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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뱀파이어 걸의 프로듀스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3

댓글: 5 / 조회: 1533 / 추천: 2



본문 - 04-16, 2017 12:43에 작성됨.

- 다음날, 학교 축제 미스콘 회장


마츠리「전쟁이 시작되는 거예요!」

토모카「성전이 시작된답니다~♪」

P「하아……」

마츠리「전회는 불미스러운 결과로 끝나고 말았지만, 이번에는 지지 않는 거예요! 토모카!」

토모카「우후후~♪ 그건 제가 할 대사랍니다. 설마 같은 표를 받아 더블 1위라니……저한테 있어서는 굴욕 이외의 그 무엇도 아니었으니까 말이에요~」

 

마츠리「자, 그럼 정점을 정하는 때인 거예요! 하이호~!」

토모카「바라던 바에요~. 혹시 승부에 찬물을 끼얹는 사람이 있다면……우후후~♪」

P「저, 저기 있잖아, 애들아? 이건 즐거운 미스콘이니까, 그런 전쟁이니 성전이니 하는 무서운 단어는 쓰지 말-」

마츠리「호? 프로듀서씨, 무슨 말 하셨나요?」고오오오오오오오

토모카「우후후. 저 지금, 바위를 뚫을만큼 집중하고 있어요~. 잠시 입에 지퍼를 채워주시고 계실래요? 프로듀서씨」고오오오오오오오

P「네, 네……죄송합니다」

P(둘 다, 할 의지가 있는 건 좋은데……이거, 심사 결과로 인해 차이가 생기면 큰일나겠는데…?)

P(어쨌든 저번에는 둘 다 꽤나 거칠었으니……말리느라 힘들었었고. 하늘이시여! 부디 이번에는 원만히 끝나도록 해주십시오!!)

 

와-와-!! 마츠리 공주!! 뷰티호!!


마츠리「축제라고 하면 영원한 18세, 마츠리의 차례인 거예요. 특별하며 뷰티호~! 한 제복을 입고 있어요. 성모보다도 공주를 봐주세요, 인 거예요!」


꿀꿀!! 밟아주세요!! 토모카님!!


토모카「심사원 여러분~. 저보다 마츠리씨를 높게 평가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답니다~? 미스콘에서 군림해야하는 것은, 성모인 저예요~♪」

P「두, 두 사람의 팬은 말도 안 되는 신앙력을 가지고 있다니까. 회장이 미쳐 날뛰고 있어……아~, 완전히 엉망진창이라고」

「자, 그럼 심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해의 미스콘! 우승자는~~」

 

- 그 후


마츠리「마츠리는 납득할 수 없는 거예요~!! 왜 또 표수가 같아 토모카랑 1위인 거예요~??」바둥바둥

토모카「그렇네요~. 이건 심사원 분들과 이야기를 조금 나누어봐야 하겠네요~. 후후후후」고오오오오

P「자, 잠깐만. 이건 어쩔 수 없어. 심사원 한 명이 몸이 안 좋아서 돌아가버린 덕분에, 표차가 나질 않았다고」

마츠리「우우……마츠리는 오늘 이 날을 위해 완벽하게 준비해서 온 거예요! 이런 어중간한 상태로는……호?」

토모카「저도에요. 심사원분의 사정으로 승부가 가려지지 않는다니, 납득할 생각……어머?」

 

P「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둘 다 굉장했다고. 다른 아이돌을 얼씬 못하게 하며……에?」

마츠리, 토모카「……」물끄러미

P「으, 으으음……너희들은 왜 나를 보고 있는 걸까」

토모카「어째서일까요~♪ 그건 통찰력이 좋은 프로듀서씨라면, 알아주실 거죠?」꽉

마츠리「심사원이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심사를 대신하게 하는 거예요~!! 그러니……아시겠죠?」꽉

P「이, 이 놈들아! 자, 잠깐만! 나는 지금부터 일이……우왓, 잡아 당기지 마아아아아」

 

- 빈 교실


P「큭. 너…너희들, 이런 곳에 데려와서 뭘 할 생각이지?」

토모카「그러니까 말했잖아요~? 심사에요. 프로듀서씨한테 공정한 심사를 부탁드리고 싶어요」

마츠리「열쇠를 찰칵. 이걸로 아무도 심사를 하는데 방해를 할 수 없는 거예요. 그렇죠?」

P「심사, 심사라니……말해두지만 나는 너희 둘의 차이를 꿰뚫어 볼 정도로 심미안이 있지는 않아」

토모카「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이제와서 평범한 미스콘 같은 심사를 프로듀서씨한테 부탁할 리가 없잖아요~?」

마츠리「그런 거예요. 마츠리네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토모카, 마츠리「누구 송곳니에 물리는 게 기분 좋은지, 그걸 심사해 달라는 거랍니다~♪(거예요~!)」

 

P「」

토모카「자아~, 프로듀서씨」

P「지, 진정해! 이야기를 나눠보면 알…」

P(그래! 모모코가 말했듯이, 싫을 때는 강하게 거부를 해야 해)

P「왜, 왜 내가 너희들의 심사를 해줘야 하는데. 거기다 내 피는 그렇게 간단히 줄 수, 줄 수…」

토모카「응~?」방글방글

P「죄, 죄송합니다……」

P(무서워!! 미소짓고 있는데, 대체 뭔데! 저 보이지 않는 압력은!?)

마츠리「일단 프로듀서씨는 이 의자에 앉아주셨으면 하는 거예요」

P「아, 알겠어…하지만 아픈 건 하지 마. 알겠지?」

토모카「그건 프로듀서씨 마음가짐에 달렸답니다~. 그리고 윗도리를 벗어주세요. 피를 빨기 쉽도록……아니, 심사하기 쉽도록 말이에요」

 

P「방금 빨기 쉽게라고……하아, 알겠어」

마츠리「기다리는 거예요!」

P「에? 왜 그래, 마츠리?」

마츠리「후훗. 마츠리가 벗겨드리는 거예요. 알겠죠?」

P「하아? 사, 사양할게. 역시 옷 정도는 스스로-」

마츠리「자자, 신경 쓰지 마시고! 공주한테 맡기는 거예요~」쭈욱

P「우왓. 자, 잠깐만….」

마츠리「넥타이를 풀어 드리는 거예요……우후후. 항상 일 하시느라 고생하시는 거예요. 프로듀서씨」스륵

P「하, 하하…고마……윽」

마츠리「호? 왜 그러시는 건가요?」방긋

P「아, 역…아, 아무것도 아니야!」

P(마츠리 얼굴…다시 한 번 보니,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진짜 공주님 같아……속눈썹 길고, 눈동자도……) 머엉

마츠리「정말이지. 그렇게 쳐다보시면 부끄러운 거예요, 프로듀서씨♪」

P「미, 미안…무심코」

토모카「후후후후후후훗……」발끈

P「마, 마츠리…남은 건 내가 벗을 테니 괜찮아!」

마츠리「사양하지 않아도 괜찮은 거예요. 자, 벗겨드릴 테니까요!」

토모카「우후후~♪ 마츠리씨, 체인지랍니다~?」쭈욱

 

 


P「에? 토모…카, 헛!?」

 

토모카「뭘 그렇게 데레거리고 계신 건가요~? 프로듀서씨~?」뚜벅뚜벅

P「아, 아니. 내가 언제 데레거렸다고? 진짜 안 그랬어」

토모카「후훗. 절조가 없는 프로듀서씨한테는 벌을 주어야지요~. 자, 저도 벗겨 드릴 테니까」쭈욱

P「앗, 잠깐! 너무 난폭하게 벗기잖아! 셔츠가……쿠엑, 셔츠가…조여서……」

P(수, 숨을 못 쉬겠어……것보다 요 며칠 동안 벌을 너무 많이 받잖아, 나!)

P「하아…하아. 죽는 줄 알았다」

토모카「과장하시기는~. 이제 막 시작했는데요~?」

P「에에~……」

토모카「우후후♪ 지금부터 시작되는 건, 이런 게 아니니까요. 그러니 각오하고 계셔주세요~」

마츠리「마츠리는 상냥하게 해드리는 거예요. 당근과 채찍, 인 거예요」

P(아니……어느 쪽이든 내가 피를 빨리는 건 마찬가지잖아)

P「이, 있잖아…? 역시 그만두지 않을래? 이런 일을 해봤자, 나는 어느 쪽이 기분 좋은지 모르고. 애초에 아프기만 하고……」

토모카「…프로듀서씨는 아직 모르시는 것 같네요~?」

P「모, 모른다니?」

토모카「아플 뿐이다, 아플 뿐이다 그렇게 말씀하시지만……정말로 싫으시다면, 벌써 도망치셨겠죠?」

P「그, 그건 너희들이 강제로……」

토모카「정말로 거부한다면, 날뛰어서라도 도망치실 거예요. 그렇게 안 한다는 건……」

 

P「……」꿀꺽

토모카「우후후. 그 몸이 저희들의 송곳니의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 거지요~? 누구라도 기분 좋은 것에서 도망치고 싶지 않으니까」

P「아, 아니야…나는 그럴 생각은-」

마츠리「공주는 어떤 프로듀서씨라도 받아들이는 거예요……그것이 다른 사람한테 물려 기뻐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말이에요」

P「그, 그러니까 아니라고 했잖아」

토모카「정말이지……우후훗. 하지만 그런 프로듀서씨이기에~」쭈욱

P「에? 우앗…!?」

P(토, 토모카한테 강제로 안겼다……우와, 눈동자가 이렇게나 붉게……그리고 송곳니가 이렇게 가깝게!)

 

토모카「그렇게 바보 같이 상냥한 프로듀서씨이기에……참지 못하고, 제 것으로 만들고 싶어지는 거예요. 하아……으음, 쪽」덥썩

P「토, 모카……아야」

토모카「윽……으읍……음, 으음」쪽쪽

P「아……」

토모카「후아……맛있어. 프로듀서씨는 정말로 피 맛이랑 향만은 최상급이네요……머리를 짜내 가져오는 기획은,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됐나 싶은 기획뿐인데」

P「내, 냅두시지……」

토모카「우후후, 제 송곳니……마음껏 심사해주세요. 음…냠, 으음…꿀꺽」쪽쪽

 

P「시, 심사…라니……」

마츠리「프로듀서씨. 표정이 너무 칠칠치 못하시답니다?」

P「마츠리?……그, 그럴 리가-」

마츠리「토모카의 송곳니, 그렇게 기분 좋았던 건가요? 하지만……」쭈욱

P「우왓!?」

마츠리「마츠리한테 물리고 있는 프로듀서씨가 더, 아~주 뷰티호한 얼굴인 거예요……음, 쪽, 꿀꺽」덥썩

P「아……윽」

마츠리「으음…음, 쪽…아……후우…달아서, 황홀한 거예요……산해진미……♪」

토모카「마츠리씨~?? 새치기는 금지 아니었나요~??」고오오오오

 

마츠리「푸하……효율의 문제인 거예요, 토모카. 이러는 게 프로듀서씨도 심사를 하기 쉬울 터」

토모카「우…뭐, 상관없지만요~. 이기는 건 어차피 저니까……음, 으음……아아, 냠」쪽쪽

마츠리「흥, 이기는 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공주인 마츠리인 거예요! 자, 프로듀서씨? 어디를 깨물었으면 하나요?」

P「하, 하아?」

마츠리「토모카랑은 다르게, 마츠리는 프로듀서씨가 기분 좋은 곳만을 빨아마시는 거예요. 알겠죠? 어디인가요?」

 

P「그, 그런 곳이 있겠냐……」

마츠리「호? 어쩔 수 없네요. 그럼 토모카가 빨지 않은 이쪽을 빨아드리는 거예요……쪽……냠, 으음」덥썩

P「바, 바보……하지 마」

토모카「뭐예요, 프로듀서씨. 마츠리씨뿐만이 아니라, 저한테도 집중해 주세요~……음, 아아……음……」덥썩

P「지……진짜……아프다니까」

토모카「음, 꿀꺽……하, 하아……프로듀서씨 피, 왠지 방금 전보다 단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혹시 마츠리씨한테 물려 느껴버렸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니시죠~?」

P「하아, 하아……알까보냐」

토모카「그렇다면, 이쪽 송곳니에도 집중해 주세요……안 그러면 더욱 아프게 할 거랍니다~?」

P「우, 우우……」

토모카「우후후~♪ 좋아요. 그 한심한 목소리……좀 더, 좀 더 많이 들려주세요~……냠, 쪽……하아, 맛있어……」

마츠리「자, 프로듀서씨? 음…쪽…으읍, 하아…하아…후훗. 마츠리를 택해주는 거예요. 알겠죠?……알겠죠?」(귓가에서 속사임

P「아, 아니……그러…니까」

토모카「아……음……으음……푸하, 하아……우후후. 저를 택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도 전 모른답니다~?」(귓가에서 속삭임

P(주, 죽는다……이거, 죽는다)

 

- 몇 분 후


P「」팅

마츠리「프로듀서씨……호? 기절한 거예요?」반짝반짝

토모카「어머나…손이 정말 많이 가는 사람이네요~」반짝반짝

마츠리「분명 토모카가 많이 마셨기 때문이에요」

토모카「후훗, 아니랍니다~? 그렇게 말하면 마츠리씨가……저기, 무엇을 하고 계신지요~?」

 

마츠리「프로듀서씨가 일어나실 때까지, 옆에서 누워 있는 거예요! 바닥이 너무나 딱딱해 누울 때 불편하지만, 이것도 공주의 의무인 거예요」

토모카「그런가요~……」

마츠리「토모카는 어쩔 건가요? 돌아가고 싶다면, 혼자서 돌아가도 상관없습니다만?」

토모카「……어디보자~. 저도 왠지 피곤하니, 여기서 잠시 쉬고 가도록 할게요~」

마츠리「그런가요?……우후훗」

토모카「뭐, 뭔가요? 갑자기 웃기 시작하고」

마츠리「아무것도 아닌 거예요. 후우, 그건 그렇고 프로듀서씨 안 일어나는 거예요……앗, 마츠리는 좋은 생각을 떠올린 거예요. 에잇♪」꼬옥

토모카「어머~? 또 뭘 하실 생각인가요~?」고오오오오오오

마츠리「프로듀서씨의 팔베개! 인 거예요. 생각했던 대로 꽤나 기분 좋은 거예요」

토모카「흐, 흐~응. 그런가요……」

마츠리「토모카도 같이 하는 건가요?」

토모카「어쩔 수 없네요~. 저도 마침 베개를 베고 눕고 싶었으므로, 지금은 프로듀서씨의 궁상스러운 팔베개로 만족하도록 하죠」

마츠리「느낌은 어떤가요?」

토모카「새, 생각했던 대로 별로 안 좋지만……뭐, 이 따뜻함은 좋다고 치죠~」꼬옥

마츠리「…음, 배가 부르니 왠지 마츠리도 졸음이……토모카는……호?」

토모카「……새근, 새근…」꼬옥

마츠리「이미 자는 거예요……것보다 저래서는 팔베개가 아니라 안는 베개인 거예요」

마츠리「마츠리도……후훗, 안녕히 주무시는 거예요. 토모카, 프로듀서씨」

P(팔 저려……이, 이제 미스콘은 지긋지긋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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