 말야, 나하고도 LINE 아이디 교환하자」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타케우치P「……그건 괜찮겠으나」

미카「……그 전에 도대체 뭐야 이 라인 폭격은, 상당히 기분 나쁜데」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타케우치P「……한심한 일이지만, LINE 메세지 양이 너무 많아져서 다 읽을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라…」

카렌「인기 많잖아, 별로 기쁘진 않겠지만」

 

미카「그렇단 말은 모두가 파도처럼 LINE 보내고 있다는 거야?」

타케우치P「……아니요, 대부분이 시부야 씨입니다..」

미카「」

카렌「…………우와아」

 

미카「……에, 잠깐 기다려봐, 스티커 천지라던가 뭐 그렇게 보낸 건가?」

카렌「어쨌든 보여 달라구, 도와줄 수 있을 지도 모르니」


>저기, 이 프로필의 한줄 인사, 이거 뭐야

>프로듀서도 농담 같은 거 말하는구나

>하지만 농담으로 치기엔 질 나쁘지 않아?
상대의 기분도 좀 생각해 달라구
         어떤 것 말입니까?<

>흐ー응

>시치미 떼는 거네

>어영부영 넘길 생각? 최저네

>저기, 왜 무시하는 거야?

>그래 좋아, 나중에 직접 들을 거니까

>……저기, 역시 무시하는 거야?

>어째서, 어째서 무시하는 거야?

>둘러댈 게 없으니까야?

>대답하라구

>저기

>저기

>저기 말이야

>대답해줘

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무시하지마

>흐-응


미카「히익!?」휘익

카렌「」


타케우치P「……하하하, 따라갈 수가 없다구요……답장이……
…………제가 한심할 뿐입니다……하하..핳..」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라인라인♪


타케우치P「……」벌떡


타케우치P「……갈 준비하지 않으면」슥슥

라인라인♪

『좋은 아침 프로듀서, 어제도 철야로 수고했어
아무리 깨워 봐도 안 일어나니까 걱정했다구?』

 

타케우치P「……」

타케우치P「…………」치카치카

타케우치P「……퉤」

라인라인♪

『정말ー칠칠치 못하네, 잠버릇 고약하더라? 조심하지 않으면 모두에게 웃음거리 될 거라구?』


타케우치P「……」……부스럭

라인라인♪

『아무리 나라고 해도 여자애가 보고 있는데 옷 갈아 입는거야?
……뭐어, 신뢰해주고 있는 건 기쁘지만』

 

타케우치P「……」……덜컥

 


타케우치P「…다녀오겠습니다」……끼익

 

라인라인♪

『다녀와 프로듀서-』

 

 

미카「……저기, 프로듀서의 LINE 프로필 자기가 직접 적어놓은 거야?」


타케우치P「…………아니요, 그것은 죠가사키 씨…아니 리카 씨가 작성해 주셨습니다」

미카「……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은 그거겠지」

카렌「……후우, 어쨌든 프로필을 한번 봐 볼까」

 


카렌「……우와, 이건 좀 심하네」

미카「!……모, 모야 이거어언 ~ ?!!」

타케우치P「……죠가사키 씨!?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사진  꼭 봐줘!지금 바꾼 거
한줄소개 저희들 약혼합니다

 

프로듀서(CP)가 홈에서 커버 사진을 변경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응원에 결심이 섰습니다, 미카씨는 제가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코멘트 346

 

리카  축하해 ー(*’ω’ノノ゙☆ 찰칵찰칵

안즈   그다음 이어서 린쨩이 하아? 라고 말한다

린   하아? 

린   의미를 모르겠는데

란코  나의 벗…프로듀서ー……거짓말이죠

카나코 에, 흠흠, 축하드려요

린   농담이지?저기, 답장해줘

린   저기

린   저기요

린   장난 치지말고 대답해

란코  프로듀서?어째서에요!?

린   있을 수가 없는 일이야

란코  너무해

린   대답해

란코  ……이런 거 너무해, 정말 너무해

리카  아하하, 모두 침착하라구?

………………………………
…………………………
………………

 

카렌「……이런 이런」

미카「」

타케우치P「」

 

 

 


카렌「……그래도 이렇게 일이 크게 되 버렸으니,ㅊ 이 타임라인 본 사람들 앞에서라도 계속 거짓말 하는 게 낫지 않아?」

미카「하?!무슨 말 하는 거야?!!」

타케우치P「예, 그렇게 되면 문제가 너무 많아집니다」

카렌「그게 말야ㅡ, 평범하게 생각해 봐,
지금 약혼한다는 것 알고 저렇게 미친 듯이 코멘트 달고 있는 린이라던가 란코라던가 등등... 진정할 리가 없잖아, 그러다 진실을 알면 수치심으로 아이돌 그만둘 가능성도 있다고?」

타케우치P「!……하지만」

카렌「뭐어ー뭐어ー、어떻든 주위 사람이 더 부끄러워지는 싸구려 연극 같은 걸 하라는 게 아니니까 말야」

미카「!……나、나는 그래도 괜찮은데☆왜, 연인 연기 같은 건 일거리 때문에 비교적 익숙해져 있고-
이걸로 이 사태가 끝난다면 괜찮지 않을까?아하하」

카렌「……헤에, 그럼 여기서 프로듀서랑 키스해 봐」

미카「그런 거 여유롭게ー,여유롭…………에?키……키스!?」

타케우치P「……호죠 씨, 너무 죠가사키 씨를 놀리는 것은」 

카렌「드라마 촬영 중에 키스하라고 하면 하는 척이라던가 해서 넘어가는 주제에ー」

미카「그, 그건……!」

카렌「미카가 저러니까 뭐, 프로듀서, 미카하고 헤어졌다는 걸로 타임라인 적어놔」

타케우치P「………………예?」

미카「!……안돼!!」

타케우치P「!……죠가사키 씨?」

미카「저,저기 잘 생각해봐?프로듀서가 헤어졌다고 알려봤자 또 단순히 정실전쟁이 시작될 거잖아?」

미카「그렇다면 차라리 역시, 처음 말했던 그 약혼자 연기를 하는 편이…」

타케우치P「……아니요, 그렇게 하면 당신에게 엄청난 비난을 초래하게 될 겁니다...
……적어도 제가 프로듀서로 있는 입장인 이상, 그런 소문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미카「……그렇지만」

타케우치P「하지만, 타임라인을 적어 놓는 것도 죠가사키 씨에게 되도록 폐가 가지 않게 했으면 합니다만」

카렌「걱정 마, 걱정 마 맡겨두라구」

미카「!……카렌, 정말로 적을 생각이야?!하지만 그러면」

카렌「…………모르고 있는 걸까」

 


카렌「정실전쟁 같은 건 한참 전부터 시작된 거였잖아」삣

 

 

프레데리카「……흥흥흐흐ー응♪도시락 맛있었다ー♪」

슈코「그건 다행이네ー」

프레데리카「정말ー슈코 쨩 너무 무뚝뚝하잖아ー, 재미없ー어」

슈코「맨날 그렇게 하이텐션을 유지하는 쪽이 이상한 거라니까」

프레데리카「음………………칭찬받았다♪에헤헤~」

슈코「네네 굉장해요 굉장해……그런데 저건」

 


아냐「…………」

「어때, 제대로 LINE으로 대화했어?」

아냐「…………슈우-코,니옛-트(아니요)……대화하긴 어려워……입니다, 후후후」

슈코「…………!……무슨 일 있었어?」

프레데리카「……아냐 쨩, 울고 있잖아?」

아냐「……다ー, 행복감?아마 그거일 거에요
………니옛트(아니요)……행복감이 아니라고 하면 안 되요, 아냐는..」

프레데리카「정말로 기뻐서 우는 거야?」

슈코「……그렇게 보이진 않는데, 마치 자신에게 행복하게 생각하도록 각인시키고 있는 것 같아」

아냐「……그러니까, 괜찮습니다……아냐는 행복?……하니까요」


아냐「죄송합니다 ……잘 이해가 안 되시겠죠
…………아냐도 잘 모르겠어요」

 

프레데리카「……아냐 쨩」

 

 


미오리카「……죄송합니다」

미나미「……하아, 정말.. 해도 되는 거랑 안 되는 게 있잖아? 프로듀서 씨도 곤란해 하고 계시고」

리카「그치만그치만, P군이랑 언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ー
실제로 약혼해 버리면 문제 없을 텐데☆」

미나미「……리카쨩?」

리카「힉!?」

미오「미나밍이 무서워ー」

우즈키「모두들 타임라인을 보고 굳어 버렸다구요? 제대로 반성해 주세요 미오쨩」

미오「……우ー시마무도 차가워졌어」

미나미「……그리고, 모두들 LINE 하고 있을 시간에,
프로듀서 씨도 일로 바쁠 거라구?」

미오「그치만 말야, LINE은 언제든지 볼 수 있고」

미나미「프로듀서 씨라면 또 그걸 보고 성실하게 라인 확인 하실 거라는 건 알고 있잖아」

미오「……그건…………아하하ー
……죄송합니다」

카나코「……하지만 어째서 프로듀서 씨는 아니라고 말씀하시지 않은 걸까?」

치에리「확실히 이상하네요……?」

키라리「아마도 알지 못했던게 아닐까 니이…」

미나미「……프로필의 존재도 알지 못하셨을 수도...
하지만 프로듀서 씨라면 분명 사용법이라던가 확인하셨을 텐데」

안즈「확인 같은 거 할 틈도 없이 무섭게 LINE 보냈으니까, 프로듀서라면 우리 LINE 답신을 먼저 할 거라는 건 정해져 있잖아」

안즈「……안즈가 생각하기엔 그 쪽이 훨씬 먼저라고 생각하지만」

 

 

미나미「무슨 말일까, 안즈쨩」

안즈「프로듀서가 이걸 알게 되면 이야기는 엄청 복잡해지겠지」

안즈「단순한 예상이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현상유지를 택할 거라고 생각해」

미오「현상유지? 미안한데 진짜 의미를 모르겠는데」

안즈「……뭐어 프로듀서가 어떻게 할 지는 우리들은 그냥 예상밖에 할 수 없지만 말야」

CP「…?」


라인라인♪

 

『아까 전 있었던 저희들의 관계는 그냥 한순간의 불장난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전까지의 관계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우즈키「!리카하고 미오의 장난이 아니었던 거에요?」

미오「분명 그랬을 건데…」

리카「설마 정말로 약혼한거야?!」

미리아「프로듀서하고 미카쨩하고 결혼하는 거야?!」

미나미「……잠깐만 모두들, 혹시 이건」

안즈「……그래서 말했잖아, 복잡하게 될 거라고
아ー아, 미카쨩이 걱정되는걸, 엄청나게 말도 안 되는 것을 말해버렸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고」

키라리「안즈 쨩?」

안즈「아무것도 아냐」

안즈(입장상의 문제라고 말하면 되는 것을, 악평이나 편파 여론을 피하려고 굳이 그렇게 말하지 않은 건가)

 

안즈(……그렇다면 이제 '프로듀서니까' 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는 거지)

 

 

 

카렌「……자, 끝났어?」

미카「……진짜로 린으로부터 LINE 메세지가 안 오네, 카렌 어떻게 한 거야?」

카렌「딱히 ? 그냥 교섭을 좀 한 것 뿐이야」

타케우치P「감사드립니다」

카렌「으응, 그리고 나중에 린이 LINE 보낼 때까지 절대로 대화창 열면 안 돼?」

타케우치P「?……이유라도 있습니까?」

카렌「…………후후, 비밀」

타케우치P「……알겠습니다」

미카「……교섭이라니, 린이 그렇게 쉽게 후퇴할 줄은 몰랐는데」

카렌「하지만 실제로 LINE은 멈췄잖아?」

미카「……그건」

카렌「어쨌든 여기, 프로듀서의 핸드폰」

타케우치P「호죠 씨,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카렌「신경 쓰지 않아도 돼, 아, 그 후에 내 LINE 아이디 교환해 뒀으니까」

타케우치P「!……어느 새에」

 

미카「……프로듀서, 뭐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엄청 무서운 예깜이 들어
…조심해」

타케우치P「……네」

 

 


타케우치P(……호죠 씨가 어떻게 시부야 씨를 구슬렸는지는 몰라, 하지만 주변에서의 논란이 식을 때까지 연기를 계속할 수밖에 없어)

타케우치P(…………라고 말해봤자 실제로는 내가 너무 지나치게 생각한 게 아닐까, 그렇게까지 주변에서 신경쓰지 않았을 수도)

「찾아냈다구요 프로듀서 씨!」

타케우치P「타치바나 씨?」

아리스「아・리・스에요!
그런 것보다 LINE 아이디를 모두와 교환했다는 게 정말이에요?」

타케우치P「……네, 정말입니다」

타케우치P「…하지만 어째서 그것을?」

아리스「……그냥, 어떻게 하다 보니 지나치다가 들어서요」

타케우치P「……하아, 그런 겁니까」

아리스「저,저기……!저,저도……그,그..」

타케우치P「…………하아」

타케우치P「아이디 교환하시겠습니까? 저와」

아리스「……에?…………아!
프로듀서 씨의 이야기는 제 일에 도움이 되니까……저기……부탁드립니다…」

타케우치P「네, 저도 교환을 준비하겠습니다」

아리스「……어, 어라? 제 타블렛이..」

후미카「……아리스 쨩, 이거..?」

아리스「!후미카 씨, 고맙습니다」

후미카「……소파 위에 놓여져 있어서」

아리스「기다리셨죠, 프로듀서」

타케우치P「아뇨, 저는 괜찮습니다」

 

타케우치P「…………완료입니다」

아리스「………………에헤헤~,이걸로 언제든지 프로듀서하고」

타케우치P「타치바나 씨?」

아리스「!……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후미카「…………후후후」

 

 

 

타케우치P「사기사와 씨도 어떠십니까?연락처는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후미카「……저도 괜찮은가요?」

타케우치P「예」

후미카「………감사합니다, 당신과 글을 주고받는 것은 분명 둘이서 시집을 펴내는 것처럼 즐겁겠지요」

타케우치P「시집……말입니까?」

후미카「……당신이 아무렇지 않게 입으로 뱉어내는 그 말들은 상냥함으로 넘쳐흘러요, 정말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는…
…누군가를 위해서라는,그런 당신의 마음이 전해져요」

타케우치P「……사기사와 씨」

후미카「……이 만남, 이 이야기를 곁에서 같이 써나간다
…분명 나쁜 일이 아닌, 멋진 이야기라고……저는 생각해요」

타케우치P「……마치 바람과 같이……말이죠」

후미카「……바람?」

타케우치P「그냥 본다면, 바람 그 자체는 그냥 변하지 않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벚꽃, 가락눈, 그리고 낙엽
……그런 사계절과 함께 흔들리는 것으로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타케우치P「……많은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할 풍경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아니, 저희들은 그 사계절을 즐기고 있습니다」


타케우치P「……그렇게 있고 싶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후미카「…………」

후미카「……후후후, 그렇네요」


아리스「끄응………」

 

 

 


「어째서? 어째서 기독 마크가 붙지도 않는 거야?」

「저기, 프로듀서」

 


「…………왜 블록(차단)한 거야?」

 

 

 


타케우치P「……시부야 씨…?」

린「………」

린「……흐ー응, 아리스하고도 LINE 아이디 교환 했구나」

아리스「에?아, 네」

타케우치P「기다려 주십시오 ! 그것은 제가」

린「프로듀서는 바쁘니까 답장 늦는 일 자주 있으니까, 너무 신경쓰이게 하진 말아줘?」

아리스「?……일단 업무 중이실 때는 삼가할 생각입니다만, 조심할게요」

린「저기, 프로듀서?」

타케우치P「읏!?」

 

린「단지 바빴을... 뿐이지?」

타케우치P「…………면목이 없습니다」

린「괜찮아 그리 신경쓰지 않았고」

「그러니까…………
………………블록 해제해 줬으면 하는데」

 

타케우치P「읏!!?」

후미카「……바쁜 걸 알고 계시면, 당신도 프로듀서 씨를 배려하는 게 어떠신가요?
…프로듀서가 이유도 없이 차단을 했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원인은 당신 때문 아닌가요?」

린「…………딱히? 난 그냥 평범하게 LINE 보냈을 뿐인데, 애초에 관계 없는 사람은 조용히 해 줄래」

후미카「……읏」

아리스「린 씨! 말이 너무 심하신 것 아닌가요!」

타케우치P「…………감사합니다 타치바나 씨, 사기사와 씨」

타케우치P「……면목이 없습니다. 블록……이었나요? 블록이 되어 있는 지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바로 해제하겠습니다, 하지만 시부야 씨도 업무시간 중의 LINE은 삼가해 주시는 것이」

린「…………그렇네, 나도 좀 몰상식했던 것 같아
……그러니까」

린「……일 끝나고 얘기하자고,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타케우치P「…………알겠습니다」


후미카「……프로듀서?」

타케우치P「……괜찮습니다」

 

 

 


아냐「……리카의 장난……인 겁니까?」

미나미「응, 깜짝 놀랬지? 하지만 제대로 리카쨩도 반성하고 있으니까」

아냐「…………시토ー?그럼 프로듀서와 미카는」

미나미「응,약혼 같은거 안 했어」

아냐「……죄송해요 저 잘 모르겠어요」

미나미「무슨 소리야?」

아냐「프로듀서가 счастье…행복해 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니옛트(아니요), 아냐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아냐「하지만 프로듀서는 사실 혼약? 하지 않았어요, 아냐는 거기에 행복함을 느껴요
…………응, 아냐는 나쁜 아이지요?」

미나미「……후후, 후후후후」

아냐「……!……뮈나뮈?」

미나미「미안해? 아냐 쨩이 너무 귀여워서
……괜찮아, 아냐 쨩은 나쁜 아이가 아니라구? 그냥 프로듀서 씨에게 응석 부린 것 뿐인걸」

아냐「…프로듀서에게?」

미나미「그러니 오늘은 둘이서 프로듀서 씨에게 응석부리러 갈까」

아냐「…………스파시바, 미나미」

아냐「…………」


아냐(……사실은 무서워, 누군가에게 프로듀서 씨를 뺏기는 것이
미나미에게도, 다른 CP의 동료들에게도)

아냐(이대로 프로듀서 씨에게 버려지는 것이……두려워)

『아이돌에 흥미 없으십니까?』

 


아냐(……)

아냐(…………프로듀서 씨가 누군가의 것이 되버리는 것이 무서워)

 

아냐「……아냐는 나쁜 아이입니다」

 

 


타케우치P「……」달칵달칵달칵…

타케우치P「……」달칵달칵달칵…

타케우치P「……」탁……

 

타케우치P「…………하아」

 

안즈「……귀찮으면 그렇게 말하면 되잖아」

타케우치P「……후타바 씨, 오셨습니까」

안즈「애초에 왜 리카쨩의 장난이라고 말하지 않았던 거야, 그 한 마디로 모든 게 정리될 텐데」

타케우치P「…………알고 계셨습니까」

안즈「자백했거든 전부 다, 근데 그 후에 바로 프로듀서가 이상한 일을 벌이니까, 모두들 더 패닉에 빠졌었다구」

타케우치P「…면목이 없습니다」

안즈「……뭐어 바로 미나미가 달랬지만 말이야」

타케우치P「…………닛타 씨가?」

안즈「프로듀서의 업무에도 지장이 있으니까, 여러 애들한테 업무중에는 삼가해 달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타케우치P「……그런 일이」

안즈「어쨌든 이 다음의 행동은 특별히 주의하는 게 좋을 거야, 이렇게 말해도 지뢰를 찾아서 스스로 밟는게 프로듀서지만」

타케우치P「…꽤 너무하시네요」

안즈「사실이잖아」

타케우치P「……대답할 말이 없습니다」

 

 

 

안즈「………솔직히 말해, 그 미나미의 행동도 좀 위태롭다면 위태로워」

타케우치P「……어떤 말씀이십니까?」

안즈「………곧 알게 될걸. 그럼 난 분명히 충고했다?」

 

타케우치P「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후타바 씨」

안즈「…………왜?」

타케우치P「……괜찮으시다면 당신도 LINE 아이디 교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안즈「으ー응…………아니, 관둘래」

타케우치P「?……그렇습니까, 이유를 여쭤 봐도 될까요?」

안즈「연락 방법 늘렸다가는, 프로듀서는 안즈가 숨을 때 찾아주지 않을 거잖아」스윽

타케우치P「면목이 없습니다만, 잘 이해할 수가 없는 말이군요」

안즈「…LINE에서까지 업무 연락을 받고 싶진 않다는 말이야」

타케우치P「…………」

타케우치P「……그렇군요, 연락은 다른 거로라도 가능하니까」

안즈「그런 거야」

 

 

안즈(……그리고…………이왕이면 프로듀서의 입으로부터 '안녕하세요'란 말을 듣고 싶으니까)

 

 

 

 

 

 

타케우치P「…………」달칵

타케우치P「…………다녀왔습니다」덜컹


타케우치P(……앞으로의 행동, 닛타 씨의 위태로운 느낌.. 전부 의미를 잘 모르겠어)

타케우치P(…………애초에 무슨 소리일까…?닛타 씨의 덕분에 업무 중에 LINE이 폭풍처럼 오는 것을 면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일에 위태로움 같은게 있는 건가?
하지만 후타바 씨가 그렇게 말했으니, 분명 뭔가가 확실히 있어)

 

라인라인♪

타케우치P「!……LINE?그렇군, 벌써 모두들 학교가 마칠 시간이니


…………타다 씨로부터군」

리이나『프로듀서 씨, 리카쨩의 장난이란 거 들었다구요?
진짜라면 그건 그거대로 로꾸하지만』


타케우치P「………왠지 특별한 의미도 없어보이는 이 LINE이 너무나 마음의 안정을 주는군요」

 

  저 때문에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아니요, 전 처음부터 엉터리란 것 눈치
채고 있었구요

       그렇습니까, 다행입니다<

>그런 것보다 프로듀서, 혹시 좋아하는 음식
이라도 있으세요? 평상시의 답례도 할 겸 도시락
이라도 만들어 드릴까 하는데요

  거기까지 신경을 써 주시지 않아도<

>에이, 신경 쓰는 것도 아니에요

>그렇지, 앞으로의 제 로꾸한 아이돌 노선에 관해
상담도 할 겸 점심밥이나 같이 드시는 건 어때요?

 

 

 


타케우치P「……타다 씨」

타케우치P(…………당신의 상냥함이 정말로 몸에 녹아드는 느낌입니다, 역시 당신을 프로듀스해서 다행이라고 새삼 생각하게 됬습니다)

라인라인♪

리카『P군 오늘 같이 걷고 있던 사람 누구야(*`Д´)ノ!!!?』


타케우치P「…………」

 

           반성해 주세요<

>반성은 엄-----청 했다구?!! 그리고 누구냐니까
(`Д´≡`Д´)??!혹시 애인!?

              틀립니다<

>그럼 누구?! 엄청 친해 보였는데!

   의연 출연하신 모델 분입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 같던데

          무슨 말씀이십니까<


타케우치P(…………)

타케우치P(……절대로 반성은 하지 않고 있군, 틀림없어)


라인라인♪

미카『괜찮아? 또 라인 폭격 맞고 있는 건 아니지?』

타케우치P「……죠가사키 씨?」

타케우치P('지금 당신 동생에게 엉뚱한 의심 받아서 굉장히 귀찮다'..는건 말할 수가 없겠군)

 

 

 

 괜찮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가, 다행이다

>그러고 보니, 나하고 약혼한다니, 리카도 참
뻔한 거짓말을 지어냈네

         입장적으로 말입니까?<

>그것도 그렇고, 내 인상은 말이야, 봐,갸루잖아?
그런 인상인데, 성실한 당신하고는 어울리지도 않고

그렇습니까? 하지만 당신의 매력은
다른 부분에도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죄송합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군요<


타케우치P「…………후후」

타케우치P(……이래저래 말씀하셔도, 제가 풀죽어 있을 때는 항상 당신이 곁에서 북돋아 주셨습니다
……당신의 미소에, 저는 몇 번이고 기운을 받으니까요)


라인라인♪
리이나『프로듀서는 어떤 닭튀김을 좋아하세요?』

라인라인♪
리카『이제 P군 같은거 아는 체 안 할거야!!P군이 가져다주는 일 안 할 거니까!!!』

라인라인♪
우즈키『프로듀서 씨, 괜찮으신 건가요?』

라인라인♪
미카『그럼, 프로듀서는 내 어떤 부분에 매력을 느낀 걸까나』

라인라인♪
치에리『오늘도 수고하셨어요, 프로듀서 씨』

라인라인♪
란코『프로듀서의 이불, 좋은 냄새에요』


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라인

타케우치P「……!?뭐야?!」


타케우치P「……!……그런가, 후타바 씨가 말했던 것은 이런 것을……?!」

 

 

 

미카「……」두근두근


라인라인♪

미카「…왔다!」슥


타케우치P『가슴이네요』

미카「」

 

미카「…………에?」

 

 

흐ー응, 당신도 그런 곳 보고 있었구나<
 아하하…

저,저기 다른 곳은?언제나처럼 무서운 얼굴로<
'미소입니다' 같은 거 말 안 하는 거야?

>엉덩이요

미카「」


미카「……쓰레기」싸악……


미카「………훌쩍,훌쩍.. 최저야
……결국 내 몸밖에 관심 없던 거였어, 너무해.. 최악이야」뚝뚝…

 

라인라인♪

미카「…………」


미카「……」슥

타케우치P『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받아 준다면요』

미카「……에?」

라인라인♪

타케우치P『당신의 미소가 정말로 아름다워서』


미카「……훌쩍」

미카「…………이런 거 비겁해…어떤 말을 들어도……용서하게 되 버리잖아


미카『……나도, 사랑해, 프로듀서』

 

 


라인라인♪

『슬슬 일어나지 않으면 지각한다구?그러니까 응석 부리게 해 줘도 좋은 일 하나 없다니까』

타케우치P「……」

타케우치P「……」펄럭

란코「……zzz…에헤헤, 나의 벗~♪」


라인라인♪

타케우치P「……」치카치카

『이봐 다크서클맨, 이러면 그냥 밖에 나가서 걷는 것만으로도 경찰한테 심문당할 걸?』

타케우치P「………」치카치카

타케우치P「……퉤」


라인라인♪

『……그러니까 귀찮으면 귀찮다고 말하라니까, 보고 있는 거야?』

 

타케우치P「……」덜컥


타케우치P「……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와 프로듀서-』

 

 


안즈「그러니까 말했잖아, 위태롭다고」

타케우치P「……좀 더 신경을 썼어야 했습니다」

안즈「…………하아, 뭐 어쩔 수 없어
조심하라고 해도,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안즈「프로듀서는 이상한 대답 같은 건 하지 않았지?」

타케우치P「……이상한 대답?」

안즈「……상대를 착각하게 한다거나 하는 대답 말야」

타케우치P「잘 모르겠지만 아마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안즈「…………라인은 상대의 얼굴이 보이지 않으니까, 착각 같은 거 하게 만들기 쉽다구
그러니까 프로듀서는 특별히 더 조심하지 않으면.. 아이돌들한테 찔릴 수도 있다구?」

타케우치P「!」

타케우치P「…………예, 조심하겠습니다」

안즈「……그러고 보니 프로듀서는 매너모드 같은 건 설정 안 해 둬?」

타케우치P「해 둔 다구요?그래도 라인을 확인하려고 쉬는 시간에는 해제하지만」

안즈「그럼 오늘은 업무 중엔 계속 매너모드겠네」

타케우치P「네」

 

 

『좋은 아침☆괜찮으면 오늘 같이 점심 먹는 거 어떨까나』

 


안즈「……뭐 됐어, 어쨌든 지금은 그대로 평범하게 라인 답신 해 주면 되겠지
그러는 동안 모두들도 진정할 거라 생각하고」

타케우치P「……네, 하지만」

안즈「LINE 메세지가 많아서 힘든 건 자업자득이잖아」

타케우치P「……네」

안즈「주변에 대해서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니까 이렇게 된 거지」

타케우치P「……그 말씀대로입니다」

안즈「……하아, 뭐어 프로듀서의 성격은 안즈도 알고 있으니까 말야
이미 그 성격 고치는 건
포기해버렸으니 어쩔 수 없지만」

타케우치P「하지만 후타바 씨, 당신에게는 항상 도움만 받고 있네요」

안즈「정말로 말이지, 일하면 지는 게 모토였던 안즈를 여기까지 일하게 만든 대가는 비싸게 받을 거라구?」

타케우치P「…………예, 사탕을 갖다 바쳐 드리겠습니다」

안즈「…에에, 휴가 같은 게 아니잖아…」

안즈「……뭐 괜찮으려나, 지금은 이거로」

 

 

 

리이나「아, 찾고 있었어요 프로듀서 씨!」

타케우치P「타다 씨?」

리이나「점심 같이 먹자고 얘기했잖아요」

타케우치P「!……면목이 없습니다, 후타바 씨도 같이?」

안즈「괜찮아, 둘이서 다녀 오라구」팔랑팔랑


타케우치P「……그렇습니까」

리이나「헤헤, 오늘은 자신 있는 걸 만들어 왔어요♪」

타케우치P「……기대가 되네요」

 


안즈「……………하아」

안즈(…일부러 연기하는 건 참 피곤하네, 하지만 그건 피차일반이잖아, 프로듀서?)

 

 

리이나「……어떠세요?」

타케우치P「…………네, 정말로 맛있습니다」

리이나「헤헤, 기쁘네요♪만든 보람이 있네요」

타케우치P「……하지만 이 튀김의 잔뼈는 그대로 넣고 만들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만」

리이나「엣!?…죄, 죄송합니다
……」

 

 


타케우치P「사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의 세심한 배려는 제대로 전해져서 기쁘니까요」

리이나「…………프로듀서 씨」

리이나「……아하하, 입 주위가 기름 때문에 번질번질하다구요? 닦아 드릴게요」

타케우치P「!……아니요, 제가 닦겠습니다」

리이나「움직이지 마세요ー정말ー,이제 프로듀서 씨도 어린애가 아니니까요」

타케우치P「……읏////……하지만 이런 걸 다른 사람에게 보였다간 엉뚱한 오해를 살 수도」

리이나「완고하시네요、이렇게 되면 강제로라도……!」

타케우치P「!……큿!」꽈악

리이나「우왓!?」미끌!!

 

리이나「……아파파파, 괜찮으세요? 프로듀서 씨」

타케우치P「………………예, 하지만 빨리 일어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리이나「………………에?헤에!!?////」


리이나「죄, 죄송해요!!제가 까불어 버리다가!!」

타케우치P「……아닙니다, 저도 조금 주의가 부족했습니다」

리이나「…………헤헤, 그래도 왠지 모르게 프로듀서 씨의 팔뚝... 굉장히 마음이 안정되네요
…………조금만 더, 이렇게 있어도 괜찮을까요?」


타케우치P「…………하아…어쩔 수 없네요, 조금만 더……아시겠죠?」

 


아냐「………」

 

 

 

 

미카「……당신네들 뭐 하는 거야?」

리이나「!……미, 미카쨩!?」

타케우치P「아,아니요, 이건 사고입니다!절대로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그런 일은」

미카「………」

미카「……기독 표시도 안 붙어 있고, 찾고 있다가 발견하니 이런 짓.. 너무하지 않아?」

타케우치P「기독?……!죄송합니다, 스마트폰은 가방 안에 넣어둔 채라」

미카「……흐ー응?그럼, 이건 어떻게 설명할 건데?」

타케우치P「읏?!」

미카「상당히 여자관계가 나쁘잖아, 당신이 하는 말, 진짜 못 믿겠어」

타케우치P「아니요, 여자관계 같은 건…저는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일 같은 건」

리이나「되게 애인인 척 하면서 말 하네, 미카쨩. 프로듀서 씨가 곤란해하니까 그만 둬 줄래?」

미카「……리이나쨩하곤 관계 없잖아, 가만히 있어」

리이나「관계 없다고?……둘이서 즐겁게 점심 먹고 있는데 관계 없는 년이 끼어든 것 뿐인데?」

미카「……리이나 쨩, 그러고 보니 모르겠구나」

리이나「?……무슨 소린지?」

미카「굳이 말하자면, 패배자면 패배자답게 조용히 있으란 소리랄까?」

리이나「…………착각녀의 헛소리란 걸까나?웃효ー,엄청 록한데」

미카「착각하고 있는 것은 네 쪽이잖아?」

타케우치P「!……두분 모두 진정해 주십시오」

 

아냐「………」

 

 

 

 

아냐「……」

아냐「…………후후후」

 

아냐「……프로듀서, 맛있나요?」

아냐「……스파시바, 부끄럽네요…열심히 만들었어요」


아냐「다ー, 또 만들어 올 테니까요……?…또……먹어 주실 건가요?」

 

아냐「……후후후, 스파시바」

 

 


리이나「너무 착각이 심해서 조금 난감한데, 애초에 망상 속에서 미카쨩은 프로듀서의 어떤 존재?」

미카「난감한 건 이쪽인데?뭐 모르는 게 나을 수도 있겠지만」

타케우치P「그러니까 그만 둬 주시라구요!」

타케우치P「……!」


타케우치P「…………이건 도시락인가요…?」

 

 


타케우치P(……결국 마에카와 씨와 아카기 씨가 와서야 두 사람을 떼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저런 모습의 죠가사키 씨는 처음 봤어

확실히 같이 도시락 먹자는 라인은 왔었지만, 그것 때문에 저렇게 화내는 걸까)

타케우치P(……그리고 그 도시락 상자는 도대체…?)

타케우치P(…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제까지의 대화 내용이 지워져 있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 거야)

 

타케우치P「……」끼익

타케우치P「…………다녀왔습니다」달칵


타케우치P(……이 이상 모두가 다투게 하고 싶진 않아, 그리고… 슬슬 그 시간이군)

 

라인라인♪

미리아『TV에 같이 나온 사람한테서 그릇초밥 레시피 받았어ー♪』

라인라인♪

카렌『미안해?블록 해둔거 들킨 것 같아(≡人≡;)』

타케우치P(……아아, 아카기 씨의 순수함이 유일한 안심거리야)

타케우치P(…호죠 씨하고의 대화에는 아직 기독 표시가 안 붙어 있군, 그럼 먼저 아카기 씨에게 답신을 보내야겠다)


           맛있겠군요<

>미리아 말이야, 모두를 위해 한번 만들어
볼까나 하고

       아카기 씨가 말입니까?<

>응, 좋아해 줄까나 모두들

예, 당신이 만들어 주셨으니 모두들<
당연히 기뻐할 겁니다

>정말 ? 그럼 미리아 열심히 만들어 볼게♪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타케우치P「……후후, 역시 그녀의 상냥함은 저에게 정말로 치유가 됩니다」

타케우치P(……갑자기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 역시 나이는 들고 싶지 않은 것이야)

 

 


타케우치P(……그럼 이제 호죠 씨의 답신을 보낼 차례인데, 나한테 블록에 대해 말하지 않으셨던 건, 내가 중간에 블록을 해제하지 않게 하려고 그런 것이었을까)

타케우치P「…………좋아」

 


 아니요, 저를 위해 해두신 것이니까<
 

>말 안해서 미안해? 프로듀서 씨
 이런 방식 싫어하기도 하고

 예, 하지만 당신을 비난할 생각은 <
없습니다 

>상냥하네, 프로듀서씨는
 그래서 오히려 더, 내 담당이 아니어서 다행인 걸까나

      어떤 의미인 겁니까?<

>그렇게 상냥한 사람이니까
폐 끼치고 싶지 않아, 프로듀서 씨 성격이라면
계속 날 돌봐주는 게 일쑤일 것 같고

호죠 씨가 폐를 끼친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고마워, 그건 기쁜걸
 나 말야 지금 엄청 즐거워, 일도 일상도
 이런 시간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했어

 그렇기에 프로듀서 씨가 담당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이 이상 어떤 것도
바라지 않고 살 거니까

 그 말씀의 의미는 모르겠습니다만 <
담당이든 담당이 아니든 저는 당신이 소망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나 말야, 어릴 적 계속 몸이 약해서 이런
즐거운 일상 같은거 생각해본 적도 없었어
 그래서 무서워, 언젠가 전부……꿈이었던 것처럼
깨버리는 게 아닐까 하고

 정확하게는 사라지는게 아닐까, 일까나?

 

타케우치P(……그녀에 관해서는 시부야 씨 등등을 통해 들었었다, 불안도 공포도…내 상상 이상으로 많겠지
이런 식으로 말하면 그녀에게 일시적인 위안이라도 될까…)

라인라인♪

미리아『지금부터 쇼핑 갔다 올게ー♪』

 

타케우치P「……하?」

 

 

타케우치P(지금 몇시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혼자서 갔다오는 건 너무 위험하잖아!!)

라인라인♪

미쿠『오늘은 무슨 일 있었어?설명을 요구한다냐!』

라인라인♪

후미카『오늘, 시간 있으세요?』

라인라인♪ 라인라인♪

타케우치P(사기사와 씨에겐 죄송하지만 정말로 시간이 없습니다, 어째서 이런 시간에만 한정해서 맨날 라인이……!?)

당신 혼자서는 위험하니  안 됩니다,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타케우치P「……큭, 어떻게든 아카기 씨에게 답장을 보냈지만 계속해서 다른 라인이 오고 있잖아」

타케우치P(……냉정해져라, 답장할 순서를 정하면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아냐……!)

라인라인♪

카렌『……정말이야?』

타케우치P(!……아까 전 난, 뭐라고 답장을 보냈지?도와주고 싶다, 였나…?………확인하고 있을 틈은 없어)

  당연합니다, 저는 당신의 기둥이 되고 싶습니다<


타케우치P「……큭, 다음!!」

 

 

 

 

타케우치P「……으…하아……하아……어떻게든 해결했지만……」


타케우치P「……4시 반……스마트폰도 전원 꺼지기 직전……하하하, 난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타케우치P(벌써 2일 연속으로 이렇게 하고 있잖아
……매일매일 이랬다간 진짜로 몸이 못 버텨…)


타케우치P「……자자, 내일도 일이니까」기우뚱…


타케우치P「……!」불쑥…

 

타케우치P「……으윽!!?」콰당


타케우치P「으읏………무언가에 걸려 넘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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