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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아 「히메하지메가 뭐야?」 미나미 「」 1/2

댓글: 5 / 조회: 8342 / 추천: 6



본문 - 05-26, 2017 01:01에 작성됨.


미리아 「히메하지메가 뭐야?」 미나미 「」 1/2


(*히메하지메姫はじめ : 새해 첫날에 남녀가 성관계를 갖는 것을 의미하는 속어)


1: ◆51 zZD3JOeE 2017/05/18(목) 15:31:39. 36 ID:S7Ga90u00


  모바마스 SS입니다.
  뒷북소재이지만, 괜찮으시다면.
  다 써뒀으니 쭉쭉 올립니다.

  ※1 이미 지났지만 새해의 이야기입니다.
  ※2 히메하지메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여기서는 야한 쪽의 의미입니다.









  미나미 「……미안해, 미리아쨩. 나 조금 피곤한가봐. 잘 못들어서 그런데 다시한번 말해줄래?」

  미리아 「그러니까~, 『히메하지메』가 뭐야? 라고 물었는데……미나미쨩, 알아?」

  미나미 「……나 역시 피곤하구나. 미리아쨩이 이런 단어를 말할 리 없는데……환청이야, 환청」

  니나 「환청이라고요? 어라? 어디서 들어본듯한~?」

  모모카 「확실히 얼마전에 키요라씨가 알려주셨어요」

  니나 「아, 그런거에요! 환청이란건 『위험한 약을 쓸 때 들리는 위험한 녀석』인거에요!」

  미나미 「키요라씨, 애들한테 대체 무슨 소리를……」

  카오루 「정말~ 환청은 아무래도 좋잖아! 지금은 그것보다 히메하지메야!」

  미나미 「아무리도 좋진 않지만……애초에 어디서 그런 말을 들은거니?」

  카오루 「있지, 있지! 카오루가 들었어! 어제 TV에서……그러니까, 개그맨 아저씨가 만담했었어!」

  모모카 「어떤 이야기였었죠? 분명히 『새해에 하고싶은 것이나 포부는 있나요』라고 오른쪽 분이 물으시고……」

  치에 「응, 그리고 왼쪽 사람이 『히메하지메가 하고싶네요』라고」

  니나 「그랬더니 『방송 짤리고 싶냐!』라고 외치면서 머리를 쾅 소리나게 때린거에요! 의미는 잘 몰랐지만 기세는 엄청나다고 생각한거에요」

  미나미 「연말 방송은 조금 과격한게 많아서려나……그런 것도 하는구나. 그래도, 히메하지메라니……으음」

  아나스타샤(이하 아냐) 「히메하지메. услышанноевпервыйраз, 아—, 저도 들어본 적 없어요. 미나미는 아나요?」

  미나미 「일단 알고는 있는데……」

  미리아 「가르쳐주면 안돼?」

  미나미(으윽, 그렇게 순수한 눈으로 보지 말아줘 미리아쨩!)









  미나미 「응~ 뭐라고 말해야할지. 그게, 가르쳐주기 싫은게 아니라. 가르쳐주기 어렵다고 해야할지……가르쳐주고 싶지 않다고 해야할지……」

  아냐 「그렇게, 어려운 말인가요?」

  미나미 「으응, 어렵지는 않지만. 너희들이 알기에는 아직 이르지 않을까해서. 그러니까──」

  아냐 「미나미, 그것은 잘못됐어요」

  미나미 「……에?」

  아냐 「확실히, 일본어, 어려운 말이 많이 있어요. 저도, 때때로 틀려요. 그렇지만, быстроразвивается, 일진월보(日進月歩)? 던가요. 매일 공부하다보면 알 수 있어요.」

  미나미 「으, 응……어라?」

  아냐 「그러니까 가르쳐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심술궂어요. 미나미답지 않아요.」

  미나미(나, 왜 아냐쨩에게 혼나고 있는거지……)

  아냐 「그러니까 모두에게 제대로 의미를 가르쳐주세요.」

  미나미 「……」

  미리아 「미나미쨩?」

  미나미 「에? 아, 응, 미안해. 좀,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어」

  미나미(아냐쨩의 말에도 일리가 있어. 애초에 나도 할 수 있으면 가르쳐주고야 싶지만……) 힐끔

  미리아・모모카・니나・카오루・치에 「……?」빤히

  미나미(이렇게 순수하고 어린 아이들을 더럽히라니, 나는 못해!)

  아냐 「미나미?」

  미나미(그렇다고, 적절히 돌려 설명하는것도……어려울 것 같고. 나에게 그럴 능력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면 차라리…)

  미나미 「그게, 굉장히 미안하지만 사실 나도 자세한 의미는 잘 몰라.」

  모모카 「에엣, 미나미씨도 그런가요?」

  미나미 「응. 이 말은 어른들이 쓰는 말이니까.」

  니나 「어른, 인건가요?」

  치에 「그치만 미나미씨도 저희가 보기엔 충분히 어른이에요」

  미나미 「그렇게 말해 주는건 기쁘지만……나보다, 좀 더 어른, 이려나?」

  미나미(나보다 연상인 사람들에게 물으면 분명 더 잘 설명해줄거야)

  카오루 「그렇구나」

  미나미 「응. 오늘은 사무소에 사람이 많으니까 거기서 물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아냐 「Да. 크리스마스, 설날의 이벤트가 이어져서 TV촬영이 많으니까요.」

  미리아 「응, 알았어!」

  치에 「감사합니다, 미나미씨, 아나스타샤씨」

  미나미 「힘이 되주지 못해서 미안해?」

  아냐 「또, 만나요. 내년도 함께 일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니나 「응!」


    








  모모카 「그러면, 어느 분에게 여쭤볼까요」

  미리아 「미나미보다 어른이라면……레이코씨?」

  치에 「굉장히 어른이 되버렸네……」

  카오루 「아~아~ 선생님이 일때문에 없지만 않았으면 뛰어들어서라도 묻는데」

  치에 「뛰어드는건……좀///」

  니나 「일때문이면 어쩔 수 없는거에요」

  모모카 「그렇네요. P쨔마, 언제 돌아오실까요」










  미나미 「갔네」

  아냐 「갔어요. 하지만 의외네요. 미나미도 모르는 말 있었군요」

  미나미 「응. 그렇, 네」

  아냐 「지면 안돼요. 저희도 히메하지메를 자세히 배워야겠어요」덥석

  미나미 「에, 잠깐만, 아냐쨩. 그렇게 잡아당기지 마! 그리고 어디가는거야!?」

  아냐 「선잠실이에요. 지금 시간이면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미나미 「그런 곳에서……뭘 하려고?」

  아냐 「실천이에요」

  미나미 「……에?」

  아냐 「히메하지메의, 실천이에요」

  미나미 「아냐, 쨩?」

  아냐 「미나미」





  아냐 「저, 처음이지만……상냥하게 해줄거죠?///」





  미나미 「……혹시 아냐쨩. 사실 의미 알고있었던거야?」

  아냐 「Да♪」

  미나미 「다는 무슨! 잠깐, 아냐쨩! 아냐쨩!?」













  미즈키 「그래서 우리한테 온거구나. 나도 알아」

  미유 「여러분 수고 하셨어요」

  니나 「수고하신거에요!」

  카에데 「이 다섯이 모여있다는 말은, 『하이파이 데이즈』를 불렀나요?」

  카오루 「정답~!」

  미리아 「설날 방송에서! 불렀어~!」

  모모카 「맞아요!」

  카에데 「후후, 42좋은 모습이 88하네요」

  미유 「카에데씨……그거 더이상 다쟈레도 아니에요」

  니나 「언니들은 왜 여기에 오고 자빠졌나요?」

  미유 「저희는──」

  카에데 「지금부터 한 잔하려고, 그 계획을 짜고있었답니다, 후훗.」

  미리아 「아─, 술이다─!」

  모모카 「새해부터 술인가요?」

  카에데 「새해니까 마시는거에요」

  미즈키 「커흠. 술 이야기는 그쯤하고. 그래서, 뭐였더라? 히메하지메의 의미를 알고싶다고?」

  미리아 「응! 미나미쨩도 모른대서……」

  미유(미나미쨩이……모를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힐끔

  카에데(아마 부끄러워서 가르쳐주지 못한거겠죠) 힐끔

  미즈키(그런데, 어떻게할까. 의미를 가르치는거야 간단하지만, 이 아이들의 성교육 레벨을 생각하면 의미를 그대로 가르치는건 너무 이르다고 생각해) 힐끔

  카에데(그렇네요, 여기선 적당히 얼버무리는게 제일이겠네요) 힐끔

  미유(그렇지만, 그게 나중에 들켜서 마음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힐끔

  미즈키(……그렇지만, 내 입으로는 별로 설명하고 싶지 않단말야……) 힐끔

  카에데(나이때문인가요?) 힐끔

  미즈키(그래그래. 이 나이가 되면 이런 성적인 지식을 말하는게 오히려 부끄럽단──근데 누가 노처녀야!)힐끔

  미유(아무도 그런말 안했어요…) 힐끔








  모모카 「……여러분? 왜 자꾸 눈짓을 하시나요?」

  미즈키 「아아, 미안해. 그냥 의사소통을 했을뿐이야.」

  카오루 「이사소통?」

  카에데 「쿨한 어른 여자들은, 아이콘택트로 대화할 수 있답니다?」

  니나 「오─! 열라 쩌는거에요! 니나한테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세요─!」

  미즈키 「니나쨩에게는 아직 어려울거야. 이 기술은 사회의 거센 파도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요한 툴인걸. 너희들에게는, 일러」

  미유 「어른도…힘든 일이 많답니다」먼 눈

  치에 「그, 그런가요……」

  카에데(그런데, 어떻게 할까요?)

  미즈키(……좋아, 그럼 P군한테 맡기자)

  미유(프로듀서씨에게?)

  카에데(확실히, 이런 섬세한 문제는 프로듀서의 판단에 맡기는게 좋겠네요.)

  미즈키(그라면 분명 이 아이들의 기분을 해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거야)

  미유(하지만, 프로듀서씨는 아직 영업나가시고 돌아오지 않으셨죠? 시간벌기…라고하면 말이 이상하지만, 이 아이들을 기다리게 해버릴텐데요……)

  미즈키(괜찮아,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미즈키 「큼. 얘들아, 잘 들어봐. 확실히 우리 셋은 히메하지메의 의미를 알고있어」

  치에 「정말로요?」

  미즈키 「그래, 가르쳐 주는것도 간단해. 하지만 그러면 조금 재미없지 않을까?」

  모모카 「재미없다고요?」

  미즈키 「그래. 생각해봐? 그저 문제가 나오고 답만 듣는다. 그런 수업은 재미없지 않을까? 그런 학교는 지루하겠지?」

  치에 「엣? ……그건 그렇네요」

  카오루 「그런거 재미없어~!」

  미리아 「더 즐거운 수업이 좋은데!」

  미즈키 「그래! 그러니까, 이건 퀴즈야!」







  니나 「퀴즈라고요?」

  미즈키 「그래. 자, 카에데쨩! 미유쨩!」

  카에데 「여기서 문제입니다, 뚜둔」

  미유 「뚜두, 앗……효과음도 카에데씨가 하셨네요……부끄러워///」

  카에데 「히메하지메란 말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미유 「게다가 어느새 플립보드까지 준비한건가요…」

  모모카 「……확실히, 왠지 퀴즈라고 생각하니 즐거워졌어요」

  카오루 「카오루, 퀴즈 정말 좋아해!」

  니나 「니나도 인거에요!」

  미즈키 「오? 다들 분위기 좋은데. 그럼 퀴즈의 형식은 이렇게할게. 오늘, 이 프로덕션 안에는 많은 아이돌……언니들이 있어. 그 사람들에게 지금 우리에게 한것처럼 질문하고, 힌트를 하나만 받는거야」

  미리아 「힌트?」

  미즈키 「그래. 답을 물으면 안돼? 힌트를 받고 스스로 정답을 찾는거야. 정답을 알아내면 답을 맞춰보자」

  치에 「그치만 누구에게 답을 듣나요?」

  미즈키 「당연하잖아! P군이야!」

  모모카 「P쨔마에게?」

  미즈키 「그래! P군은 아직 업무 중이니까……제한 시간은 그가 돌아올 때까지로 하고……어때? 재미있어보이지 않아?」

  니나 「응~ 그치만 어려울것같은거에요.」

  미리아 「정답을 못찾으면 어떡하지……」

  미즈키 「그 때는 제대로 가르쳐줄게. 그리고, 반대로 생각해볼래? 만약 이 퀴즈를 풀면」

  카오루 「풀면?」





  미즈키 「P군이 잔~뜩 칭찬해줄걸? 분명히」





  『!?』

  카에데 「후후, 단번에 눈빛이 달라졌네」

  미유 「그렇네요. 역시 카와시마씨에요.」

  니나 「칭찬해주는건가요!」

  미즈키 「응. 상이야, 상」

  카오루 「쓰담쓰담 해주는걸까~」

  미즈키 「물론」

  미리아 「미리아, 꼬옥 안아줬으면 좋겠어!」

  미즈키 「P군이니까 해줄거야, 분명」

  치에 「저는……키스, 해줬으면 좋겠어요///」

  미즈키 「그건……난 모르겠네. 아니, 하면 안되지 않을까? 아이돌로서」

  미유 「엣!?」

  카에데 「에?」

  미즈키 「에?」

  미유 「……핫!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미즈키 「……큼. 뭐 이건 나중에 따로 이야기하자. 그래서, 어때? 할 마음이 생겼니?」








  미리아 「네네~! 미리아, 반드시 맞출거야~!」

  모모카 「물론이에요! 앗, 따, 딱히 P쨔마에게 상을 받고 싶은건 아니에요? 그저 하는 이상 전력으로 할 뿐이에요!」

  치에 「프로듀서씨가 상……에헤, 에헤헤헤///」

  미즈키 「모두 기합은 충분하네! 제한시간은 P군이 돌아올 때까지! 그럼, 우리부터 첫번째 힌트!」









  카에데 「『히메하지메는, 혼자서는 할 수 없다』」






  미유 「의기양양이란, 저런걸 말하는 거군요.」

  카에데 「즐겁게 나갔네요. 정답을 잘 찾으면 좋겠는데」

  미즈키 「……힌트, 먼저 말했겠다」

  미유 「방금 전에 끼어들은거 아직도 신경쓰고 있나요?」

  카에데 「힌트를 말할때는 히트를 준비하고」

  미유 「오늘은 상태가 안좋네요, 카에데씨」

  미즈키 「미유는 오늘 입이 거칠네……좋아, 다 보냈어」딱딱딱

  카에데 「보내요? 뭘 말인가요?」

  미즈키 「지금 사내에 있을만한 아이돌들에게 전체문자를 보냈어」

  미유 「문자라면……혹시 방금 전 퀴즈말인가요?」

  미즈키 「물론!」

  카에데 「스케일이 갑자기 커졌네요」

  미즈키 「괜찮잖아. 아직 새해 무드니까. 다 함께 텐션 올리고, 되는거 안되는거 다 가르쳐주자고.」

  미유 「안되는걸 가르쳐주면, 그 아이들의 장래가……」

  미즈키 「애초에 아이돌에게 『히메하지메』가 뭔지 묻고다니는 시점에서 장래고 뭐고 없다고 생각하지만」

  미유 「본인이 말하는건가요, 그거!?」

  카에데 「……그런데 미유씨, 방금전 당신의 반응말인데요」

  미유 「네?」

  미즈키 「키스 이야기, 말이네」

  미유 「그, 그건」

  미즈키 「설마 너……P군이랑, 했어?」

  미유 「하하하하하지 않았어요! 그냥,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카에데 「……」

  미유 「……앗」

  카에데 「……호~오?」고고고

  미유 「저, 카에데씨? 얼굴이, 그, 무서운데요……」

  카에데 「호~~~오?」고고고고고고

  미유 「히이이이이! 카와시마씨, 도와주세요!」

  미즈키 「P군도, 힘들겠구나……」











  후미카 「히메하지메 말인가요……」

  미리아 「응! 후미카쨩이라면 알것같아서!」

  아리스 「미리아씨! 전부터 생각했지만, 후미카씨는 연상인데 쨩이라고 부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리아 「에~? 그럴까~」

  모모카 「맞아요. 미나미씨때도 생각했었지만, 손윗사람에게는 씨를 붙여 부르는게 예의여요?」

  후미카 「아리스쨩, 모모카쨩……저는 신경쓰지 않으니까 미리아쨩이 편한대로 불러도 괜찮아요.」

  미리아 「정말로?」

  후미카 「네……쨩으로 불리는건 조금 민망하지만……싫지는 않으니까요」

  미리아 「그럼~ 후미카쨩」

  후미카 「네」

  미리아 「후미카쨩!」

  후미카 「네」

  미리아 「……에헤헤~」

  후미카 「……귀엽네요, 미리아씨는」쓰담쓰담

  아리스 「……므으, 저도 쨩으로 부르면 후미카씨가 쓰다듬어줄까요?」

  후미카 「아리스쨩?」

  아리스 「아뇨! 아무것도! 그것보다 질문에 답해야죠!」

  후미카 「아, 그랬네요.……히메하지메…였나요」

  카오루 「응!」

  후미카 「조금 길어지겠지만, 답을 알려드리죠.」

  아리스 「……답을?」

  후미카 「현재 히메하지메는 속어처럼 여겨지고 있지만……본래의 의미는 현재 쓰이는 의미와 다르답니다.……다양한 설이 있지만, 히메하지메는 1월 2일에 행하는 행사에 대한 것으로, 설날 축제 중간에 먹는 찰밥(코와이이)을 그만 먹고……출제가 끝난 새해에 처음으로 연질미(히메이이)라는 부드러운 쌀을 먹는 문화에서 『히메하지메』라고 불리기 시작했다는 설이 유력하답니다. 하지만……현재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변질되어」

  아리스 「스톱이에요, 후미카씨! 너무 많이 말했어요. 그리고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다들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니나 「코와이이는 뭐인건가요?」

  치에 「치에도, 조금 잘 모르겠어요」

  후미카 「……죄송해요. 너무 어려웠겠네요.……그리고, 아리스쨩? 너무 많이 말했다…니요?」

  아리스 「아까 미즈키씨에게서 문자가 왔었잖아요.」

  후미카 「아……깜빡했어요. 그러고보면……만약 L.M.B.G 여러분에게 어떤 질문을 받으면, 답을 말해주지 말고, 힌트만 주라고……했었죠.」

  아리스 「맞아요. 미즈키씨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후미카 「생각 없이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니까……어떤 이유가 있겠죠.」

  아리스 「…그럴까요?」







  후미카 「그런 이유로, 답을 알려줄 수는 없지만, 힌트는 드릴게요……그걸로 괜찮나요?」

  모모카 「괜찮아요」

  미리아 「답은 프로듀서랑 맞춰볼거니까!」

  니나 「정답을 맞추면, 잔~뜩 칭찬받는거에요!」

  카오루 「그치~!」

  후미카 「프로듀서씨? ……과연, 그런거였군요……조금, 부럽네요」중얼

  아리스 「하지만, 힌트라니. 하아……」

  후미카 「……아리스쨩?」

  아리스 「아, 죄송해요. 실은……저도 히메하지메가 뭔지 모르겠어요. 타블렛만 있으면 조사할 수 있었을텐데……」

  후미카 「타블렛……그러고보면 오늘은 집에 두고 왔다고 했죠…」

  아리스 「맞아요. 스마트폰도 배터리가 다 떨어졌고……」시무룩

  후미카 「그런 날도 있지요. 그러니까……너무 풀죽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그럼 아리스쨩을 대신해서 제가.……그렇네요. 두번째 힌트인것 같으니, 첫번째 힌트와 연결해서……」


  후미카 「……『히메하지메란,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에요.」









  후미카 「……좋아, 라기보다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게 좋았을까요. 하지만……그 아이들에게 사랑이라는 말은 아직 이른것 같아서……」

  아리스 「후미카씨?」

  후미카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리스 「그런가요.……다들 왠지 즐거워보였네요」

  후미카 「……아리스쨩도 같이 하는게 어떨까요?」

  아리스 「에엣? 왜요?」

  후미카 「아뇨……왠지 부러운 표정으로 보고있는것 같아서. 아리스쨩도…L.M.B.G의 일원이니까……지금부터 합류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리스 「부럽지 않아요! 확실히 즐거워보인다고 생각하긴 했지만……지금은 후미카씨와 함께하는 시간이 중요하니까요.」

  후미카 「아리스쨩……후훗」쓰담쓰담

  아리스 「후뮤……에헤헤…」

  후미카 「……」더듬더듬

  아리스 「……?」

  후미카 「……」문질문질

  아리스 「후미카씨? 왜 갑자기 자신의 몸을 만지고 계신건가요?」

  후미카 「……아뇨……저도 몸이 작았으면 L.M.B.G에 들어갔을까 생각해서…」

  아리스 「아니, 후미카씨는 어른이잖아요. 몸이 작아도 들어가는건……」

  후미카 「하지만……와카바씨라는 사례가……」

  아리스 「윽. 그랬어요. 하지만,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을 하신건가요?」

  후미카 「……그 아이들의 고리에 들어갔다면, 저도 같이 칭찬받을 수 있을까해서. 문득……그런 생각을///」

  아리스 「……」

  후미카 「……아리스쨩?」

  아리스 「역시 최후의 적은 프로듀서씨였어요.……절대로 지지 않아요.」

  후미카 「……아리스쨩? 아이돌이 하면 안되는 질투로 가득한 얼굴이 됐어요?……그런 얼굴을 해도 되는 사람은 마유씨나, 목줄을 들고있는 린씨나, 부엌칼을 들고있는 쿄코씨나, 혼인신고서를 들고있는 와쿠이씨나, 클로버를 산더미만큼 들고있는 치에리씨나, 미망인인 미유씨 정도뿐이에요.」

  아리스 「엄청 많잖아요! 이 프로덕션 괜찮은건가요!?」




  저 결혼 안했는데요!?












  치에리 「후엣!? 히메하지메!?///」

  안즈 「아~아~ 새해부터 이런거 하는구나~ 이 프로덕션은. 아이돌에게 추잡한 단어를 설명하라니, 대체 무슨 생각하는건지」

  카나코 「카와시마씨의 문자, 이거였구나……그치만 나 히메하지메란 말은 처음듣는데……」

  안즈 「아~, 응. 카나코쨩은……모를것 같지, 이미지상. 여기서 만약 술술 설명했으면 안즈는 너무 놀라서 얼마 후 성실하게 방송 수록 했을거야.」

  카나코 「놀라지 않아도, 얼마 후에 수록 있어, 안즈쨩. 그치만 히메하지메는 다들 알고 있는 말인걸까? 혹시 나만 모르는거야?」

  안즈 「안즈는 뭐……게임이나 만화로 알고있고? 치에리쨩은──」

  치에리 「히메하지메라니, 세상에……확실히, 그…프로듀서씨랑……같은 생각을 해버린적은 있지만……으으///」

  안즈 「저건 분명 감정이 향하는대로 인터넷같은데서 조사해버린 타입이구나」

  카나코 「?」

  안즈 「뭐, 요컨데, 치에리쨩은 토끼였다는 말이야. 다양한 의미로.」

  카나코 「……잘 모르겠지만, 치에리쨩은 토끼처럼 귀여운걸. 아, 맞아! 얘들아, 과자 가져왔는데 먹을래?」

  『와~이!』

  안즈 「카나코쨩은 지금 그대로 자라줘. 응.」




  안즈 「뭐, 카나코쨩은 모르는 모양이고, 치에리쨩은 재기불능인 모양이니 안즈가 대답해줄게.……귀찮지만」

  미리아 「아하하, 안즈쨩은 평소대로구나~」

  모모카 「새해인데 조금 의욕을 내는게 좋지 않나요?」

  안즈 「응~ 귀찮으니까 됐어~. 애초에 새해부터 안즈에게 일을 넣다니, 무슨 생각인걸까 그 프로듀서는」

  카오루 「정말! 선생님한테 나쁜말 하면 안돼?」

  안즈 「뭐, 바쁜 시기라는건 이해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뭐더라. 힌트? 그거면 되는거지?」

  니나 「그런거에요!」

  안즈 「흐응……어떻게 할까」

  치에리 「……///」부끄부끄

  안즈 「다들, 치에리쨩을 봐볼래? 얼굴 새빨개졌지~ 이걸 보고 알 수 있다시피」

  안즈 「『히메하지메란, 조금 부끄러운 일』이야」

  안즈 「뭐,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지만」











  안즈 「이거말야, 만약 정답을 알아버리면 어쩔 생각인걸까~」

  카나코 「잘 모르겠지만……답은 프로듀서씨가 맞춰주는것 같으니까」

  안즈 「그럼 귀찮은건 프로듀서에게 맡기자. 안즈는 몰~라」

  카나코 「정말, 안즈쨩도 참」

  치에리 「……///」

  안즈 「얘는 언제까지 망상에 빠져있을 생각일까. 그렇게까지 막나가는 아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야~」

  카나코 「치에리쨩, 프로듀서씨를 좋아하는걸」

  안즈 「어라, 알고있었어?」

  카나코 「응, 예전에 상담받았거든. 처음 들었을때는 놀랐지만」

  안즈 「헤에……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구나. 이것도 성장, 일까?」

  안즈 「……그렇지! 조금만 놀려볼까나. 들키지 않게 다가가서」

  안즈 「어라, 프로듀서! 빨리 왔네」

  치에리 「엣!? 프로듀서씨! ///」질척질척

  안즈 「보통 여기선 콩딱콩딱 아니야? 왜 젖은 소리가 나온걸까……」

  치에리 「……어라? 없어?」

  안즈 「미~안. 안즈가 착각했어~」

  치에리 「그, 그렇구나……그렇지. 프로듀서씨 아직 일하고 계신걸……」시무룩

  안즈 「굉장히 노골적으로 시무룩해졌네. 치에리쨩이 자신의 욕망에 충실해서 안즈는 조금 걱정이야~」













  타쿠미 「히, 히메하지메라고!? 무슨 웃기는걸 묻고 자빠졌어!」

  모모카 「히윽」움찔

  리나 「예이예~이. 타쿠밍 진정진정」

  료 「야야……갑자기 초등학생한테 윽박지를건 없잖아, 타쿠미」

  타쿠미 「아, 아니! 나도 딱히 윽박지를 생각은 없었거든!」

  아키 「타쿠미공, 얼굴이 새빨개 진것은 어찌된 영문인겁니까?」

  타쿠미 「뭐어!? 내 얼굴이 빨개졌다니, 그럴리 없잖아!?」

  리나 「타쿠밍, 거울 보여줄까뽀요?」

  나츠키 「미안해, 우리 타쿠미가 갑자기 소리질러서」

  모모카 「괫괘괘괜찮아요」덜덜덜덜

  료 「봐봐, 얘 완전 겁먹었잖아」

  타쿠미 「엣, 내가 잘못한거냐?」

  나츠키 「그럼 타쿠미 말고 누가 잘못한건데……」

  아키 「타쿠미공. 때로는 고개를 숙일 줄 아는 법도 중요한 법이지 말입니다.」

  타쿠미 「뭐, 뭐야. 아키까지……그, 뭐냐……미안. 딱히 너희들을 겁줄 생각은 없었어」

  료 「본인도 이렇게 말하는데, 용서해주면 안될까?」

  리나 「그래그래~! 타쿠밍은 이렇게 보여도, 귀여운걸 좋아하는 아가씨니까☆」

  타쿠미 「멍청아! 누가 아가씨야 누가!」

  나츠키 「귀여운걸 좋아한다는건 부정하지 않는구나……」

  미리아 「괜찮아! 미리아는 알고있는걸! 타쿠미씨는 버려진 고양이를 돌봐줄 정도로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는걸!」

  타쿠미 「뭣!///」








  카오루 「무슨 말이야?」

  미리아 「그게말야, 얼마전에 말야? 미리아랑 프로듀서랑 밥먹고 집에 가고 있을 때였었나~? 그 때 말야, 골목길에 타쿠미씨가 있는걸 봐서」

  타쿠미 「아, 얌마! 미리아──으븝」

  나츠키 「계속해?」

  미리아 「뭐하나해서 말을 걸어보니까 타쿠미씨가 새끼고양이에게 우유를 주고 있었어! 게다가말야! 엄~청 싱글벙글 웃고 있었어!」

  리나 「꺄핫! 뭐야 그거. 타쿠밍 쩌렁~!」

  료 「그리고?」

  미리아 「그 새끼고양이가 말야, 버려진 고양이 같아서 프로듀서가 어떻게 할꺼냐고 물었어. 그랬더니말야?」





  타쿠미 『어떻게하긴…그야 너……이런걸 두고갈 수는 없잖아? 그러니까…내가 키우지 못할것도 없고……뭐!? 내, 내가 귀여운걸 좋아하는거랑 이거랑 무슨상관이야!』

  고양이 『냐~』

  타쿠미 『어이쿠……왜그래? 우유가 부족해?』

  고양이 『냐~』

  타쿠미 『……걱정하지 마. 내가 제대로 돌봐줄테니까』

  고양이 『냐~♪』문질문질

  타쿠미 『잠깐, 바보야, 간지럽다고? 정말이지……헤헤, 귀여운데……』

  P 「……」

  타쿠미 『앗!? 너! 뭘 빤히 보고있어! 아앙? ……『고양이를 쓰다듬고있는 타쿠미도 귀엽다』고오!?/// 뭔 이상한 소리하고 자빠졌어, 이 바보 프로듀서!』






  미리아 「그리고! 고양이도 타쿠미씨도 귀엽다고 프로듀서랑 이야기했었어!」

  료 「호오~」

  나츠키 「헤에…」

  리나 「레알 쩌렁~☆」

  치에 「……타쿠미씨는 상냥한 사람이었군요. 죄송해요. 치에, 오해하고 있었어요.」

  카오루 「루미 언니가 말했어!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 나쁜사람은 없다고!」

  니나 「오~! 쩔어~! 타쿠미언니도 고양이의 기분이 되는건가요? 냐옹!」

  타쿠미 「……미리아」

  미리아 「왜~?」

  타쿠미 「그 이야기……비밀이라고 했었지─!!」

  『꺄~!♪』








  나츠키 「후훗, 어린 애들에게 휘둘리는 타쿠미도 재미있는데」

  리나 「타쿠밍은 쉬우니까~ 꺄하하!」

  료 「……응? 혹시 그 고양이, 기숙사 근처에서 돌아다니는 그녀석 아니야?」

  타쿠미 「!?」

  나츠키 「하지만 그녀석은 어느새 정착했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아키 「말했지말입니다. 타쿠미공이.」

  나・료・리・아 「……」

  타쿠미 「뭐, 뭐야……」

  나・료・리・아 「……」능글능글

  타쿠미 「아악─! 너네 언제까지 날 놀릴건데─!」

  리나 「자~ 타쿠밍 진정진정!」

  료 「뭐, 타쿠미를 이정도 놀렸으면 충분하고, 이야기를 되돌리자」

  나츠키 「굉장히 이야기가 탈선했었지. 그래서, 뭐였더라?」

  모모카 「정말, 제대로 들어주세요. 히메하지메의 의미에요.」

  아키 「아, 그랬습니다」

  나츠키 「음……잠깐 작전타임을 가져도 괜찮을까?」

  미리아 「작전 타임? 괜찮아!」

  나츠키 「떙큐. 끝나면 말할테니까 적당히 기다리고 있어」

  카오루 「옛설!」











  료 「뭐야, 나츠키. 작전타임이라니……설마 히메하지메의 의미 몰라?」

  나츠키 「그게 아니라, 그냥……응~ 뭐라고 해야할지. 우리들이 이 질문에 답해도 되는걸지, 우리들은 이 질문에 답할 자격이 없다고 해야할지……」

  타쿠미 「뭐야, 확실히 말하라고. 그냥 까놓고 말해도 되잖아. 히메하지메는……그, 뭐냐……그러니까, 남자랑 여자가……그런걸 하는거라고」

  리나 「꺄하하! 타쿠밍 얼굴 완전 빨개~」

  타쿠미 「시꺼! 부끄러운게 잘못이냐!」

  아키 「잠시 기다리십시오. 분명 카와시마공에게서 문자로 지령이 있지 않았습니까?」

  료 「그래. 미즈키씨가 말한게 이 히메하지메에 대한거겠지. 그러니까, 나츠키. 답이 아니라 힌트를 주는거니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적당히……」

  나츠키 「그렇지만말야……아~, 실례되는 말인건 아는데……우리들말야, 그런 경험 없는 녀석밖에 없지?」

  리나 「그런 경험이라니?」

  나츠키 「그러니까……남녀의 육체적인 관계의 경험이야. 그래서…정확한 힌트를 줄 수 없다고 생각해서」

  료 「진지하네, 나츠키는. 뭐, 그래도……확실히 그건 없네」

  아키 「저도……그런것에 약해서…///」

  리나 「사귄적은 있지만~ 그런 야한건 안했으려나」

  나츠키 「타쿠미도 당연히 경험 없겠고, 그럼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타쿠미 「뭣! 나 아직 아무 말 안했거든!」

  료 「타쿠미는 말하지 않아도 분위기로 알 수 있으니까」

  타쿠미 「뭐야 그거!」

  리나 「그치만 실제로 경험 없잖아~?」

  타쿠미 「……있어」

  나・료・아・리『!?』

  리나 「대박사건, 대박사건! 레알 쩌러!」

  료 「이건 꽤나 중대한 문제라고! 정말이야, 타쿠미?」

  타쿠미 「……있어」




  타쿠미 「그런걸 해본 적 있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리나 「얘는 왜 허세부린걸까~☆」

  타쿠미 「시꺼! 멋대로 단정지어서 욱했다고!」

  나츠키 「안심했다고 해야할지, 기막혔다고 해야할지」

  료 「뭐, 이게 타쿠미 답지. 안그래?」

  아키 「그렇지말입니다. 그럼, 타쿠미공. 그 분의 이야기 자세히 들어도 괜찮겠습니까?」

  리나 「뭐야뭐야~, 아킷치 궁금한거야?」

  아키 「그게 아니라! 이대로 경험이 없는 저희들끼리 이야기하는것보다 그 분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츠키 「그렇군! 그건 좋아. 굿 아이디어인데」

  료 「응, 아키의 말에도 일리가 있어. 타쿠미」

  타쿠미 「뭐야」

  료 「그 친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은거지?」

  타쿠미 「그, 그래…」

  리나 「에~ 들은거야 타쿠밍? 말로는 아닌척해도 흥미진진하잖아!」

  타쿠미 「뭐!? 아니거든! 그녀석이 억지로말이지!」

  나츠키 「아, 그래그래. 이제 그만싸워. 타쿠미, 그 친구의 이야기에서, 아이들에게 말해도 괜찮을만한……힌트가 될만한거 없어?」

  타쿠미 「아~? 잠깐만………응, 그렇지……」

  나・료・리・아 『……』

  타쿠미 「앗!」

  하・료・리・아 『!』

  료 「좋은거 있어?」

  리나 「궁금해뽀요~」

  타쿠미 「아니, 그치만 이건……」

  나츠키 「뭐야, 말하면 안되는 이야기야?」

  타쿠미 「아니, 그건 아닌데……」

  나・료・리・아 『?』

  타쿠미 「……///」화아악

  리나 「우왁, 삶은 문어처럼 새빨개졌뽀요」







  나츠키 「하항~ 아무래도 상당히 응큼한 생각을 했나본데?」

  타쿠미 「아니거든! 그런 생각 할까보냐!」

  료 「그럼 상관 없잖아. 일단 한번 말해보지?」

  타쿠미 「꼬, 꼭 말해야 되냐?」

  아키 「타쿠미공의 그런 반응을 보면 궁금해지지 말입니다.」

  타쿠미 「으으……///」

  타쿠미 「그게말야? 어디까지나 친구한테 들었을 뿐이니까, 자세히는 모르지만말야!」




  타쿠미 「그……굉장히, 기분 좋고, 행복하다……라더라」




  나・료・리・아 『……』

  타쿠미 「크으으……왜 내가 이런 부끄러운 말을 해야하는건데…///」

  나・료・리・아 『……풉!』

  타쿠미 「!? 너네 뭘 웃고있는건데!」

  나츠키 「아하하하하! 이야~ 미안미안! 타쿠미가 너무 부끄러워해서 무심코 말이지!」

  리나 「타쿠밍 레알 귀엽뽀요~☆」

  타쿠미 「리나!!」

  리나 「꺄하하!」

  료 「하하하, 올해 이렇게 크게 웃은건 처음이야」

  아키 「그래도 이걸로 좋은 힌트를 얻었지말입니다!」

  료 「그렇지. 어~이, 이제 됐어─!」









  미리아 「힌트 정했어?」

  료 「그래. 완벽하게」

  리나 「……타쿠미가 말해뽀요??」

  타쿠미 「됐어! 이제 나는 냅두라고!」

  나츠키 「네이네이. 그럼 우리들의 힌트는」




  나츠키 「『히메하지메는, 기분 좋고 행복한 일』인것같아.」




  나츠키 「라고 타쿠미가 말했어」

  타쿠미 「이자식! 말하지 말라고!」

  료 「아하하핫!」












  타쿠미 「새해부터 부끄러웠다고……」

  료 「반은 자폭이었지만」

  타쿠미 「니네들이 놀리니까 그런거잖아……내가 저런 말을 했다는 소문이 나면 어떡할건데……」

  리나 「그렇네〜. 특히, 프로듀서의 귀에 들어가면 어쩌지☆」

  타쿠미 「뭣///그러니까 왜 지금 P의 이름이 나오는데!」

  나츠키 「큭큭, 확실히 P씨니까. 그 애들한테 타쿠미는 경험이 끝난다는 말을 들으면 졸도할지도 모르겠어」

  아키 「프로듀서공, 이래저래 타쿠미공을 아끼지 말입니다」

  타쿠미 「그러니까 왜 거기서 P의 이야기가 나오는거냐고! 애초에 나는!……그런……건…한 적 없다고! 그건 친구 이야기고!」

  료 「하지만 P씨는 그런 사정을 모를테니까」

  아키 「게다가 프로듀서공도 오해를 잘하지 말입니다. 그 오해를 풀려면 상당히 고생할것입니다.」

  리나 「프로듀서, 슬퍼하겠지~」

  타쿠미 「하아!? 그,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나츠키 「경험이 없다는걸 증명하면 되는거 아니겠어?」

  타쿠미 「어떻게?」

  나츠키 「그야 물론」



  나츠키 「기분좋고 행복한 히메하지메로 말이지.」



  타쿠미 「뭣///」

  나츠키 「하핫, 농담이야. 너무 화내지 마──어라, 타쿠미?」

  리나 「우와, 얼굴 새빨개져서 프리즈했뽀요~」

  아키 「부끄러움의 한계용량을 넘었지말입니다」

  나츠키 「아차~ 너무 놀렸나. 이러면 나중에 시끄러운데」

  료 「하하하! 정말이지……새 해가 되어도 질리지 않는데, 이 유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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