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Ｐ（타카네가 뀌는 방귀는 이렇지 않으니 타카네는 아니야・・・）

3 : 야요이는 천사이니까 아님

4 : 미키는 꼈다면 자백을 할 테니 아님

5 : 그렇다는 건?

Ｐ「이오리, 너 방귀 꼈지」

이오리「장난치면 죽여버린다」

Ｐ「죄송합니다」

Ｐ「야요이, 너 방금-」

이오리「큭!」찌릿

Ｐ「……오늘은 날씨가 참 좋은걸」

야요이「우~? 그렇네요~. 빨랫감이나 이불 말리기에 최고의 날씨지 않을까 싶어요」

Ｐ「그렇네」

이오리「……」

Ｐ（아무렇지 않게 대답을 했어……범인은 야요이가 아니다……? 이오리 무서워）

Ｐ「미키, 설마 너 방귀를 뀐 건 아니겠지」

미키「허니는 미키가 사람들 앞에서 방귀를 뀔 것 같은 여자로 보이는 거야?」

Ｐ「……크윽」

미키「애초에 미키는 방귀 같은 건 안 뀌는 거야」

Ｐ「아니, 그건 무리가-」

미키「안 뀌는 거야」

Ｐ「그렇네」

미키「그런 거야」

Ｐ（미키도 범인이 아닌가……그럼 대체 누가 범인이야……?）

Ｐ（그러고 보니 타카네는 이런 행위를 하지 않을 거라는 선입관이 있기에 직접 물어보지 않았지）

Ｐ「타카네, 너 방금 방귀-」

타카네「귀하」

Ｐ「네」

타카네「귀하는 방금 소녀에게 무엇을 물으려고 하셨습니까?」

Ｐ「아까 방귀를 낀 범인이 네가 아닐까 하고」

타카네「귀하」

Ｐ「네」

타카네「이 시죠 타카네, 가령 무슨 일이 있다고 해도 남성분 앞에서 방귀를 뀌는 일 같은 것은 없습니다」

Ｐ「그, 그렇지」

타카네「거기다 귀하라고 할지라도 여성에게 방귀를 뀌었는지 묻는 것은 실례가 아닙니까? 귀하는 소녀들의 프로듀서이니, 좀 더 신사적으로 행동해주셔야 합니다」

Ｐ「으, 응. 내가 잘못했어. 앞으로 조심할게」

타카네「네, 부탁드리겠습니다」

Ｐ（……이럴 수가, 타카네도 아닌 거야? 그럼 설마 범인은……!）

Ｐ「나……인 건가?」

Ｐ（나는 무의식적으로 항문을 개방해 방귀를 뀌었다는 건가?）

Ｐ（나를 흠모하는 아이돌이 타고 있는, 밀실과 다를 바 없는 이 차 안에서?）

Ｐ（바보 같은! 그런 일이……! 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남자야……최악이라고! 프로듀서로서도, 남자로서도 ……）

Ｐ（애들아……미안해……!）

Ｐ（나는 괄약근이 느슨한데다 항문이 헐렁하기 짝이 없는, 최악의 방구쟁이 프로듀서였던 거야……）

Ｐ（지금도 늦지 않았어……스스로 밝히고, 애들한테 사과하자. 그래서 미움받는다고 해도, 애들이랑 다시 친분을 쌓으면 되는 거야）

Ｐ「애들아! 내 말 좀 들어줘! 아까 방귀를 뀐 건……!」

뿌웅

Ｐ「야, 방금 방귀 뀐 거 누구야!!!!」

이하 무한 반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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