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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하 「아뇨, 안 돼요」 모바P 「엣」

댓글: 3 / 조회: 1887 / 추천: 2



본문 - 07-16, 2017 00:14에 작성됨.

오카자키 야스하 「아뇨, 안 돼요」 모바P 「엣」

 

오카자키 야스하 (16)



1>> 2015/09/20

야스하 「…………」


P   「야스하 쨔」

야스하 「안 돼요」

P   「…………」

야스하 「…………」

P   「…… 아 그렇구나, 잘못 들은 거구나! 미안미안!」

야스하 「…………」



P   「쓰다듬어도 돼?」

야스하 「안 돼요」



P   「왜」

야스하 「아무튼 안 돼요」

P   「아무튼이라니」

야스하 「어쩄든 안 돼요」

P   「…………」

야스하 「…………」

P   「…… 알았어」

야스하 「…… 후으」


P   「일단 쓰다듬어도 돼?」

야스하 「안 돼요」


P   「하지메 쨔ー앙!」

야스하 「…………」

하지메 「왜 그러시나요?」


P   「나, 야스하 쨩한테 미움받아 버렸어……」

하지메 「?」

P   「우으, 잠깐도 쓰다듬게 해 주질 않아ー…… 하지메 쨩, 쓰다듬어 줘어ー」

야스하 「…………」

하지메 「그건, 그건…… 그럼, 이런 느낌일까요」

P   「응, 기분 좋아라…… 너무해, 너무하다구………… 힐끔」

야스하 「…………」

P   「훌쩍………… 힐끔힐끔」

야스하 「…………」

하지메 「…………」


P   「흐윽………… 쓰다듬어도 돼?」

야스하 「안 돼요」


P   「안 되겠어, 작전회의를 하자」

하지메 「작전회의」

P   「작전회의」

하지메 「그렇군요」

야스하 「…………」

P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아?」

하지메 「으음ー…… 좀 더 돌려 말해 보는 건 어떨까요?」

P   「돌려서?」

야스하 「…………」

하지메 「네. 티 안 나게, 살짝」

P   「그럴까」

야스하 「…………」


P   「아ー, 어쩐지 손이 굉장히 허전한데에ー. 일이 손에 안 잡혀라아ー」

야스하 「…………」

P   「마침, 어쩐지…… 단정한 일자 앞머리라든가, 딱 좋을 것 같은데에……」

야스하 「…………」

P   「곤란해라아. 키보드 치느라 지쳐 버렸나 봐아ー」

야스하 「…………」


P   「돼?」

야스하 「안 돼요」


P   「안 되나아……」

하지메 「도움이 못 되어 드려서 죄송해요」

P   「아냐아냐 꽤 좋은 느낌이었어. 이제 한 발짝만 남았단 느낌이네」

야스하 「엣」

P   「엣?」

야스하 「아뇨」

P   「으음ー…… 아, 그랬나」

야스하 「?」


P   「…………」

야스하 「……!」

P   「……읏」

야스하 「…………흣!」


P   「왜 도망가는 거야!」

야스하 「왜 조용히 쓰다듬으시려는 건가요」

P   「아니, 허락을 받고 쓰다듬으려고 했는데 자꾸 거부하니까」

야스하 「허락을 받든 안 받든, 안 되는 건 안 돼요」


P   「므으ー! 쓰다듬게해줘쓰다듬게해줘어ー!」

야스하 「좀 더 어른스럽게 계시면 안 될까요, P 씨……」

P   「마음만은 아직 여고생인걸!」

야스하 「차암……」

P   「만지기만 할게! 살짝만 만질 테니까! 응!?」

야스하 「에에ー……?」

란코  「…………」


아냐  「…………」


P   「정말 잠깐만! 아주 잠깐만 만지게 해 줘!」

야스하 「어차피 잠깐이라고 말해 놓ㄱ」


란코  「…………」

아냐  「…………」

야스하 「…………」

아냐  「보면 안 됩니다, 란코」

란코  「어째서냐」
(왜에?)

아냐  「교육에 좋지 않아요」

야스하 「저기, 언제부터 계셨던 건가요?」

아냐  「살짝만 만질 테니까, 부터입니다」

야스하 「아니야. 그런 거 아니니까」

P   「만져도 돼?」

야스하 「화낼 거에요」


P   「어떻게 하라는 거야아!」

야스하 「아뇨, 뭘 어떻게 하라곤 말 안 했는데요」

P   「므으……」

란코  「흐음…… 감미로운 울림이로다」
(이 쿠키 맛있네에ー)

P   「……! 란코 쨩, 잠깐만」

란코  「으음?」

야스하 「?」


P   「그럼, 부탁했어」

란코  「크크큭…… 내 팔에 안길 각오는 되었느냐!?」
(쓰다듬어도 괜찮을까요?)

야스하 「거부하노라. 내 영혼은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으니」
(안 돼요)

P   「……!?」

란코  「…………!?」

야스하 「아, 이 쿠키 정말 맛있네요」


P   「이 방법도 실패였나아」

란코  「저기, 방금 그건」

P   「므므므……」

란코  「저기이」

아냐  「보스히티티르니…… 맛있어요」

P   「…………! 아냐 쨩, 잠깐만」

아냐  「시토ー?」


P   「그럼, 부탁했어」

아냐  「Могу ли я погладить вас?」

야스하 「нет」

P   「……!」

아냐  「…………! 러시아어, 아시나요?」

야스하 「아뇨, 몰라도 무슨 말인진 알 것 같으니까요」


야스하 「………… 저기」

P   「쓰다듬어도 돼?」

야스하 「안 돼요.…… 왜 쓰다듬으시려는 건데요?」

P   「엣, 귀여우니까」

야스하 「엣」

P   「귀여우니까」

야스하 「그, 그런가요……」

P   「부끄럽구나」

야스하 「안 부끄럽거든요」


P   「귀여워」

아냐  「귀엽습니다」

란코  「가련하도다」
(귀여워!)

하지메 「귀엽네요」

P   「쓰다듬어도 돼?」

야스하 「안 돼요」

P   「어라ー?」


P   「이런 일도 있을까 싶어서, 도우미를 불러 뒀답니다」

야스하 「평소에 뭘 생각하고 계시는 거에요」

카에데 「안녕하세요, 도우미에요」


야스하 「아, 안녕하세요」

P   「그럼, 부탁드렸어요」

카에데 「네. 란코 쨩, 잠시만」

란코  「엣, 또 나?」


카에데 「변함없이, 쓰다듬으면 기분이 참 좋네요」

란코  「후아암……」

카에데 「착하지, 착하지」

P   「자, 야스하 쨩도 이리 오렴」

야스하 「아뇨, 됐거든요」

P   「그렇겠지이」

란코  「쿠울…… 새액……」


P   「야스하 쨩, 케이크 좋아해?」

야스하 「네」

P   「케이크 먹고 싶지 않아?」

야스하 「뭐어」

P   「짜잔, 세상에, 테이블 위에 케이크가!」

야스하 「밀크 크레페네요」

P   「자자, 먹어먹어」

야스하 「…………」

P   「…………」

야스하 「…………」

P   「…… 안 먹을 거야?」

야스하 「P 씨가 오른손을 치우시면요」

P   「들켰어?」

야스하 「P 씨, 요즘 절 햄스터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요?」


P   「…… 맞다! 그러고 보니 요즘 란코 쨩이 말야」

란코  「므? 후암…… 흐음, 괜찮겠지」

야스하 「?」


새끼고양이 「냐아ー」

야스하 「…………!」

카에데 「오오, 폭신폭신하네요. 푹신푹신해요. 착하지착해」

P   「요즘 기르기 시작했다며? 착하지착해」

란코  「그러하다. 아직 이름 없는 마수니라」
(네! 아직 이름은 못 지었어요)

하지메 「와아…… 후후, 착하지, 착해」

아냐  「모두에게 쓰다듬어져서, 기분 좋아 보이네요? 착하다, 착하다」

야스하 「………… 저, 저기. 저도」



P   「안 돼요」

야스하 「…………!!」



P   「진짜 귀엽네에ー. 우리 집으로 올래?」

란코  「아, 안 돼욧!」

새끼고양이 「미이」

P   「체엣ー」

카에데 「이제 졸린 것 같아요」

아냐  「방금 밥 먹었으니까요」

하지메 「잘 때도, 분명 귀엽겠죠」

야스하 「…………」



야스하 「………… 흐윽……」

P   「…………!!!!」



P   「야, 야야, 야스하 쨔앙!?」

야스하 「훌쩍…… 흐아아앙…………」

P   「미미미미미안해!? 내가 잘못했으니까아! 죄송합니다아!」

야스하 「흐윽…… 훌쩍……」

란코  「하, 하와왓…… 으으, 이런, 어떡하지……!」

아냐  「아ー…… 음ー………… 여기요, 야스하」

새끼고양이 「냐아?」

야스하 「와앗. 폭신폭신해!」

P   「…………!?」

야스하 「후훗, 착하지 착해♪」

새끼고양이 「미이ー」

P   「…… 야스하 쨩」

야스하 「왜 그러세요, P 씨?」



P   「쓰다듬어도 돼?」

야스하 「안 돼요」

새끼고양이 「후미이?」



P   「다, 다른 방법도 있는걸! 핸드폰 꺼내서 포파피푸페……」

야스하 「하아」


나오  「그래서, 왜 부른 거야」


P   「왠지 모르게, 이런 건 자신 있을 것 같아서」

나오  「이런 거라니, 뭘 말하는 건데」

P   「아마, 계속계속 칭찬하면 쓰다듬게 해 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오  「…… 뭐어, 해 보자고」


나오  「아ー…… 야스하?」

야스하 「네?」

나오  「어떻게 된 건진 잘 몰라도, 프로듀서한테 머리 좀 쓰다듬게 해 주는 것 정돈 괜찮잖냐?」

야스하 「으음ー……」

나오  「그리고 봐봐, 야스하는………… 어, 엄청 귀엽고 말야! 쓰다듬고 싶어지는 마음도 이해가 가, 간다니까」

야스하 「나오 씨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오  「무!? 무슨 소리야, 내가 귀여울 리ㄱ……!」

카렌  「난 나오가 정말정말 귀엽다고 생각해」


린   「응」


나오  「왜 니들이 튀어나오는 건데에!」

P   「귀여워」

야스하 「귀엽네요」

일동  『귀여워』

나오  「대체 뭐냐고오오오오!!」


P   「이렇게 된 이상, 비장의 카드를 쓸 수밖에 없겠어!」

야스하 「…… 그 삼색 경단이요?」

P   「아니 이건 소환도구. 그런 이유로 잠깐 다녀올게」

야스하 「하아」


슈코  「우물우물별로 미끼를 물고 따라온 건 아니니까오물오물」


P   「송구스럽게도, 4대 신데렐라 걸님을 데려왔사옵니다」

슈코  「안녕하슈코」

야스하 「엄청 친근한데요」

P   「그렇게 됐으니까, 부탁해 신데렐라」

슈코  「그러니까, 뭐였더라…… 4대째 신데렐라 걸의 이름으로 명하노라, 야스하 쨩은 머리를 내밀도록 하여라ー」

야스하 「…………」

P   「후후후ー. 자 야스하 쨩, 이만 포기하고……」

야스하 「저기」

P   「응ー?」


야스하 「…… 신데렐라 걸, 그런 권한도 있었던가요?」

슈코  「없징」

P   「그랬었죠오」


야스하 「후우…… P 씨, 권력이란 건 이렇게 쓰는 거에요」

P   「헤에?」

야스하 「슈코 씨, 잠깐 부탁드릴 게 있는데요」

슈코  「응ー? 슈코 쨩 공짜론 일 안 한다구ー?」



야스하 「후배님」

슈코  「」

야스하 「과자 좀 사다 주실 수 있나요?」

슈코  「라져ー」

P   「」



슈코  「다녀오겠습니다」

야스하 「아,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슈코 씨」

슈코  「?」

야스하 「여기요. 거스름돈은 심부름값으로 받아 주세요」

슈코  「…… 어? 꽤 큰 돈인데?」

야스하 「네. 여러분 몫까지 사야 하니까요」

슈코  「엣」

야스하 「차 마실 시간은 아직 좀 남았으니까요. 차 조심하시고, 천천히 다녀오셔야 해요?」

슈코  「…………」

야스하 「대신 다음엔 제가 아는 비장의 가게에서, 과자 사 올 테니까요」

슈코  「…………」

P   「…… 저기, 야스하 씨」

야스하 「왜 그러세요, P 씨?」

P   「그, 쓰다듬어 드려도 괜찮겠사옵니까……?」



야스하 「안 돼요」

슈코  「안돼ー」

P   「돈에 팔려 버렸어」



P   「므으ー. 왜 갑자기 못 쓰다듬게 하는 거야?」

야스하 「…………」

P   「좀, 귀찮았…… 으려나」

야스하 「아, 아뇻……」

P   「엣?」

야스하 「………… 이제 열여덟 살인걸. 어린애가, 아닌걸」

P   「?」


야스하 「…… 이제 어린애가 아니라구욧! 키는 좀 작아도, 어른이니까욧!! 」

P   「…………」

야스하 「…………」


P   「………… 야스하 쨩」

야스하 「……?」


P   「이제무리쓰다듬을거야」

야스하 「앗, 꺄악! 머리카락이, 와후」

P   「엄청귀여워and귀여워」



하지메 「귀엽네요」

란코  「가련하도다」
(기여어ー!)

아냐  「심파띠치나」

카에데 「무심코 귀여워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네요」

나오  「…… 귀엽구마안」

카렌  「큐트」

린   「귀여워」

슈코  「귀엽슴다」



야스하 「누가 좀 도와 줘어ー!」







P   「―― 힉, 흐윽…… 우아앙……」

야스하 「…… 증말, P 씨. 왜 저희 부모님보다 더 많이 우시는 거에요」

P   「그, 그게그게. 그렇자나, 훌쩍, 야스하 쨩이, 그 야스하 쨩이 웨딩드레스으…… 훌쩍」

야스하 「그거야, 결혼식이니까요」

P   「이렇게, 이렇게나, 이렇게나 아름다운 야스하 쨩을 볼 수 있어서어, 우으, 행복하구나, 싶어셔어!」

야스하 「………… P 씨」

P   「야스하 쨩, 야스하 쨔앙…………!」

야스하 「네, 당신의 야스하에요」

P   「바보오……! 이젠, 내 야스하 쨩이라고 하면, 안 되자나아…………」

야스하 「…… 후후. 그렇, 겠네요」



P   「―― 행복해. 잔뜩 행복해져야 해애! 결혼 축하해! 야스하아!!」

야스하 「―― 네엣! 고마워욧! P 씨이!!」



― = ― ≡ ― = ―

「――오랜만이야, 야스하」

「잘 지내셨나요, P 씨」

「이런. 코 자는 중이야?」

「네에. 방금 전에 겨우 잠들었어요」

「자는 얼굴도 여전히 천사같이 귀엽네ー」

「후후. 이 아이, 커서 뭐가 될까요?」

「야스하 아들이니까, 배우라든가?」

「그건…… 어떨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게 해 주고 싶긴 한데요」

「기대되네에ー」

「후후. 정말로요」

「…… 저기, 쓰다듬어 봐도 돼?」

「당연하죠. 살짝만이에요?」

「야호ー」



「…… 제가 아니라, 이 아이 얘기라니까요, 차암!」

「―― 아하핫!」


59>> 2015/09/21

끝.




체육복 선배는 뭐랄까, 이거 그냥 반칙 아닐까
그리고 성실한 누나한테 쓰다듬어지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걸 최근에 자각했습니다



元スレ
岡崎泰葉「いえ、ダメです」 モバP「えっ」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42742630/
===============================================
양치기 님께서 번역하신

오카자키 야스하 「당신을 위한 히나마츠리」

의 후속작입니다.
이런 프로듀서랑 아이돌 관계도 괜찮지 않나요.

야스하 선배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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