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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랑 미키는 싸움이 끊이질 않는다」

댓글: 17 / 조회: 2113 / 추천: 3



본문 - 04-19, 2017 07:32에 작성됨.

P「…야, 미키. 지난 번 이야기 말인데…」

미키「뭔데? 거기 있는 사람?」찌릿…

P「…윽」

P「…얌마, 미키. 프로듀서라 부르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먹을 거야」

미키「그런 거 모르는 거야. 메롱」

P「이 자식이…!」

타카네「귀하, 여기서는 소녀에게…」쓰윽…

P「…타카네」

 

타카네「미키,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당신은 평소라면 그러한 말투는 쓰지 않을 터」

미키「우~…그치만 허-…거기 있는 사람이 프로듀서라고 부르지 않으면 키스도 포옹도 금지! 거기다 따로 떨어져서 잔다고 했는걸!」삐죽

타카네「…에?」

미키「그러니까 말이야, 그렇게 미키의 사랑을 전부 부정한다면 미키도, 허-…거기 있는 사람을, 거기 있는 사람이라 부르기로 했어!」

P「얌마…! 그건 일할 때만 그렇게 부르라고 했잖아! 일하는 때만 아니면 얼마든지 불러도 괜찮아! 오히려…게다가 난 미키 널 생각해서 말이지…!」

미키「쓸데없는 걱정이야! 거기 있는 사람이 미키의 사랑 같은 건 필요없다고 하니, 미키는 그 말에 따르는 것뿐인걸! 바라는 대로 해주고 있는데, 불평을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P「이 자식…그럼 됐어. 마음대로 해」빙글

미키「에…?」

 

미키「…」꽈악…

미키「…알겠는 거야. 그럼 미키, 마음대로 할게. 오늘 밤부터 밥을 먹을 때는 아~앙도 안 해줄 거고, 식후 무릎 베개 + 쓰담쓰담도 안 해주는 거야」휙

P「뭐…!? 너,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부들부들

미키「그리고 욕실에서 거기 있는 사람이 몸을 씻을 때, 미키 타월로 안 씻겨줄 거거든」

P「큭!!?…거…짓말…나는 이제 더 이상 미키 타월로 몸을 씻을 수 없다…그 말인가?」부들부들…

미키「…금지한 걸 사과한다면, 미키타월을 써서 씻어도 괜찮은데…?」치켜뜬 눈

P「……………………그렇다면 됐어」

미키「우~!」볼 빵빵!

타카네「귀, 귀하…? 지금까지 한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그러한 것들을 하고 계셨다는 것입니까…!? 거기다 미키 타워얼이라는 것은…!? 혹시, 귀하!」흔들흔들

 

미키「어쨌든, 이건 미키의 프라이드를 건 싸움이야. 철저히 항전하는 거야」흥

P「우우…」추욱

미키「앗…」

P「…」추욱

미키「…흐, 흥이거든. 그렇게 침울한 척 해봤자 미키한테는 안 통하거든! 거기 있는 사람이 미키한테 죄송합니다 라고 똑똑히 말하고, 허니라고 부르는 거랑 키스하고 포옹, 같이 자주는 걸 허락해주지 않으면 미키도 절대 용서하지 않는 거야!」휙

P「…알겠어」

미키「에!? 진짜!?」활짝 빙글

P「네가 그럴 생각이라면, 나 또한 지지 않겠어」

미키「에…?」

P「지금부터 미키를 호시이씨라고 부를 거야」

미키「후에!!!?」쿠---웅!!!!

P「그리고, 이야기를 할 때는 존댓말을 쓸 거야…이게 아니라, 존댓말을 쓸 것입니다」

미키「에에!!?!?」쿠구궁!!!!!

 

P「미-…호시이씨의 아이돌 생명을 위해서…입니다. 생각을 고치신다면, 용서해 드리겠습니다」

미키「시…싫은 거야…허니~…있잖아, 허니~…」부들부들 왈칵… 꽈악…

P「……………놓아주십시오」휙 

미키「앗…」팟…

미키「…」

미키「…그런 사람일 줄은 몰랐던 거야! 훌쩍…미키, 그 쪽이 사과할 때까지 절대 용서 안 해줄 거거든! 훌쩍…허니…거기 있는 사람 바보! 완전 싫어!!!」찌릿! 다다다닷

P「」푸욱!

타카네「저, 저기…귀하? 이건 대체 무슨…」허둥지둥

P「…쿨럭」뚝뚝 풀썩

타카네「!? 어찌하여 갑자기 토혈을!? 누, 누구 없으십니까!」허둥지둥

 

━━ 다음날 아침/P의 집 ━━


P「편지…?」

편지「친정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인 거야. 아침밥은 테이블 위에 주먹밥이 있으니까, 마음대로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P「…짠데」우물우물

 

━━ 같은 시간/미키네 집━━


나오「아, 미키. 안-…무슨 일이니!? 이렇게 아침 일찍…!?」

미키「아, 언니…안녕이야…」추욱…

나오「P씨는? 같이 안 왔어?」

미키「…흥. 그런 사람 모르는 거야!」뿡뿡

나오「에?…미키, P씨랑 싸운 거니?」

미키「…응…있잖아, 허니가 잘못한 거거든? 갑자기 허니라 부르지 말라고 했는걸…너무하지…?」꼬오오오옥…

나오「…착하지, 착하지」쓰담쓰담

미키「으아아앙…언니~…!」꼬오오오옥…

나오「자자, 언니가 얼마든지 응석을 받아줄 테니까」

미키「고마워…하지만, 사실은 받아주는 사람이 허니였길 원했어…훌쩍」꼬오오오오옥

나오「에?」

 

━━ 1시간 후/사무소 ━━


달칵

미키「…」

P「…」

미키「안녕이야.『거기 있는 사람』」

P「안녕하십니까.『호시이씨』」

P미키「「…흥」」휙

 

━━ 3일 후 ━━


미키「…」

미키「쓰읍…하아…」


달칵…


미키「…안녕이야, 거기 있는 사람」

P「…안녕하십니까. 호시이씨」타닥타닥…

미키「윽…」따끔…

P「…」타닥타닥…

미키「있잖아…반성, 했어? 했다면, 용서해 줄게…」쭈욱…

P「…」타닥타닥…

미키「…큭」

P「…」팔락… 쓱쓱…

미키「…바보! 이제 몰라!」다다닷 쾅!

P「크으윽…」욱씬욱씬…

 

━━ 1주일 후━━


P「하아…하아…」(›´ω`‹ )

타카네「귀하…몸이 성치 않으신 것 같습니다만…」

P「아아…2대 영양소 중 하나인, 미키 성분을 섭취하지 못 했으니까…어떻게든 나머지 하나로 버티고 있는 상태야」

타카네「…참고로, 그 하나는?」

P「스타드리. 일 때문에 알게 된 여성이 가르쳐줬어」

타카네「그러십니까…」

타카네「…」꽈악

P「응? 왜 그래…?」

타카네「…그것은, 타카네 성분으로 보충할 수는 없-」


콰앙!


P타카네「「!?」」움찔!

미키「허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덥썩!!

 

P「크허억!!?…호, 호시이씨…?」

미키「호시이씨가 아니야, 허니! 미키는 미키야!」꼬오오오오오옥

P「에? 거기 있는 사람이 아니라 허니?」허둥지둥

미키「…훌쩍」

P「에?」

미키「으앙…으아아앙…미안해…미안해…용서해줘…반성하고 있으니 미키를, 미키라고 불러줬으면 하는 거야…! 부탁이야, 허니~…으아앙…」주륵주륵 꼬오오오오옥…!

P「…미키」꼬옥

타카네「」

미키「…! 으아아아아아아앙…!! 허니…!」주륵주륵

P「…미안해, 미키. 고집을 피워서, 일이 이렇게…」

미키「아니야…허니는 미키를 생각해서 말해줬는데, 미키가 고집을 부려서…미안해…」

P「…아니, 내가 너무 어린애 같았어…미안」

미키「그런 건 된 거야…그것보다 미키라고 좀 더 불러줘…」

P「그래…사랑해, 미키…미키…미키…미키…미키…」꼬오오옥

미키「하아…음…♪ 있지, 좀 더~…귓가에서, 달콤하게 말해줬으면 하는 거야…」두근 

P「알겠어…미키, 사랑해…미키…미키…미키…」소곤소곤…

미키「후우…음…♪/// 에헤헤, 머리가 둥실둥실하는 거야…♪///」오싹오싹 황홀…

 

P「미키, 부탁해…날 좀 더 허니라고 불러줘…나도 요 일주일 동안, 진심으로 괴로워서…」꼬옥…

미키「에~? 어~쩔까~…미키, 허니가 미키를 호시이씨라고 불렀을 때는,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찌르는 듯 아파서 괴로웠는데? 거기다 미키한테 존댓말을 써서, 너무 괴로운 나머지 죽을 것 같았던 거야」물끄러미

P「윽…미안해, 미키. 이제 그렇게 안 할 테니…부탁해…! 용서해줘…뭐든, 뭐든 할 테니까…!」꼬오오옥…!

미키「(아핫♪ 이렇게 응석을 부리다니, 허니도 참 귀여운 거야…♪)」꼬옥 쓰담쓰담

P「음…미, 미키…?」

미키「허・니♪ 사~랑하는 거야…♪」소곤소곤

P「윽…/// 아니, 아직 부족해…좀 더 말해줘…」

미키「좋아♪ 허니…허니…허니…허니…♪」소곤소곤…

P「하아…하아…미키…」오싹오싹…

타카네「(저는…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요…)」추욱… 무릎모아 앉음

미키「있잖아, 허니. 키스해도 괜찮아…?」

타카네「큭!?」

P「아니, 타카네가 있고…」힐끗…

타카네「큭!」끄덕끄덕

미키「그렇게 말해도, 미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거야…있지, 키스해줘…부탁이야, 허니…빨리 하자…」쭉쭉…
 
P「큿…/// 아, 알겠어…쪽」
 
타카네「…윽///」화끈 휙

미키「음…이런 건, 싫어…」

P「미안, 서툴렀어?」

미키「그런 게 아닌 거야…좀 더, 어른스러운 게 좋은 거야…」

P「그건 역시 안 돼…! 부끄러워」

미키「흥~이다. 허니가 하는 말 안 들어주는 거야…냠♪」쭈욱

P「뭣!?…으읍! 쪽, 쭙, 쪼옥…쭙쭙…푸하! 미키, 숨을…으음!?」

타카네「아와와와와와…!///」새빨감

미키「쪽, 할짝, 쭙, 쭙…하아…하아…아핫♪ 허니, 방금 뭐든 한다고 말했었지…? 그러니까 미키, 허니를 좀 더 맛보고 싶은 거야…괜찮지? 안 된다고 해도 미키, 이제 멈출 수 없는 거야…♪」머엉…

P「미, 미키의 눈이 탁해졌어…!? 타카네, 도와줘…타카네?」

타카네「기, 기이한…하우우…///」화끈 힐끗힐끗

미키「에헤헤…잘 먹겠습니다, 야♪」덥썩

 

끝이야

 

 

 

 

 



P「연어 주먹밥!」

미키「밥에 된장국이야!」

P「우…!」고오오…!

미키「우~!」쓰담쓰담…

타카네「두 분 다…왜 그러십니까?」

미키「아. 미키 말 좀 들어봐, 타카네! 허니가 있지, 내일 아침은 연어 주먹밥을 먹고 싶다고 하는 거야!」쓰담쓰담

P「미키는 밥이랑 된장국을 먹자고 하잖아…이 자식 진짜 고집 세다니까」

미키「우~! 고집이 센 건 허니야!」쓰담쓰담

P「미키보다는 낫거든요!」

P미키「「크으으윽…!」」파직파직… 쓰담쓰담

타카네「저기…싸움을 하고 계신다면, 어찌하여 미키는 프로듀서의 무릎에 누워있는 것입니까…?」

미키「에? 안 돼?」쓰담쓰담

P「맞아, 그게 왜?」

타카네「……………………아니요」하이라이트 오프

 

P「음. 왜 그래? 타카네?」

타카네「아니요…그런데 미키가 아닌 프로듀서가 주먹밥을 드시고 싶다니…조금 별일이군요. 미키, 주먹밥은 질리셨습니까?」

미키「에? 질릴 리가 없잖아? 연어 주먹밥, 미키 정말 좋아하는 거야!」쓰담쓰담

타카네「어머나? 하지만 방금 전에는…」

미키「된장국은 말이지, 허니가 좋아하는 아침밥이야! 그러니까 미키는 그게 좋다고 하는데, 허니는 미키가 좋아하는 연어 주먹밥으로 하라고 하잖아」쓰담쓰담

타카네「…」

P「그러니까~! 연어 주먹밥이 좋다면 그걸로 됐잖아! 왜 일부러 내가 좋아하는 걸로 먹으려 하는데! 이 고집쟁이가!」

미키「그 말, 전부 그대로 돌려주는 거야! 미키는 미키보다 허니가 원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 된장국이 좋다고 하는데, 왜 몰라주는 거야!? 허니는 바보!」쓰담쓰담

P「미키, 너…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내가 원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그런 건 절대 용서치 않을 거야!」

미키「싫어! 미키, 허니가 하는 말 안 들을 거거든!」쓰담쓰담

 

P「훗훗훗…유감이지만 그런 건 허용되지 않아, 요것아」히죽

미키「에? 어, 어째서…?」쓰담쓰담 꿀꺽…

P「왜냐하면 나는, 폭군이거든!」쾅!

미키「폭군?…허니는 왕이야?」갸우뚱 쓰담쓰담

P「폭군 같은 서방이라는 의미다! 즉, 내가 하는 말은 반드시 들어야한다는 의미지!」파-앙!

미키「에에~!?」쿠-웅! 쓰담쓰담

P「후후훗, 알았나? 너한테 선택권 같은 건 없어…유감이군. 즉 내일 아침은 연어 주먹밥.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크크큭」히죽…

미키「그, 그럴 수는 없는 거야…남녀차별이야…가정폭력이야…훌쩍…」쓰담쓰담

 

P「울어봤자 소용없어! 앞으로 계속 미키의 의견을 최우선시 할 테니. 알겠어? 반대는 허락치 않아…각오하도록! 하~하하하하하」히죽히죽

미키「…응? 그렇다는 건…미키가 된장국이 좋다고 하면, 그게 최우선시 된다는 거?」쓰담쓰담

P「하하…앗」

미키「아핫♪」방긋 쓰담쓰담

P「뭐…잠깐만, 아니야! 그건 아니야!」부들부들…

미키「응~응, 허니가 분명 말했어.『미키의 의견을 최우선시 할 거다』라고. 이건 즉, 미키가 허니의 소망을 이루고 싶다고 하면, 그게 최우선시 된다는 거야」쓰담쓰담

P「그만!」

미키「아핫, 그만은 무슨♪ 그러니까 미키가 바라는 한, 허니의 소망만이 이루어진다는 것♪」쓰담쓰담

P「마, 말도 안 돼…제기랄, 제기라아아아아아알! 얼마 안 남았었는데…! 조금만 더 했으면 나는, 미키가 바라는 걸 평생 계속 이루어줄 수 있었을 텐데…! 네이놈 미키, 용서 못 해…!」고오오오오오오…! 

미키「허니야말로 미키한테 폭군 짓을 하려고 한 걸 잊지 말았으면 하는 거야! 미키, 조금 무서웠거든!」고오오오오오…! 쓰담쓰담

P「이 금발천재섹시 꼬맹이가…좋아, 또 싸워보자고」파직파직…!

미키「받아들이는 거야! 미키, 이번에는 용서치 않는 거야!!」파직파직…!

타카네「저는, 일본어조차 이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훌쩍」쓱쓱

 

 

정말로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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