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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무라 우즈키 「노력에 키스하고」

댓글: 3 / 조회: 1852 / 추천: 3



본문 - 04-28, 2017 00:02에 작성됨.

1>> 2017/04/24

우즈키 생일 기념, 핑크 체크 스쿨 SS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모일 모 예능 사무소

우즈키 「솔로 곡 재녹음… 인가요?」

P   「그래. 이번에 발매할 핑크 체크 스쿨 앨범에 세 사람의 솔로곡도 수록되거든. 초기 음원 그대로도 괜찮겠지만, 성장한 세 사람의 노래를 팬 분들께 보내 드릴 기회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부담이 좀 늘어나긴 할 텐데… 어때?」

쿄코  「저, 해 보고 싶어요! 지난 번 이벤트에서 파워가 넘치는 분들이랑 같이 노래했을 때, 좀 더 도전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미호  「ㅈ, 저도요. 지금이라면 또 다른 마음가짐으로 『Naked Romance』 를 부를 수 있을 거 같아욧」

P   「음음. 알았어. 우즈키는 어때?」

우즈키 「전… 네! 저도 노력할게요!」

P   (응…?)

P   「…좋아! 그럼 레슨도 늘어날 테고 좀 바빠지겠지만, 그만큼 나도 더 서포트해 줄 테니까, 다같이 노력해 보자!」

세 사람 「네에!」



그날 밤・우즈키 방

우즈키 「『S(mile)ING!』… 내 첫 곡…」

우즈키 「우응…」

저기 들어 줘 멋진♪

우즈키 「음?… 프, 프로듀서 씨 전화!?… ㅇ, 여보세요?」

P   『미안해 우즈키, 이렇게 늦게 전화해서』

우즈키 「아뇨! 아직 괜찮은 시간인걸요.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P   『아니, 솔로곡 재녹음 이야길 할 때, 우즈키의 반응이 좀 신경쓰여서 말야. 그 때는 착각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즈키 「아…」

우즈키 (프로듀서 씨 눈치채 주셨구나… 에헤헤)

우즈키 「네… 저도 그 때 말했으면 좋았겠네요… 조금 불안해요. 새 곡을 노래할 때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거니까 무서워도 노력해서 벽을 넘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P   『응』

우즈키 「그런데 옛날 곡을 노래하기로 정해졌을 때, 어떻게 하면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어서… 한 번 불렀던 노래엔, 당시에 넘었던 벽은 이제 없는 거니까, 분명 새 벽을 찾아내야 하는 거겠죠? 그래도, 어떻게 찾으면 좋을까요…」

P   『그랬구나…』

우즈키 「……」

P   『……으음, 미안. 어떻게 찾아내면 좋을지, 멋진 대답이 생각나질 않는구만. 그 대신, 이라고 하기도 뭣하긴 한데, 찾아내는 걸 도와 줄게』

우즈키 「…에헤헤, 네에. 감사합니다!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P   『응, 그 의욕으로 가는 거야. 상담해 줘서 고마워, 우즈키』

우즈키 「프로듀서 씨가 전화해 주시지 않으셨다면, 혼자서 끌어안고 있었을 거에요.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P   『그래』

우즈키 「저, 저기!」

P   『응? 왜?』

우즈키 「조금만 더 이야기해도 괜찮을까요?」

P   『하하, 우즈키는 통화 좋아했었지 참? 당연히 괜찮아』

우즈키 「가, 감사합니다아」



모일・레슨실

트레이너 「수록일은 4월 24일… 우즈키 쨩의 생일이네요」

우즈키 「에헤헤」

트레이너 「아직 시간은 꽤 남았고, 라이브에서도 자주 불러서 친숙한 곡일 거라고 생각하니까, 여유를 갖고, 즐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는 게 좋겠네요」

세 사람 「그런가요…」

트레이너 「예를 들면… 쿄코 쨩 곡엔 대사 느낌이 나는 가사가 있죠?」

쿄코  「네, 있어욧」

트레이너 「말투를 바꿔서 불러 본다든가…」

미호  「…속삭이듯이 불러 보면 어떨까낫」

쿄코  「에… 『요리… 특기랍니다♪』」

우즈키 「너, 너무 섹시해요~! 쿄코 쨩이 연하인데~」

미호  「두근두근거려… 쿄코 쨩, 한 번만 더!」

쿄코  「…『이제 곧… 식사 시간이야♪』」

우즈키 「후후, 잘 생각해 보면… 대사가 섹시랑은 관계없네요, 후후」

쿄코  「그렇지! 하하, 아하핫!」

꺄아꺄아

트레이너 「…에헴!」

세 사람 「아… 죄, 죄송합니다…」

트레이너 「뭐, 어디까지나 예를 들어서에요. 역시 메인은 노래니까, 노래에 담는 마음을 바꿔 나가는 게 중요할지도 모르겠네요」

우즈키 「담는 마음을 바꿔라…」

트레이너 「그래요. 세 사람 다 기술적으로는 분명히 성장했어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전보다 더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답니다. 기술적으로 여유가 생긴 만큼, 담을 수 있는 마음에도 이런저런 배리에이션을 줄 수 있을 거에요」

미호  「어, 어려워 보여요…」

트레이너 「괜찮아요. 저도, 프로듀서 씨도, 여러분이라면 가능할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요」

쿄코  「…네! 노력해요, 우즈키 쨩, 미호 쨩!」

미호・우즈키 「응!」

우즈키 (담는 마음을 바꾼다… 이 방향으로 좀 더 고민해 봐야지)



며칠 후・사무소

우즈키 「~♪」

P   「우즈키, 잠깐 시간 괜찮아?」

우즈키 「~♪」

P   「음?」

우즈키 「~♪」

P   「우즈키~」쿡쿡

우즈키 「햐앗! 앗, 푸, 푸로, 프로듀서 씨!? 놀래키지 마세요~」

P   「아하하, 미안미안. 뭐 듣고 있었어?」

우즈키 「아, 그게, 『S(mile)ING!』을 듣고 있었어요. 처음 수록했을 땐 어떤 기분으로 노래하고 있었던 걸까, 해서요」

P   「초심을 기억해 내려는 거였구나…. 그 날도 우즈키 생일이었지」

우즈키 「맞아요! 기억하고 계셨네요!」

P   「잊어버릴 리가 없잖아? 으음… 우즈키의 기분까진 모르겠지만, 그 레코딩 때 우즈키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는진 기억하고 있다고」

우즈키 「으에에!? 이, 이상한 표정이었나요…?」

P   「글쎄, 어땠더라~」

우즈키 「우으… 이상했나 보네요…」

P   「하하, 이상하진 않았어. 아 맞다. 우즈키한테 일이 하나 들어왔는데」

우즈키 「에! 어떤 일인가요?」

P   「요리 방송의 게스트. 그, 하루카 쨩이랑 야요이 쨩이 하는 그거」

우즈키 「와아, 기뻐요!! 아… 하루카 쨩이 문자도 보냈어요!」

P   「아아, 그랬나. 스케줄도 그 시간대는 비어 있으니까, 당연히 받아야겠지. 그렇게 전해 둘게」

우즈키 「네! 하루카 쨩한테도 답장해야지♪」

우즈키 「…! 그거야!」



모일・모 카페

하루카 「우즈키 쨩, 여기여기」살짝

우즈키 「아♪ 하루카 쨩, 오래 기다리셨나욧」

하루카 「에헤헤, 우즈키 쨩이랑 카페 오는 거 오랜만이네」

우즈키 「네♪」

하루카 「야요이도 오고 싶어했는데 일이 들어가 버려서… 방송 녹화 끝나고 다 같이 올까」

우즈키 「그거 좋겠네요! 아, 하루카 쨩, 방송 게스트 제의 감사합니다」

하루카 「후후, 다음에 우즈키 쨩 라디오에도 불러 줘야 해」

우즈키 「물론이에요!」

하루카 「그래서ー… 상담하려는 건 뭐야? 혹시… 사랑 이야기라든가?」

우즈키 「아, 아니에요~!」

하루카 「아하하… 그렇구나. 뭐 나도 경험은 없는데」중얼중얼

우즈키 「왜 그러세요?」

하루카 「아, 아무 것도 아니얏」

우즈키 「저기… 하루카 쨩도 예전에 노래했던 곡을 CD에 재수록한 적이 있죠?」

하루카 「응」

우즈키 「그 때 노래에 담는 마음을 어떻게 바꿨던 건지… 궁금해서요」

하루카 「마음인가아… 우웅, 내가 처음 노래할 땐 노래만 생각하는 게 고작이었지만, 재수록할 땐 팬 여러분을 강하게 생각하면서 불렀어」

우즈키 「팬 여러분…」

하루카 「응응. 오래 된 노래를 다시 수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건, 그만큼 팬 여러분께 응원받은 증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생각한 거야. 그랬더니 굉장히 따뜻하게 노래할 수 있었어…」

우즈키 「헤에~♪ 역시 하루카 쨩은 대단하네요♪」

하루카 「에헤헤, 그 정도는 아니야. 게다가 우즈키 쨩도 그런 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구?」

우즈키 「아니에요…! 전혀 자신이 없어서… 조금 불안해요」

하루카 (우즈키 쨩에게 필요한 건, 혹시…)

우즈키 「아, 케이크 먹어요 케이크. 카나코 쨩에게 소개받은 가겐데, 여기 케이크가 맛있다구요」

하루카 「정말, 맛있을 것 같아~♪ 그, 그래도 칼로리 엄청 높을 것 같은데에…」

우즈키 「읏. 괘, 괜찮아요! 댄스 하니까요!」

하루카 「그, 그치! 댄스 하니까!」

점원  「어서오세요. 케이크 두 조각 주문하시면 한 조각 더 드리고 있습니다♪」

우즈키・하루카 「아…」


◇◇◇


우즈키 「프, 프로듀서 씨! 오늘 댄스 레슨 시간 늘려 주세요!」

P   「응? 괜찮은데… 갑자기 왜 그래?」



다른 날・사무소

쿄코  「안녕하세요!」

우즈키 「아, 쿄코 쨩 안녕하세요♪」

쿄코  「우즈키 쨩, 안녕하세요!」

우즈키 「쿄코 쨩, 솔로곡은 좀 어때요?」

쿄코  「그게에, 조금씩 전진! 이란 느낌이에요」

우즈키 「그렇구나~ 뭐 하고 있어요?」

쿄코  「지금, 여러분께 요리를 만들어 드리고 있어요!」

우즈키 「요리?」

쿄코  「네! 지금까지 요리를 만들어 드리지 못했던 분들께요!」

쿄코  「…한 번 더 초심으로 돌아가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쿄코  「누군가를 미소짓게 해 드리는 게 좋다고 말했던 그 때로요… 에헤헤」

우즈키 「원점…」

쿄코  「요리 솜씨는 늘었지만요♪」

우즈키 「후후, 쿄코 쨩이 만들어 준 밥, 기대하고 있을게요」

쿄코  「네에!」

우즈키 (쿄코 쨩, 대단하네에…)

우즈키 (내 초심은 뭘까… 역시 웃으면서 노래하는 걸까?)

우즈키 (그것도 의식하면서 해 봐야지)




며칠 후・레슨실

우즈키 「사랑을 담아서 계속 노래할 거야~♪」생긋

우즈키 「후으」

우즈키 (이러면 되는 걸까나…? 하루카 쨩이랑 쿄코 쨩에게 어드바이스를 받고,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한데…)

똑똑

우즈키 「네?」

미호  「우즈키 쨩, 수고하셨어욧」

우즈키 「아, 미호 쨩」

미호  「쭉 연습하고 있길래, 걱정돼서 와 봤어」

우즈키 「엣… 앗! 벌써 이런 시간이었구나…」

미호  「우즈키 쨩 최근에 더 노력하고 있는걸. 그래도… 너무 무리하면 안 돼?」

우즈키 「에헤헤… 미안해요. 좀만 더 하면 나아질 것 같은데 …뭔가가 부족해서」

미호  「그랬구나…」

우즈키 「어드바이스도 잔뜩 받았는데… 힘내야겠죠!」

미호  「우즈키 쨩…. 저, 저기! 노래, 들려 줄 수 있어?」

우즈키 「노래? 으, 응. 그럼…」크흠

우즈키 (팬 분들… 지금은 미호 쨩을 생각하면서… 웃으며…)


◇◇◇


우즈키 「~♪」

우즈키 「후우, 어, 어땠나요?」

미호  「…응, 굉장히 좋았어」

우즈키 「에헤헤, 고마워요」

미호  「우즈키 쨩의 노력이 노래에 잘 드러나서. 조금 울 뻔했는걸」

우즈키 「그, 그 정도였나요」부끄부끄

미호  「그래도!」

우즈키 「그, 그래도?」

미호  「우즈키 쨩은 좀 더, 자신의 노력을 인정해 줘야 해!」

우즈키 「노력…」

미호  「응. 우즈키 쨩의 노래, 처음부터 좋아했지만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분명 프로듀서 씨도, 사무소의 여러분도, 팬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야. 그러니까, 이제 우즈키 쨩만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얏」

우즈키 「미호 쨩…」

미호  「『노력에 키스하고』 란 가사…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

미호  「다른 누구보다도 노력하는 우즈키 쨩이, 다른 누구보다도 노력하는 우즈키 쨩을 인정해 줘야지?」

미호  「…막, 잘난듯이 말해 버려서 미안해」

우즈키 「아냐… 미호 쨩, 고마워어!」

우즈키 「내 노력을 인정…」

미호  「응!」

우즈키 「에헤헤… 어쩐지, 기뻐라…」훌쩍

미호  「우즈키 쨩… 에잇」꼬옥

우즈키 「아…」

미호  「미소가 예쁜 우즈키 짱이라도, 오늘만큼은… 괜찮아」

우즈키 「…응. 고마워요, 미호 쨩」



그날 밤・사무소

P   「다녀왔습니다아… 아니, 치히로 씨도 퇴근하셨나」

우즈키 「다, 다녀오셨어요!」

P   「우, 우즈키!?」

우즈키 「프로듀서 씨, 이렇게 밤 늦게까지 고생하시네요」

P   「어? 아, 뭐…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니까. 너희가 노력해서 녹음한 노래를 많은 사람들의 품에 보내기 위해서 말야」

우즈키 「저한텐 언제나 무리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프로듀서 씨는 치사해요」

P   「으… 미안」

우즈키 「아앗, 사과하실 건 아니었는데욧. 죄송해요, 농담이었어요. 에헤헤, 프로듀서 씨가 저희를 위해서 힘내고 계신다는 거, 알고 있으니까요」

P   「우즈키…. 요즘은 어때?」

우즈키 「…실은, 오늘 미호 쨩에게 혼나 버렸어요」

P   「뭐!? 미호한테!?… 무슨 짓을 했길래?」

우즈키 「『좀 더 자신의 노력을 인정해 줘』 라구요」

P   「…그랬구나, 미호가」

우즈키 「남에게 칭찬받는 건 굉장히 기쁜 일이지만, 자신에게 칭찬받는 것도 마찬가지네요」

우즈키 「프로듀서 씨도… 자기 자신을 칭찬해 주실 수 있나요?」

P   「어?」

우즈키 「ㅈ, 저는 프로듀서 씨를 잔뜩 칭찬해 드릴 수 있어요! 그래도… 스스로에게 인정받는 게 굉장히 힘이 된답니다?」

P   「…그렇구나, 노력해 볼게」

우즈키 「에헤헤, 네에♪」

P   「그래도, 우즈키를 잔뜩 칭찬하고 나서야」

우즈키 「에? 안 돼요! 지금 당장 칭찬해 주세요!」

P   「이건 양보 못 하겠는데」

우즈키 「프로듀서 씨, 고집 세시네요」

P   「하하, 우즈키도 마찬가지잖아?」

우즈키 「후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P   「바래다 줄게」

우즈키 「감사합니닷」



녹음 전날 밤・여자 기숙사

쿄코・미호 「우즈키 쨩, 생일 축하해요!」

우즈키 「에헤헤, 고마워요♪」

쿄코  「사실은 날짜가 바뀌고 나서 축하하고 싶었는데…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요」

우즈키 「그래도 굉장히 기뻐요!」

미호  「후후, 쿄코 쨩이 만든 요리 다음엔 케이크도 있어」

우즈키 「응! 쿄코 쨩의 요리, 기대돼요♪」

쿄코  「한껏 정성들여서 만들게욧! 굽기만 하면 되니까, 잠시만 더 기다려 주세요」


◇◇◇


쿄코  「기다리셨어요♪ 쿄코 특제 햄버그에요!」

우즈키 「와아~ 맛있어 보여!」

미호  「잘 먹겠습니다. 얌… 맛있어… 맛있어, 쿄코 쨩!」

쿄코  「고마워요♪」

우즈키 「후후후. 셋이 같이 밥 먹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쿄코  「그래요. 우즈키 쨩의 생일이고 해서… 오늘은 힘냈어요!」

미호  「쿄코 쨩이랑 결혼하고 싶어라아…」

쿄코  「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욧」

우즈키 「저도 결혼하고 싶어요ー, 후훗」

쿄코  「우, 우즈키 쨩까지! 증말…」

쿄코  「그래도… 녹음하기 전에 두 사람의 미소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우즈키 「쿄코 쨩?」

쿄코  「저, 처음 『사랑의 Hamburg♪』를 불렀을 때보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었는걸요. 그리고 그 때도 좋아했던 사람들은 더 좋아졌구요…」생긋

우즈키 「응♪」

쿄코  「그리고 무엇보다, 제 노래를 기대해 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어요. 우즈키 쨩에게도, 미호 쨩에게도… 그렇죠?」

미호  「응…! 그렇지이」

우즈키 「팬 분들을 생각하면서… 하루카 쨩이 가르쳐 줬어요. 정말 진심을 담아 누군가를 생각하며 부를 수 있다면, 굉장히 따뜻한 노래가 된다는 걸요」

쿄코  「그런 일이 있었나요… 에헤헤」

미호  「…우리의 마음, 실어 보내자」

우즈키・쿄코 「네에!」


◇◇◇


짹짹

우즈키 (눈, 떠져 버렸어)

우즈키 (둘 다 아직 자려나?)

쿄코・미호 「새액새액…」

우즈키 「둘 다, 고마워요」

우즈키 (오늘, 기대되네…)

우즈키 (아, 모두에게서 문자가 왔네♪… 에!? 프, 프로듀서 씨도!?)

우즈키 「……」

P   『생일 축하해! 올해도 우즈키의 프로듀서로서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어. 오늘을 최고의 하루로 만들자!』

우즈키 「…에헤헤」

우즈키 「노력에 키스하고…」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 노력할게욧」



녹음 당일・스튜디오

스태프 「코히나타 씨 오케이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시마무라 씨, 부탁드립니다!」

우즈키 「후우…」

우즈키 「저기… 프로듀서 씨」

P   「왜 그래?」

우즈키 「잠깐 이야기해도 될까요?」

P   「어, 물론이지」

우즈키 「그게… 드디어 이 날이 왔네욧」

P   「응. 긴장돼?」

우즈키 「에헤헤, 이상하게 긴장은 안 되네요」

P   「조금 정도 긴장하는 건 괜찮다고?」

우즈키 「억지로라도 안 할 거에요」

P   「첫 수록 땐 부들부들 떨었었는데 말이지」

우즈키 「그건 잊어 주세요!」

P   「그래도, 굉장히 즐거운 듯이 노래했었어」

우즈키 「…」

P   「오늘은, 어떻게 노래할 거야?」

우즈키 「그 때보다도… 즐겁게 미소지으며 노래할 거에요♪」

P   「아아, 기대할게」

우즈키 「프로듀서 씨」

P   「왜?」

우즈키 「감사합니다」

P   「…나야말로」

우즈키 「다녀올게요!」

P   「응, 다녀오도록 해」

우즈키 (저… 노래할게요!)

우즈키 (모두에게… 그리고 저 자신에게도… 사랑을 담아서!)







21>> 2017/04/24

우즈키 생일 축하해!
올해도 더 성장해 줄 거라고 생각해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元スレ
島村卯月「努力にキスをして」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92956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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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가 잘 안 나가네요.
우즈키 생일에 맞춰서 한다고 잡아 놓고, 나흘이 걸렸어요..
내일부터 다시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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