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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루 「강력분에 뒤덮인 세상」

댓글: 5 / 조회: 1202 / 추천: 3



본문 - 06-10, 2017 03:02에 작성됨.

1>> 2016/03/06


모바마스・오오하라 미치루의 SS입니다.
*아이프로 전일담.
*[노르웨이 기행] 오오하라 미치루 (R)
이벤트 멤버는 R미치루, R레이나, R하지메 + SR사치코.




2>> 2016/03/06



사무소・휴게실



미치루 「……」우물우물

미치루 「……」우물우물

미치루 「…………」

미치루 「……」우물우물



P   「왜 안절부절못하고 있어?」

미치루 「아, 수고하셨어요. 에헤헤」



미치루 「왜냐면, 노르웨이라구요, 노르웨이! 기대돼요!」

P   「아ー, 그랬었지. 해외 스케줄인걸. 준비는 잘 하고 있어?」

미치루 「네! 짐 싸는 건 아마 괜찮을 거에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정보를 조사해 보려구요」팟

P   「우와, 메모 잔뜩 해 뒀구나」



미치루 「오래 있을 건 아니라고 들었으니까,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죠!」

P   「기합 넣고 있구나」쓰담쓰담

미치루 「에헤헤! …… 빵 드실래요?」

P   「으음, 응, 먹을게」

미치루 「네ー에」부스럭부스럭



* * * * *



오물오물.
후고후고.



P   「그거, 내가 좀 봐도 될까?」

미치루 「네? 으ー음…… 뭐, 네, 괜찮아요!」

P   「?」


팔랑팔랑


미치루 「저기, 이런 데라든가! 보세요, 거리 풍경도 아름다워요!」후고후고

P   「…… 오오, *베르겐이구나. 노르웨이는 오로라만 있는 게 아니라, 집들도 멋진데」
*노르웨이 제2의 항구도시. 겨울왕국의 배경 모티프이기도 함.

미치루 「그쵸! 액세서리나 잡화를 파는 가게도 꽤 많고, 시장에서도 파는 게 많다고 적혀 있어요!」

P   「이건 휴식 시간이 기다려지겠구만」

미치루 「그렇죠!」후고후고

P   「뭐 그래도, 역시 주요 목적은」

미치루 「빵이에요!」

P   「그렇겠지」

미치루 「북유럽 국가 중에서도 특히 빵으로 유명하고! 일본이랑은 다르게 플랫 브레드같이 건조한 빵이 주류인 것 같은데요! 그것도 포함해서, 역시 그, 저 미치루 하면 빵이니까요!」

P   「그래, 그렇지」쓰담쓰담

미치루 「에헤헤」


안즈  「오로라인감. 뭐였더라, 『철의 장막』이었나」

히나  「『빛의 장막』임다」

안즈  「맞다, 그거그거」

신   「헷갈릴 걸 헷갈려라」

안즈  「테헤페로☆」


* * * * *


P   「이 날엔 다같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그리고, 이 시간엔 아마 여유 있을 것 같아」

미치루 「그런가요! 그럼 이 빵가게랑, 그리고 이 가게도! 중심가에서도 가까우니까요…… 같이 가실래요?」

P   「그래, 가자」

미치루 「감사합니다! 기대되네요!」화아악

P   「후훗, 그렇구나」



P   「음, 이  ”레이나 쨩” 이라고 적힌 메모는 뭐야?」

미치루 「아, 거긴 보시면 안 돼요!」



“하지메 쨩 좋아할 것 같아”

“레이나 쨩 장난감”

“사치코 쨩”


P   「…… 아아, 같이 갈 일행들이 좋아할 것 같은 가게도 체크하고 있는 거구나」

미치루 「그게, 네, 뭐 그런 느낌이에요」에헤헤

P   「숨길 필요 없잖아. 기특한 일이고」

미치루 「어쩐지 부끄러워지잖아요!」

P   「표시에 메모까지 하고, 빨간 펜으로 표시까지, 의욕 만만이네」

미치루 「그, 그만 해 주세요ー」


P   「그래도 좀 의외네. 미치루가 이렇게나, 다른 아이들에게 신경쓰고 있는 건」

미치루 「그럴지도요. 그래도 그, 저기, 모처럼의 기회니까 다같이 사이좋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요」

P   「응응」



미치루 「하지메 쨩은 도예를 좋아한다고 들어서, 같이 갈 수 있는 가게가 있을지 찾았구요」

미치루 「레이나 쨩은 마침 5일이 생일이니까, 뭐라도 선물하고 싶었어요」

미치루 「그리고, 사치코 쨩은, 합류가 늦어져서 같이 거리를 걸을 수는 없으니까, 그, 뭐라도 사 주고 싶어서」



P   「……」

미치루 「…… 이상한가요?」

P   「미치루가 빵 말고 다른 걸 이렇게나 열심히 생각할 수 있는 아이였다니……」울먹

미치루 「아하하! 절 빵밖에 모르는 아이라고 생각하고 계셨던 건가요?」



안즈  「(생각했어)」

신   「(뭐 생각하긴 했지)」



미치루 「뭐 거의 그렇긴 한데요! 아하하!」



히나  「(본인도 자각하고 있었던 검까)」

신   「(몰랑ー)」



미치루 「저라두, 다같이 함께하는 시간이라든가, 그런 걸 소중히 여기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한다구요. 후후」

P   「……긍가」

미치루 「네」


* * * * *


P   「음, 이 히카루 포인트란 건 뭐야?」

미치루 「레이나 쨩에게 뭘 선물해야 좋을지 히카루 쨩에게 상담했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이것저것 이야기해 줬거든요. 『레이나는 있지, 사실은 정말 착한 아이야. 장난이 좀 지나치긴 해도, 사실은 순수하고……』 하구요. 계속 계속 말해 줬어요. 결국 뭘 선물해야 좋을지 정하진 못했지만요」

P   「하하」

미치루 「사이좋은 거, 부럽다고 생각했어요」생글ー

P   「그렇지.…… 미치루도, 최근엔 많은 아이들이랑 어울리고 있잖아?」

미치루 「네, 프로듀서 덕분에요! 노리코 쨩이나 아키하 쨩, 말고도 잔뜩 어울려서 즐거워요!」

P   「그래. 그래서, 일까?」

미치루 「네, 뭐, 그런 느낌이에요」

P   「무슨 일 있으면 상담도 받아 줄 테니까, 말만 하라고?」

미치루 「물론이죠! 의지하고 있을게요!」



미치루 「아, 그리구 저기이ー……」꼼지락꼼지락

P   「?」

미치루 「……*트롬쇠에서, 촬영이 끝나고 나서 프로듀서랑 같이 가고 싶은 데가 있는데요, 괜찮나요?」
*노르웨이 북부의 중심지, 오로라로 유명함.

P   「괜찮은데, 뭐라도 있어?」

미치루 「그게…… 프로듀서에게도, 평소에 신세진 보답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P   「어, 그런 거 안 해도 되는데」

미치루 「아뇨 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그게」

P   「응」

미치루 「가게라든가, 식당이라든가, 갈 만한 델 여기저기 찾아 뒀으니까요…… 그, 같이 가요!」

P   「…… 응. 시간도 날 거 같고, 나 같은 놈이라도 괜찮다면, 그러자」

미치루 「정말인가요! 야호ー, 그럼, 계획 세워 둘게요!」

P   「후후, 기대되네」

미치루 「약속한 거니까요!」생글ー


* * * * *


P   「그러니까, 트롬쇠라면, 여기도 실려 있으려나……」

미치루 「아앗 저기, 프로듀서ー! 전 슬슬 갈 시간이라서요, 이만! 죄송합니다, 잡지도 주세요」허둥지둥

P   「엣, 앗, 응, 여기」

미치루 「죄송합니다, 그럼 실례할게요! 수고하셨어요!」우당탕


덜컹


P   「……?」


딸깍


미치루 「빵 두고 갔다아! 아, 여깄다! 아, 소금빵 하나 드릴게요, 드세요! 그럼 이만!」


타앙


P   「…… 대체 왜 저러는 거지」


* * * * *


노리코 「아, 프로듀서 수고하시네요! 도너츠 드실래요?」

P   「…… 응, 아 노리코구나, 수고했어. 지금은 소금빵 있으니까 괜ㅊ」

노리코 「소금빵인가요ー! 그거랑은 이 도너츠가 어울려요! 자 드세요!」

P   「…… 노리코의 도너츠는 뭐랑 먹어도 어울리는구나」

노리코 「물론이죠! 그게, 제가 고른 도너츠인걸요?」





신   「저런 강한 마음가짐, 본받고 싶사와요ー」

안즈  「하트 씨가 억지로 밀어붙이는 것도 비슷한 거라구」

신   「지금 억지라고 말했겠다」


* * * * *


미치루 「…… 후우, 위험했어」


팔랑


『트롬쇠』

『극야의 거리 풍경은 너무나도 환상적, 커플에게 추천!』

『둘만이 달콤한 한때를 보내 버리자!』



미치루 「(확실히 표시도 해 뒀으니까…… 위험했지이)」

미치루 「……」///


덥석

오물오물


미치루 「…… 후후」우물우물



「빨리 노르웨이에 가고 싶어라」



미치루 「!?」

유코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죠?」

유키미 「노르웨이…… 부러워……」



미치루 「엣. 윳코 씨? …… 하고 유키미 쨩?」후고

유코  「맞아요! 노래하고 춤추는 초능력 미소녀 사이키커 호리 유코에요!」짜잔

미치루 「좀 많이 붙은 것 같은데요」

유코  「많다고 나쁠 건 없으니까 괜찮아요!」

유키미 「윳코…… 멋있어……」반짝반짝

유코  「보세요! 유키미 쨩, 좀 더 말해 주셔도 괜찮다구요!」


* * * * *


미치루 「…… 그래서, 윳코 씨랑 유키미 쨩은 왜 오신 건가요」

유코  「해외 스케줄이 잡히셨다고 들었거든요」

유키미 「노르웨이…… 좋겠네」

미치루 「엣, 네」

유코  「부럽구나 싶어서요! 저희도 가고 싶어져서요!」

미치루 「엣」

유코  「아무리 그래도 무리니까요. 그러니까 선물 부탁드릴게요!」

유키미 「할 수 있다면…… 나도……」

미치루 「엣, 아, 네. 물론이죠」

유코  「미치루 쨩, 알고 계신가요」

미치루 「후고?」

유코  「3월 5일은 같이 노르웨이 가시는 레이나 쨩의 생일이잖아요」

미치루 「네, 그게」

유코  「그리고 1주일 정도 지난, 3월 13일은 저! 호리 유코의! 생일이란 걸요!」빠밤ー

유키미 「축하…… 해야 돼……!」


미치루 「…… 아, 아아! 그렇네요!」

유코  「알아 주셨나요!」므흐ー

미치루 「알았어요! 선물, 기대해 주세요! 유키미 쨩두!」

유코  「와이!」

유키미 「기뻐……!」


와이와이


* * * * *


미치루 「윳코 씨랑 유키미 씨도, 사이 좋으셨네요」후고후고

유코  「요즘 들어서에요. 유키미 쨩은 페로 씨랑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같으니까요! 사이킥 재능이 있어요!」

유키미 「윳코…… 지난번에 내 눈 앞에서 스푼 구부리는 거 보여 줬어…… 대단해……」

유코  「그런 일이 있었죠!」

미치루 「(그건 그냥 힘으로 구부린 거 아니려나)」

유코  「해외에 나가는 거니까, 불안하기도 하시겠지만 괜찮아요! 믿음과 뜨거운 하트만 있으면, 분명 어떻게든 될 테니까요!」

미치루 「가, 감사합니다! …… 빵 드실래요?」

유코  「받겠습니다!」

유키미 「……고마워」

미치루 「천만에요!」후고후고

유코  「맛있네요」우물우물

유키미 「♪」얌얌





신   「『슈가 하트가, 당신의 하트를 브레이크 샷!』 이란 캐치프레이즈 생각해 봤는데, 어때?」

안즈  「하트 씨가 코크스크류 펀치 꽂아넣는 이미지밖에 안 떠오르는데」

히나  「확실히 맞는 사람의 심장은 멈출 것 같슴다」

신   「시끄러」


* * * * *


미치루 「♪」

미치루 「♪ ♪♪」


빠안ー


미치루 「……응, OK!」



어머, 신경써서 꾸몄구나.

그렇구만, 오늘도 귀엽네!


미치루 「에헤헤! 고마워요!」



조심하렴.

자주 연락해야 한다ー.


미치루 「네에ー! 다녀오겠습니다ー!」


* * * * *

자아, 가자.

목적지는, 북유럽의 대지.


일기예보에선, 눈이 많이 온다고 했지.

눈에 뒤덮인 세상?

아니, 분명 나에겐,

그건 강력분에 뒤덮인 세상.

막 이래.

후훗.



맛있는 것들.

즐거운 일도.

기쁜 일들도.

그런 걸 잔뜩, 잔뜩.

모두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미치루 「기다리셨나요ー!」



14>> 2016/03/06


이상입니다.

미치루가 모두에 대해서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다, 는 건 아이프로의

이 대사에서 가져온 소재입니다.


먹을 것만 생각하는 저라도, 이 로케에선 우정도 소중히 여길 것! 비밀 목표에요!


元スレ
みちる「一面の強力粉世界」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5724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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