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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딸기 모종이 망가져서 아리스의 눈물샘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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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4, 2017 02:21에 작성됨.


모바 P 「딸기 모종이 망가져서 아리스의 눈물샘이 위험하다」


1 : 2016/06/22(수) 13:12:16 .43 ID:0wzyRpCx0


  로코 「굿 이브닝 에브리원! 로코입니다!」

  로코 「지금 로코의 눈 앞에 있는 것은 플랜터, 내용물은 스트로베리 모종」

  로코 「이것들은 타치바나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코너 플래닝으로 기르는 것이죠!」

  로코 「실은 로코도 이 라디오 프로그램의 어시스턴트로서 어피어런스했고, 모종 육성에도 인게이지 했어요.」

  로코 「솔직히 말하자면 타치바나의 스트로베리에 대한 집념이 리얼 진심이라서 별로 인터퍼런스하지 못했습니다만……」

  로코 「그래도 프로그램을 통해 프렌드쉽이 싹튼 것은 확실, 로코는 이 타이밍을 웨이팅하고 있었어요.」

  로코 「타치바나의 라디오 프로그램은 영상 포함. 즉, 로코의 아티스틱한 매력을 오디언스에게 전할 찬스에요.」

  로코 「스트로베리도 열매가 맺은 지금, 타치바나의 기분도 굿. 이 기회를 틈타 플랜터를 로코의 힘으로 그레이트 아티팩트로 만들죠!」




  로코 「그림도구 준비 오케이. 로코가 누운 후, 그리고 플렌터를 리틀 기울여서 서페이스에 아트한 일러스트를 그리면……」

  로코 「굿이에요! 역시나 로코군요! 아더 사이드도 똑같이 기울여서……어이쿠!」

  와장창

  로코「………………」

  로코「……치, 침착하죠. 심호흡, 심호흡. 플랜터를 떨어뜨려 버렸지만 한번 칠한 물감과 달리 모종은 수복도 파시블. 일단 발 밑의 흙을 빗자루로……어어, 어─?!」

  돈가리갓샹

  로코「……………………」

  로코 「흙에 발이 미끄러졌네요. 배, 배에 이상한 감촉이……」바들바들

  로코 「티셔츠에 물기가……, 잠깐 벗어서 봐볼까요?……」훌렁

  로코 「………………」

  로코 「베, 베리 굿이네요! 뭉개진 대량의 스트로베리가 셔츠에 프린트되어 어메이징한 디자인이!……디자인이」

  로코 「……서, 설마. 로코, 저질러버렸나요?」




  아리스 「읏……으에에엥, 훌쩍」

  P 「스튜디오에서 아리스가 통곡, 수록 일시중지로」

  그리P 「폐를 끼쳐서 정말 죄송합니다!」

  로코  「죄, 죄송합니다……」

  P 「라디오 부스에서는 어시스턴트인 로코씨와 그 프로듀서가 속옷으로 도게자」

  국장「………………」쾅

  P 「방금 높으신 분의 퇴실을 확인」

  아리스 「히윽…… 제, 제갓……키워서 간신히……으에에엥」

  P 「괜찮아, 난 괜찮아! 극복할 수 있어, 반드시 극복해주마! 할 수 있어 가능해 가능해 지지마 힘내라!……………조오오오오오오앗!」

  아리스 「흐, 흐로듀, 듀서씨 제 소중한, 훌쩍, 딸기, 가, 흐윽」

  P 「괘, 괜찮아괜찮아, 아리스. 조금 운이 나빴지. 괴로운 기분은 알지만 일단 로코씨가 사과로 가져온 엄청 비싼 검은나무딸기라도 먹고 조금 쉬자. 1상자에 5000엔이래, 이렇게 비싼건 나도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아리스 「으앙, 흐윽, 우에엥」

  P 「자, 여기여기. 나무상자에 들었어. 굉장한데. 개장, 짜잔~ 히야, 맛있어보이네」

  아리스 「프로듀서씨느은……이, 망가진……히끅, 저의, 망가져버린, 모종을 보고도오오오! 훌쩍. 왜, 왜……그렇게 즐거운듯이 다른 아이를, 으아아아아아앙」

  P 「다른 아이라니……」

  아리스 「엄지공주, 베리돌이, 브라이언, 아카마루, 입자, 3호, 팝스타, 우사미, 37세……」

  P 「그러고보면 전전주쯤에 딸기 이름 모집했었지, 모종 하나하나에.……그것때문에 애착이 너무 붙은걸까」

  아리스 「히끅, 이 아이들은! 제 소즁한, 친구에……히끅, 친우……그리고, 가족이었, 어요오……흐으윽, 그런데……다들 왜 이렇게」

  P 「딸기친구들이라니……아리스는 친구 많잖아, 응?」

  아리스 「이……흐윽, 이름……」

  P 「응? 뭐라고?」

  아리스 「이름으로 부르지 마세요, 두번 다시」

  P 「끄얽……」

  아리스 「으아아아아앙, 으아아아아아앙……」

  P 「저기, 타치바나씨. 슬슬 그만 울어. 타치바나씨가 울면 쿨 타치바나의 간판도 운다니까」

  아리스 「쿠……쿨?」

  P 「그래, 쿨. 일단은 네 속성」

  아리스 「으으으으으……가, 가족이 주, 죽었는데……훌쩍. 태연히 있으라니……흐윽, 그런, 그런 지독한 짓은 못해요!」

  P 「마음은 이해하지만, 슬슬 일해야지. 스튜디오도 한정된 시간밖에 못쓰고. 일단 수록은 해야되니까……유감이지만 딸기 모종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시청자들에게 보고해야하고……」

  아리스 「이 참극을, 모두에게, 훌쩍, 설명하라니……읏, 우에에엥, 프, 프로듀서, 씨는! 아, 악마에요! 흐윽……히끅」


  로코 「저, 저기……죄송합니다. 이렇게 된것은 전부 로코 때문이에요. 타치바나가……타치바나씨가 무리일것 같으면 로코가 임시로 수록을…… 그 후에 짤라도 괜찮으니까」

  P 「로코씨, 일단 옷부터 입으시죠」

  아리스 「부릅」

  로코 「움찔」

  아리스 「이, 이익! 살인자!!」

  로코 「………………휘청」콰당

  그리P 「미치코오─!」

  P 「로코씨가 쇼크로 졸도해버렸다……」

  아리스 「으에에에에에엥, 내 딸기가아」

  P 「그, 그래. 코너를 다시 만들자. 새로 모종을 만들어서 다시 딸기를 키우면 돼. 응? 그렇게하자, 아리……타치바나씨」

  아리스 「후웃, 후웃…」부들부들

  P「부, 불만이신지요……?」

  아리스 「이, 이 아이들을 대신할 것은, 어디에도, 어디에도오오오!!」

  P 「그, 그러신가요……」

  아리스 「다른 사람들은, 모를지도 모르지만!……으으, 아, 아무리 많은 딸기가, 딸기가 있어도, 저는 이 아이들을! 찾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간단히, 바꿀수는」

  P 「………………」

  아리스 「…………으아아아아앙」

  P 「아, 아리스……」

  아리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쭉, 대신이 있었어요.친구도, 제가 친구였어도 대신이 잔뜩 있었고! 부모님도 제가 태어날 필요가 없었다고했고. 그래도, 이 딸기들에게는 그런 슬픔을 느끼게하고 싶지 않았어요. 저한테 이 아이들은 대신할 수 없는 존재였다고요!」

  P 「………………」

  아리스 「프로듀서씨도 똑같았네요. 저를 이 망가진 딸기처럼 보고 있었던거에요. 제가 없어져도 사무소에 가면 귀여운 아이랑 재미있는 아이가 많으니까……죄송했네요, 생떼부려서. 이제 괜찮아요. 수록할 수 있어요. 일인데 울어버려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프로듀서씨는 이제 가세요. 이제부터는 혼자서도 괜찮아요. 전부, 앞으로는 혼자서……으읏!」

  P「……………아리스」

  아리스 「뭔가요, 갑자기 안다니 변태인가요! 신고할거에요! 그리고 이름으로 부르지 마세요!」

  P 「아리스를 대신할건 어디에도 없어, 그러니까 아리스가 사라지면 내가 곤란해」

  아리스 「……거짓말이에요! 믿을 수 없어요!」

  P 「믿을 수 없으면, 친구가 되자, 아리스!」

  아리스 「……엣」

  P 「친구가 안되면 친우도 좋아, 친우로도 부족하면 가족이라도! 뭐든지 좋아!」

  아리스「……저, 정말인가요?」

  P 「정말로, 반드시!」

  아리스 「그럼, 그럼……가족. 가족이 좋아요!」

  P 「알았어, 나랑 아리스는 이제 가족이야!」

  아리스 「이제, 기다리지 않아도 괜찮나요……?」

  P 「기다릴 필요 없어! 나와 아리스는 진정한 가족이니까!」

  아리스 「그럼, 그럼 프로듀서씨의 집에 (영주하기 위해) 가도 괜찮나요?」

  P 「괜찮지, 언제나 (방문해) 와!」

  아리스 「기, 기뻐요……, 저, 저기……저를, (아내로서) 사, 사랑하시는 거죠?」

  P 「그래, (딸로서) 사랑한다!」

  아리스 「저, 저도에요……. 조, 조조……(남편으로서) 좋아해요, 프로듀서」

  P「앞으로도 쭉,(아이돌과 프로듀서로서) 함께 걷자, 아리스」

  아리스 「네, 일생 프로듀서씨와 (부부로서) 헤어지지 않겠어요」

  P 「아, 아하하하하하……」

  아리스 「아하하──안되겠네요. 빨리 수록해야죠」

  P 「그렇지, 그럼 부스에서 지켜보고 있을게」

  아리스 「무슨 소리인가요, 프로듀서씨. 시간이 없어요. 이대로 개시하죠」

  P 「에, 그래도 영상적으로 좀」

  아리스 「가족이니까 문제 없어요!」

  P「………………으, 응」



  아리스 「오늘은 퍼스널리티 타치바나 아리스입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P(……아리스를 안고있는 상태로 촬영하고 있는데, 정말 괜찮으려나)

  아리스 「옆에서 하얀 시체가 되신 분은 친숙한 어시스턴트, 로코씨입니다」

  P(뭐, 아버지라고 설명하면 문제 없겠지……)

  아리스 「저를 안고계시는 분은 제 가족──」

  P 「네, 아리스의 아버ㅈ」

  아리스 「제 남편인 프로듀서씨입니다!」

  P「」

  아리스 「앞으로 4년 기다릴 생각이었지만,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므로 저, 타치바나 아리스는 기다리는것을 그만뒀습니다. 저희들 결혼합니다. 엄마, 아빠, 보고 계시나요? 오늘부터 저 이 사람과 살거에요. 그런데, 최후의 수단으로서 생각했던건데,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는 저연령에 결혼하는 전통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결혼식은 그쪽에 가서 하면 빠르게 식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는 김에 허니문도 끝내버리죠. 네? 프로듀서씨」

  P(사고정지)

  아리스 「그래도, 그……성교에 대해서는 서로의 동의가 있다 하더라도 제가 13세 미만인 시점에서는 강간죄가 되니까……야한건 기다려주세요, 프로듀서씨!」

  P(사고정지)

  아리스 「정말 기다릴 수 있으신가요? 도저히 못기다리겠으면, 주변에게 들키지 않게 몰래. 괜찮아요, 프로듀서씨. 저는 아무한테도 말 안할테니까요!」

  P(사고정지)

  아리스 「그럼 중요한 알림이 끝났으니 바로 『사연코너』에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는……」

  사나에 「야호~」

  아리스 「어라, 사나에씨. 대본에는 게스트가 온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만. 뭐, 괜찮겠죠. 이대로 코너를 속행하겠습니다. 핸들네임 ○○○○──」


  배독 감사합니다.

  지름작 SS가 도저히 끝나지 않아서 기분전환으로 짧은걸 써봤습니다.
  이 SS는 픽션이며 현실의 인물·단체·토마토와는 일절 관계가 없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역시 아리스야. 기회는 놓치지 않지.

참고로 로코는 밀리마스쪽 아이돌입니다.
로코(나무위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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