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미오 「나는 정상이야」

댓글: 10 / 조회: 2311 / 추천: 4



본문 - 04-30, 2017 21:48에 작성됨.

미오 「나는 정상이야」



1: ◆mqlRkew9nI/5 2017/04/30(일) 15:40:39. 70 ID:wUpt+kwn0


  린 「프로듀서의 팬티를 가지고 싶어」

  미오 「시부린, 신고해도 돼?」

  린 「무슨 소리야, 미오? 이 장소에 범죄자는 없어」

  미오 「있어, 내 눈앞에. 1미크론만 더 나가면 범죄자가 될것같은 녀석이.」

  린 「뭐!? 우, 우즈키, 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

  미오 「으음, 그쪽이 아닌데」

  우즈키 「그, 그럴수가……미오쨩, 제가 엄마가 시킨 심부름의 잔돈을 속인걸 어떻게 안건가요!?」

  미오 「어이쿠, 소소한 악행이 백일하에! 그래도 괜찮아, 그거가지고 신고하진 않으니까. 시마무, 나중에 엄마한테 사과해야돼?」

  우즈키 「네! 시마무라 우즈키, 사과할게요!」

  미오 「그래서, 방금전 시부린의 아웃을 한없이 넘어간 그 발언은 뭐야?」

  린 「? 나는 태어나서 한번도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는데」

  미오 「심각하네, 자각증상이 없다니. 팬티 어쩌구 한거」

  린 「아, 프로듀서의 팬티를 우리 셋이서 GET하자는 이야기?」

  미오 「어느새 공범자가 됐어!」

  린 「그게, 나말야. 언제나 프로듀서의 양복 냄새 맡고있잖아?」

  미오 「마치 공통인식처럼 말하고 있지만 나는 그 사실 처음으로 들었거든?」

  우즈키 「아, 저는 알고 있었어요」






  린 「하지만 나, 깨달았어. 양복보다, 프로듀서의 피부에 더 밀착하는 속옷에서 프로듀서의 냄새가 강하게 날것이라는 것을」

  우즈키 「그, 그걸 깨닫다니……역시 천재에요!」

  미오 「아니야, 변태야」

  린 「그런 이유로 둘 다 힘을 빌려줄래?」

  미오 「응응~? 빌려줄거라고 생각해~? 빌려줄리가 없잖아~?」

  우즈키 「열심히해요, 린쨩!」

  미오 「왜 빌려주는걸까나, 이 아이는.」

  우즈키 「물론 미오쨩도 힘을 빌려줄거에요!!」

  미오 「응, 아닌데?」

  린 「고마워, 둘 다. 그렇게 말해줄 줄 알았어」

  미오 「아, 소용 없구나」





  ―――사무소


  린 「프로듀서, 차 타왔어」

  모바 P(이하 P) 「오, 땡큐, 린.」

  린 「아, 발이 미끄러졌어(국어책읽기)」철싹

  P 「뜨거!?」

  우즈키 「와, 큰일이에요(국어책 읽기). 프로듀서씨의 바지에 차가 끼얹어졌어요(국어책 읽기)」

  미오 「프로듀서바로옷갈아입는게좋지않을까(의욕없는 국어책읽기)」

  P 「그러고는 싶지만, 갈아입을 바지가 없으니까」

  린 「그럼 속옷만이라도 벗는게 어때? 벗어도 티 안나고」

  P 「아, 그렇지. 그런 발상은 못했네. 그럼 조금 벗을」

  린 「……좋아!」나이스포즈

  P 「리가 없지. 내가 변태냐?」

  린 「칫……」

  P 「? 지금, 혀 차지 않았어?」

  린 「아닌데」

  P 「그래. 뭐, 냅두면 마르겠지」



ID:wUpt+kwn0


  ―――작전 회의


  린 「작전1은 실패야……」

  미오 「왜 그걸로 될거라고 생각한걸까, 이 아이는」

  우즈키 「아까웠네요……」

  린 「그럼 다음 작전을 생각할까」

  마유 「네, 그러죠」

  미오 「응?」

  린 「마유는 좋은 생각 없어?」

  마유 「그렇네요……우선, 린쨩을 숙청하는게 어떨까요?」

  린 「무슨 소리야? 그런다고 팬티가…………마유!? 어느새?!」

  미오 「발언할 때까지 기색을 못느꼈어……」

  우즈키 「아, 저는 알고 있었어요」





  마유 「린쨩, 상당히 재미있어 보이는 일을 하시네요. 마유도 끼워주세요……!」

  미오 「위험해, 시부린. 사쿠마유가 품에서 부엌칼을 꺼냈어」

  우즈키 「나이프가 아니라 부엌칼이네요」

  린 「제일 들키면 안되는 녀석에게 선수를 빼앗기다니……!」

  미오 「시부린, 이제 포기할 때가 아닐까?」

  린 「이제고 뭐고 아직 작전1밖에 안했잖아!……마유, 일단 진정하고 들고있는 그 부엌칼을 내려놔. 여기에 식재료는 없어」

  마유 「부엌칼을 식재료 말고도 잘 자를 수 있답니다? 예를 들면……마유의 프로듀서씨의 팬티를 빼앗는다는 사악한 흉계를 품고있는 꽃집 아가씨라던가 말이죠오……!」

  미오 「위험해 위험해 진짜 열받았어 이거」

  우즈키 「열렬하네요!」

  린 「큭,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나…….……마유」

  마유 「뭔가요……? 신에게 기도할 시간정도는 드릴게요……?」

  린 「프로듀서의 팬티를 얻으면, 마유에게 절반 나눠줄게」

  마유 「!?」

  미오 「와~오. 잘도 팬티를 보물처럼 말하는구나」

  우즈키 「어떻게 나누는걸까요?」

  마유 「…………………………………………이번은, 공동작전을 해볼까요」

  린 「몫이 줄지만, 마유가 아군이 되면 든든하지」

  미오 「위험한 멤버에게 둘러싸여서 미오쨩은 점점 불안해지는데」

  우즈키 「제가 있으니 괜찮아요, 미오쨩」





  ―――사무소


  마유 「프로듀서씨♪」

  P 「왜그래, 마유?」

  마유 「오늘 마유의 옷, 귀엽나요?」

  P 「응, 귀엽네. 잘 어울려, 마유」

  마유 「프로듀서씨의 옷도 멋져요. 굉장히 잘 어울리셔요♪」

  P 「그래? 단순한 양복인데.」

  마유 「아, 그렇네요. 그 멋진 옷, 마유의 귀여운 옷이랑 교환하지 않으시겠어요?」

  P 「무슨 소리야?」

  마유 「마유에게도 그 양복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P 「응. 마유에게도 어울릴지도 모르겠네.」

  마유 「게다가 분명 이 옷도 프로듀서씨에게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해요♪」

  P 「응, 그쪽이 문제. 내가 보기에는 120% 안어울려. 벌게임도 아니고」

  마유 「마, 만약 전부가 안되면, 아래만이라도 교환하지 않으시겠나요?」

  P 「너 지금 치마입고 있으면서 왜 타협한듯이 아래를 말하는거야? 차라리 위가 낫지.」

  마유 「그러면 속옷만이라도 좋아요!」

  P 「제일 아웃이거든!?」

  마유 「그럼 일단 마유의 속옷을 드릴게요」부스럭부스럭

  P 「진짜 벗고있어!? 그, 그만, 마유! 그만──그만하라고 말했지──────!!!!」





  ―――작전 회의


  마유 「프로듀서씨에게……굉장히 무서운 얼굴로 혼났어요……」히잉

  미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린 「작전2도 실패인가……」

  우즈키 「아쉬웠어요……」

  린 「다음 작전을 생각하기 전에, 어드바이저를 불렀어.」

  미오 「어드바이저?」

  린 「그럼, 들어 와」

  미카 「있지, 이거 무슨 회의야?」달칵

  미오 「왜 미카언니를 부른거야!?」

  린 「마침 지나가길래. 미카, 우리에게 힘을 빌려줘」

  미카 「뭐, 괜찮지만……너희들 뭐하는데?」

  린 「프로듀서의 팬티를 벗기려고 하고 있어」

  미카 「미안, 갑자기 귀가 이상해진것 같아. 한번 더 말해줄래?」

  린 「프로듀서의 팬티를 벗기려고 하고 있어」

  미카 「너희들 제정신?」흰눈

  미오 「나는 정상이야, 미카언니!」

  우즈키 「네, 저희 모두 정상이에요」

  미오 「그건 아니야, 시마무」





  미카 「아무리 그래도 그런거에 끼고싶지는 않아. 나 이만 간다」

  린 「흐응……그런 말해도 괜찮은걸까?」

  미카 「무, 무슨 의미?」

  마유 「미카씨. 당신에게는 확실히, 여동생이 1명 있었죠? 이름은……리카씨였던가요?」

  미카 「!? 그, 그걸 어떻게 안거야!?」

  미오 「미카언니, 분위기에 흘려가지마. 사무소 동료니까 당연히 모두 알고있잖아?」

  린 「그 리카가……이미 우리 손에 떨어졌다면, 어쩔거지?」

  미카 「뭣!?」

  마유 「우후후♪ 목소리를 들려드릴까요?」삐뽀삐, 뚜르르르르

  리카 『여보세요?』띠로리로링

  미카 「리카!?」

  리카 『어라? 마유쨩이 아니라 언니?』띠리리리리

  미카 「리카, 너 무사한거야!?」

  리카 『무사하다니……앗, 독걸렸다』즈큥즈큥

  미카 「독!? 거, 거짓말……정신차려 리카!」

  미오 「아까부터 전화 너머에서 전자음 들리는데 그거 게임 이야기 아냐?」

  리카 『이험하네~ 점점 H』삑

  마유 「이야기는 여기까지에요」

  린 「점점 H……리카는 마지막에 무슨 말을 하려한걸까?」

  미카 「!? 너, 너희들, 설마 리카를……!」

  우즈키 「시, 18금이에요!」

  미오 「점점 HP가 줄어든다고 말했을 뿐이라고 ㅅ애각해」

  린 「자 미카. 리카를 무사하게 돌려받고 싶다면」

  마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겠죠?」

  미카 「큭……당신들에게, 따르겠습니다」

  미오 「저기, 미카언니. 내 목소리 안들리는거야?」





  ―――사무소


  미카 「프로듀서」

  P 「미카, 무슨 일이야?」

  미카 「프로듀서 지금 팬티 입고있어?」

  P 「당연히 입고있지?」

  미카 「에, 거짓말, 입고있는거야!? 말도안돼!」

  P 「에, 거짓말, 너 지금까지 나를 노팬티맨이라고 생각했던거야? 말도안돼!」

  미카 「프로듀서, 요즘 젊은이들에게 노팬티가 트랜드인거 몰라?」

  P 「너 대체 어느 병행세계에서 온거야?」

  미카 「노팬티야말로 쿨비즈의 극치잖아! 게다가 몸을 가리는 천을 한장 버리는 것으로 전신을 휘감는 그 해방감! 크으~ 참을 수 없지☆」

  P 「네 발언을 들을 때마다 나도 안좋은 의미로 참을 수 없는데. 에, 설마라고 생각하는데 너 노팬티였어?」

  미카 「당연하지! 냉정하게 생각해봐. 노팬티라해도 어차피 안보이잖아? 그럼 안입는게 경제적이라니까☆」

  P 「그 대사를 하루에 2번이나 듣는다고는 생각도 못했다.」

  미카 「그럼, 프로듀서 빨리 벗어벗어☆ 시대에 뒤쳐지면 안되지~」주섬주섬

  P 「그런 시대는 따라가고 싶지 않거든!? 그, 그만, 내 바지에서 손 떼! 그만──그만하라고 말했지──────!!!」





  ―――작전 회의


  미카 「……나를…………치녀가사키라고………………」히잉

  미오 「그야, 완전히 치녀였으니까」

  마유 「카리스마 JK도 결국 이정도밖에 안됐나요」

  린 「정말이지, 쓸모가 없네」

  미오 「미카언니한테 너무 신랄한거 아냐?」

  우즈키 「아쉬웠죠……」

  린 「그럼 다음 작전을 생각할까」

  우즈키 「아, 린쨩, 다음은 제가 가볼게요」

  린 「우즈키?」

  마유 「좋은 작전이라도 떠올랐나요?」

  우즈키 「프로듀서씨는 저희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부탁도 들어줄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사무소


  우즈키 「프로듀서씨……」

  P 「무슨 일이야, 우즈키. 그런 복잡한 표정으로」



  우즈키 「프로듀서씨의 팬티를 저에게 주세요!!」도게자



  P 「……」

  우즈키 「팬티를!」





  ―――병~원☆


  의사 「아마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겠군요.」

  P 「역시 그렇습니까……」

  우즈키 「……」

  P 「최근 일이 너무 많았을지도 모르겠군요」

  의사 「아이돌이지만 그녀도 아직 사춘기의 여고생입니다. 적당히 휴일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 「네. 한동안은 일을 빼고, 휴식을 주겠습니다.」





  ―――작전 회의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한동안 일이 없어서 열심히 못해요…………」히잉

  미오 「한동안 뉴제네 활동은 없겠네」

  린 「도저히 통하지 않네……」

  마유 「프로듀서씨, 방어가 너무 딱딱해요……」

  미오 「평범한 레벨의 수비라고 생각해?」

  린 「이렇게 되면, 마지막 수단 밖에 없나……」

  마유 「그렇네요, 가능하면 하고싶지 않았지만……」





  ―――P의 집


  P 「다녀 왔습니다—……라고해봤자, 독신이라 아무도 없지만」



  린 「큭, 안돼! 전부 세탁됐어!」

  마유 「이걸로는 세제냄새밖에 안나잖아요……!」



  P 「……」





  ―――다음날, 사무소


  P 「미안 미오. 한동안 뉴제네 일은 너 혼자 해야겠어」

  미오 「으응, 그럴것 같았으니까 괜찮아!☆」


   完

4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