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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최근에 참회할 일이 많아서요」 클라리스 「잔업이 아니라요?」

댓글: 12 / 조회: 2787 / 추천: 9



본문 - 03-19, 2017 21:05에 작성됨.

클라리스 (20)

수녀 아이돌

 

 

――사무소

클라리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P  「수고하셨어요. 데려다 드릴까요?」

클라리스 「아뇨, 괜찮답니다. 오늘도, 일이 남아 있지요?」

  P  「아ー, 그렇긴 한데요…… 뭐, 급한 일도 아니고요」

클라리스 「호의만 받아 둘게요. 감사합니다」생긋

  P  「아뇨, 감사하실 것까진. 조심해서 돌아가 주세요……」

클라리스 「네에. 먼저 실례하겠습니다」꾸벅


  딸깍 탕


  P  「……그럼, 힘내서 일해 볼까」

  P  「클라리스 씨, 역시 데려다 드리는 게 좋았으려나아」

  P  「…………하아」따각따각



――일요일


  P  「클라리스 씨도, 일요일에는 미사에 나온다고 했었지만……」

  P  「신앙심 같은 것도 없는 내가, 교회에 와도 좋은 걸까」

  P  「뭐, 괜찮겠지. 헤매이는 새끼양인걸」

  똑똑

  P  「……실례합니다」

  ?? 「부디, 앉아 주세요」

  P  「아, 감사합니다. 수녀님…… 이 커튼은?」

  ?? 「닫아 두셔도 괜찮아요」

  P  「……그거 다행이군요」

  ?? 「여기서 당신이 하시는 이야기는, 저 외의 아무도 알 수 없답니다」

  P  「비밀 엄수, 란 건가요」

  ?? 「부디, 고민을 털어놓아 주세요. 그리고, 회개해 주세요」

  P  「……최근에, 제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당신께, 좋아하는 분이……?」

  P  「네, 아름다우시고, 온화해서, 언제나 조용히 미소짓는 분이에요」

  P  「이 교회에는 참회하러 온 거지만…… 혹시, 그 분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P  「……그런 같잖은 기대도 있었습니다」

  ?? 「계속 말씀해 주세요」

  P  「그녀는…… 일의, 뭐라고 해야 할까요, 동료라고 하면 좋을까요」

  P  「제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들키면, 업무에 지장이 생길 겁니다」

  P  「……저는 이대로, 그 분을 좋아해도 괜찮을까요」

  ?? 「그렇군요. 괴로운 일이겠지요」

  P  「뭐, 그 분이 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지만요」

  ??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거네요」

  P  「네, 그거야 뭐」

  ?? 「그런 이유 때문에, 이상하게 삐걱거리고 있는 게 아닐까요?」

  P  「그러네요. 듣고 보니, 확실히, 이상한 방법으로 거리감을 두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건, 결코 좋은 일만은 아니랍니다」

  ?? 「일단은,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우선하시는 게 어떨까요」

  ?? 「안 된다 안 된다 하고 억압하기만 해서는, 오히려 그 탓에 업무에 지장이 생겨 버릴지도 모르지요」

  P  「과연, 감사합니다. 조금 마음이 놓였습니다」

  ?? 「그녀는 사양이 많은 여성인 거겠지요. 속마음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고, 걱정은 행동으로 나타내도록 하세요」

  ?? 「집까지 데려다 드리는 것도 좋겠지요」

  P  「이상하게 구체적이시군요」

  ?? 「……으흠, 당신의 사랑이 반드시 보답받기를 바라겠습니다」

  P  「감사합니다. 다시 헤매이게 된다면, 또 와도 괜찮을까요」

  ?? 「물론이지요. 평안하시길」

  P  「네, 아무쪼록, 안녕히 계세요」



――사무소

클라리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P  「수고하셨어요. 데려다 드릴게요」드륵

클라리스 「아니네요, 아직 일이 남아 있으시죠?」

  P  「아, 그러네요ー…… 가 아니라, 한밤중에 클라리스 씨를 홀로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클라리스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P  「이 정도에서 끊어 둬도 괜찮아요. 어차피, 급한 일도 아니니까요」

클라리스 「……그럼, 부탁드릴게요」쿡쿡

  P  「알겠사옵니다」


딸깍 탕


  P  「으으, 아직도 춥네요」

클라리스 「그러네요. 밤이 되면 쌀쌀해져요」

  P  「차로 갈까요?」

클라리스 「아니에요…… 회사 차잖아요? 저라면 괜찮으니까요. 함께 걸어서 돌아가요」

  P  「ㄴ, 네, 그러죠」

클라리스 「왜 그러시나요?」쿡쿡

  P  「아, 아무것도……」

클라리스 「P님은 춥진 않으신가요?」

  P  「아, 저는, 네, 전혀, 괜찮아요!」

클라리스 「후훗, P님과 함께 있으면 따뜻해져요」

  P  「그건 어떤 의밈까」

클라리스 「덥다는 의미는 아니니까, 안심해 주세요」

  P  「……아, 달이 구름 밖으로 나오네요」

클라리스 「어머, 정말이네요……」

  P  「…………」

클라리스 「…………」



――일요일


똑똑


  ?? 「……들어오세요」

  P  「아, 안녕하세요. 또 왔습니다」

  ?? 「사랑에 고뇌하는 새끼양, 이시네요」

  P  「황송합니다」

  ?? 「여기에 오셨단 건」

  P  「네, 고민이…… 그, 걱정을 행동으로 나타내야 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만」

  ?? 「그랬지요」

  P  「이 기분이 점점 커져서……」

  ?? 「과연. 괴로운 일이겠지요」

  P  「역시, 거리를 두는 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 「당치도 않아요!」

  P  「에엣, 정말임까」

  ?? 「지금, 당신은 시련을 향해 가고 있는 거랍니다」

  P  「시련, 입니까……」

  ?? 「연심을 부정하지 않고, 격류에 몸을 맡기는 것처럼…… 아시겠나요?」

  P  「아뇨, 잘은」

  ?? 「당신은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거에요」

  P  「익숙해진다 하심은?」

  ?? 「그녀와 함께 뭔가 하는 일에, 당신이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괴로운 거랍니다」

  P  「그렇군요…… 듣고 보니, 확실히 그럴지도」

  ?? 「지금부터는, 매일매일 집까지 바래다 드리도록 하세요」

  ?? 「차 같은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을 거에요」

  ?? 「차분히 시간을 들여서, 두 분이 나란히 걷는 게 좋겠네요」

  P  「이상하게 구체적이시군요」

  ?? 「……으흠. 당신의 사랑이 반드시 보답받기를 바라겠습니다」

  P  「감사합니다. 다시 헤매이게 된다면, 또 와도 괜찮을까요」

  ?? 「물론이지요. 평안하시길」

  P  「안녕히 계세요」



――사무소

클라리스 「수고하셨어요」

  P  「수고하셨습니다. 데려다 드릴게요」

클라리스 「감사합니다. 일은 괜찮으시겠어요?」

  P  「아뇨 그건, 그거에요. 미루지 않으려고, 낮에 노력하고 있으니까!」

클라리스 「후훗, 믿음직스럽네요」

  P  「그럼, 갈까요」

클라리스 「네, 부탁드릴게요」


딸깍 탕


  P  「오늘은 평소보단 따뜻하네요」

클라리스 「이제 곧 봄이니까요. 모처럼, 머플러도 가져왔는데요……」

  P  「따뜻해 보이는 머플러군요」

클라리스 「후훗, 촉감도 좋답니다. 보세요……」

  P  「정말이다……」폭신

  P  (아, 희미하게 클라리스 씨 향기가……)

  P  「아니, 무슨 그런……!」붕붕

클라리스 「왜 그러세요?」

  P  「에,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돌려드릴게요, 이거……」

클라리스 「이상한 P님」쿡쿡

  P  「아하하…… 정말 아무 것도 아니니까요」

클라리스 「후훗,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매일매일이 즐거워요」

  P  「그 그런, 감사합니다……」두근




――일요일


똑똑


  ?? 「어서옵쇼」

  P  「……재미있는 인사네요」

  ?? 「어머, 사랑을 하는 분이시네요.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P  「기다리고 있었다니, 제가 올 걸 알고 계셨나요?」

  ?? 「아마 오실 거라 생각했답니다」

  P  「그런가요…… 보기 좋게, 적중하셨네요」

  P  「또, 고민을 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부디, 이야기해 주세요」

  P  「그, 함께 걷게는 됐지만, 전혀 익숙해지지 않고……」

  P  「익숙해지기는커녕, 더욱 더 기분이 커져만 갑니다」

  ?? 「과연, 괴로운 일이겠지요」

  P  「직업상, 저와 그녀가 연인이 되는 건, 허락받지 못할 일이기도 하고……」

  P  「역시, 거리를 두는 게……」

  ?? 「조금, 가혹한 말을 해 버릴지도 모르겠네요」

  P  「……부탁드립니다」

  ?? 「좋아한다는 말조차 전하지 않고, 연인이 되는 게 허락받지 못할 일이라니」

  ?? 「그런 걸 김칫국부터 마신다, 고 하지요」

  ?? 「그것보다도, 우선은 당신 자신의 기분을 정리해야 하는 건 아닐까요」

  P  「저 자신의, 기분입니까……」

  ?? 「당신은 그녀를 좋아한다 하셨지요」

  P  「그거야, 물론이죠」

  ?? 「그녀와 함께 걸어가고 싶나요?」

  P  「우, 그건……」

  ?? 「……상대를 좋아한다면, 그 기분을 전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P  「엣, 그건 너무 이른 게!?」

  ?? 「마음을 숨긴 채 살아가는 것보다, 훨씬 편하지 않을지요?」

  ?? 「게다가, 홀로 고민하는 것보다, 함께 고민하는 게 사랑이 아닐까요」

  P  「사랑, 인가요……」

  ?? 「고백은 바래다 드리는 길에서 하는 게 바람직하겠지요」

  ?? 「두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은 이야기를 주고받다, 문득 조용해진 그 순간」

  ?? 「그녀의 손을 잡고, 『사랑합니다』 하고 마음을 전하면 더 좋겠지요」

  ?? 「로맨틱한 상황보다는, 성실함을 중시해 두시길 바라겠습니다」

  P  「이상하게 구체적이시군요」

  ?? 「……으흠. 당신의 사랑이 반드시 보답받기를 바라겠습니다」

  P  「감사합니다. 다시 헤매이게 된다면, 또 와도 괜찮을까요」

  ?? 「물론이지요. 평안하시길」

  P  「안녕히 계세요」



――사무소

클라리스 「저기, P님……」

  P  「넵」

클라리스 「슬슬 돌아가지 않으시겠어요?」

  P  「앗, 벌써 이런 시간, 인가요……. 네, 가죠」

클라리스 「네…… 앗, 이거 두고 가시나요」

  P  「엣, 아아. 죄송합니다……」

클라리스 「어쩐지, 오늘은 힘이 없어 보이시네요?」

  P  「그, 그렇지 않아요? 네, 이렇게, 건강합니다!」불끈

클라리스 「후훗, 이상한 P님」

  P  「아하하, 하하……」


딸깍 탕


  P  「……하아」

클라리스 「P님?」

  P  「아, 죄송합니다. 가죠」

클라리스 「정말로, 아무 일도 없으세요?」

  P  「네, 멀쩡해요, 멀쩡!」

클라리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저, 당신이 걱정돼서」

  P  「그, 그런 것보다, 그러니까…… 맞아, 클라리스 씨, 휴일엔 주로 뭘 하시나요?」

클라리스 「저 말인가요? 일요일에 일이 없을 땐, 언제나 교회에 있어요」

  P  「아, 저도 최근엔, 일요일이 오프면 교회에 가서……」

클라리스 「자주, 보인답니다」쿡쿡

  P  「정말인가요. 클라리스 씨, 언제나 찾고 있었는데요……」

클라리스 「어머, 그건 죄송합니다」

  P  「아, 아뇨…… 그게……」

클라리스 「왜 그러세요……?」

  P  「그……」

클라리스 「…………」

  P  「…………」두근두근


  ??(거기서, 손을 잡아 버리세요――!


  P  「아뇨, 그건, 좀 허들이 높은……」

클라리스 「왜 그러시나요……?」

  P  「아, 아니에요」

클라리스 「……저, 저기, 이 손은」

  P  「엣, 아 이건……!」

클라리스 「P님……?」두근

  P  「저, 저기, 조 좋……!」두근두근

클라리스 「조……?」

  P  「……조식은 제대로 챙겨 드시나요!」

클라리스 「…………네, 먹고 있어요, 제대로」

  P  「그, 그건 다행, 이네요……」

클라리스 「이상한 P님이네요」

  P  「네, 오늘도 이상한 P님입니다……」시무룩



――일요일


똑똑


  ?? 「어서오세요」

  P  「안녕하세요, 접니다」

  ?? 「이 목소리는…… 고백은 실패하셨나 보네요?」

  P  「목소리로 아시는 건가요. 실패했다고 할까, 의지가 부족했다고 할까……」

  ?? 「어젯밤엔 잘 주무셨나요?」

  P  「그건 뭐……」

  ?? 「참고로, 전 잘 못 잤답니다」

  P  「그, 그러셨나요」

  ?? 「……그건 그렇고, 고민이 있으시지요?」

  P  「ㄴ, 네. 그게, 역시 고백은, 직업상 곤란하고요……」

  ??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는 건가요?」

  P  「저, 정말인데요」

  ?? 「……거절당하는 게 무서워서, 그렇게 적당한 변명으로 얼버무리시는 건 아니고요?」

  P  「앗,…… 으, 확실히……」

  ?? 「아뇨, 꾸짖으려던 건 아니에요」

  ?? 「그것도, 당신의 성실한 인품에서 나오는 배려라고, 저는 믿고 있답니다……」

  P  「……전, 어떻게 하면」

  ??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손을 잡고, 그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서 고백하는 건, 조금 허들이 높았던 것 같네요」

  P  「네, 말씀하시는 대로였습니다」

  ?? 「역시, 여기선 착실하게 가도록 하지요」

  P  「착실하게, 말입니까?」

  ?? 「두 분은 밤에 함께 돌아가시지요」

  P  「네, 뭐, 습관처럼 돼 있긴 하죠」

  ?? 「손을 잡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P  「진심이심까」

  ?? 「손을 잡고 돌아가는 습관이 들게 된다면, 그건 이미 연인이라고 불러도 좋은 관계가 아닐까요」

  P  「그, 그렇긴 하네요……」

  ?? 「그렇게 되면, 고백의 허들도 훨씬 낮아지겠지요」

  P  「과연…… 그렇지만, 손을 잡는다는 건……」

  ?? 「돌아가는 길에 『추워라』 같은 말을 하면서, 그녀의 손을 잡고」

  ?? 「『네 손, 차갑네』 하며, 웃어서 흘려넘기고 그대로 손을 잡은 채 걷도록 하세요」

  ?? 「손을 잡은 뒤에는, 말없이 약간 거북한 분위기가 되어도, 훗날 이야깃거리가 되어서 좋을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P  「이상하게 구체적이시군요」

  ?? 「……으흠. 당신의 사랑이 반드시 보답받기를 바라겠습니다」

  P  「감사합니다. 다시 헤매이게 된다면, 또 와도 괜찮을까요」

  ?? 「물론이지요. 평안하시길」

  P  「안녕히 계세요」


――사무소


클라리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P님」

  P  「오, 수고하셨어요. 그럼, 슬슬 돌아갈까요?」

클라리스 「네, 오늘은 바람이 좀 세서, 춥다는 것 같네요」

  P  「추, 추워!?」덜컥

클라리스 「왜 그러세요?」

  P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클라리스 「이상한 P님」쿡쿡


딸깍 탕


  P  「으으, 정말이네요, 추워!」

클라리스 「그러네요」

  P  「춥네요!」

클라리스 「네, 정말로요」

  P  「……저기, 조금, 손을 빌려도」

클라리스 「손, 인가요?」

  P  「실례할게요」

클라리스 「후훗, 왜 그러세요?」

  P  「아, 아뇨, 어라? 클라리스 씨의 손, 따뜻해……」

클라리스 「P님은 냉한체질이신가요, 차갑네요」꼬옥

  P  「아, 네…… 그런 것 같아서……」

클라리스 「……손이 차가운 사람은 마음이 따뜻하다고 하지요」

  P  「아, 아아…… 자주 듣는 말이에요」

클라리스 「…………」

  P  「…………」

클라리스 「……손, 잡고 돌아갈까요」

  P  「아…… 네」

클라리스 「후훗, 이상한 P님♪」꼬옥


  P  「…………저기」

클라리스 「네. 왜 그러세요?」

  P  「그게ー, 조ー……」

클라리스 「……조?」

  P  「좋아합니다」



――일요일


  P  「어라?」

클라리스 「왜 그러세요?」

  P  「아뇨, 참회실에 들어가려고 생각했는데요, 오늘은 수녀님이 쉬시는 것 같아서」

클라리스 「후훗, 그런 것 같네요」

  P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클라리스 「고민거리라도 있으셨나요?」

  P  「네, 이젠 해결했지만요」

클라리스 「그럼, 잘 됐네요」

  P  「다음에 또 와야겠네요…… 돌아가죠」

클라리스 「네, 손 잡고 돌아가도록 해요♪」







元スレ
モバP「このところ懺悔続きでして」 クラリス「残業ではなく?」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2721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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