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모바P 「아스카 무늬 고양이」

댓글: 13 / 조회: 2091 / 추천: 7



본문 - 06-09, 2017 14:22에 작성됨.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프로듀서! 프레쨩 심심해~!」

 

모바P 「그래 그래, 나 일 끝날 때까지 기다려」

 

프레 「기다리고 있다간 레슨 시간이 돼버려~」

 

모바P 「얌전히 잡지라도 읽고 있어」

 

 철컥

 

니노미야 아스카 「여어」

 

프레 「오, 아스카쨩이다-☆」

 

모바P 「어라, 아스카가 오늘 사무소 올 일 있던가?」

 

아스카 「아니, 시키에게 불려서」

 

모바P 「시키한테?」

 

프레 「시키쨩이라면 지하실에 있어~」

 

모바P 「뭐? 지하실?」

 

아스카 「그런가. 고마워. 바로 다녀오지」

 

프레 「프레쨩도 가도 돼~?」

 

아스카 「아니, 이유는 모르겠지만 혼자 오라더군」

 

모바P 「잠깐만, 지하실이라니 난 전혀 모르는 이야긴데」

 

프레 「글쿠나- 모를 수도 있지-」

 

아스카 「그럼, 이따 봐」

 

프레 「다녀오세요~」

 

모바P 「잠깐 프레데리카, 지하실이란 게 대체 무슨」

 

프레 「흥흥흐흥~ 프레데리카~♪」

 

모바P 「프레데리카 씨」

 


・・・・・・・・・・・・・・・・・・
・・・・・・・・・・・・
・・・・・・

 

 드득 드득 드득…

 

모바P 「…? 무슨 소리지?」

 

프레 「프레쨩의 이 가는 소리 아니야! 실례네, 프로듀서~☆」

 

모바P 「아니 딱히 널 의심한 게 아니라… 문에서 나는 소린가?」

 

 벌컥

 

고양이 「냐아아아앗?!?!」데구르르

 

모바P 「우왓?! 뭐, 뭐야?! 고양이?!」

 

고양이 「냣! 냐- 냐-!」

 

모바P 「어… 프, 프레데리카의 고양이?」

 

프레 「아냐, 프레쨩은 몰라~ 이리 온~♪」

 

고양이 「후샤-!!」

 

모바P 「…왠지 엄청 경계당하는 것 같은데」

 

프레 「우엥~ 미움받았어…」

 

모바P 「그러면 어디서 온 고양이지. 야생 고양인가… 헤이 고양아」

 

고양이 「냐-! 냐냐냐-냐-!」

 

모바P 「기운차네. 일단 좀 진정해. 착하지 착하지」까딱까딱

 

고양이 「냐-냐-냐! 냐냐냣!!」

 

모바P 「괜찮아, 무섭지 않아… 이리 와」까딱까딱

 

고양이 「냐-… 냐-…」

 

모바P 「……」까딱까딱

 

고양이 「…………」주춤

 

모바P 「…얍, 붙잡았다」

 

고양이 「후냣?!」

 

프레 「역시 여자 꼬시는 재주 하난 천재적이네, 프로듀서♪」

 

모바P 「무슨 의미냐!」

 

 

모바P 「응? 이녀석 암컷이야?」

 

프레 「아마도~」

 

고양이 「냐-! 냣!」바둥바둥

 

모바P 「요녀석, 얌전히 있어」쓰담쓰담

 

고양이 「냣…」

 

모바P 「우와, 털 부드러워. 이 예쁜 주황색 털을 보니 손질도 잘 받은 것 같고, 야생 고양이는 아닌 것 같네」쓰담쓰담

 

고양이 「냐…」

 

모바P 「그런데 프레데리카는 어떻게 이녀석이 암컷이라고 안 거야?」

 

프레 「그을쎄에? 어째설까아~?」

 

모바P 「그냥 되는대로 말한 거냐」

 

프레 「흥흥흐흥~ 프레데리카~♪」

 

모바P 「확인해볼까. 고양아-, 잠깐 뒤집어볼게-」

 

고양이 「냣?! 냐----!!!」허우적허우적

 

모바P 「우왓, 야, 가만 있어!」

 

고양이 「냐아앗!」

 

모바P 「좀 진정하고… 에잇! 아, 맞네, 암컷이네」

 

고양이 「냐아아…」

 

모바P 「어라… 그렇게 싫었어? 미안 미안…」쓰담쓰담

 

고양이 「냐-…」

 

모바P 「으음… 계속 고양이라고 부르기도 뭐하고… 아스카(飛鳥) 같은 털색이니까 아스카(アスカ)라고 할까」쓰담쓰담
※역주. 편의상 고양이 아스카를 기울임 글꼴로 표시하겠습니다.

 

아스카 「냐-! 냐냐냐! 냐냐냐-냐-!」

 

모바P 「뭐야 뭐야, 무슨 일 있어, 아스카?」쓰담쓰담

 


모바P 「배 쓰다듬어줄게-」쓰담

 

아스카 「냣?! 냐, 냐아…」주춤

 

모바P 「기분 좋아?」쓰담쓰담

 

아스카 「냐아…」

 

모바P 「……」쓰담쓰담

 

아스카 「냐아…」

 

모바P 「그런데 아스카가 늦네」

 

아스카 「냐-! 냐냐-!」

 

모바P 「하하, 아스카라곤 해도 널 말하는 게 아니야」쓰담쓰담

 

프레 「……」잡지 팔락

 

모바P 「그러고 보니 프레데리카는 이녀석 안 쓰다듬어?」

 

프레 「어? 음… 아스카 쨩은 프로듀서가 좋은 것 같고, 프레쨩은 됐어☆」

 

모바P 「…? 뭐, 네가 그렇다면야」

 


모바P 「……」쓰담쓰담

 

아스카 「후냐…」

 

모바P 「……응?」

 

아스카 「후냣?!」

 

모바P (이 단단한 건 뭐지… 진드기?)만지작만지작

 

아스카 「냣… 후냐아…!」

 

모바P (…아, 뭐야, 젖꼭지였나)쓰담쓰담

 

아스카 「냐아…」

 

모바P 「……」쓰담쓰담

 

아스카 「...냐...」

 

모바P (…왠지 고양이 젖꼭지 만지고 싶어졌어…)톡톡

 

아스카 「냣?! 후냐아아…!!」

 

모바P 「……」만질만질, 쓰담쓰담, 톡톡

 

아스카 「후냐아아아앗…!」

 

모바P 「……」쓰담쓰담, 간질간질

 

 벌컥

 

이치노세 시키 「야호-☆ 아, 역시 여기 있었구나-!」

 

모바P 「아, 시키. 나한테 무슨 볼일 있어?」쓰담쓰담

 

아스카 「냐앗?! 냐-!」

 

시키 「프로듀서한테 랄까… 뭐, 됐나☆ 나는 전할 말이 있을 뿐이고」

 

모바P 「전할 말?」

 

시키 「응, 『앞으로 5분 정도』라고♪」

 

아스카 「 ! 」

 

모바P 「…? ……아, 맞다, 시키! 들었어! 지하실이란 건 대체 뭐야?!」

 

시키 「냐하하, 후퇴~♪」

 

 

모바P 「기다려! 시키!」

 

아스카 「냐앗!!」타닷

 

모바P 「우옷?!」

 

아스카 「냐-!」후다닥

 

모바P 「…아, 나가버렸네…」

 

프레 「30분 정도…였나」중얼

 

모바P 「응? 30분이라니… 아아, 아스카가 여기 있던 시간 말야? 그런데 결국 아스카 아직도 안 왔네」

 

프레 「음~ 금방 올 거 같은데?」

 

모바P 「? 어떻게 알아?」

 

프레 「글쎄에~? 그건 그렇고, 부럽네, 아스카쨩♪」

 

모바P 「부럽다니, 아스카한테 무슨 일이 있는데?」

 

프레 「응후후~♪」

 


・・・・・・・・・・・・・・・・・・
・・・・・・・・・・・・
・・・・・・

 

모바P 「아, 아스카. 어서 와… 응? 왜 그래? 뭔가 부산스러운데」

 

모바P 「어?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얼굴이 빨간데. 괜찮아?」

 

모바P 「집에 간다고? 아, 그럼 데려다 줄… 아니, 그렇게 강하게 거부할 정도로 싫었어?」

 

모바P 「어쨌든 열만이라도 재보고 가. 이리 들어… 앗…」

 

 

모바P 「…도망치듯 가버렸네…」

 

모바P 「나, 무슨 짓 저질렀나?」

 

프레 「응, 아스카쨩 불쌍해~☆」키득키득

 

모바P 「진짜?! 내가 뭘 했지?! 어… 어…!」

 

프레 「흥흥흐흥~ 희롱데리카~♪」

 

 

 


 

 


 

 

아스카가 아스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으며 따라서 제 무죄를 주장하는 바입니다, 판사님!

7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