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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활과 화살』, 재림」2『존 오브 포춘』그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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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3, 2017 17:48에 작성됨.

ゴゴゴゴゴ

キリキリキリ

레일 바닥에 깔린 체인 리프트가 코스터를 밀어낸다.

야요이「안 돼, 안 돼요, 이대로는…」

아즈사「우후훗, 야요이는 벌써 한계인 것 같네~」

아즈사「물론, 이 앞의 레일에도 잔─뜩『함정』이 있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아즈사「아니, 빠져나갈 필요 따위는 없어.」

아즈사「야요이,『겡키 트리퍼』를. 출발 전에 롤러를『붙여』서 멈춰버리렴.」

야요이「앗…! 그, 그러게요! 그럼, 지금…」

아즈사「물론… 너희들이 앉아있는 거기에도『함정』이 깔려있어.」

カチリ

ガン! ギン!

아즈사「윽?!」

야요이「왓?!」

제트코스터의 안전레버가 두 사람을 시트에 끼워 넣었다.

아즈사「얌전히 있으렴. 적어도 이 코스터가 언덕길을 올라갈 때까지는」

야요이「『겡키 트리퍼』가… 안 나와요…!」ググッ

아즈사「『함정』자체가『스탠드 능력』이니까… 밀려버리는 거네.」ググ

아즈사 (하나, 둘… 선두까지, 좌석이 잔뜩 있어… 그리고 아마 대부분『함정』이 깔려 있겠지.)

キリキリ…

아즈사 (이대로 제트코스터가 슝하고 떨어지기 시작하면, 가장 앞으로 나아가는 건 조금 큰일일지도 모르겠어.)

아즈사 (…그러려고 하면, 이 레버가 올라간 순간, 레일로 내려가는 건 어렵지 않아. 야요이의『겡키 트리퍼』를 쓰면 안전하게 레일 위로 낙하할 수 있어.)

아즈사 (그래도…) チラリ

코스의 딱 중간쯤, 발판과 인접한 계단이 보인다.

아즈사 (비상용 출구가 있어. 저기서 내려버리면, 우리들이 내려서 아래로 따라가도 늦어… 따라잡아도『함정』이 깔릴 거야)

아즈사「우후훗」

아즈사 (저 사람도 그걸 알고서, 저렇게 가장 앞에 앉은 채 아무것도 안 하는 거네.)

ゴゴゴゴゴゴ

야요이「우, 멈춰주세요~ …무서워요~!!!」

아즈사 (야요이… 높은 곳이 무서운 거네, 불쌍하게도… 내려주고 싶지만)

아즈사 (그래도…)

아즈사「야요이」 ギュ

야요이「네…?」

아즈사가, 야요이의 손을 잡았다.

아즈사「들으렴. 만일, 이 코스터에서 도망친다고 해도, 이 원내에는『함정』이 깔려있다고 저 사람이 말했잖니.」

야요이「아, 네…」

아즈사「그걸 해제하지 않는 이상, 우리들은 무사히 나갈 수가 없어.」

아즈사「무엇보다, 치하야를 구할 수 없어.」

야요이「………」

아즈사「치하야를 구하고, 우리들이 여기서 나가려면, 여기서 저 사람을 쓰러트려야만 해.」

아즈사 (야요이의 힘이 없으면… 분명 이길 수 없어.)

아즈사 (둘이 아니면, 저 사람을 쓰러트릴 수 없어.)

야요이「………」

아즈사「무서운 건 알아. 나도… 무서우니까」ブルブル

야요이「!」

아즈사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아즈사「후훗… 글렀네. 이럴 때, 제대로 언니답게 굴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야요이「저… 아즈사 씨.」

아즈사「응」

야요이「저, 역시 무서워서, 아무 것도 못 할지도…」

아즈사「아무 것도 못 할리가 없단다.」

야요이「그래도, 저도 치하야 씨를… 모두를, 구하고 싶어요!」

아즈사「그러네. 나도 동감이야.」

야요이「기합을 넣고, 파바밧─하고 가요!」

아즈사「그래, 힘내자. 둘이 함께라면, 반드시 이길 수 있어.」

야요이「그래도 역시 조금 높은 곳은 무서워요… 떨어질 거 같고…」

아즈사「괜찮아. 이 레버에 붙잡혀 있으면, 떨어지진 않으니까.」

ガンッ!!

레버가 올라갔다.

야요이「저, 아즈사 씨.」

キリキリキリ

코스터가 점점 언덕을 올라간다.

아즈사「야요이, 괜찮단다.」

야요이「레버, 올라가버렸는데요…」

아즈사「괜찮아. 괜찮단다… 침착하렴.」

キリキリキリキリキリキリキリキリ

야요이「앗, 앗, 떨어질 거예요.」

아즈사「야요이, 침착하렴. 우~음…」

아즈사「아 맞아, 레버가 올라갔으니까『겡키 트리퍼』는 꺼낼 수 있을 거란다. 발밑을『붙여』두자.」

야요이「앗! 아, 넷!」ズズッ

ゴォォォォォォォォォ

『붙이는』것이 늦어져서, 제트코스터가 낙하하기 시작한다.

아즈사「꺄아아아…!!」ゴォォォォォォォォォ

야요이「와─앗!! 역시 무리일지도─!!!」ビュゥゥゥゥゥゥゥゥゥ

フワ…

야요이「앗!」ガシッ

몸이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하자, 두 사람이 필사적으로 코스터의 테두리를 붙잡는다.

아즈사「어라어라~ 힘들어 보이네~」

아즈사가 레버가 내려진 선두좌석에서, 아즈사와 야요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즈사「큭…」ズッ

グッ!

『미스메이커』가 두 사람을 몸을 좌석에 눌러 내린다.

ピタ…

좌석 바닥에 깔아놨던『겡키 트리퍼』로 인해, 발이『달라붙었다.』

ゴォォォォォォォ

야요이「우우우우웃…!」

제트코스터가 커브를 돌 때마다 몸을 중력이 짓누른다.

아즈사「…야요이, 이제 됐어. 내『겡키 트리퍼』를 해제해.」

야요이「네?」

아즈사「여기에 있기만 해선, 그녀를 붙잡을 수 없어.」

ガッ

등받이 위로 발을 올린다.

아즈사「내가, 저 앞으로 가겠어.」

야요이「그런, 위험해요!!」

아즈사「응, 위험해… 그러니까 야요이. 뒷자리에서 나를 도와주렴.」

야요이「그런 건…」

ポンッ

고개를 숙이는 야요이의 머리 위에 손을 올린다.

아즈사「부탁할게.」

ドクン ドクン ドクン

아즈사「후…」スッ

ピタ…

야요이「………」

아즈사「고마워, 야요이.」

천천히 신중하게 코스터를 이동해간다.

아즈사「그렇게 느긋해서야… 내가 있는 곳까지 언제쯤에야 도착할까~」

아즈사「느긋해도, 다가가면 언젠가 도착할 거라고 생각해. 방향은 틀리지 않았으니까.」ス…

トンッ

말하면서도, 아즈사가 앞의 시트에 발을 올린다.

아즈사「알고 있어?『붙이』면서 향한다는 말은…」

カチリ

아즈사「!」

아즈사「내가 깔아둔『함정』을 피할 틈이 없어진다는 거인데?」

バガッ

코스터의 중심이 벌어지면서 도넛처럼 구멍이 뚫렸다.

야요이「아…!!」

ズズッ

아즈사「꺄…!」グラッ

시트도 앞쪽으로 밀려나가, 발이 걸려버린다.

아즈사「읏!」ガシィ!!

앞쪽 시트의 등받이를 붙잡고, 다리를 만드는 것만 같은 자세로 버텨낸다.

ゴォォォォォォォ

아즈사「우…」

눈앞으로 레일이 흘러간다.

아즈사「열심이네~ 거기서 어쩌게?」

아즈사「아무 것도… 안 해.」

ズズズズ…

아즈사「한 번 기동한『함정』이, 한동안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가… 그렇지?」

ガシッ ガッ

아즈사「후, 후

달리는 코스터 위를, 아즈사가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아즈사「하나만, 괜찮을까?」

아즈사「…무슨 말일까?」

아즈사「어째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니?」

아즈사「그렇게까지…라는 건, 무슨 말?」

아즈사「우리들의 목적은『완전한 아이돌』로서 너희들을 대신하고, 아이돌로서의 너희들을 영원히 남기는 일이야.」

아즈사「너희들을 상처 주는 게 목적이 아니야… 너희들이 그렇게 덤벼드니까 어쩔 수 없이 그럴 뿐.」

아즈사「………」

아즈사「이 섬에 부족한 것은 가능한 대처할 거고, 영원히 가둬둘 생각은 없어. 우리들의 존재가 받아들여지면, 너희들은 자유롭게 살 수 있어.」

아즈사「그래도… 나는…」

아즈사「운명의 사람을 찾고 싶어 했지? 그러니까 아이돌을 시작했어.」

아즈사「그래도 그거라면 내가 대신해서 찾을게. 네 기억을 가지고 있는걸. 분명 찾을 수 있어. 그리고 네가 그 사람과 맺어진 후에도, 아이돌로서의 미우라 아즈사는 이 세상에 계속 남아.」

아즈사「좋은 일뿐이지 않아? 이렇게 죽을 것 같은 일을 겪으면서 반항할 필요가, 어디에 있어?」

아즈사「확실히… 결과만 보면, 좋은 일뿐인 걸로 생각되네.」

아즈사「그렇지?」

아즈사「그래도, 그것뿐이야.」

아즈사「? 그게 전부이지 않아?」

아즈사「아니야. 그건 결국, 주어진 것일 뿐. 그렇게 된 시점에, 이미 내 꿈이 아니게 돼버려.」

아즈사「…?」

아즈사「역시… 너는 나와는 다르네. 내 기억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가지고 있을 뿐.」

아즈사「꿈은, 스스로 붙잡을 때야말로 자신의 것이 돼. 자신에게 있어서, 가치가 있는 것이 되는 거야.」

아즈사「그것 때문에, 아픈 꼴을 겪게 될지도 모르는데?」

아즈사「아픈 건, 싫지만. 양보할 수 없는 것들이 있으니까.」

아즈사「꿈을 이뤘을 때, 제대로 가슴을 펴고 싶으니까.」

아즈사「이해할 수 없네…」

아즈사「너는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걸 가지고 있었어. 그러니까 모르는 거지.」

아즈사「이해하지 못 해도 돼. 아무리 꿈만 같은 소리라도 해도…」

아즈사「나는, 내 꿈을, 시답잖은 것으로 하고 싶지 않아.」

아즈사「…야요이는?」

야요이「응?」

아즈사「『복제』가 벌어들은 수입은, 제대로 야요이 본인한테 들어가게 될 거란다.」

아즈사「그러면, 별로 야요이가 일부러 아이돌 일을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야요이「집이 조금 가난해서 큰일일지도 모르지만요…」

야요이「아무 일도 안 하고, 돈만 받는다니, 그런 건 좋지 않아요!」

아즈사「그래도 가계를 위해서 아이돌을 하고 있는 거잖니?」

아즈사「거기에다, 여기까지 지위를 쌓은 것은 야요이 본인. 그 상과 같은 거란다, 조금은 편해져도 좋지 않을까?」

야요이「저, 분명 일을 시작할 때, 가족들을 돕기 위한 거라고 생각했지만요…」

야요이「그대로 모두의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면서, 그걸로 와~하고 박수를 받으면 기쁘고, 즐거워서. 두근거려요!」

야요이「그게 좋으니까… 그렇지 않았으면, 저… 아이돌 안 했어요!」

아즈사「아아, 그러니…」

カチリ

아즈사「!」

グゴオ

아즈사가 밟고 있던 시트가 기세 좋게 융기한다.

ゴォォォォォォ

아즈사「응!」バッ

위쪽에서 교차하는 레일이 눈앞으로 다가오지만, 허리를 굽혀서 빠져 나간다.

아즈사「………」スッ

야요이「! 아즈사 씨! 저 사람 뭔가 하려고 그래요!」

아즈사「『존 오브 포춘』!!」ピタッ

カチリ

아즈사가 발밑의 레일을 만져서, 새로운『함정』을 설치한다.

ザン!

야요이「무슨…?!」

아즈사의 스탠드가 만진 부분이 기둥처럼 변형되어 올라와, 코스터 틈새로 파고 들었다.

ギギギギギギギ

아즈사「흐, 흔들려…!」

ギッギギギギギ

아즈사「이 뒤틀림… 안 되겠어, 떨쳐지겠어…!」

휘청

아즈사「어?」

아즈사의 발이, 시트에서 떨어진다.

아즈사「『겡키 트리퍼』가… 야요이?!」

야요이「아………」

뚜둑!!

코스터끼리 이어주던 부품이 끊어져서…

후왁

아즈사「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야요이「으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뒤쪽 좌석은 옆쪽으로 튕겨나가서, 두 사람이 튕겨나간다.

아즈사「아요이…!」バッ

야요이「윽!」

ガシッ!!

『미스메이커』가 공중에서 손을 뻗자, 야요이가 그 손을 잡는다.

아즈사「이제 어떻게 해도 무리겠네~」

아즈사「두 사람 다 사이좋게… 납짝쿵이 돼버리렴!!」

아즈사「아니, 아직이야…」

ドドドドド

날아간 궤도상에는 레일이 깔려져 있었다.

아즈사 (이 레일을 붙잡고 위로 올라가면… 코스터는 이 레일을 지나가, 그녀는 선두에 있어!『미스메이커』의 파워라면 받아칠 수 있어…!)

아즈사「『미스메이커』…! 레일을 붙잡아…!!」バッ

スカッ

하지만『미스메이커』가 뻗은 팔은 몇 센티미터의 차이로 허공을 갈랐다.

아즈사「아…」

아즈사 (닿… 지 않아… 틀… 렸어…)

ヒュォォォォォ

두 사람은 코스터에서 쭉쭉 멀어지는 것처럼 떨어져간다.

아즈사「보렴… 거역하려고 하니까 그렇게 되는 거란다.」

아즈사「여기에 질렸다면, 이제 얌전히 있어주겠니? 살아있으면, 말이야.」

아즈사 (떨어진다… 이제, 어떻게 할 수가…)

ワラワラ

아즈사「응?」

ウーウー ウッウー

아즈사「이건…!」

『미스메이커』의 팔에, 조그만 스탠드가 차례차례『달아붙어』간다.

야요이「아즈사 씨!」

아즈사「야요이…?!」

야요이「이걸로, 아무데나…!」

아즈사「…!」

아즈사「『겡키 트리퍼』를 팔에 붙여서『달라붙게』한 거구나~」

아즈사「그래서 그게 어쨌니? 이제『달라붙을』곳은 아무데도 없단다~」

아즈사 (확실히 이제 손이 닿는 곳은 없어…『달라붙으려고』해도,『달라붙을』만한 장소가 없어.)

아즈사 (그렇다고 해도…)

야요이「아즈사 씨…!!」

아즈사 (절대로 포기하거나 하지 않겠어…!!)

아즈사「『미스메이커』!!」バッ

옆을 향해서, 있는 힘껏 양팔을 펼친다.

ゴォッ

아즈사「?!」

그 뒤로 무언가가 다가온다.

ォォォ

オオォォォォォォォォ

아즈사「회전… 그네…?!」

ピタ

『미스메이커』의 손가락 끝이, 공중을 돌던 회전 그네의 사슬에『달라붙었다.』

아즈사「뭐… 뭐시라고오오오─?!」

グゥゥ-ン

아즈사「크으으…!」

야요이「우으으으으…!!」

아즈사「그, 그래도! 그런 데다 손가락 끝이 붙었다고 해도, 원심력으로 떨어져나갈 뿐이야!」

아즈사「『미스메이커』…!!」

カチ!!

쇠사슬의 닿은 부분에『0』의 패널이 표시된다.

아즈사「『잠들어줘』!!」

ブチブチブチ

쇠사슬이 이어준다는 기능이 정지되어, 풀어진다.

후왁

두 사람은 팔에『달라붙어』있던 회전 그네 채로 다시 허공으로 날려진다.

ゴォォォォォォォ

딱 좋게, 코스터가 이동하는 곳을 향해서 날아간다.

아즈사「거짓말…」

아즈사「이런 건, 거짓말이라고…!!」

아즈사「헉!」バッ

ズガァン!!

팔에 붙어있던『그네』를 지면에 내동댕이치듯, 선두 바로 앞의 시트에 떨어진다.

철컥

와작와작와작와작

시트가 육식동물처럼 입을 열더니, 그네를 포식한다.

아즈사「도착했어. 사정거리 안에」

아즈사「…………」

아즈사가 물어 뜯겨진 그네 위에 올라서서, 아즈사를 내려다본다.

야요이「여차차」

웃우- 우- 우-

그 아래에서는 야요이가 산산 조각난 그네를『붙이고』있었다.

아즈사「자, 치하야를 되돌려주겠니?」

아즈사「아직이야… 아직『존 오브 포춘』으로 직접공격을 하면…」

아즈사「………」

아즈사「우샤아!」バ

아즈사「『미스메이커』」グオッ

아즈사「크흑…」ドボォ

아즈사의 스탠드 공격이 닿기도 전에 그 배에『미스메이커』의 팔이 파고든다.

아즈사「『함정』을 깔아서 싸우는 스탠드… 그 자체는 그렇게 강하지 않구나.」

아즈사「악!!」ブワッ

ヒュルルルルル

ガコン!!

『미스메이커』의 주먹에 맞고 날아간 아즈사는 코스터의 제일 뒷자리로 떨어졌다.

아즈사「아… 윽…」

야요이「해냈어요! 쓰러트렸어요!」

아즈사「휴우…」5//힐끔…

치하야「………」

선두 좌석에 쓰러져 있는 치하야를 본다. 상처는 없었다.

야요이「끝났으니까, 빨리 내려가요. 지면에 내려가고 싶어요~…」

아즈사「기다리렴, 치하야가 일어나면,『블루 버드』로 가볍게 해서…」5//슥

잠든 치하야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カチリ

· · · ·

아즈사「…어?」

스륵스륵

ガシィ!!

치하야의 손발이 아즈사의 전신에 얽혀든다.

아즈사「윽…?!」ガクッ

양손과 양발이 다 고정돼, 아즈사가 좌석 밑으로 쓰러진다.

야요이「아즈사 씨?! 어, 응…?!」

아즈사「『존 오브 포춘』은…」グ…

야요이「!」バッ

야요기가 뒤돌아보자, 뒷자리에서 아즈사가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아즈사「만진 것을『함정』으로 바꾸는 스탠드…」

아즈사「만진… 것」

아즈사「그래…! 치하야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야!」

아즈사 (움직일 수가… 없어)

치하야「큿… 이, 이건 대체…?!」

아즈사「눈을 떴구나, 치하야… 보는 대로」

아즈사「자, 마무리야!」

カチリ

ギギギ…

전방의 레일이 변형돼, 발사대처럼 하늘을 향한다.

아즈사「이걸로 코스터 채로 코스에서 벗어나… 추락시키겠어…!!」

아즈사「나는『완전한 아이돌』… 이 정도 높이에서 떨어져도 아무렇지 않지만, 너희들은 어떨까…?!」

야요이「어, 어떻게 하죠…?!」

아즈사「치하야,『블루 버드』를 꺼낼 수 있니…?」

치하야「안 돼요…! 팔이, 제 게 아닌 것처럼 움직일 수 없어요…」

아즈사「그래… 그럼, 역시… 야요이.」

야요이「!」

아즈사「먼저, 우리들의 몸을 코스터에『붙여 놓으렴』. 야요이 자신도」

야요이「아, 네…」

아즈사「그랬으면,『겡키 트리퍼』로 롤러를 붙여서 코스터를 멈추렴.」

야요이「앗, 그렇구나, 멈추면 되지…!」

아즈사「우후후, 멈춘다… 그래, 그럴 수는 없어.」

야요이「어…?」

아즈사「물론 롤러에도『함정』을 깔아놨어! 기동한 순간, 롤러는 좌석에서 떨어져!!」

아즈사「『붙여서』멈춘다고 해도, 기세까지 없어지진 않아! 그대로 이 좌석은 거꾸로 뒤집혀!!」

아즈사「………」

아즈사「『겡키 트리퍼』로 롤러를 멈춰? 좋지 않니, 해보는 게 어때.」

아즈사「그 순간,『함정』이 발동돼! 도망칠 수 없어!」

치하야「『블루 버드』만… 꺼낼 수 있으면…!!」

야요이「어떻게 하죠, 아즈사 씨…?!」

아즈사「…상관없어, 하렴. 야요이.」

치하야「네?!」

아즈사「내 이야기를 들을 걸까?!」

아즈사「응, 다 들었어~ 괜찮으니까, 해버리렴, 아요이.」

야요이「…네!! 알겠습니다!」

아즈사「흥… 그럼, 이걸로 끝이네,『존 오브 포춘』!!!」

ギッ!

ガガガガ…

ピタァ…

발사대처럼 됐던 레일 바로 앞에서 제트코스터가 멈췄다.

야요이「………」

아즈사「………」

치하야「………」

아즈사「머… 멈췄어…」

아즈사「어째서?! 어, 어떻게… 어째서『함정』이 발동하지 않았지?!」

아즈사「네 그『함정』말이지…」

아즈사「하?!」

똑딱…

롤러 위에 플레이트가 떠올라 있었다.

아즈사「내가『미스메이커』로『잠재웠으니까』. 그러니까 발동하지 않은 거야.」

아즈사「하………… 하?!」

아즈사「무, 무슨?! 그, 그럴 리가 없어…!!」

아즈사「그럴 리가 없다니, 뭐가?」

아즈사「애초에! 너는 치하야한테 억눌려 있어서『미스메이커』를 꺼낼 수조차 없었을 텐데?!」

아즈사「그러게… 지금은」

아즈사「지금…?」

아즈사「너를 날려버린 바로 다음이었을까. 치하야를 만지기 전에, 만져두었어.」

아즈사「그런, 거짓말이야! 그런 걸, 알 수 있을 리가 없어!!」

아즈사「알 수 있어. 그럴 게 거기 밖에 없잖니?」

아즈사「무슨…」

아즈사「우리들이 모였을 때 한꺼번에 정리하려면…『함정』을 깔아둔다면, 여기 밖에 없지 않니.」

아즈사「………………」

아즈사「설마, 치하야한테까지『함정』을 깔아놨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지만.」

치하야「아…」シュルシュル

『함정』이 해제돼 치하야의 팔다리가 풀려졌다.

아즈사「그럼, 얘들아 내려갈까.」

아즈사「아직, 아직… 아직이야!! 아직 나는 지지 않았어!!」ダッ

아즈사가 뒷자리에서 앞으로 향해온다.

아즈사「………」

ピタ…

아즈사「응?! 바, 발이…『달라붙어서』…!」

야요이「『겡키 트리퍼』, 붙잡았어요」

아즈사「야요이…!!」

아즈사「그럼…『미스메이커』의 능력은『잠재우는』거란다.」

아즈사「능력을 해제하면… 깨어나지.」

ガギンッ!!

시트가 롤러와 떨어져서 쏘아올려진다.

ゴォォォ

아즈사「후후… 이걸로 이겼다고 생각하니…?」

아즈사「아까도 말했지만, 이 정도 높이 정도는, 우리들『복제』한테는…」

フワフワ

아즈사「그런데… 풍선처럼 떠 있어…?」

치하야「『블루 버드』…」

치하야「코스터를『가볍게』했어요. 공기보다도, 훨씬 더…」

아즈사「그, 그런데『달라붙어』있어서 떨어지질 않아…」

아즈사「자, 잠깐만… 어~라~」

아즈사가 코스터 채로 떠오른 채로, 어딘가로 날아간다.

세 사람이 레일 위에 앉는다.

아즈사「치하야, 여기에 와있었구나~ 우리들이 붙잡힌 데에는 치하야가 없었던 것 같은데」

치하야「네. 모두를 구하기 위해서 남은 모두와 함께 이 섬에 왔어요.」

치하야「도와주러 왔는데, 도움을 받아 버렸지만요…」

아즈사「그래도 이렇게 무사해서 다행이야.」

치하야「아즈사 씨도, 타카츠키 씨도… 무사한 것 같아서 안심했어요.」

아즈사「아, 그 전에…」

치하야「?」

아즈사「먼저『가볍게』해서, 아래까지 내려주지 않겠니? 야요이가…」

야요이「………」グッタリ

치하야「아… 네, 네. 그럴게요.」

To Be Continued…

一二三二一
내게 있어 갈리고 안 갈리는 건 문제가 아니야…
나는「연중하겠어.」… 평온하게「연중해」 보이겠어!
나는 원문을 번역해야만 한다는「과업」을 지고 있지만…
행복하게 연중해 보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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