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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마토바 리사는 어떤 애?」

댓글: 3 / 조회: 2708 / 추천: 2



본문 - 07-18, 2017 18:51에 작성됨.

※역주. <배리어스 하트 시리즈>라는 시리즈 팬픽의 한 편입니다만 옴니버스 식이므로 이것만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아이커뮤에도 이 시리즈가 몇 편 번역되어 있는데 궁금하시면 댓글로 문의 바랍니다.

 

 

 

모바P 「마토바 리사는 어떤 애?」

 

 

신 「자, 그런 이유로! 시작합니다♪ 아이돌의 매력을 남김없이 발굴하자는 취지의 이 코너!」

 

리사 「저기」

 

신 「이름하여 『스위티 콜로세움☆』! 어휴, 역시 하트는 네이밍 센스도 완벽☆」

 

리사 「이봐」

 

신 「기념비적인 제1 회느은~ 짜잔☆ 잘나가는 12살! 마토바 리사 쨩의 매력을 말해 보자구☆」

 

신 「그럼 어서 시작해 볼까요, 해설 역의 니노미야 씨?」

 

아스카 「그렇네요」

 

리사 「내 말 안 들려?! 무시하지 마!」

 

신 「에이, 분위기 못 맞추네♪」

 

아스카 「그렇네요」

 

리사 「내 알 바 아니거든. 뭐야 이건, 무슨 속셈이야?」

 

신 「어쩔 수 없으니 설명해 줄게♪」

 

신 「리사 쨩, 얼마 전에 아이돌 잡지에서 인터뷰 요청 들어왔지?」

 

리사 「그렇긴 한데」

 

신 「다시 말해, 지금껏 리사 쨩을 잘 몰랐던 사람들한테 네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찬스라구☆」

 

리사 「그런 건 알고 있어. 나도 무슨 얘길 할지 생각하는 중이고」

 

신 「그럼 질문입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리사 「세상에서 제일 섹시하고 귀엽고 빛나는, 톱 아이돌에 걸맞는 존재!」

 

신 「거봐ㅡ 그런 주관 100%인 내용밖에 안 나오잖아」

 

리사 「개, 객관적으로 봐도 그렇거든!」

 

신 「그렇진 않은 것 같은데에… 어떤가요, 해설 역의 니노미야 씨」

 

아스카 「그렇네요」

 

신 「그치!」

 

리사 「그치, 가 아니야. 아스카는 아까부터 계속 책 읽으면서 대충 대답하는 거잖아」

 

신 「이 상태의 아스카 쨩은 뭐든지 긍정하니까 편리해♪ 인형 같아」

 

아스카 「유감이지만 나는 누군가의 마리오네트가 될 생각은 없어」책 내려놓음

 

신 「우왓, 갑자기 부활했어!」

 

리사 「인형이란 말에 반응했구나」

 

신 「암튼! 성공적인 인터뷰를 위해 리사 쨩의 객관적인 특징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리사 「아니, 아까 걸로 충분히 객관적이라니까」

 

신 「정말로 그런지 지금부터 알아보자는 거지♪ 다른 사람들도 동의하면 문제없음☆」

 

리사 「…어쩔 수 없네. 어디 한번 해봐」

 

신 「그렇게 나오셔야지♪」

 

아스카 「타인을 아는 것은, 곧 자신의 열쇠를 여는 것으로 이어지지… 나도 참가하겠어」

 

신 「참가자는 두 명 더 있습니다. 들어오세요!」

 

하루 「이제 들어가도 돼?」

 

아리스 「꽤 오래걸렸네요… 꼭 필요했나요? 지금까지 한 연출」

 

리사 「…너희들 한가해?」

 

하루 「실례구만. 널 위해서 참가한 건데」

 

신 「자, 이제 리사 쨩을 제외한 여러분에겐 플립보드와 펜이 주어졌습니다」

 

신 「지금부터 하트가 질문을 할 테니까, 자신이 생각한 답을 솔직하게 써줘☆」

 

하루 「그냥 생각난 대로 쓰면 돼? 아까 객관적이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아리스 「전원의 주관적인 의견을 평균내면 객관적인 의견에 가까워지겠죠」

 

하루 「오, 그렇구만」

 

신 「그러면, 리사 쨩의 츳코미 때문에 서론이 길어졌습니다만」

 

리사 「슬쩍 내 탓으로 돌리지 마」

 

신 「첫 번째 문제☆ 마토바 리사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아스카 「왕도적인 궁극의 질문이군」

 

리사 「당연히 섹시라던가 귀엽다던가 그런 대답이 나올 게 분명해!」

 

아스카 「썼어」

 

하루 「나도」

 

아리스 「저도요」

 

신 「좋아♪ 그럼, 발표해 주세요☆」

 

신 『건방짐』

 

아스카 『건방짐』

 

아리스 『건방짐』

 

하루 『파더콘』

 

리사 「건방진 걸론 나보다 더한 애가 있잖아!」

 

아스카 「아리스, 너 부르는데」

 

아리스 「아스카 씨를 부르고 있는데요」

 

리사 「둘 다야!」

 

신 「키 143cm의 12살 소녀가 내뱉는 건방진 말투는 꽤나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신 「하지만 안심해 주세요♪ 처음엔 친해지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발언 내용은 대체로 착실하고 상식인입니다☆」

 

아스카 「개성 넘치는 아이돌 사이에선 표준적인 감성의 소유자이기도 하지. 더구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강인한 자아도 있어」

 

아스카 「나는 리사의 그런 부분을 좋아하는데…」

 

리사 「나 참, 어째서 처음에 나오는 게 『건방짐』이냐구!」

 

리사 「그나마 하루가 쓴 건 괜찮아! 파더콘이란 뉘앙스는 좀 그렇지만, 아빠를 진짜 좋아하는 건 내 자랑이니까」

 

하루 「어, 어어」

 

하루 (쓰기 직전까지 고민했던 건 입 다물고 있어야겠다)

 

아스카 「…안 들렸나」

 

신 「아스카 쨩의 데레가 무시당했어☆」

 

아스카 「딱히 데레 같은 건 아니야」

 

아리스 「키 얘기가 나왔으니 보충해 두겠습니다」

 

아리스 「리사 씨의 혈액형은 B형. 생일은 11월 19일, 전갈자리. 오른손잡이입니다」

 

아스카 「전갈자리 여자さそり座の女……」

※70년대에 발표된 미카와 켄이치의 노래.

 

신 「좋은 노래지☆ 땡큐 아리스피디아☆」

 

아리스 「별로 듣기 좋지 않네요」

 

하루 「B형 답네. 마이페이스인 점이라던가」

 

리사 「내 일은 나랑 아빠가 정해!」

 

리사 「그런데 아리스피디아가 싫으면 아리피디아는 어때?」

 

아리스 「개미 같아서 싫습니다」

※개미의 일본어 발음이 '아리'

 

리사 「그럼 리스피디아」

 

아리스 「리스는… 뭐, 귀여우니까 괜찮아요」

※다람쥐의 일본어 발음이 '리스'

 

아스카 (리스피디아에서 아리스를 연상할 수 있는가 하면 미묘하지만)

 

신 「다시 문제로 돌아가죠♪ 하루 쨩이 대답한 대로, 리사 쨩은 파더콘… 즉 아빠를 너무도 사랑하는 딸입니다☆」

 

하루 「우리 사무소에서 그거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아리스 「매일 열 번은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니까요」

 

리사 「아빠는 멋있으니까 어쩔 수 없어! 그러니까 좋아하는 것도 당연해」

 

신 「방송국에서 만나는 배우나 남자 아이돌보다도?」

 

리사 「당연하지!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배려심 깊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아빠라구!」

 

신 「와, 단언해버렸네♪」

 

아스카 「결코 흔들리지 않는 확소한 가치관이 있다라… 조금 부러워」

 

아리스 「아까부터 리사 씨를 향한 아스카 씨의 평가가 묘하게 높은 것 같은데요?」

 

하루 「그런가?」

 

신 「그러면 두 번째 문제, 갑니다ㅡ☆」

 

신 「마토바 리사의 외견적 특징! 하나만 들자면 무엇?」

 

아스카 「이것도 거의 일치하지 않을까」

 

신 「다들 쓰는 거 빠르네☆ 바로 발표합니다☆」

 

아스카 『트윈테일』

 

아리스 『트윈테일』

 

하루 『트윈테일』

 

신 『바보털』

 

아스카 「아ㅡ」

 

아리스 「아깝네요」

 

하루 「한끗차였는데」

 

리사 「분위기 파악해」

 

신 「아니, 이거 딱히 넷이 일치해야 되는 게임 아니거든?」

 

아스카 「트윈테일은 굳이 설명할 것도 없겠지」

 

아리스 「이 사무소에서 트윈테일이라고 하면 리사 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루 「완전 길지. 휘두르면 무기로 써도 될 것 같아」

 

리사 「그런 상스러운 짓 안 해」

 

아리스 「마음에 드신 것 같네요, 그 머리 모양」

 

리사 「물론! 귀여운데다, 아빠도 어울린다고 말해줬었어」

 

신 「아, 슬슬 바보털 얘기 해도 돼?」

 

리사 「에ㅡ」

 

신 「왜 싫어하는 거야?! 상처 받는다구☆」

 

리사 「그야… 바보털이란 거, 머리 위에 있는 이거잖아?」

 

리사 「생각해 봤는데… 내 이거 바보털 아냐」

 

아스카 「하긴, 만화에 나오는 사이즈의 바보털이 있을 리는 없으니까」

 

아리스 「그것도 신 씨의 바보털 정도의 크기라면 다른 얘기지만요…」

 

신 「그래, 그거야!」

 

신 「트윈테일에 바보털이라고 하면 그건 바로 슈가 하트☆」

 

신 「다시 말해, 똑같은 특징을 가진 리사 쨩을 장래에 하트의 후계자로」

 

리사 「싫어 그런 안쓰러운 캐릭터」

 

신 「돌직구 던지지 마, 나 울어버린다☆」

 

하루 「그리고… 그 외에 눈에 띄는 곳이라고 하면… 눈, 인가?」

 

아리스 「동그라면서도 치켜올라간 눈이지요」

 

아스카 「큰 눈은 매력적인 여성의 심볼 중 하나지」

 

신 「동그란 눈의 귀여움과 치켜올라간 눈꼬리의 매서움이 어우러져서… 응, 예뻐♪」

 

리사 「…」

 

신 「…어라, 기쁘지 않아?」

 

리사 「어? 이거 칭찬하는 척하면서 낚는 패턴 아냐?」

 

아스카 「너무 경계했어, 리사. 아이는 솔직하게 기뻐하는 게 좋아」

 

리사 「그럼 더 경계할래!」

 

아리스 「역효과가 났네요」

 

하루 「애 취급 싫어하니까」

 

아스카 「이런 이런」

 

리사 「엑, 뭐야, 그 반응은?」

 

아스카 「재밌어서」

 

하루 「아, 맞아. 하나 물어볼게」

 

리사 「뭔데?」

 

하루 「만약 아빠가 포니테일 쪽이 더 좋다고 하면 어쩔래?」

 

리사 「………」

 

리사 「………」

 

리사 「………」

 

 

리사 「………」

 

하루 「얼어붙었다」

 

신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어」

 

아리스 「지금 리사 씨의 마음 속에선 격렬한 갈등이 일고 있겠죠」

 

 

아스카 「결과부터 말하자면, 10분의 장고長考 끝에 리사는 대답하지 못했다」

 

아스카 「아버지가 하는 말이라고 해서 모두 듣는 건 아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가」

 

신 「자, 자~ 그러면 세 번째 문제☆」

 

신 「마토바 리사와 함께하며 의외라고 생각했던 일면! 써주세요☆」

 

아스카 「이건 대답이 갈릴 것 같군」

 

신 「갈리는 편이 이런 저런 얘길 할 수 있으니까 더 좋아♪」

 

하루 「의외, 라… 으음…」

 

리사 「의외로 거유」

 

하루 「그렇게 안 크잖아, 너」

※하루 74-55-78

 리사 71-58-73

 

리사 「쳇」

 

아리스 「아직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도 리사 씨도」

 

리사 「아리스… 맞아! 우리의 성장기는 이제부터야!」

 

리사 「그치!」

 

아스카 「어째서 날 보며 웃는 걸까」

 

리사 「아스카도 아직 성장기니까 안심해!」

 

아스카 「…쓸데없는 참견이야」

 

 

신 「다 썼어? 답을 들어주세요!」

 

아스카 『의외로 뭐든지 실수 없이 처리한다』

 

아리스 『의외로 보살피는 걸 잘한다』

 

하루 『의외로 동물에게 사랑받는다』

 

신 『의외로 프로의식 높다』

 

리사 「………」

 

리사 「우, 웃음포인트는…?」

 

신 「없으니까 걱정 마☆」

 

아리스 「벌써부터 츳코미 역으로서의 높은 프로의식을 엿볼 수 있군요」

 

신 「일단 아스카 쨩의 대답부터 가볼까ㅡ♪」

 

아스카 「P에게 무리한 요구를 받아도 툴툴거리며 응하는 것에서 높은 적응능력을 느꼈어」

 

리사 「톱 아이돌이 되기 위해 필요한 거라고 설득당해서… 게다가 무슨 일이든 즐기지 않으면 의미 없으니까」

 

리사 「즐기려면 진심으로 하지 않으면 안되잖아?」

 

신 「이 점이 하트가 쓴 『프로의식이 높다』으로 이어집니다」

 

신 「평소엔 아빠 아빠 거리면서, 일할 땐 열심인 게 약삭빨라!」

 

리사 「약삭빠르다니 어째서?!」

 

하루 「약삭빠른지 어떤진 모르겠지만, 성실하긴 하네」

 

아리스 「특히 댄스에 관해선 미스가 없어질 때까지 끝없이 연습을 반복하기도 하지요」

 

리사 「댄스는 특기 분야니까 절대 실패하고 싶지 않아」

 

리사 「어설픈 무대는 사절이니까」

 

신 「쪼그만 주제에 굉장하네☆」

 

리사 「쪼그만, 은 필요없어」

 

아리스 「저는 보살피는 걸 잘한다고 썼어요. 미아를 발견했을 때 착실한 대응을 했다고 들었기 때문에」

 

아리스 「그 외에도 이벤트 대기열 정리를 척척 돕기도 하고… 봉사를 좋아하시는 걸까요」

 

리사 「그렇진 않은데… 그래도 봉사계 여자애란 캐릭터, 아빠가 좋아하시려나」

 

아리스 「리사 씨의 아버지의 취향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는 매력이지 않을까요」

 

리사 「그럼 그걸로 좋아♪」

 

아리스 「아빠가 기준인가요…」

 

아스카 「괜찮지 않을까. 단어의 정의란 건 그렇게 애매한 게 보통이야. 그렇기에 사람은 간단히 그 경계를 무너뜨리지」

 

신 「마지막으로 하루 쨩이 쓴 '동물에게 사랑받는다'는 건… 하트도 아는 거야♪」

 

하루 「새끼 백호랑 놀았던 걸 몇번이나 자랑했었지」

 

신 「그 때 자랑하면서 기뻐하던 표정이 진짜 귀여웠어♪」

 

아스카 (무시당했다…)침울

 

아스카 「…오스트레일리아의 정글에 갔을 때도 가장 인기 있었던 건 리사였지」

 

아스카 「반쯤 동물들의 장난의 대상이 된 것 같기도 하지만」

 

리사 「시, 시끄러워」

 

리사 (말한테 머리카락 먹힐 뻔한 거 안 들켰지?)

 

신 「동물한테 사랑받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 없다고 하니까 리사 쨩도 그렇지 않을까?」

 

리사 「아, 그런 말이 있구나」

 

리사 「흐흥ㅡ! 동물들도 아는 모양이네, 나란 사람의 가치를!」

 

하루 「갑자기 또 건방져졌다」

 

아리스 「자기한테 유리한 이야기는 일단 믿고보는 타입일까요」

 

리사 「시끄러!」

 

아스카 「하지만 강한 애라고 생각해. 나는 네 그런 자세를 칭찬하고 싶어」

 

신 「결국 총합하면 좋은 애란 거네♪ 입버릇은 나쁘지만」

 

하루 「곤란할 땐 뭐라 하면서도 도와주는 착한 녀석이지. 입버릇은 나쁘지만」

 

아리스 「입버릇은 나쁘지만」

 

리사 「일일이 뒤에 쓸데없는 한 마디를 붙이지 마! 그리고 아리스는 장점도 하나 말하고!」

 

신 「아, 깜빡하고 있었다. 여기까지 봤으면 알겠지만, 이 츳코미 능력은 굉장하다구☆」

 

아스카 「포텐셜을 숨기고 있지」

 

리사 「하아, 하아… 츳코미 넣느라 지쳤어」

 

 

신 「이 정도면 마토바 리사란 사람에 대해 알 수 있으려나♪」

 

아리스 「지금까지 나온 의견을 정리하면 나름 완성도 높은 인터뷰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스카 「…그나저나, 이렇게 얘기하고 보니」

 

하루 「리사는…」

 

신 「귀엽네☆」

 

아스카 「응」

 

아리스 「네」

 

하루 「응응」

 

리사 「엣, 갑자기 왜 이래?」

 

신 「이 쪼그만 몸에 숨겨진 정열, 표독스런 언동과 달리 자상한 성격, 갭모에도 완비하고 있다니…」

 

신 「건방진 것도 매력 포인트로 승화할 정도야♪」쓰담쓰담

 

리사 「무무무뭐야?! 잠깐, 왜 머리를…!」

 

아스카 「흠… 확실히, 보고 있으면 재밌는 애다」쓰담쓰담

 

아리스 「쓰다듬는 느낌이 좋네요. 이 곤두선 머리털이 걸리는 게 재밌어요」쓰담쓰담

 

하루 「다들 하니 나도」쓰담쓰담

 

리사 「잠깐… 간지럽다고!」

 

신 「쓰담쓰담」

 

아스카 「쓰담쓰담」

 

아리스 「쓰담쓰담」

 

하루 「쓰담쓰담」

 

리사 「내 머리, 찌부돼버려…!」

 

리사 「우와아아앗!!」

 

 

P 「오늘도 평화롭구려~」차 후룹

 

치히로 「그렇네요~」

 

 

 

 


 

 

데레스테 리사 쓰알 소식 듣고 번역. 하루랑 리사 몸매가 제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랑 반대더군요. 섹시하게 가슴골 드러내는 리사는 평평, 남자애같은 하루는 그 나이대 치고 글래머. 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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