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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나 자신이 마마가 되는 거야」

댓글: 9 / 조회: 2132 / 추천: 6



본문 - 05-30, 2017 00:08에 작성됨.

2>> 2017/05/28

P   「마마란 건 말야… 대체 뭘까?」

나오  「… 하?」

카렌  「마마라니… 어머니 말하는 거지?」

린   「프로듀서, 나 불렀어?」

P   「안 불렀어. 그런 게 아니라, 최근 조그만 아이들에게 모성을 느낀다거나, 마마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늘어났단 것 같아서」

나오  「아ー… *바부미, 라고 그러던가?」
*バブみ

린   「뭐야 그게?」

나오  「작은 여자아이의 어른스러운 행동이나 태도, 순수함, 모든 걸 감싸 줄 것 같은 상냥함이 마마같이 느껴진다나」

카렌  「헤ー, 나오 엄청 자세하네」

P   「다 큰 어른들이, 저러는 거라니까?」

린   「그런 사고 방식은 잘 모르겠네」

P   「그렇지. 그래도 말야, 유행한다는 건 나름대로 수요가 있다는 뜻이니까」

카렌  「그래서…?」

P   「이걸 해석해서 활용할 수 있다면, 예를 들면 바부미까진 가지 않더라도 그 구성요소만 잘 끌어낼 수 있다면, 히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

나오  「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프로듀서」

린   「뭐, 우리 프로듀서니까」

P   「그런 이유로, 나 자신이 마마가 돼 볼까 해」

카렌  「… 뭐라고?」

P   「나 자신이 마마가 돼 볼까 해」

카렌  「그런 헛소리를 두 번이나 할 필요는 없는데」

나오  「아무 생각도 없었구나, 프로듀서」

린   「무, 뭐? 우리 프로듀서니까? 평범한 보통 일반인은 감당할 수가 없는 사람이니까?」

나오  「어이 린, 목소리가 떨리고 있다고. 진정해」

카렌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마가 되려는 건데?」

나오  「왜 벌써 이 흐름에 휩쓸린 거냐고, 카렌…」

P   「우선, 마마가 돼 볼까 해」

나오  「부탁인데 프로듀서, 우리 말로 해 줄래」

린   「그래도 프로듀서는 남성이니까 마마가 되긴 어렵지. 어쩔 수 없으니까 마마는 내가 될게」

P   「좋아 린, 지금부터 난 네 마마다」

린   「마마, 동성애나 모녀 연애는 어떻게 생각해?」

카렌  「치고 들어가네에ー 린은」

P   「아니, 안 되지 당연히」

린   「그럼 프로듀서를 마마로 인정할 수는 없으려나」

카렌  「나오. 나 조금 못 따라가고 있는 것 같아」

나오  「안심하라고 카렌. 난 조금이 아니라 처음부터 따돌려진 기분이니까」

P   「린도 참… 네가 부정하더라도,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난 네 마마란다. 내가 배 아파 낳은 딸이니까」

린   「… 심쿵… 무, 뭐어 마마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카렌  「한 명 함락당했어, 나오」

나오  「처음부터 함락당해 있었잖냐」

P   「자아 린, 이리 오렴. 너에게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에게 어떤 감정을 갖고 있더라도… 내가, 네 마마야」

린   「… 마마…!」

P   「린!」

린   「마마아ー!!」꼬오오오오옥

카렌  「… 나오, 트라프리가 두 명으로 줄었어」

나오  「… 프로듀서를 마마로 인정하면, 저 포용력 넘치는 픔 속으로…」

카렌  「… 나오」

나오  「바, 바보냐! 난 별로, 프로듀서를 마마라고 인정하려던 게…」

P   「나오」

나오  「아ー 안들려! 집어쳐! 날 유혹하지 말라고!」

카렌  「유혹이라니…」

린   「… 나오 언니…」

나오  「나도, 마마의 딸인 게 좋을지도 모르겠는데」

카렌  「야」

P   「아니, 지금 건 좀 반칙스러웠어. 린, 한 숨 자고 있을래」

린   「마마가 무릎베개 해 주면 잘게」

P   「… 누우렴」

린   「… 응, 나쁘진 않으려나. 잘 자 마마…」

나오  「그 린이 한 순간에…!」

카렌  「우리 앞에선 별로 틈을 보이려 하지 않았던 린이 거역할 수 없는 힘… 이게, 마마력인가」

P   「그럼, 나오」

나오  「뭐, 뭐야?! 난 절대 굴복하지 않겠어!」

카렌  「나오, 그거 플래그」

나오  「훗훗후… 카렌, 난 트라프리의 태클 담당이라고? 내가 바라지 않는데, 이렇게 간단하고 이상한 상황에 타락할 리가 없잖냐」

카렌  「왜 플래그를 연속으로 세우는 거야…」

P   「… 나오, 이젠 괜찮아」

나오  「뭐, 뭐가」

P   「네가 평소에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단다… 트라프리의 맏언니니까. 그래서 난, 너에게 의존하고 있었던 걸지도 몰라…」

나오  「… 프로듀서…」

P   「오늘만은, 반대로 나한테 의존해도 괜찮아. 왜냐면 난… 네 마마니까」

나오  「프로ㄷ… 아냐. 마마…」

P   「이리 오렴, 나오」

나오  「아… 아…」

P   「이제, 노력하지 않아도 된단다?」

나오  「마…… 마…」

P   「아아, 나오. 내가 마마야」

나오  「마마아ーーー!!!」

P   「아아, 착하지 착해. 나오는 착한 아이야… 항상, 고마웠어」

나오  「마마…! 마마아ーーー!!」

P   「착하다 착하다… 자, 마음껏 응석부리렴」

나오  「맛!… 우우으으으으으으… 마마ーー!!」

카렌  「… 집에 가도 돼?」

P   「카렌, 네가 돌아갈 곳은… 돌아올 곳은 내 품 안이란다」

카렌  「큿… 나 혼자 남겨 두려고, 먼저 나오를 타락시킨 거구나…! 꽤 하잖아」

P   「어디서부터 공략해야 할지 정도는 잘 알고 있단다. 나는, 마마니까」

카렌  「잠깐, 미안, 내 상식 속의 엄마는 딸들을 공략하는 방법을 고찰하진 않는데」

P   「포기하고, 너도 내 딸이 되렴」

카렌  「아니, 그래도…」

린   「… 색ー…… 새액ー… 마마……」

나오  「… 마마ー…… 아ー… 우으ー…」

카렌  「저렇게 되고 싶진 않다구」

P   「정말… 카렌은 언제나 제멋대로구나」

카렌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P   「그것도, 네가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란 걸 알고 있단다?」

카렌  「엣, 아니 별로 그런 건 아닌데」

P   「카렌은 어엿한 여자아이야. 트라프리 중에서도 특히」

카렌  「그거, 방금 나오한테도 말했는데」

P   「그래도, 그만큼 카렌에게 트라프리는 소중한 관계란 거지?」

카렌  「그, 그렇긴 해두…」

P   「나도 트라프리를 정말 좋아해. 린, 나오 그리고 카렌」

카렌  「그거, 동시 제목 같은 느낌인데」

P   「다들 소중한, 내 보물이야. 내가 죽도록 철야하면서 기획서를 쓰고, 겨우 여기까지 길러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까」

카렌  「……」

P   「어라, 나 벌써 마마가 된 거 아닐까」

카렌  「그러네… 그럴, 지도」

P   「있지, 카렌. 난 네가 성장하는 걸 보면서 참 행복했어」

카렌  「… 프로듀서…」

P   「그래도, 가끔 외로워진다구. 딸이 자라서, 내 손 안에서 자꾸자꾸 벗어나선… 언젠간, 다른 누군가와…」

카렌  「아냐! 나는!」

P   「알아, 이건 내 망상일 뿐이란 걸. 그래도, 불안해지는걸. 안심하고 싶어」

카렌  「… 아… 괜찮아, 마마가 키운 아이돌이니까」

P   「그러니까, 카렌. 마마를, 안심시켜 주지 않을래…?」

카렌  「… 마마…」

P   「네가 돌아올 장소는 여기, 란 걸, 확인하게 해 줘」

카렌  「… 마마…… 마마…앗!!」꼬옥!!

P   「… 고마워, 카렌. 내가, 마마라도 괜찮겠니?」

카렌  「응… 으응! 마마는 마마야! 마마가 아니면 마마가 아니니까!!」

P   「앞으로도, 마마로 인정해 주렴. 언제라도 카렌이 돌아올 수 있게, 반드시 서 있을 테니까」

카렌  「응! 마마아! 마마앗!!!」





=한 시간 뒤=

린   「… 어라? 나, 왜 사무소에서 잔 걸까」

나오  「… 어쩐지 어처구니없는 꿈을 꾼 것 같은데…」

카렌  「… 스으ー…… 마마……」

린   「후훗, 카렌이 자고 있네」

나오  「좋은 꿈 꾸고 있으면 좋겠구만」

P   「… 왠지 나, 엄청 바보짓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

린   「… 난, 엄청 싫은 기억이 떠오를 것 같아」

나오  「희한하네 린, 나도 똑같다고…」


P   「난 뭐지, 마마는 뭘까…」

린   「프로듀서, 피곤한 거 아닐까?」

나오  「어제도 철야했잖아? 휴게실 가서 잠깐 자는 건 어때?」

P   「그래… 그래야겠다… 아니 정말 마마는 대체 뭐지… 바부미란 건 뭐야, 그런 단어 없잖아…」

딸깍

모모카 「어머, 프로듀서 쨔마, 정말 피곤한 표정을 짓고 계셔요?」

P   「아, 모모카… 미안해, 어제 밤 샜거든」

모모카 「어머… 그건 안 되겠네요. 제가 치유해 드리겠어요」

P   「…… 아…」

모모카 「… 오셔요. 프로듀서 쨔마. 저라도 좋으시다면, 끌어안아 드리겠사와요」

P   「마…… 마………」

모모카 「조금, 지나치게 노력해 버리신 거네요. 지금만은… 아뇨, 언제든지 저에게 응석부리셔도 괜찮사와요」

P   「맛…! 마마아ーーー아!!」

린   「… 저기, 나오」

나오  「… 카렌 깨워서 돌아가자」




16>> 2017/05/28

마마란 단어와, 진지하게 마주보는 좋은 기회로 삼았습니다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元スレ
モバP「俺自身がママになる事だ」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95967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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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모모카는 내 어머니가 돼 줄 여성이었다-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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