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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하루카「탄자쿠에 소원을 썼더니 이루어졌다!」

댓글: 9 / 조회: 1465 / 추천: 2



본문 - 07-10, 2017 20:23에 작성됨.

미키「진짜야? 실제로 이루어지거나 하는구나, 그거」

치하야「잘됐네, 하루카. 그래서 어떤 소원을 썼어?」

하루카「>>3 이야!」


3 : 치하야의 가슴이 커지기를


하루카「치하야의 가슴이 커지기를 바란다고!」

미키「어?」

치하야「그랬군! 그럼 아침에 일어났더니 갑자기 가슴이 >>10 센치 커진 것도 하루카 덕분이야!?」

하루카「응! 맞아!」


10 : 100


치하야「100센치나 커진 것도 하루카 덕분이야!?」

하루카「응! 이걸로 이제 72 소재에 시달리지 않게 됐네! 치하야!」

미키「꺄……!?」

치하야「고마워, 하루카! 완전 좋아!」꼬옥!

하루카「쿠엑…처, 천만에……」

치하야「라고 할 줄 알았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꽈아아아아아아악!!!

하루카「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우지직우드득!

미키「엄청 커졌다 싶었더니 172센치나 됐구나. 어쩐지 치하야씨의 얼굴이 반 밖에 안 보인다 싶었던 거야」

 

하루카「우우…하마터면 흉압사할 뻔했어…」

치하야「그대로 해버리지 그랬어! 이 아마미 하루카!」

하루카「말을 왜 그렇게 하는 거야!? 나는 치하야를 위해 마음을 담아 빌었는데! 너무해!」

치하야「너무한 게 누군데! 아무도 이런 몸을 바란 적 없거든! 왜 키보다 가슴 사이즈가 더 큰 건데!」

치하야「덕분에 아침에 일어났어도 일어나는데 시간이 걸린데다, 사이즈가 맞는 옷이 없어서 적당한 천이랑 옷을 이어서 입었고, 걸을 때마다 사람들은 나를 주목하고, 뭣보다 이 가슴 걷기 힘들어!」

하루카「그, 그랬어…? 미안. 나는 치하야의 가슴만 커지면 그걸로 괜찮다고 생각했으니까…」

치하야「그렇다고 해서 100센치나 늘려달라고 보통 써!? 바보 아냐!? 하루카한테도 나랑 똑같은 괴로움을 맛보게 해줄까!?」꽈아아아아아아악!!!

하루카「으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꺾인다. 척추가 꺾인다고!」

치하야「나도 이거 때문에 꺾일 것 같거든!」

미키「잠깐만, 치하야씨! 그 이상 했다가는 하루카가 죽어버려! 그러니까 잠시 스톱!」

 

하루카「헤엑……하아……하마터면 죽을 뻔했어…전혀 부럽지 않아, 이렇게 죽는 거. 무거워서 찌부러질 것 같을 뿐이야, 이거」

치하야「대체 어쩔건데…정말이지……」

하루카「으~음……어쩌지……」

미키「있잖아. 치하야씨가 가슴이 그렇게 된 원인이 소원 때문이라면, 소원으로 해결하면 되는 거 아냐?」

하루카「에? 소원?」

치하야「하지만 칠석이라면 이미 지났어…」

미키「소원을 비는 게 꼭 탄자쿠만 있는 건 아니야」

하루카「그러고 보니 신사에 참배를 하거나, 절분 밤에 에호마키를 동쪽으로 두고 소원을 떠올리며 먹거나, 유성에 비는 등 여러 가지 있네」

치하야「하아…어이없다고 말하고 싶지만 소원을 빌어 가슴이 이렇게 됐다면, 똑같이 소원을 빌어 취소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네. 수술을 하면 흉터가 남고」

하루카「그래서, 어떤 소원이나 주술을 빌면 돼?」

미키「음~, 역시 >>16 이려나?」


16 : 765 프로덕션 전원의 가슴을 하루카 가슴이랑 똑같은 크기로 만든다.


미키「음~, 역시 765 프로덕션 전원의 가슴을 하루카 가슴이랑 똑같은 크기로 만든다……일려나?」

하루카「에?」

치하야「그건 좋은 생각이네. 하루카의 가슴은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이상적인 가슴이니까」

치하야「역시 가슴의 크기에 차이가 없는 것이 좋지. 공산주의 만세야」

하루카「으~음……나는 별 상관없는데…」

하루카「그럼 소원 내용은 그걸로 한다치고, 어떻게 빌면 돼? 유성? 참배? 아니면 오리지널?」

미키「>>20이야!」


20 : 빠진 이빨 던지기


미키「빠진 이빨을 던지는 그거!」

하루카「아아, 그거! 위쪽이 빠지면 마루 아래! 밑쪽이 빠지면 지붕에 던지는 그거 말이지!」

치하야「그러고 보니 그것도 소원을 비는 거네. 하지만 그건 이빨이 나중에 튼튼하게 되라는 주술 아냐…?」

미키「세세한 건 신경 안 쓰는 거야!」

하루카「그래! 다른 방법이 없는 이상, 이걸 실행할 수밖에 없어!」

치하야「뭐, 다른 방법이 없다면 어쩔 수 없네」

치하야「그래서, 누구 이빨을 쓸 건데?」

하루카「…」

미키「…」

치하야「…」

 

하루카「이거 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바둥바둥

미키「치하야씨! 더 힘줘서 눌러!」

치하야「응. 절대 놓지 않을 거야!」

하루카「왜!? 왜 난데!? 말을 꺼낸 미키 아니면 소원 대상자인 치하야가 하는 거잖아, 보통!」

치하야「네가 지금 그런 말을 할 입장이야!? 따지고 보면 하루카가 원인이잖아!」

미키「자업자득이야! 포기하는 거야!」

하루카「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바둥바둥!

미키「가만히 있는 거야! 날뛰면 펜치가 무심코 벗어나 이빨이 아니라 혀를 뽑게 될 걸!」

하루카「히익…!」

미키「자, 각오하는 거야!」

하루카「누, 누가 좀…살려줘……」


달칵


>>25「우우…이빨이 아파……」


25 : 유키호


유키호「우우…이빨 아파……」

하루카「앗! 유키호! 살려줘!」

유키호「에? 에에!? 뭐, 뭐야. 이 상황!?」

하루카「설명은 나중에! 이대로 가면 나는 이빨이 하나 없어져서 웃으면 맹구가 되어버릴 거야!」

미키「각오하는 거야!」

하루카「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유키호「다, 다들 그만해!」

 

하루카「하아…하아…죽는 줄 알았어…」

미키「…그래서 이러고 있었던 거야」

유키호「그래서 가슴이 그렇게 극단적으로 커졌던 거구나…」

치하야「하아…조금만 더 했으면 이빨을 입수했을 텐데」

유키호「그렇게 강제적인 방법은 안 돼! 하루카 엄청 싫어했어!」

하루카「우우…유키호~…내 아군은 유키호 뿐이야~…」

치하야「하지만 다른 방법이…」

유키호「이빨이라면…이빨이라면 내 걸 줄 테니까, 그러니까 그만두자!」

세 사람「에!?」

 

하루카「유, 유키호…괜찮은 거야?」

유키호「응. 어금니에 충치가 생겨서 이미 못 쓰게 됐어」

유키호「그러니까 지금 치과에 가서 뽑아서…」

하루카「우우…유키호…나를 위해……」

치하야「나를 위해서겠지. 정말로 고마워, 하기와라씨」

유키호「으, 응…(굉장해……얼굴이 반도 안 보여……)」

미키「일단 이빨 쪽은 어떻게든 된 거야」

하루카「유키호~…유키호가 없었다면, 지금쯤 나는~……훌쩍……」

유키호「이제 됐다니까…」

 

- 몇 시간 후


유키호「우우…아직 이빨 안 쪽에 위화감이…」

하루카「오오. 이것이 유키호의 어금니인가…」

미키「이미지 컬러인 흰색과는 반대로, 거무칙칙하게 변색된 거야」

유키호「너, 너무 쳐다보지 마……」

치하야「여하튼, 이걸로 소원을 빌 준비는 끝났네」

치하야「자, 빨리 끝내도록 하자. 빨리 이 지방 덩어리랑 작별하고 싶어」

미키「확실히 이제 보는 것도 싫은 거야」

 

치하야「으음, 아래쪽이니까 위쪽으로 던져야 하네」

치하야「하기와라씨 부탁해」

유키호「응. 으음…」

미키「765 프로덕션 사람들의 가슴 크기가, 하루카랑 똑같이 되기를 빌면 돼. 다들 평등하게 말이야」

유키호「에? 으, 응(하루카랑 똑같이…그렇다는 건 내 가슴도 크게)」

유키호「……」

유키호「에잇!」퐁!

유키호(765 프로덕션 사람들의 가슴 크기가, 하루카랑 똑같이 되기를…)

유키호「으음…이걸로 된 거야?」

미키「일단」

하루카「하지만 치하야의 가슴 크기는 그대로인데?」

치하야「하루 만에 바뀔 리가 없잖아」

 

치하야「일단 내일이 될 때까지 지켜보자」

치하야「그 때까지 이 추를 하루 종일 짊어지고 있어야 하지만」

미키「도와줄 게 있으면, 말해줬으면 하는 거야」

유키호「나도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치하야「고마워, 두 사람 다. 그럼 잠시 움직일 거니, 이 가슴을 들어올려줬으면 하는데」

미키「알겠는 거야…우왓, 무거워!」퉁!

유키호「이 무거움…대체 뭐야!? 치하야는 아침부터 이걸 계속…!?」

치하야「우우…가벼워졌지만 반대로 움직이기 힘들어…」

미키「자…잠깐 타임…」비틀

치하야「잠깐만!」비틀!

유키호「꺄아!」

하루카「후에?」휘이이이이이잉…


뿌직!


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 다음날


리츠코「그런 일이 있었구나. 나가 있었기 때문에 몰랐어」

리츠코「것보다 그럼 내 브라 사이즈가 갑자기 안 맞게 된 것도…!」

하루카「아하하하하하하…죄송해요……」

아미「뭐, 어때 릿쨩! 덕분에 아미네는 이렇게 섹시한 가슴을 손에 넣었고!」

마미「거기다 좀 작은 릿쨩도 귀여워!」

리츠코「윽………크으~~~! 어깨 결림이 사라진 건 좋은 일이고…」

치하야「이걸로 드디어 소재거리가 되지 않을 거야! 후훗♪」

리츠코「몇 명이 기뻐하고 있으니, 뭐……나쁘지 않네」

하루카「그래그래! 결과 올라잇이에요! 결과 올라잇!」

리츠코「분위기 타지 마!」

하루카「네…」

 

치하야「그런데 프로듀서는?」

리츠코「그러고 보니 아직 안 왔구나. 늦잠을 잔 거려나?」


벌컥!


P「나 좀 도와줘! 아침에 일어나더니 가슴이 여자 같이 커져 있었어!」출렁!

일동「!?」

P「왜 이렇게 된 거야! 마치 성전환에 실패한 뉴하프 같잖아!」

일동「……」

미키『765 프로덕션 전원의 가슴을, 하루카 가슴이랑 똑같은 크기로 만드는 거야!』

일동「앗」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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