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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사「On A Clear Day」上

댓글: 0 / 조회: 1566 / 추천: 1



본문 - 07-19, 2017 21:39에 작성됨.

오전 중/765프로 사무소

철컥

치하야「안녕하세」움찔

유키호「피고, 미우라 아즈사! 입정!!」

치하야「…어? 하기와라 씨?」

아즈사「앗, 그게…」

마미「자, 아즈사 언니얀 여기 앉아.」

아즈사「으, 응…」털썩

유키호「재판장, 아키즈키 리츠코 씨.」

리츠코「아~… 그래, 그래…」

치하야「… 그럼… 이건 대체 뭔가요?」

하루카「치하야, 여기야! 여기!」붕붕

치하야「하루카, 대체 이건 무슨 일일까? 아즈사 씨한테 무슨…」

하루카「… 치하야도 믿어줘…」

치하야「하? … 믿으라니… 뭘?」

하루카「아즈사 씨의… 무죄를!!」

치하야「무죄?!」


코토리「…그럼『아즈사 재판』을 시작합니다!!」


치하야「… 저기… 설명해주겠니? 이… 상황을?」

하루카「응, 사실 아까 말이야…」


한 시간 전/765프로 사무소·탕비실

하루카「(아마미 하루카입니다! 지금 마음 속 BGM은 “에이전트 밤을 달리다”에요!!)」

유키호「(하기와라 유키호에요 저희들은 지금 어떤 미션을 수행 중이에요!!)」


아즈사「우후훗…」싱글벙글


하루카·유키호「「(오늘의 주역한테 들키지 않게 생일 파티를 준비해야만!!)」」

코토리「… 조, 좀이 쑤신다고…」

리츠코「목소리가 떨리고 계신데요?」

철컥

마미「안~뇽♪ 장식 다는 거 도와주려어엇!! 어째서 아즈사 언니야가?!」

미키「… 안녕인 거야… 아후…… 응?! 어째서 아즈사가 여기 있는 거야?!」

하루카「네~ 미키랑 마미도 이쪽이야~」

미키「어, 어떻게 된 거야? 생일 준비가 아닌 거야?」

리츠코「사실은 가짜 일을 저녁에 넣어서, 멀리 보내려고 했는데」

코토리「아즈사 씨가 신비한 기적이 겹쳐서 도착해버리셨어…」

마미「빨리 나와서 그대로 도착했다니… 거야 못 읽겠지…」

코토리「아무튼 지금 여기에 아즈사 씨가 있는 이상… 다른 장송에서 준비할 수 밖에 없겠네.」

유키호「그렇죠… 장보러 간 쪽… 모두에게도 연락할게요뾱뾱

하루카「그게… 이오리랑 야요이랑 히비키인가, 프로듀서님의 차였지?」

마미「이오링네? 뭘 사러 갔어?」

하루카「내가 여기서 케이크를 만들어서 준비하고, 나머지 요리를…」

유키호「히비키가 오키나와 요리를 만든다고 기합이 들어갔는데… 아」

이오리『이 이오리께서 보낸 메일이야!! 영광으로 생각하렴? 니히힛♪』삐로롱♪

『From:이오리 본문: 아즈사를 거기에 잡아둬! 이쪽은 어떻게든 할게!』

하루카「그러게… 아즈사 씨는 이대로 사무소에 있는 편이 좋겠네.」

코토리「자 파티 시작 이럴 때 미아가 돼서 주역이 없으면 웃을 수도 없으니까.」

리츠코「아즈사 씨를 잡아두는 역할이라면, 지금 미키가 하고 있어.」쭉쭉

하루카「미키가?」


미키「아즈사의 무릎베게는 최고인 거야~ 아후

아즈사「어라어라」쓰담쓰담


유키호「응… 장보러 간 애들이 이오리네 집 주방을 빌려서 만들어 온데.」삐로롱♪

하루카「으~음, 인원이… 나도 도우러 가는 편이 좋을라나? …」

유키호「집엔… 파티시에 분들도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루카「그런가… 좋아, 맡기자… 먹을 건 이걸로 괜찮지? 그럼… 회장?」

유키호「… 다른 가게를 전세…라든가?」

리츠코「으~음… 지금부터 갑자기는 무리가 아닐까? 소동이 일어날 게 뻔해.」

하루카「그렇겠죠… 이렇게 날씨가 좋으니까, 밖에서?」

코토리「그거야 말로, 소동이…(팅!) 맞다! 여기 옥상은 어떨까?」

하루카「과연… 그래도… 옥상을 회장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코토리「①옥상에 책상이나 의자를 세운다? 아… 우리들한텐 어려울라나?」

마미「②이오링네 집에서 헬기로 옥상까지 가져온다든가?」

리츠코「③…마코토한테 부탁.」

하루카「…③일까?」

유키호「어째서 그렇게 돼?! 마코토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야?!」

마미「마코찡이라면… 분명!」

유키호「너무 큰 기대란 기분이 드는데?!」

하루카「…『마코토, 부탁이 있어, 사무소 옥상을 파티 회장으로 만들려고 하는데』라고」뿅뿅

유키호「정말로 마코토한테 맡기게? 완전 막 던져줬다고 할까」

마코토『맛코 마코링─☆!! 뀽뀽♪ 문자 와쪄염!!』

마미「…거짓말이지? 하루룽?」

하루카「… 큭… 마코토가 멋대로…」

유키호「지금 바로 바꿔.」

하루카「그게 마코토한테서 답장이…」

『From:키쿠치 마코토 본문:맡겨둬.』

코토리「멋있어라///…」

리츠코「사정이나 그런 것도 묻지 않고, 딱 한 마디…」

유키호「마코토 너무 멋있어///」뀽뀽

리츠코「좋아, 그럼 프로듀서님께 마코토를 배웅해달라고 부탁하자.」삑삑삑

하루카「좋았어, 아즈사 씨의 생일을 성대하게 축하하자.」소곤

리츠코·유키호·코토리·마미「「「「오─」」」」

리츠코「응? 마미, 그거 우편?」

마미「앗! 맞다~ 맞다~ 우편물 가져왔어→… 뭔가 큰 건데?」바스락

코토리「아, 그럼 제가 확인해볼게요.」저벅저벅…

리츠코「부탁드릴게요… 저는 가짜 일 위장용 회의 준비를…」히죽

하루카「모두들… 서프라이즈 좋아하게 됐지?」

마미「그지그지♪ … 오빠야의 영향→일까?」

유키호「분명 그럴 거야, 즐거운걸♪」

마미「서프라이즈 걸렸음 되갚는 게 예의장→」

하루카「좋아, 다과용 쿠키로 아즈사 씨의 정신을 끌고 올게!!」

마미「마미도 먹구 싶어~!」

유키호「그럼 나는 차를 탈게.」


하루카「아즈사 씨♪ 쿠키 드실래요?」

아즈사「어라, 하루카 고마워.」싱글생글

미키「하루카~ 미키도~ … 아~앙」

하루카「정말 미키도 참… 어쩔 수 없다니까.」

코토리「히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루카「우와앗!! …응? 뭐야? 코토리 씨?」

리츠코「시끄러워라… 정말 대체 뭔가요 갑자기… 코토리 씨?」

코토리「         」띵-

하루카·리츠코「「… 정신을 잃었어…」」

아즈사「깜짝 놀랐어… 대체 무슨 일이?」

미키「갑자기 무슨 일인 거야? …아후

유키호「대, 대체 무슨 일이?! 아와왓!!」허둥지둥

마미「삐요짱? 무쯘 이랴→?」흔들흔들

리츠코「뭔가 보이는… 아, 이건 샘플이네… 우왓!」팔락

하루카「무슨 잡지… 앗…」

아즈사「이, 이거는…」

유키호「결혼정보지…」

마미「“젝○”…」

코토리「          」팅-

하루카「보…」

일동「… 볼 수가 없어…」

하루카「슬쩍… 슬쩍 손에서 떼어놓자…」

미키「어째서 코토리…」

마미「삐요짱… 무모한… 짓이나 하구…」

리츠코「우~웅… 어라? 그래도 우리들 결혼 관련 일이 요즘에 뭐 있었나?」팔락팔락

미키「모르겠는 거야.」

리츠코「그럼… 어째서 견본지가…?」

하루카「… 앗 이거, 포스트잇 붙어있어! 여기를 펴면 뭔가…」팔락

리츠코「어디 뭐야? …“카루이자와·리조트 웨딩특집” 에엥?! 아즈사 씨?!」

하루카「진짜다… 아즈사 씨가 남자랑… 에엥?!」

마미「으엣으엣?! 아즈사 언니야 옆 사람은 이건!!」

미키「허니인 거야!!」

아즈사「앗…」

코토리「          」5/띵-

미키「여여여기! 교회 안에서 팔짱 낀 사진은 대체 뭐인 거야?!」꾺꾺꾺꾺

아즈사「저기 있지 이, 이건 아니란다…」흔들흔들

미키「아즈사! 어떻게 된 일이야?! 리조트인 웨딩인 거야?!」

리츠코「미키!! 좀 진정해!!」

마미「예비조사?! 예비조사야?! 결혼 포일지?!」

리츠코「초읽기겠지! 그게 아니라!! 진정하라니까!」

유키호「겨, 결혼… 결혼…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야…」<●><●> 오오옹…

하루카「부탁해, 유키호… 눈에 빛을 되찾아줘!! 무서우니까!!」

코토리「…전원 자리에 앉아줘!!」

리츠코「…코, 코토리 씨?」

코토리「자, 유키호랑 마미는 헝무관.」

마미「어? 아, 응?」

유키호「… 네…」

코토리「하루카는 변호사네.」

하루카「벼, 변호사?」

코토리「리츠코 씨는 재판장을 부탁드릴게요.」

리츠코「… 저기 코토리 씨 뭘…」

코토리「…재판입니다만?」째릿

일동「…(무서워)…」


/765프로 사무소

아즈사「………………………………」

하루카「뭐 대충 설명하면 이런 느낌…」

치하야「… 프로듀서랑 아즈사 씨가? … 그런…」

하루카「오우 치하야, 부탁이야 치하야는 변호 측에 있어줘.」

치하야「그, 그렇지?! 뭔가 착각이라든가… 그렇지?!」

미키「치하야 씨… 그걸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지금 미키들은 싸우는 거야…」

치하야「미, 미키…」

코토리「재판장님! 검사 측, 준비 완료됐습니다.」

하루카「재판장님! 변호 측, 준비 완료됐습니다!!」

리츠코「… 그게 그러면…『아즈사 재판?』을 시작합니다~…」탕탕

코토리「그럼 피고인, 이름과 직업을…」

아즈사「네? 앗 네… 미우라 아즈사… 765프로 소속 아이돌이에요…」오들오들

코토리「네, 그럼 이어서 기소장 낭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팔락

코토리「피고, 미우라 아즈사는… 나가노 현, 카루이자와에서」

코토리「프로듀서님과 팔짱을 끼고, 월말 발매인 결혼정보지 ‘젝○’에…」

코토리「결혼식 예비조사처럼 보이는… 사진이 찍혀있었습니다…」

아즈사「저기… 그건…」

코토리「이건… 오토나시법 765조의… 독신방해죄에 해당합니다.」안경 쓱

리츠코「…전력으로 묻겠습니다만, 무슨 말씀하시는 거세요?!」

하루카「아즈사 씨는 자신이 불리해질 말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으시니까요?」

아즈사「응? 하루카? …」

하루카「…반드시! 아즈사 씨의 무죄를 쟁취해내 보일 테니까요!!」

코토리「… 그럼 진술을 들어보도록 할까요…」찌릿

하루카「… 코토리 씨의 눈이 평소와 달라… 마치… 얼음처럼 차가워…」

코토리「하루카… little bird는 이제… 하늘을 나는 꿈을 꾸지 않아…」

리츠코「응? 뭐? 뭐라고요?」빠직

코토리「… 그럼, 미우라 아즈사 씨.」

아즈사「앗 네…」

코토리「이, 결혼정보지 ‘젝○’에 연재된 사진에 대해서」착착

코토리「이야기, 해주시겠죠? … 아아, 재판장님 이 책을 증거품A로서 제출합니다.」

리츠코「네? 네… 수리합니다.」

『결혼정보지 ‘젝○’ P와 아즈사가 교회 안에서 팔짱을 낀 사진.』띵동

마미「R버튼을 누르면 법정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어☆!」

리츠코「아니, 못 하거든?」


증언―개시

아즈사「저기… 그 사진은 작년 12월 중순에 카루이자와에서 찍었습니다.」

아즈사「조금 지나고 나서, 사진을 찍었던 카메라맨 분이 연락을 줘서…」

아즈사「잡지에다 연재하게 해달라고 해서…」

아즈사「그래서 프로듀서님과 이야기해서…」

아즈사「일의 일환으로… 그게… 죄송해요…」

코토리「이 이상은… 이야기하실 수 없다?」

아즈사「… 앗 아뇨…」

하루카「괜찮아요, 아즈사 씨한테는 묵비하실 권리가 있으니까요.」

코토리「네… 그래도 판결이 내려진 뒤에는… 무슨 말을 해도 늦지만요.」

아즈사「…」

하루카「코토리 ㅆ」

코토리「그러면!! … 재판장님, 우선은 저부터… 피고인 심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리츠코「보통 변호사부터이지만요… 아아 아뇨… 이제 멋대로 하시죠…」

코토리「미우라 아즈사 씨… 이 사진은 즉, 일로 찍으셨다고…?」

아즈사「그, 그… 그건… 저기…」

코토리「꽤나 행복한 미소를 짓고서… 부럽네요.」

아즈사「코, 코토리 씨///…」

코토리「작년 12월 중순인가요… 촬영시간과 연재까지 틈이 있네요? 이건 어째서?」

아즈사「그건 저기… 처음… 그게, 죄송해요… 말할 수 없어요…」

코토리「… 말을 흐리셨군요… 이래서는 이야기가 되질…」

하루카「재판장님, 방금 발언은… 그게! 묵비권 침해입니다!!」

리츠코「그럴 듯하게 안 말해도 괜찮으니까… 그게 검사는 부주의한 발언은 삼가십시오.」

코토리「이거야, 이거야… 위세 좋은 아가씨가 있으니 법정에 활기가 가득하군요.」후우 이거야 원

하루카「뭣///(부, 분해… 바보 취급당하고 있어.)」

코토리「재판장님, 여기서 피고의 다른 행동에 대해서 추구하고 싶습니다만…」

리츠코「? 무슨 말씀이시죠?」

코토리「그럼 증거물건B로서… 이걸 제출하겠습니다.」달그락

하루카「… IC레코더… 나왔어… “도조(盜鳥*)의 코토리”」*도청과 도조의 발음이 같음을 이용한 말장난

치하야「푸흐흡… 크흐흐흡…///」부들부들

코토리「미우라 아즈사 씨는 극도의 방향이이며… 항상 미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아즈사「그런…」

코토리「또 할 일도 그렇게 많지 않았던 작년 상반기…」

코토리「프로듀서님의 주된 업무는… 뭐였는지,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마미「! … 아즈사 언니야를 찾으러 가는 거…」

코토리「그 말대로… 즉, 농밀한 둘 만의 시간을 보냈단 것이죠.」

코토리「프로듀서님과 둘이서… 말이죠?」<●><●>

미키「유죄! 유죄! 유죄인 거야!!」

리츠코「방청석은 정숙하십시오!」탕탕

하루카「화, 확실히! 아즈사 씨가 미아가 되는 회수가 많았어.」

하루카「그래도 그 전부를 프로듀서님이 마중 나갔던 것은 아닙니다.」

코토리「… 확실히 하지만 횟수가 아니라… 이 IC레코더의 내용물을 재생토록 하겠습니다.」

유키호「스피커 여기 있습니다…」

코토리「날짜는… 작년 4월… 장소는 765프로…」

치하야「4월?…」

코토리「… 그럼 들어주십시오…」

리츠코「부탁드립니다…(아즈사 씨와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삐삑 >


1년 전·봄/765프로 사무소

P『다, 다녀왔습니다~』

아즈사『다녀왔습니다…』

코토리『앗 다행이다, 아즈사 씨 찾으셨군요.』

P『네? 네… 보시는 것처럼!!』

아즈사『정말로 폐를 끼쳤습니다…』

P『아뇨 그런… 부드러웠 그게 아니라!! 별일 없이 찾아서 다행이에요.』

아즈사『조금 더 저 스스로도 정신 차려야 하겠죠…』

코토리『그렇게 되는 게 제일이지만요… 피곤하시죠? 차 끓여올게요.』

P『아아… 죄송해요 코토리 씨.』

코토리『괜찮아요, 저도 마시고 싶었고요… 커피로 괜찮으세요?』또각또각…

P『네, 부탁드려요.』

아즈사『감사합니다, 코토리 씨.』

P『… 저기… 그게… 아즈사, 씨.』

아즈사『앗 녯…』

P『그게… 불가항력이었다고 해도 껴, 껴안거나… 해서… 저기…』

아즈사『앗 아니에요!! 그게 차도 근처에서 비칠거리던 제가 잘못한 거니까요…』

아즈사『… 부끄럽네요… 이 나이가 돼서 미아라니… 폐만 끼치고…』

P『아니요… 그런 장단점이란 게… 저기…』

아즈사『학생시절에는 토모미가 함께 해줘서… 역시 혼자서는 안 되겠네요.』

P『아아 친구이신… 참고로 어떤 대처를?』

아즈사『토모미 말씀이세요? 그게… 아침에 맞이하러 와주거나…』

P『흠…』

아즈사『집합장소를 눈에 띄는 장소로 하거나… 그래도 그렇게 잘 되진 않았었어요.』

P『과연… 가장 유효했던 수단이라니 뭐였나요?』

아즈사『그러게요… 아아! 손을 잡아줬…어…요.』

P『손을… 그런가요…』

아즈사『네, 저기… 그러니까… 현장까지, 소, 손이라든가…….』

P『응? … 앗…』

아즈사『안… 될까요?』

P『아뇨! 괜찮습니다!!』

삐빅 ll


현재/765프로 사무소

코토리「… 아즈사 씨… 이 내용 틀림없습니까?」

아즈사「… 아뇨… 없어요///」

미키「치사한 거야!! 아즈사는 항상 허니랑 손잡았던 거야?!」

아즈사「아, 아니란다 미키야? 그게 있지.」

유키호「피고인은 멋대로 발언하지 말도록.」

아즈사「우…」

치하야「하기와라 씨가 역에 너무 몰입해서 무서워…」

하루카「역시나 코토리 씨… 저도 부럽다고 생각해버렸어요…」

코토리「여러분 기억하십니까? … 765프로 포옹상『무심코 끌어안고 싶은 부분』」

코토리「아마도 대화 내용으로 봐선 그 직후의 일이겠죠? 아닌가요?」

아즈사「마, 맞아요…」

코토리「미아가 돼서, 차가 많이 다니는 데서 비칠거려서…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코토리「프로듀서님께서 무심코 끌어안았다!!」

코토리「아즈사 씨 당신은… 운명을… 느껴버리신 게 아니신지…?」

아즈사「앗 그게///…」

하루카「이의 있소!! 그 질문은 이 증거물건과는 관계없습니다!!」

리츠코「이, 이의를 인정합니다, 검사는 질문을 바꾸십시오.」

코토리「네… 알겠습니다… 그럼 질문을 바꾸겠습니다.」

코토리「아즈사 씨, 이 녹음 안에서 손을 잡은 일에 대해서입니다만.」

코토리「실제로 그 다음, 현장으로 향할 때… 어떻게 하셨습니까?」

아즈사「… 프로듀서님과 손을 잡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일동「!!!」

미키「… 치사한 거야!! 아즈사만!!」

리츠코「바, 방청인은 정숙하세요!! 퇴정시킬 겁니다?!」

아즈사「그래도 손을 잡은 것엔 이유가」

코토리「재판장님, 검찰 측 심문을 마치겠습니다!」

하루카「그, 그럼 재판장님! 변호 측 반대심문으로 옮겨도 괜찮겠습니까?」

리츠코「괘, 괜찮겠죠…」

하루카「흡- 하아…(내가 우선 해야만 할 일은… 믿는 것!)… 아즈사 씨.」싱긋

아즈사「하루카…」

하루카「… 이 녹음 당시에 어느 정도 시간을 미아가 됐는지 기억하시나요?」

아즈사「응? …그러게, 오전 중에 신상품 배포 캠페인 걸 일을 마치고」

아즈사「그 다음 돌아가다 미아가 돼버려서… 점심쯤이네.」

하루카「그 시점에 프로듀서님께 연락을 하신 건가요?」

아즈사「응… 면목은 없었지만… 전화로」

하루카「실제로 찾은 건 몇 시쯤이었죠?」

아즈사「그러게… 14시를 넘었다…고 생각해… 그래서?」

하루카「분명 멍냥이 때… 프로듀서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P『그럴 때, 겨우 찾았더니 잠깐 눈을 뗐더니 다시 미아가 돼서…』


리츠코「아아… 그러고 보니까…」

하루카「이게 의미하는 것은, 일단 합류했는데 다시 미아가 됐다, 그런 거죠?」

아즈사「응… 그때는 공원 안에서 찾으셔서 출구로 가는 사이에 다시 미아가…」

하루카「그 다음 차가 많은 길에서… 프로듀서님은 꽤나 초조하셨겠죠.」

코토리「…………」

하루카「그 초조함 때문에, 또는 차의 위협으로부터, 아즈사 씨를 지키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행위입니다.」

하루카「그리고 손을 잡고 현장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리츠코 씨.」

리츠코「응? 나?」

하루카「류구코마치의 프로듀서에게 묻겠습니다.」

하루카「아즈사 씨와 이동할 때, 손을 잡으실 때가 있으신가요?」

리츠코「음… 그러게 미아가 되지 않게, 몇 번인가…」

아즈사「죄송해요, 리츠코 씨…」

하루카「그래요! 아즈사 씨의 손을 잡고 행동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하루카「코토리 씨는, 일부러 두 사람의 시간으로 인식시키려고 하려고 하고 있어요!」

코토리「어머나… 너무하네 하루카.」히죽히죽

하루카「(코토리 씨의 이 여유… 무슨 생각을…?)」

코토리「… 왔네…」철컥

아미「얏호→♪ … ? …뭐야 뭐야? 뭔가 잼난→느낌?」

타카네「…? … 이것은… 기이한…」

하루카「(설마!! 증인을 기다렸어?!)」

코토리「재판장님! 지금 검사 측에서 새로운 증인을 소환하고 싶습니다만.」

코토리「… 지금 온 두 사람에게도 잠깐 설명할 시간을 받고 싶습니다.」

리츠코「…알겠습니다, 10분 간 휴정토록 하겠습니다.」


/탕비실·변호 측 휴게실

하루카「… 후우… 코토리 씨한테 주도권을 쥐어주고 말았어… 어떻게든…」

아즈사「…… 미안해, 하루카… 나…」

하루카「괜찮아요, 아즈사 씨가 말하시기 싫다면, 저도 안 물어봐요.」싱긋

아즈사「고마워… 하루카…」

치하야「… 하루카는… 의외로 정말 변호가가 잘 어울리지도 모르겠네.」

하루카「으응?! 그, 그럴까나?/// 에헤헤…」

아즈사「나도, 그렇게 생각해… 어쩐지 하루카의 미소를 보면 안심이 되는걸.」

하루카「아즈사 씨… 치하야… 고마워! 나! 힘낼게!!」


/사장실·검찰 측 휴게실

코토리「…그런 이유로, 지금 현재 여기 765프로는 아즈사 재판이 한창인 거야.」

타카네「리조토 우애디인구… 그 무슨…」

미키「거기다 손잡고 데이트도 잔뜩 한 거야!! 치사한 거야!」

아미「아~… 확실히, 사진은 오빠야네… 이 안쪽 여자애는 누구?」

마미「글쎄? 몰라… 정말 오빠야두 진짜 헬렐레해선… 아 정말!」

아미「그래도, 그래도 아미네도 팔에 매달리기두 하장?」

마미「그~런~거랑 다르거든! 좀 더 고 고 렛츠 고 어덜트한 거!!」

아미「아항♪ … 마미두 참, 이런 교회에서 결혼식이 하고 싶은 거야~?」히죽히죽

마미「응엣?!/// 그, 그런 말한 적 없거든!!///」도리도리

타카네「저는 시로무쿠를 입고 타카사고를 둘이서… 우후훗…///」

미키「미키적으로는… 허니랑 단 둘이서… 앗 해외 같은 데도 좋은 거야! … 에헤헤///」

코토리「나는 수수하게 안 하고 풀코스로 빰~하고… 구헤헤///」

마미「모두 망상→중이네…」

아미「냅둠 되지 않아?」

마미「그러네.」


/765프로 사무소

코토리「… 그럼 증인… 성함과 직업을…」

리츠코「… 아키즈키 리츠코… 765프로의 프로듀서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타카네「정숙히!」탕탕

리츠코「어, 어째서 제가 증언대에 서있는 거죠?! 재판장인 게?」

하루카「(와, 완전 노 마크였어… 재판장 자리에는…)」힐끔

타카네「… 칠흑의 옷… 이것이 법의 심판…」두근두근

하루카「텐션이 올라가서 즐거워 보이는, 타카네 씨…」

아미「어~쩐지, 귀엽네.」

타카네「하오면, 심의를 재개토록하지요… 아키즈키 리츠코 재판장을 대신하여…」

타카네「시죠 타카네가… 재판장을 맡도록 하겠사옵니다… 하오면 검사 코토리 소저…」

코토리「네, 타카네 재판장님… 제가 아키즈키 리츠코 씨께 묻고 싶은 것은… 먼저…」

코토리「… 작년 12월 중순에 미우라 아즈사 씨가 카루이자와에서 맡은 일은 몇 건이었지?」

아즈사「!!」

하루카「…네? 몇 건…?」

리츠코「그… 그게… 잠깐 기다려주세요 수첩에…」팔락팔락…

리츠코「… 한 건… 뿐…」

코토리「…그건 결혼정보지 ‘젝○’ 촬영인가요?」

리츠코「… 아니요… 드라마 촬영이에요… ‘젝○’ 촬영이… 아닙니다…」

아즈사「………………………………」

일동「웅성… 웅성…… 웅성…

타카네「정숙히!」탕타-앙

코토리「즉… 리츠코 씨가 모르는 일…이라는 거군요?」

리츠코「… 네…」

아미「아즈사 언니야? …」

코토리「이것 참 신기하네요… 류구코마치의 일원인, 아즈사 씨의 업무를」

코토리「류구코마치의 프로듀서인 리츠코 씨가 몰랐다니…」

코토리「거기다 아까 아즈사 씨는…」


아즈사『일의 일환으로… 그게… 죄송합니다…』


코토리「이렇게 증언했죠, 하지만!! 이건 거짓말이라는 게 됩니다!!」

하루카「(어떻게 된 거지? 일이 아니라면, 어떻게 사진이 찍힌 거야? …)」

코토리「그리고 12월의 드라마 촬영은 확실히 이틀에 걸쳐서 이뤄진 거였죠?」

리츠코「… 네… 맞아요.」

코토리「거기다 이 이틀 중에 첫날은… 리츠코 씨가 동행하지 않으셨어요.」

치하야「응? … 어째ㅅ… 헉!!」

코토리「그래 그 카루이자와에서 드라마 촬영이 이뤄진 첫날은…」

코토리「여기 765프로에서『제1회 765프로 포옹상 전 부문』의 발표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하루카「그런가~ 그때인가아//아~… 그누누…」の皿の

코토리「리츠코 씨는 첫날에 있던 일을 모른다는 거겠죠?」

리츠코「그거야 사무소에 있었고요… 일단 스케줄표는 받아서…」바스락…


드라마△△:촬영지:카루이자와:미우라 아즈사 씨의 스케줄

1일차:15:00~ 유카와 후루사토 공원 촬영

2일차:10:00~ 만페이 호텔 촬영 점심 13:00~ 점포 내 촬영(프린스 쇼핑 플라자)


리츠코「아즈사 씨는 이 드라마 중반에 카루이자와에 귀향한 히로인의 친구 역할로」

리츠코「순서로는 이 2일차에 촬영이 끝내는 거였으니까… 어라? 그래도…」


『드라마 스케줄 아즈사 씨의 2일차 행동 스케줄』띵동


코토리「… 증거품A 사진에 찍혀있는 교회는 첫날의 촬영.」

코토리「유가와 후루사토 공원 근처의… 카루이자와 세인트 메리 교회 사진입니다!」

코토리「미우라 아즈사 씨… 다시 한 번 더 묻겠습니다…」

코토리「이, 결혼정보지 ‘젝○’에 실린 사진은 어떻게 찍힌 건가요?」

코토리「유가와 후루사토 공원에서 촬영 후,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

코토리「아즈사 씨… 증언해주시겠어요? 카루이자와에서의 행동을…」

하루카「그만두세요!! 이야기할지 어쩔지는 아즈사 씨가」

아즈사「알겠습니다…… 말할게요…」

하루카「아즈사 씨?!」

아즈사「괜찮아… 하루카… 제대로 말해야지」

미키「… 설마… 정말로…? 허니랑…?」

유키호「카루이자와 일은… 난 잘 모르니까요…」

마미「아~ 유키뿅, 두구 가버렸으니깐」

리츠코「아즈사 씨…」

아즈사「… 카루이자와에서 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겨울·카루이자와 1일차/카루이자와 프린스 호텔

아즈사「응? 스케줄 변경…인가요?」

P「네, 먼저 쇼핑 플라자 촬영을 한단 것 같아요.」

아즈사「그런가요… 알겠습니다, 그게…」

P「대본 말이죠, 여기에」

아즈사「어머 감사합니다, 우후훗…」싱긋

P「? 왜 그러세요?」

아즈사「앗, 아뇨… 어쩐지 지금 부부의 호흡 같이 자연스러워서요.」

P「뭣///… 아즈사 씨…」

아즈사「어라어라, 얼굴이 빨가신데요? 프로듀서님?」

P「아즈사 씨가 갑자기 이상한 말씀을 하셔서 그렇죠.」

아즈사「우후훗… 죄송해요♪」

아즈사「(오랜만에 프로듀서님과 일이라서, 들떠 있어)」

P「그럼 촬영하러 가볼까요.」

아즈사「네저벅저벅…

P「아즈사 씨! 그쪽이 아니에요!!」꼬옥

아즈사「어라어라/// 죄송해요, 항상…」


오후/프린스 쇼핑 플라자EAST

AD「오케이입니다!」

아즈사「후우…」

AD「그러면… 오늘 미우라 씨의 씬은 이상입니다.」

아즈사「감사합니다.」꾸벅

AD「내일 아침에는 만페이 호텔에서 촬영이 있으니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즈사「네, 잘 부탁드립니다.」

P「수고하셨습니다, 아즈사 씨.」

아즈사「프로듀서님, 어땠어요?」

P「친구를 보내주는, 쓸쓸한 표정… 엄청 좋았어요!」

아즈사「우후훗… 감사합니다」싱글벙글

P「코트 입어주세요, 뭔가 따듯한 거라도 마시실래요?」

아즈사「으~음… 그거라면… 어디서 차라도 한 잔 하실래요?」

P「오 좋은데요, 그럼 의상 갈아입고 가실까요?」

아즈사「네~♪ 우후훗… 프로듀서님과 함께♪」랄라라

P「(귀여워.)」


/마루야마 커피 카루이자와 본점

아즈사「후릅… 응… 맛있어라…」

P「하아… 따듯해지네요…」

아즈사「정말로… 생각한 것보다 몸이 차져 있었던 거 같아서…」문질문질

P「괜찮으세요? 제 자리 쪽이 난로에서 가까우니까요 바꾸실래요?」

아즈사「… 프로듀서님이 상냥하셔서 괜찮아요.」싱글벙글

P「그, 그런가요, 다행이다.」싱긋

아즈사「… 오늘은… 어쩐지 마음이 들떠서요…」

P「그러고 보니까… 아침부터 텐션이 높으셨죠?」

아즈사「네… 오랜만에, 프로듀서님과 함께라서///」꼬물꼬물

P「그, 그런가요///」

아즈사「우후훗…」싱글벙글

P「(아즈사 씨는 때때로 이렇게 직구라서 놀란다니까…)」

아즈사「류구코마치로서 활동하기 시작하고… 프로듀서님과」

아즈사「이렇게… 단 둘인 일도 줄었으니까요, 어쩐지 기뻐서」싱글벙글

P「그러게요, 저도 기뻐요.」

아즈사「우후훗… 좋네요 이런 시간… 안심했어요.」

P「밖은 은색 세계… 이 프렌치 프레스로 끓인 커피도 맛있고요.」

아즈사「정말로… 저 커피는 드립만 있는줄 있었어요.」

P「아, 저도 그래요, 살짝 놀랐다니까요.」

아즈사「그죠~? 깜짝 놀랐죠?」

P「이 다음에는 어딘가 들리실래요?」

아즈사「으~음… 어쩔까요, 그럼 함께 해주시겠어요?」

P「물론!」


저녁/카루이자와 프린스 쇼핑 플라자·WEST

아즈사「와♪ 봐요! 프로듀서님, 이걸 봐주세요.」

P「잼인가요, 유명하죠… 엥? 토마토?」

아즈사「야채 잼이래요…… 맛있겠다…」

P「선물로 몇 개 사갈까요?」

아즈사「그러게요~… 으~음 뭐가 좋을까… 어라 밀크 잼도」

P「헤~… 그래도 저는 그래도 블루 베리라든가 그런 평범한 쪽이…」

아즈사「정석이니까요, 어라 그래도 쿠로마 베리란 것도」

P「정석을 살짝 비튼 건가…」

아즈사「?」


/카루이자와 앞

아즈사「으~음… 모두에게 줄 선물은 어떻게 할까? … 군두부도 맛있겠다…」

P「저도 사 갈 거니까요, 겹치지 않게 할까요.」

아즈사「그렇죠… 어라, 역… 그게…」

P「저쪽으로도 가볼까요? 촬영으론 다 돌아볼 수 없고요.」

아즈사「네♪ 빙글 돌아보고 좋은 걸 찾아봐요~!」

P「네, 함께하겠습니다.(여자들은 쇼핑 참 좋아하지.)」

P「응? …역시 꽤 혼잡한데요… 뭐지?」

아즈사「…! 프로듀서님!! 저기!!」


P「응? …나가노 현 신칸센 상하선 관련 지연안내?! 뭣?!」


P「저, 저기 신칸센 멈춘 건가요?!」

역무원「네, 타카사키 역 부근에서 나무가 쓰러진데다 일부 차량 고장도 발생해서요.」

P「복구되겠죠?」

역무원「죄송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예정이 안 잡혀서…」

P「… 위험해…」

아즈사「저기 프로듀서님은 오늘…」

P「네, 19시에 신칸센 타고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만…」

P「잠깐 리츠코한테 전화하고 올게요.」삑삐삑…

리츠코『여, 여보세요?! 프로듀서?! 무슨 일이신가요?///』

P「아아 리츠코… 아니, 지금… 카루이자와인데…」

리츠코『아… 네, 아즈사 씨의 촬영… 오늘 분은 끝난 게?』

P「어어… 밤에 나는 돌아가고, 대신 리츠코가 아침에 카루이자와로 올 예정이었잖아? …」

리츠코『무슨… 트러블인가요?』

P「나가노 신칸센의 노선 위에 나무가 쓰러져서… 신칸센이 멈췄어.」

리츠코『넷?! 그럼 프로듀서 못 돌아오시지 않나요!!』

아즈사「…(그럼… 오늘은 프로듀서님과 아침까지 단 둘?///)」

리츠코『설마?! 아즈사 씨랑 같이 묵을 생각이세요?!』

P「그럴 리가 없잖아… 뭐 최악의 경우 그렇게 될지도… 그래도…」

아즈사「저는 전혀 신경 안 쓰니까요~♪」

리츠코『아즈사 씨!! 안 되는 게 당연하잖아요!!』

아즈사「술이라도 같이 마시면… 금방이에요… 금방… 우후훗///」

리츠코『프로듀서!! 노숙해주세요!!』

P「억지 부리지 마!! 여긴 해지면 영하까지 떨어져!! 죽는다고!!」

이오리『―줘! 여보세요?!』

P「? 이오리인가?」

이오리『흐읍- 이 변태 프로듀서!!!!』키-잉

P「갸악!!」키-잉

미키『ー는 거야! 여보세요 허니?!』

P「미, 미키야?」

미키『바람피우면 안 되는 거야아앗!!!!』키-잉

P「다악!!」키-잉

아즈사「우후훗」

P「아… 귀 아파…」

아즈사「괜찮으세요? 프로듀서님.」

P「다들 전화에 대고 소리를 지르니… 하아… 어째야 할까요 이거…」

아즈사「뭐, 신칸센이 멈췄고요…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P「그러게요… 쇼핑이나 계속할까요.」

아즈사「그래요♪」

P「…(어쩐지 기쁜 것처럼 보이는데?)」


밤/카루이자와 역

유키호『훌쩍… 너무해… 마코토… 두고 가다니…』

마코토「미, 미안해… 모두 기세로 와버려서… 무심코… 저기…」

유키호『“무심코” 내가 없는 것도 몰랐단 거야?!』

마코토「오우…」

이오리「두고 온 건 사과할게, 그래도 기절한 유키호도 잘못이잖아?」

유키호『그, 그런… 이오리훌쩍

하루카「미, 미안해! 선물 사서 갈 테니까!」

유키호『… 응… 그럼, 사무소에서 다시 봐…』뚝 뚜-뚜-

P「애초에… 왜 다들 온 거야?」

리츠코「그, 그건… 아즈사 씨랑 프로듀서가 같은 방을 쓰는 걸 막으려고…」

P「정말로 그것뿐? …」

이오리「그, 그래!! 네가 변태라서 아즈사랑 같이 잔다고 하니까!!」

P「안 그랬어!! 같이 잔다고 한 적 없어!!」

아즈사「같은 방에서 잘뿐이란다~♪」

리츠코「그러니까 안 된다니까요!!///」

P「이오리네 집 별장은, 모두 다 묵을 수 있어? 장소는?」

이오리「당연하잖아? 문제없어… 장소는 미카사 호텔 근처야, 너는 혼자서 호텔이고.」

P「어째선지 읽었다만…」

아즈사「어라어라… 그래서는 프로듀서님이 불쌍해…」

미키「그럼 미키가 허니랑 같이」스스슥

리츠코「본말전도잖야아아앗!」꾸득꾸득꾸득

미키「아파! 아픈 거야!! 리츠코, 씨!! 아야야야얏!!」

P「으~음… 이오리가 별장 쪽에 연락해서 하루만 빌려줬으면 됐던 게…?」

하루카「어, 뭐! 와버렸으니까요! 네?!」

P「…내일은 모두 크리스마스 라이브 레슨이었지…」

리츠코「그랬었죠… 내일은 아침 첫 차로 돌아간다?」

마코토「뭐? 그렇게 빨리?」

마미「시러시러→! 카루이자와 관광→하구 싶어!!」

리츠코「떼쓰지 마!!」

P「음… 오후에 여기서 출발해도 2~3시간은 레슨할 시간이 있잖아.」

이오리「잠까… 그래선 이동의 피로라든가…」

P「…그럼 첫차 타고 가서 잔뜩 레슨 받는 편이 좋을라나? …」

마코토「이동 같은 건 CHA-LA HEAD-CHA-LA에요!!」

리츠코「정말… 어쩔 수 없네…」

미키「해냈다~!! 허니! 데이트하자?!」

히비키「뭐, 뭣/// 미키 너 말이야!」

타카네「후후훗… 새치기는 용납할 수 없사옵니다만? 미키.」스르륵…

마미「마, 맞아 미키미키!! 고쿠센 금지법!!」

리츠코「특정 방송국에 민폐니까 그만두렴.」

아미「오빠야! 아미한테 햄 사줘! 1년분 정도!!」

P「내 지갑을 깃털보다 가볍게 할 생각이야?」

야요이「저, 저기… 동생들한테… 뭔가 선물을 사다주고 싶어요…」

이오리「유키호한테도, 뭔가 사다주지 않으면 삐져버릴 것 같고…」

마코토「그러면 나도 갈까, 쇼핑 플라자 마음에 들었고 말이야.」

하루카「앗 나도!! 꽤 충실하게 되어있었어, 치하야도 갈래?」

치하야「응? 나는…」

하루카「봐봐! 소바 파스타래! 맛있을 것 같지?!」

야요이「네?! 소바랑 파스타를 같이 먹을 수 있는 건가요?! 굉장해요!!」

치하야「전부 사놓을까…」

리츠코「정말이지… 모두들 놀 생각만…」

마코토「그런 리츠코도 카루이자와의 명산품 같은 거 알아봤었지?」

리츠코「이, 이건! 코토리 씨라든가 사장님께 드릴 선물을 있지?!」

아즈사「………」

P「그래, 그래 오늘은 이제 별장에서 푹 쉬어! 아즈사 씨는 내일도 촬영이 있다고?!」

아즈사「괘, 괜찮답니다? 모두들 카루이자와의 여러 곳을 보고 돌아다니고 싶지?」

하루카「아니요, 아니요! 일이 있는 아즈사 씨를 쉬는 게 최우선이에요!!」

리츠코「그러게! 그럼 별장 쪽으로 가볼까요.」

P「그럼… 흐아암… 나도 호텔로 가볼게… 리츠코.」

리츠코「네,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P「내일 촬영 스케줄 변경됐으니까, 조심해.」

P「그리고 별장에 가면, 저기 저 장난꾸러기들을 재빨리 재워둬.」

아미·마미「「응후훗~♪ 파띠는 시작했을 뿐이라귱?」」

리츠코「알겠습니다. 기절시켜버릴게요.」

아미·마미「「?!」」

一二三二一
난 삼각김밥이다. 번역판의 역자… 번밀레 삼각김밥이다!
네가 원문이 되어 내 앞을 막는다면 언제라도 번역을 해서 업로드 해주겠어!
그것이… 내 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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