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아스카 「편의점은 강해」 라이라 「과연 그렇습니다네요ー」

댓글: 8 / 조회: 1646 / 추천: 0



본문 - 06-18, 2017 05:36에 작성됨.

1>> 2016/04/29

어느 날, 사무소

라이라 (16)

두바이 가출소녀 아이돌

사토 신 (26)

스위티 슈가 하트

니노미야 아스카 (14)

중2병계 아이돌

 


라이라 「흐음흐음…… 호오호오」끄적끄적


신   「헬로헬로ー☆ 오, 라이라 쨩 뭐 하고 있어?」


라이라 「글자 연습입니다에요ー. 조금씩, 일본어 쓸 수 있게 됩니다네요ー」

신   「어디보자? 오오, 제대로 쓰고 있네! 몇 글자는 이상하긴 해도」

신   「라이라 쨩, 꽤 하잖아~♪ 하트는 외국어 전혀 모른다구☆」

라이라 「부끄부끄, 에요」



신   「쓰기도 잘 쓰는데, 라이라 쨩 일본어도 진짜 잘 하지ー. 재잘재잘 잘 말하잖아」

라이라 「그렇습니까? 그래도, 아직아직 모르는 일본말 많이 있습니다에요」

라이라 「이런저런 말들을 좀 더 알고 싶습니다네요ー」

신   「흐응…… 알고 싶은 걸까? 새로운 일본어를 말야」히죽

라이라 「끄덕끄덕」

신   「그렇다면 이 슈가 하트가 가르쳐 주지! 후하하☆」

라이라 「오오ー, 정말입니까에요?」

신   「당근이지☆」

라이라 「당근……? 당근은 채소입니다에요?」갸웃

신   「아차ー♪ 해외 출신은 이해 못 하는구나ー!」테헤페로

라이라 「?」



아스카 (국내 출신은 이해할 수 있는 건가……)←독서중



라이라 「하트 선생님, 일본어를 가르쳐 주십시오에요ー」

신   「조아♪ 그럼 처음 가르쳐 줄 건, 정말정말 중요하고 자극적인 말이라구☆」

라이라 「자극…… 두근두근거립니다에요」

라이라 「무슨 말인가요」

신   「그 말은, 바로!」

라이라 「바로」

신   「바로!」



신   「스위티ー☆ 라구☆」

아스카 (일본어가 아닌데)

라이라 「스위티ー 라는 건 무슨 의미입니까?」

신   「어쨌든 무적이고, 어쨌든 좋은 말이야☆」

라이라 「호오호오…… 호오호오?」

신   「일단 뭔가 좋아 보이는 게 있으면, 스위티ー 라고 말하면 된다구?」

라이라 「음~…… 라이라 씨에게는 어렵습니다네요ー」

신   「일단 한 번 감을 잡으면, 간단해지니까 괜찮아. 올해의 유행어 대상 후보니까 제대로 기억해 두라구ー?」

라이라 「오오, 그게 정말입니까?」반짝반짝

신   「어, 엉」

라이라 「정말, 유행어 대상인가요?」반짝반짝 (맑은 눈동자)

신   「우으……」

신   「올해는 아니구, 3년 정도 후엔 받을 수 있을까나, 아하하」


아스카 (타협한 건가……)


신   「다음 일본어는……」

라이라 「두근두근」

신   「………」


신   「뭘로 할까나?」


아스카 (소재 고갈 빠르군)


라이라 「벌써 끝날 시간입니까에요?」

신   「아냐. 저기서 끼어들고 싶어하는 것 같은 아스카 쨩이 이어서 해 줄 거니까 괜찮아♪」

아스카 「엑」

신   「아스카 쨩은 박식하니까, 분명 잔뜩 가르쳐줄 거라구ー♪」

라이라 「오오ー」

라이라 「두근두근합니다네요ー」

신   「그렇게 됐으니까, 니노미야 선생, 잘 부탁해☆」

아스카 「아니, 나는」

라이라 「아스카 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에요」꾸벅

아스카 「………」

라이라 「………」←순진무구한 기대의 시선

아스카 「………」



라이라 「………」반짝반짝반짝

아스카 「………」


아스카 「…… 세기말」

라이라 「오오ー, 무슨 의미입니까?」

아스카 「월드・엔드」

라이라 「흐음흐음」

신   「미묘하게 다르지 않아?」

아스카 「우상」

라이라 「의미는」

아스카 「아이돌」

라이라 「어쩜! 아이돌이란 말을, 다르게도 할 수 있었습니다네요ー」





잠시 후


P   「다녀왔어ー. 라이라, 이제 곧 레슨인데 갈 준비는 했니」

라이라 「P 공. 우상 세계에 이어지는 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에요」

P   「아스카」

아스카 「지도 방법이 조금 틀렸단 건 인정하지」

신   「덜컥 떠넘겨 버려서 미안☆」

라이라 「전, 이젠 쇠사슬에 얽매이는 존재는 아닙니다에요」진지





다른 날


라이라 「사무소 여러분을 위해서, 아이스크림이랑 과자를 사러 갈 겁니다에요」

아스카 「한가해 보인다는 이유로, P가 심부름을 부탁했었지」

라이라 「라이라 씨는 요즘 초코민트가 마음에 듭니다네요ー」생글생글

아스카 「…… 떠넘겨졌단 자각이 없는 건가. 아니면, 알고도 문제삼지 않는 걸지도……」

라이라 「아, 저길 봐 주세요. 공원에 비둘기 씨가 있습니다에요」종종

아스카 「아, 잠깐…… 나 참」


구구구ー

라이라 「안녕하세요에요ー…… 앗」

아스카 「왜 그러지」

라이라 「오늘은 비둘기 씨 드릴 먹이를 안 가져왔습니다네요ー…… 깜박했습니다」

아스카 「먹이를 언제나 갖고 다니는 건가?」

라이라 「그러고 싶은 기분은 굴뚝 같습니다인데요, 너무 많이 주면 공원에 비둘기 씨가 잔뜩 늘어나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네요. P 공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에요」

아스카 「하긴, 비둘기가 많아지면 근처 주민들이 피해를 보겠지」

라이라 「피해인가요? 이렇게나 귀여운데……」

아스카 「우리도 그들도, 그저 거기 살고 있을 뿐…… 그래서야말로, 함께할 수 없는 길도 있는 법이지」

라이라 「………?」

아스카 「…… 크흠. 어쨌든, 뭘 사러 가는 길이니까, 빵이라도 하나 사서, 돌아오는 길에 줘도 괜찮겠지」

라이라 「오오, 그건 좋은 생각입니다네요ー. 라이라 씨,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에요」



아스카 「그럼, 여기서 식료를 조달할까」

라이라 「………」

아스카 「라이라? 왜 그러는 거지」

라이라 「아스카 씨…… 여기는, 여기는 편의점이라구요」

아스카 「그렇군」

라이라 「아이스크림을 사려면, 근처 슈퍼가 더 쌉니다에요」꾸욱꾸욱

아스카 「아, 아아…… 그건 그렇지만, 왜 굳이 멀리까지」

라이라 「절약은 중요합니다에요. 낭비하면 『떽』이에요」빠안ーー

아스카 「음………」

라이라 「아이스크림이랑 과자를 사려면, 슈퍼입니다에요」빠안ーー

아스카 「………」


아스카 「………훗」

아스카 「라이라. 넌 아무래도 잘 모르는 것 같군」

라이라 「? 모르는, 겁니까에요?」

아스카 「그래」


아스카 「편의점에서 상품을 사면, 그 가격만큼 스티커를 받을 수 있지」

라이라 「흐음흐음」

아스카 「이 스티커를 많이 모으면…… 거기 그려져 있는 접시 따위와 교환할 수 있어」

라이라 「어쩜」

아스카 「혼자서 모으려면 좀 오래 걸리겠지만…… 오늘처럼,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장을 볼 때 한 번에 스티커를 받게 되면, 의외로 간단하게 접시에 다다를 수 있다는 거야」

아스카 「그렇게 접시를 손에 넣으면, 사무소나 기숙사의 비품으로 활용하게 되지. 꽤 보기 좋아서 호평이라고」

라이라 「오ー…… 즉, 이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건」

아스카 「절대 낭비가 아냐. P에게도 허가를 받아 뒀으니까」

아스카 「애초에, 우리 아이돌이 여기 접시를 갖고 싶다고 졸랐던 게 계기기도 하고 말이지」

라이라 「설마 그런 이유가 있었을 줄은…… 전, 착각하고 있었습니다네요」

아스카 「훗, 이해만 해 준다면 괜찮겠지」

아스카 「너도 기억해 두는 게 좋아. 편의점은…… 강하단 걸」진지

라이라 「편의점은 강한 겁니다네요」

아스카 「그래. 편의점은 강해」

라이라 「편의점은 강하다」

아스카 「강해」

라이라 「강하다」

아스카 「훗」

라이라 「우후후」


점원  (쟤들 뭐야)





돌아가는 길


라이라 「밥입니다에요ー, 비둘기 씨ー」생글생글

라이라 「아이스크림이 녹을지도 몰라서, 바로 돌아가야 하는 게 아쉽습니다네요」

아스카 「먹이 주는 게 어지간히 기대됐던 모양인데」

라이라 「비둘기 씨가 기뻐해 주시니까, 라이라 씨도 기쁩니다네요ー」

라이라 「누군가에게 상냥하게 대해 줄 수 있는 것. 그 상냥함을, 누군가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것…… 정말 좋은 일, 입니다」

아스카 「…… 과연. 자신이 바라는 것을 남에게 베풀어라, 인가」

라이라 「누군가를 기쁘게 만드는 힘…… P 공에게 받은 거에요」

아스카 「기쁘게 만드는……」

라이라 「아스카 씨는, 다릅니까에요?」

아스카 「나 말인가? 그렇, 군……」

아스카 「………」

아스카 「조금은, 있는 게 아닐까」

아스카 「물론, 내가 제일 기쁘게 만들고 있는 건 나 자신이지만 말이지」

라이라 「오오, 깊이 있습니다네요ー」짝짝

아스카 「훗, 그만둬 주지 않겠어」





사무소에 돌아가서


라이라 「아이스크림, 맛있습니다네요ー」얌얌

아스카 「………」빠안ーー

라이라 「? 제 얼굴에 뭐라도 묻어 있습니까에요?」

아스카 「아니, 그런 건 아냐」

아스카 「그냥, 행복하게 먹는구나, 하고.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지」

라이라 「그건, 행복해서입니다에요」

아스카 「아이스크림 하나로?」

라이라 「므…… 아스카 씨는 아이스크림을 무시하시는 거네요ー」므으

라이라 「이 작은 하드에, 행복이 꽉꽉 차 있습니다에요ー」

라이라 「아무 데나 있는 게 아닙니다에요」

아스카 「…… 그렇군. 말 그대로, 작은 행복이라도, 언제나 자유롭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건 아니지」

아스카 「당연하다는 듯이 행복을 향수할 수 있다는 것의 의미를…… 가끔은 고민해 봐도 좋을지도 모르겠는데」

라이라 「기억해 두시면 좋은 겁니다에요. 아이스크림은, 강하다」

아스카 「하하…… 응, 아이스크림은 강해」


아스카 「나도 지금, 이 한 잔의 커피에 사소한 행복을 느끼기로 하지」

라이라 「좋습니다네요ー」

아스카 「설탕, 설탕은」

신   「불렀어?」

아스카 「안 불렀는데」


아스카 「좋아, 여깄군」첨벙첨벙

라이라 「………」

라이라 「…… 설탕, 많이 넣었습니다네요」

아스카 「너도 마셔 보겠어?」

라이라 「…… 한 모금만」

라이라 「………」즈즈

라이라 「………」

라이라 「이건…… 커피, 입니까에요?」

아스카 「그 정도인가……」


라이라 「P 공이 타 주시는 커피는, 좀 더 씁쓸한 느낌으로 맛있어서……」

신   「아스카 쨩은 스위티니까♪ 하트도 마찬가지라구☆」

라이라 「그러면…… 아스카 씨도 슈가슈가스위트 하는 겁니까에요?」

신   「그럼그럼, 조만간 할걸☆」

아스카 「평생 안 할 거라고, 난」

라이라 「라이라 씨도 슈가슈가스위트 하고 싶습니다네요ー」

신   「아, 그럼 해 볼까☆」

신   「하나ー 두울!」

신・라이라 「스위티☆」

라이라 「입니다에요」

아스카 「………」


신   「빠안ーー」

라이라 「빠안ーー 히 봅니다에요」

아스카 「…… 안 할 거라고」

신   「두근두근」

라이라 「두근두근」

아스카 「두근두근거리면서 천천히 다가오는 건, 그만둬 주지 않겠어」


신   「저기, 저기! 딱 한 번만!」

라이라 「보고 싶습니다에요ー」

아스카 「………」

아스카 「하아, 어쩔 수 없나…… 라이라의 맑은 눈동자를 봐서, 이번에만」



아스카 「스, 스위티ー……?」←손으로 하트를 만든다


찰칵


아스카 「찍었겠다!」

신   「하트의 사진 찍는 속도는 JK 수준이라구☆」

신   「현역 시대에 붙었던 이명은 『신속의 임펄스』! 이 사진은 영구 보존해 버릴까나아」

아스카 「그런 건 어쨌든 상관없으니까 지워, 지금 당자앙!」

신   「알았어알았어♪ 농담이래두☆」아하하

신   「그래도 엄청 귀여웠으니까 좀 더 해도 괜찮을 텐데. 의상도 만들어 줄 테니까」

아스카 「절・대・안・해!」



라이라 「………」즈즈즈ー

라이라 「가끔은, 스위티ー한 커피도 특이? 해서 괜찮습니다네요ー」따끈따끈







15>> 2016/04/29





라이라 「………」

라이라 「저기, 아스카 씨, 이건 대체……」

아스카 「아니…… 네 이름에 대해서인데」

라이라 「제 이름…… 라이라 씨입니다에요?」

아스카 「응. 그래서 말이지, 라이라란 이름은, 아랍어에선 『밤』, 북유럽에선 『성스러움』을 나타낸다고 하던데」


칸자키 란코(14)

사기안계 아이돌


란코  「………!!」반짝반짝반짝반짝


아스카 「보이는 대로, 혹한 모양이더군」

라이라 「하아…… 이름을 좋아해 주시는 건, 좋은 일입니다에요?」





덤 2

라이라 「라이라 씨, 눈치채 버렸습니다에요」

라이라 「하트 씨의 본명은, 사토우…… 그래서 스위티였던 겁니다네요ー」

신   「잘도 눈치챘구나! 그래, 사토의 성을 받은 난, 설탕의 화신인 거야♪」

신   「정말, 이 성씨를 가진 시점에서 스위티ー해지는 건 확정이라고 할까ー☆」

아스카 「전국 70만 명의 사토 씨가 전부 스위티ー였다면, 세상은 분명 카오스의 극에 달했겠지」





덤 3


라이라 「아스카 씨의 이름은, 나는 새라고 쓰는 겁니다네요ー」
*飛鳥

아스카 「아아, 그렇지」

라이라 「비둘기 씨처럼 날 수 있습니까에요?」

아스카 「날개는…… 아직 미숙한가. 최근에, 겨우 조금씩 날 수 있을 정도는 됐다고 할 수 있을까」

라이라 「오오ー」

라이라 「………」빠안ーー

아스카 「?」

라이라 「어디에 날개가 나 있습니까에요?」

아스카 「아아, 그건…… 눈엔 안 보이는 거니까」

라이라 「과연 그렇습니다네요ー」

아스카 「비유적인 표현도 쓰기 어렵군……」


라이라 「여러분의 이름에, 이런저런 한자가 쓰여서 재미있습니다에요ー」

아스카 「한자 한 글자에도 많은 의미가 담겨 있으니까 말이지. 이름을 붙이는 사람의 의지가, 확실히 존재한다는 거야」

라이라 「부러우니까, 라이라 씨도 이름에 한자를 써 보겠습니다에요」

아스카 「호오. 어떻게?」

라이라 「*螺威羅는 어떻습니까에요?」
*나선의 나, 위엄의 위, 그물의 라

아스카 「세기말이군」

라이라 「월드・엔드입니까ー」



덤끝



20>> 2016/04/29
끝이에요.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16살인데도 누군가에게 행복이나 기쁨을 주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라이라 씨는 장한 아이
라이라 씨의 의상은 의외로 쟈라라해서, 락하다고 생각해


시리즈 전작: 니노미야 아스카 「………」 사죠 유키미 「………」

그 이외의 과거작도 괜찮으시다면 부디

타케P 「오가타 씨와 한잔 하게」 치에리 「달콤한 쥬스가 좋아요」
시부야 린 「아이돌의 가능성」 미즈모토 유카리 「새로운 자신을 찾아내 봐요




元スレ
二宮飛鳥「コンビニは強い」 ライラ「なるほどですねー」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61909028/
===============================================
간만에 밤샘번역. 라이라 씨 귀여워요.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