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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아 「히메하지메가 뭐야?」 미나미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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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6, 2017 01:03에 작성됨.

 

미리아 「히메하지메가 뭐야?」 미나미 「2/2


  미리아 「히메하지메는,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카오루 「히메하지메는,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

  니나 「히메하지메는, 조금 부끄러운 일」

  치에 「히메하지메는, 기, 기분좋고, 행복한 것」

  모모카 「……이 네가지 힌트로 답을 아신 분 계신가요?」

  「……」

  미리아・카오루・니나 『모르겠어~!(인거에요!)』

  모모카 「정말! 진지하게 할 마음 있는건가요!?」

  미리아 「에헤헤~」

  모모카 「정말이지……이러는 저도 모르겠지만……『히메(姫)』는 공주님을 뜻하겠죠? 그리고 『하지메(はじめ)』. 이 『하지메』는 신년을 시작한다는 의미일텐데 ……신년을 시작하는 공주라니 대체 뭐죠?」

  카오루 「카오루는 하나도 모르겠어~」

  미리아 「아~아. 정답 맞추고 싶었는데.」

  니나 「이대로라면 프로듀서는 칭찬해주지 않는건가요? 그치만 니나도 전혀 모르겠는거에요……」

  모모카 「여러분 포기하기엔 너무 일러요!」

  미리아 「……에헤헤~ 모모카쨩, 그렇게 프로듀서에게 칭찬받고 싶었어~?」

  모모카 「넷!? 저, 저는 딱히 P쨔마의 상을 기대하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그저 사쿠라이의 인간으로서 눈 앞에 놓여진 문제를 대충하는것은──」

  치에 「……」

  모모카 「……치에씨? 아까전부터 고민하고 계신것 같은데, 무슨 일 있나요?」

  치에 「아, 으응, 괜찮아. 히메하지메의 의미를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니까」

  모모카 「그렇네요. 치에씨는 저 세분과 달리 성실하니까 믿음직하셔요.」

  미리아 「아~! 모모카쨩 심술궂은말 했어~!」

  모모카 「저는 사실을 말했을 뿐이에요!」

  치에 「……있지, 모모카쨩. 혹시나지만……」

  모모카 「네? 설마 히메하지메의 의미를 알으셨나요?」

  치에 「으, 응. 앗, 그치만말야, 자신은 없어……틀렸으면 어쩌지」

  모모카 「문제없어요」

  치에 「……에?」

  모모카 「틀렸으면 다시 하면 될 뿐이에요. 그러니까 치에씨의 생각을 말해주세요.」

  치에 「모모카쨩……응, 감사합니다.」

  치에 「치에가……내가 생각한 답은──」


















  모바 P(이하 P표기) 「호오~ 재밌어보이네요」

  미즈키 「괜찮지? 이야~ 분위기 오를것 같았어~」

  P 「프로덕션내에서 아이돌을 찾고, 그 사람들에게서 힌트를 받아 퀴즈를 푼다・・・・・・으음, 허가만 받으면 카메라로 찍고 싶네요」

  미즈키 「어머, 확실히 그렇네. 흥정해볼껄 그랬나」

  P 「아뇨. 미즈키씨가 거기까지 하실건 없죠. 좋은 힌트가 됐습니다. 다음 기획에서 참고할게요.」

  미즈키 「그래? 그럼 잘됐네.」

  P 「그런데・・・어떤 퀴즈인지는 못들었습니다만・・・」

  미즈키 「그건~・・・・・・비밀~♪」

  P 「에에・・・뭐에요 그게・・・」

  미즈키 「어머, 역시 귀엽지 않았을려나?」

  P 「아뇨, 귀여웠어요. 반할것같네요.」

  미즈키 「그, 그래・・・///」

  P 「하지만 채점자가 문제를 모르면, 그게 문제인것 같은데요」

  미즈키 「・・・・・・///」

  P 「미즈키씨?」

  미즈키 「에? 아!・・・큼. 응. 괜찮아! 프로듀서군도 분명 알고있을테니까!」

  P 「그런가요? 미즈키씨가 그렇게 말하면 믿어야죠.」

  미즈키 「어머, 나도 제법 프로듀서군의 신뢰를 얻고있는걸까?」

  P 「무슨 소리에요. 저는 언제나 미즈키씨를 신뢰하고 있어요. 제가 신참일때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P 「언제나 감사합니다, 미즈키씨. 언젠가 꼭 보답할게요」빙긋

  미즈키 「・・・・・・」

  P 「미즈키씨?」

  미즈키 「・・・・・・///」

  P 「미즈키씨~? 저기 치히로씨~ 미즈키씨가 굳어버렸는데요?」

  치히로 「알아서 하세요, 이 카사노바.」

  P 「에에・・・」











  쾅!


  카오루 「선생님!」

  P 「오~, 카오루, 수고했──오오우!? 야야, 갑자기 달려들면 위험하잖아?」

  카오루 「죄송합니다~」

  P 「정말이지・・・기운차네」쓰담쓰담

  카오루 「앗・・・에헤헤」


  쾅!


  니나 「아─! 카오루언니가 벌써 머리 쓰담쓰담 받고있는거에요!」

  미리아 「치사해!」

  모모카 「하아・・・하아・・・여러분 발이 너무 빨라요. 부럽네요・・・」

  치에 「그 전에 프로덕션 안에서 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P 「오~ 모두 수고했어. 현장에 못가서 미안해. 방송 수록 어땠어?」

  모모카 「하아…하아…무, 물론! 완벽했어요!」

  P 「모모카는 일단 쉼호흡부터 하자. 그래도, 무사히 끝난것같아서 다행이야. 노력했구나」

  치에 「……벌써 칭찬받아버렸다///」

  P 「그래서……뭐였지. 퀴즈의 정답을 맞추러 온거야?」

  미리아 「응! 맞아!」

  니나 「니나, 노력한거에요?」

  P 「그래그래. 잘했어잘했어」쓰담쓰담

  미리아・니나 『에헤헤』

  모모카 「미리아씨, 니나씨! 새치기는 금지에요!」

  미리아・니나 『죄송합니다~』

  모모카 「정말! 치사하셔요!」

  P 「하하하. 이 멤버끼리 수록은 오랜만이라 불안했지만, 여전히 사이가 좋아서 안심했어. 그럼 치에.」

  치에 「네, 넵!」

  P 「그럼 일단, 복습삼아 문제를 먼저 가르쳐줄래?」

  치에 「네. 문제는──」









  치에 「『히메하지메, 란 어떤 의미인가요』에요.」




  P 「……」

  치에 「……프로듀서씨?」

  P 「……」

  P(뭐하는거에요, 미즈키씨!)

  미즈키(나는 잘못없어. 이 아이들이 먼저 물었으니까)

  P(그래도, 그렇다고 이런 문제를 일부러 물어보고 다니게 할건…)

  미즈키(P군이 우리랑 술약속 거절하고, 새해부터 영업간게 잘못이야) 흥

  P(에에……그게 뭐야……)

  미리아 「프로듀서, 왜그래~?」

  P 「아, 아아. 미안, 아무것도 아니야」

  P(이건 곤란한데. 어떻게 대답하지……대답에 따라서는 이 아이들을 상처입힐지도 모르는데)

  미즈키 「……일단 이 아이들의 답을 들어봐」소곤

  P(아아! 그래! 우선 이 아이들이 찾은 답을 듣고나서 생각하자. 그때해도 늦지는 않아!)

  P 「좋아. 그럼, 니나, 카오루, 미리아, 치에, 모모카. 다섯 명이 찾은 답을 말해줘」

  『……』

  미리아 「모두 함께 말할까!」

  니나 「응!」

  카오루 「하나~! 둘!」




  『히메하지메는,【프로듀서와 함께하는 아이돌 일】이에요!』











  P 「……」

  미즈키 「……」

  P 「……좋아, 그럼 왜 그게 답이라고 생각했는지 이유를 말해줄래?」

  모모카 「자, 치에씨. 설명해주세요.」

  치에 「엣, 치에가?」

  모모카 「맞아요. 이 답을 찾은건 치에씨 덕분이니까요.」

  미리아 「맞아~! 그러니까 치에쨩에게 부탁하고 싶어~!」

  치에 「……그렇구나. 알았어요.」

  치에 「프로듀서씨」

  P 「응?」

  치에 「시작할게요……치에는, 히메하지메는, 『프로듀서씨가 가져온 아이돌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치에 「저희는 다른 분들에게서 네가지 힌트를 받았어요.」

  미리아 「히메하지메는,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카오루 「히메하지메는,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

  니나 「히메하지메는, 조금 부끄러운 일인거에요!」

  모모카 「히메하지메는, 기분 좋고 행복한 것. 이에요.」

  치에 「그리고……힌트를 하나하나, 저희들 자신에게 옮겨놓고 생각해봤어요. 치에가 조금 부끄럽다고 생각하는건 뭘까? 기분 좋고, 행복해지는건 뭘까? 하고. 그리고 아이돌 일이 생각났어요.」

  P 「……계속해줘」

  치에 「네. 치에는 아이돌 일은 아직 부끄럽다고 생각하는게 많이 있어요. LIVE 전이나 TV의 취재같이. 그리고 의상이 굉장히 화려하고, 어른스러워서, 부끄러워서……」

  치에 「하지만 그런 의상이라도, 막상 스테이지 위에 오르면 팬분들의 성원으로 따뜻한 기분이 가득해져서……스테이지가 끝나고 박수를 많이 받으면 굉장히 기분좋고 행복해져요.」

  P 「……그렇구나」

  치에 「네! 게다가 치에도 언제나 프로듀서씨에게 머리를 쓰다듬 받고……그 때마다 항상 생각해요. 『오늘도 프로듀서씨가 나를 봐줬어. 언제나 치에를 스테이지 위에 올려주는 프로듀서씨가 고마워』하고.……치에에게 아이돌은 공주님 같은거에요. 예쁜 의상을 입고, 반짝이는 무대에 서는, 어렸을 때부터 꿈꾸었던 공주님」

  P 「……」

  치에 「아이돌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어요. 팬분들이 계시고, 스탭분들이 계시고……그리고 프로듀서씨가 계셔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치에는……노력할 수 있었어요」

  치에 「그러니까 아이돌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거에요.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그것을 깨달았어요.」

  치에 「그리고 마지막은……조금 말하기 부끄럽지만……」




  치에 「모두, 프로듀서씨를 정말 좋아하니까요」




  P 「!」








  치에 「치에는 프로듀서씨를 정말 좋아해요. 언제나 지켜봐주고, 곤란할 때마다 도와주시고, 노력하면 칭찬해주시고, 나쁜 일을 하면 혼내주시고. 분명 치에에게 프로듀서씨는 굉장히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치에 「그것은 이곳에 있는 모두가 같은 기분이었어요.」

  치에 「그리고 분명……저희들 뿐이 아니라, 프로듀서씨가 담당하는 아이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해요.」

  P 「……치에」뭉클

  치에 「새 해가 되서, 정말 좋아하는 프로듀서씨와 함께, 아직 조금 부끄럽지만 기쁘고 행복한 아이돌 일을 한다. 그것이 치에가 찾은 답이에요.」

  P 「……」



  치에 「어떤…가요?」

  P 「……치에, 그리고 카오루, 니나, 미리아, 모모카. 노력했구나」

  「「「「「!」」」」」

  미즈키・치히로『!?』

  미리아 「그럼!」

  니나 「정답인건가요!?」

  P 「……정답은」

  카오루 「정답은~?」

  P 「……」




  P 「안알려줘!」




  『……』

  『에에에에에─!?』








  모모카 「잠깐, 무슨 말씀이셔요, P쨔마!」

  미리아 「맞아~!」

  카오루 「치사해 선생님!」

  P 「너무 화내지 마」

  니나 「빡칠만 한거에요!」

  치에 「……」시무룩

  미즈키(잠깐, P군? 무슨 생각이야!? 안가르쳐주는건 제일 최악의 패턴이야?)꼬집

  P(아얏, 아니 어쩔 수 없잖아요! 저런 훌륭한 답을 듣고나서 『사실 히메하지메란건 남자랑 여자가 야한 일을 하는거란다』라고 말할 수 없잖아요!? 말한 순간 이 아이들의 얼굴을 상상하는것만으로도 자살하고 싶어지는데!)

  미즈키(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그걸 어떻게든 해결하는게 P군의 일이잖아?)

  P(뭐……그건 그렇네요)

  P 「……큼. 확실히 지금 나는, 너희들에게 히메하지메의 의미를 알려주지 않는다고 말했어. 하지만, 평생 안알려주겠다는 의미가 아니야.」

  모모카 「무슨 말이시죠?」

  P 「이 말의 의미를 아는건 너히들에게 아직 일러. 그러니까 알아야 할 때가 오면, 제대로 가르쳐줄게.」

  카오루 「그럼 언제~?」

  P 「모두가 좀 더 어른이 되면」

  모모카 「저는 이미 어른이에요!」

  P 「그런 말을 하는 동안에는, 아직 아이야」쓰담쓰담

  모모카 「므으—…」




  P 「……하지만, 나는 굉장히 기뻐」

  P 「이런 형태이지만, 모두의 마을을 할 수 있었어. 평소에 이야기는 자주 해도, 마음속은 알 수 없으니까……」

  치에 「프로듀서씨……」

  P 「그래서 나는 굉장히 기뻤고, 게다가 너희들이 자랑스러웠어. 솔직히 말하는데? 아직도 너희들이 걱정됐었어. 실패하지 않을지, 힘낼 수 있을지, 해서」

  미리아 「걱정이 지나쳐~」

  니나 「그런거에요! 니나는 모두랑 사이좋게 일할 수 있는거에요!」

  P 「……응, 그렇네. 어느새 다들 훌륭한 아이돌이 됐구나」

  P 「고마워. 내 담당아이돌이 되줘서」

  미리아 「프로듀서……」

  카오루 「정말~ 선생님이 고마워할 필요는 없어~! 왜냐면 카오루는 쭉 선생님의 아이돌인걸!」

  니나 「프로듀서가 프로듀서가 아니면 니나도 싫은거에요!」

  모모카 「그렇네요. 저희들, 무슨 일이 있어도 P쨔마의 아이돌이에요.」

  P 「모두……고마워」뭉클








  치에 「하지만……답을 맞추지 못하면 상은…?」

  니나 「아~! 그런거에요! 상은 없는건가요?」

  P 「무슨 소리야! 내 자랑스러운 아이돌에게 상이 없을리가 없지!」

  카오루 「그럼!」

  P 「좋아! 포옹이든 쓰담쓰담이든 얼마든지 상을 주겠어! 자 와라!」

  「「「만~세!」」」

  P 「잘~했어잘했어, 노력했구나~ 장해~」쓰담쓰담

  「「「에헤헤~」」」

  모모카 「……」머뭇머뭇

  P 「왜그래? 치에도 모모카도 와도 괜찮아? 아, 쓰다듬는게 싫다면 됐지만…」

  모모카 「그, 그렇지 않아요!」

  미리아 「그럼 모모카쨩도 와~!」

  니나 「역시 프로듀서의 쓰담쓰담은 최고인거에요……」

  카오루 「그치~」

  모모카 「……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P 「어서와. 아프면 말해?」꼬옥

  모모카 「응…딱……좋아요」

  P 「그래……그럼 다행이네」쓰담쓰담

  모모카 「하우으으으……///」









  미즈키 「있지, 저거 사회적으로 괜찮을걸까?」

  치히로 「뭐, 다행스럽게도 저희 프로듀서씨는 이 아이들을 딸같은 존재로밖에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미즈키 「……과연. 그럼 방금 전의 그는 귀여운 딸의 성장을 보고 감극한거구나, 나도 알아.」

  치히로 「뭐, 프로듀서씨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지만, 아이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는 모르죠」

  미즈키 「……알고 싶지 않아」









  P 「좋~아, 그럼 오늘은 수고했으니 모두 함께 맛있는거라도 먹을까!」

  미리아 「정말로~!?」

  카오루 「와~ 만세~!」

  니나 「니나는, 햄버그! 햄버그를 먹고싶은거에요! 이렇게 열라 큰걸로!」

  모모카 「정말, 니나씨도 참. 그렇게 크면 다 못먹어요?」

  P 「괜찮아! 그렇게되면 내가 평정해주면 되니까!」

  니나 「오─! 프로듀서 멋있는거에요! 마치 푸드파이터의 기분이 된거에요!」

  P 「하하하, 그렇지그렇지」

  모모카 「정말! P쨔마도 참!」




  치에 「……」

  꾸욱꾸욱

  P 「응? 왜그래, 치에?」

  치에 「……프로듀서씨, 잠깐 귀좀 빌려주시겠어요?」

  P 「응, 괜찮은데……왜?」

  치에 「……」






  치에 「치에, 실은……히메하지메의 『진짜』 의미 알고있어요」소곤






  P 「……에?」

  치에 「히메하지메는……새해가 되고 처음으로, 남자랑 야한걸 하는걸 말하는거죠?」

  P 「뭣」

  치에 「정답……이네요?」

  P 「치에……너」

  치에 「이 퀴즈는, 정답을 맞추면 프로듀서씨에게 상을 받을 수 있어요.」

  치에 「그러니까……」











  치에 「프로듀서씨의 특별한 상, 치에에게만 잔뜩 주세요……네?」






  치에END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SS를 쓰는 와중에, 데레스테에 치에의 SSR이 나온 기적.
  물론 저는 못뽑았습니다만.


  전작입니다.
  치히로 「곁에 놓아두고 싶은 아이돌?」
  원문


요오오망한!! 이런 요오오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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