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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 「사이킥 애만들기입니다!」

댓글: 13 / 조회: 3126 / 추천: 10



본문 - 03-10, 2017 20:21에 작성됨.

※유코P분들은 특히 주의해 주세요


※이거 아닌 느낌 주의

 

모바P 「하?」

유코  「사이킥 애만들기를 배웠습니다!」


모바P 「하?」

유코  「그래서, 그 사이킥을 프로듀서에게 보여 주고 싶으니까」

유코  「프로듀서의 ○액을 주세요」

모바P 「하?」

유코  「프로듀서의」

모바P 「아니, 두 번이나 말할 필요 없으니까」

유코  「그럼, 주세요!」

모바P 「싫다고」

유코  「에엣!?」

유코  「왜에요, 프로듀서!?」

모바P 「여고생에게 그런 걸 주는 취미는 없어」

유코  「그런 거라니, ○액 말인가요?」

모바P 「여고생 아이돌이 ○액 연호하지 마」

모바P 「부끄러워하라고」

유코  「알겠습니다……」

유코  「그럼 프로듀서의 하반신에서 나오는 백탁액 말인데요」

모바P 「오히려 악화되고 있잖냐」

유코  「에ー?」

유코  「정말, 프로듀서는 요구 사항이 많으시네요」

모바P 「……」

유코  「그럼, 이야기를 되돌릴게요」

유코  「사이킥 애만들기를 배웠으니까, 프로듀서의 ○액을 주세요」

모바P 「거절한다」

유코  「에엣!?」

유코  「왜요!?」

유코  「프로듀서는 이 에스퍼 윳코의 새로운 사이킥을 보고 싶지도 않으세요!?」

모바P 「좀 더 성실한 초능력이라면 보고 싶었을지도」

유코  「성실하다구요!」

모바P 「이름부터가 성실하지 못하잖아」

모바P 「뭐냐고, 사이킥 애만들기라니」

유코  「사이킥으로 아이를 만듭니다」

모바P 「하?」

유코  「프로듀서의 ○액과 제 피를 섞고 염원하면 아이가 생깁니다」

모바P 「……미안, 뭔 소린지 모르겠다」

유코  「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들 하잖아요!」

유코  「그러니까, 주세요」

모바P 「싫다고 말하고 있잖아」

유코  「……에ー」

모바P 「그렇게 불만스러운 눈초리를 하고 있어도, 승낙할 일 없으니까」

유코  「……어쩔 수 없네요」

유코  「그럼, 지난 번에 프로듀서에게서 채집한 이걸로 참도록 할까요……」

유코  「사실은 신선한 게 좋은데요……」

모바P 「……야, 잠깐만」

모바P 「그 작은 병에 든 거……」

유코  「프로듀서 거에요?」

모바P 「어떻게 그런 걸 갖고 있는 거야」

유코  「프로듀서에게 받으러 왔더니, 자고 있길래……」

유코  「이렇게…… 손발이나, 입으로――」

모바P 「기억해 내라, 너 아이돌이라고」

모바P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아이돌」

유코  「아니, 어쩔 수 없었어요!」

유코  「……」

유코  「그게, 보건 체육 수업 중에, 가까운 사람에게서 채집해 오라는 실습이 있어서요」

모바P 「그런 거짓말엔 안 속아」

유코  「그, 그래도!」

유코  「프로듀서도 기분이 좋――」

모바P 「그 이상 듣고 싶지 않으니까, 그만 해 줘」

유코  「게다가, 프로듀서도 허락해 줬잖아요!」

유코  「제 예지몽에서!」

모바P 「그건 망상이나, 그냥 꿈이라고」

유코  「그럼, 조속히 이 프로듀서의 ○액과, 제 피를 섞을게요」

모바P 「……야」

모바P 「백 보쯤 양보해서, 사이킥 애만들기를 보여 주는 건 됐다고 쳐도」

모바P 「나도 그냥 피를 뽑으면 안 되는 거냐?」

유코  「그게, 이 피는 특별한 거라서요」

모바P 「……?」

유코  「마법의 날에――」

모바P 「알았어. 더 이상 아무 것도 말하지 마」

유코  「남자도 마법의 날이 있나요?」

모바P 「몰라」

유코  「에ー…… 프로듀서도 남자인데ー……」

모바P 「……」

유코  「……그러면, 섞을게요」

유코  「컵이랑…… 스푼으로도 괜찮을까나……」

모바P 「너 그거 다 쓰고 나서 똑바로 버려라」

유코  「다 섞었어요!」

모바P 「그래 보이네」

유코  「그럼, 다음엔 이걸 전자레인지에 넣을게요」

모바P 「하?」

유코  「그ー러엄…… 시간은 3분……」

모바P 「컵라면이냐」

모바P 「……」

모바P 「아니, 그게 아니고」

유코  「스위치 온!」

모바P 「야, 유코」

유코  「왜요?」

모바P 「다음에 전자레인지 하나 사 와」

유코  「왜요?」

모바P 「저런 액체를 데운 전자레인지를 쓰고 싶지 않아」

유코  「……뭐 상관없는데요」

유코  「딱히 폭발하거나, 냄새가 배거나 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구요?」

모바P 「싫은 건 싫은 거야」

유코  「……3분은, 미묘하게 기네요」

모바P 「뭐 그렇지」

유코  「그런 이유로, 3분 동안 태어날 아이의 이름을 정하도록 하죠!」

모바P 「……」

유코  「어라, 전혀 흥미 없으시네요!?」

모바P 「아니, 그거야 뭐」

유코  「왜요, 프로듀서!」

유코  「저와의 관계는 장난이었던 건가요!?」

모바P 「애초에 관계가 없었잖냐」

유코  「아이까지 생겼는데……」

모바P 「네가 멋대로 만들었을 뿐이잖아……」

모바P 「게다가 난 아무 것도 안 했고……」

유코  「그치만, 프로듀서와 저의 아이에요?」

유코  「호적에 넣어 주세요!」

모바P 「그만 해」

유코  「……핫!」

유코  「지금, 프로듀서에게서 텔레파시가 왔습니다!」

모바P 「안 보냈으니까」

유코  「결혼하자…… 구요…… 프로듀서!」

유코  「저…… 저엉말 기뻐요!」

모바P 「안 보냈다니까」

유코  「이렇게, 3분이 지났습니다!」

유코  「이 문을 열어 보면ー?」

유코  「쨘!」

유코  「아기에요!」

모바P 「」

유코  「어때요, 대단한 사이킥이죠?」

모바P 「」

유코  「……프로듀서?」

모바P 「」

유코  「결혼해 주세요」

모바P 「」

유코  「……」

유코  「……좋아, 무언의 긍정이란 거네요!」

모바P 「안 할 거니까」

유코  「아, 일어났다」

모바P 「……아니, 놀랄 게 너무 많아서 정신줄을 놔 버렸어」

모바P 「미안」

유코  「별로 상관없어요」

유코  「자, 봐 주세요 프로듀서」

유코  「저희들의 아이에요…… 후훗」

모바P 「……」

모바P 「……진짜로 아기다」

유코  「봐 주세요…… 프로듀서랑 꼭 닮았어요」

유코  「후훗, 건강하게 자랄 것 같은 남자아이네요」

모바P 「그렇구나ー」

유코  「무슨 이름을 지어 줄까요……」

유코  「……*유타라든가?」
*裕太

모바P 「아ー, 응, 이제 그런 걸로 괜찮지 않을까」

유코  「므으…… 반응이 적당하시네요, 프로듀서」

모바P 「아니, 이제, 뭐라고 할까, 따라잡을 수가 없어서」

모바P 「……진짜 아이지, 이거?」

유코  「저랑 프로듀서의 유전자를 잇는 아이에요」

모바P 「이건 사이킥 따위의 레벨이 아니잖아」

유코  「초 대단한 능력이라면 초능력이에요」

모바P 「아아…… 그래……」

모바P 「……그나저나, 정말 대단한데」

모바P 「이걸로 출산율 문제도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유코  「확실히 저와 프로듀서와 두 사람 사이의 아이로만 나라를 만드는 것도 좋은 생각인데요」

모바P 「좋지 않아」

유코  「이 아이, 수명이 두 시간 정도밖에 안 돼서요……」

모바P 「엣」

유코  「그 대신 성장 속도가 굉장해요…… 보세요, 벌써 걸을 수 있게 됐어요!」

모바P 「우왓, 진짜」

모바P 「……엣, 잠깐만. 수명이 두 시간 정도라면, 두 시간 뒤에 여기 시체가 생긴다는 거냐?」

유코  「아뇨, 그런 일은 없어요」

유코  「빛의 입자가 돼서 하늘로 돌아가요」

모바P 「에에……」

유코  「환경도 배려하는 능력입니다!」

모바P 「……」

유코  「……그럼」

유코  「슬슬 말할 수 있게 될 무렵일까요」

모바P 「아, 말도 하는 거구나」

유코  「당연!」

유코  「저희 아들이니까요!」

모바P 「그 저희란 표현, 그만둬 주실 수 없으십니까」

유코  「그치만, 저희 아들이고요……」

유코  「그치, 파파?」

모바P 「관둬」

유타  「……파파?」

모바P 「아」

유코  「말했어요, 프로듀서!」

유코  「처음 한 말은 『파파』 였네요!」

모바P 「그렇구나」

유코  「잘 보렴, 유타. 이 스푼을……」

유코  「사이키익!」

유코  「물리!」

유타  「왓, 대단해, 구부러졌어!」

모바P 「결국 물리냐고」

유타  「대단하죠, 파파!」

모바P 「……그렇구나, 대단하구나」

유코  「아들에게는 상냥하시네요」

모바P 「시끄러」

유타  「저기, 파파, 캐치볼 해요!」

모바P 「……뭐, 좋으려나」

유타  「와ー이!」

유타  「다녀올게, 마마!」

유코  「다녀오렴ー」

모바P 「……」

유코  「자아, 파파도 얼른 따라가야죠!」

모바P 「파파라고 부르는 거 좀 그만둬」

~~~~~~~~~~~~~~~~~~~~~~~~

모바P 「다녀왔어」

유코  「다녀오셨어요ー」

유타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유코  「오오…… 꽤 자랐네요」

유타  「그거야…… 나도 이제 사회인이니까」

유코  「벌써 제 나이를 앞지르고 있었어요!」

유타  「지금까지 두 분께는 신세를 졌으니까……」

유타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사회에 나가서도 노력할게」

유코  「게다가, 굉장히 어른스러워요!」

모바P 「그렇구나……」

유코  「프로듀서 씨도 감개무량하지 않으신가요!」

모바P 「그렇구나……」

모바P 「……」

모바P (……볼을 던질 때마다 성장하는 이 아이를 보는 건)

모바P (솔직히 기분 나쁜 일이었다)

모바P (얼굴은 바뀌고, 말투도 바뀌고, 볼을 던지는 높이도 바뀌고)

유타  「아버지, 어깨 주물러 줄게」

유타  「캐치볼 하느라 피곤했지?」

모바P 「아아, 고마워」

모바P (……그래도)

모바P (아들이 생기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라곤 생각했다)

~~~~~~~~~~~~~~~~~~~~~~~~

유코  「……슬슬 시간이네요」

모바P 「시간이라니?」

유코  「2시간 지났으니까, 슬슬……」

모바P 「아아……」

유타  「……」

유코  「유타도 병석에 누워 버렸어요」

모바P 「갑자기 쓰러졌을 땐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모바P 「……이 병이 우리에게 옮거나 하진 않겠지」

유코  「그러진 않아요」

유코  「애초에 이 아이는 사이킥 차일드고요」

모바P 「……뭐야 그건」

유코  「사이킥에 의해 태어난 아이에요」

유코  「평범한 사람과 다르게, 사이킥으로 태어나서 사이킥의 가호를 받고 있어요」

유코  「외부의 균이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는 동시에, 자신의 균이나 공격으로부터 외부도 보호하는 거에요」

유코  「사이킥으로」

모바P 「사이킥이란 뭘까」

유타  「……아, 아버지, 어머니」

유타  「이미, 알고 있었어…… 슬슬 죽을 때란 건……」

유코  「유, 유타!」

유타  「짧은 생이었지만…… 즐거웠어……」

유타  「언젠가 다시…… 두 사람의 아이로 태어나고 싶은데……」

유코  「괜찮아, 반드시 낳아 줄 테니까!」

유코  「어떤 수를 써서라도!」

모바P 「기다려」

유타  「다행이야……」

유타  「그럼…… 언젠가……」

모바P 「!」

모바P 「정말…… 빛으로……!」

유코  「유타…… 유타……!」

유코  「유타아아아아아!」

모바P 「……」

유코  「……」

모바P 「……」

유코  「……」

모바P 「……」

유코  「이상, 유코의 사이킥 애만들기였습니다!」

유코  「어땠나요, 프로듀서, 대단했죠?」

유코  「역시 에스퍼 윳코, 란 느낌이죠?」

모바P 「엉망이었어」

유코  「어때요, 프로듀서!」

유코  「굉장한 사이킥이었죠!」

모바P 「아아, 응, 그렇구나」

모바P 「확실히 대단하긴 대단했어」

유코  「그럼, 다음에 TV 방송에서 한 번 더 할게요」

모바P 「관둬」

유코  「왜요!」

모바P 「오히려, 왜 허락해 줄 거라고 생각한 건데……」

유코  「그게, 굉장히 사이킥하고요」

유코  「저와 프로듀서의 아이도 소개할 수 있고」

모바P 「그래서 안 되는 거야」

유코  「그런!」

모바P 「좀 더 평범한…… 알기 쉬운 사이킥이라면 허락해 줄 테니까, 알았지?」

유코  「……알겠습니다」

유코  「그런데, 프로듀서, 저희 아들 말이에요, 귀엽다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모바P 「두 시간만에 애착이고 뭐고 생길 리가 없지」

유코  「후후후……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지만, 텔레파시는 귀여웠다고 말하고 있다구요?」

모바P 「안 보냈으니까」

유코  「그렇지요, 귀여웠지요, 응응」

모바P 「……」

유코  「그런 이유로, 프로듀서」

유코  「유타같이 귀여운 아들을 낳기 위해, 저와 사이킥이 아닌 애만들기를 하죠!」

모바P 「기억해 내라, 너 아이돌이라고」

유코  「아이돌에게 스캔들은 어쩔 수 없는 거에요!」

모바P 「그렇다고, 스스로 만들 것도 없잖아」

유코  「유타를 한 번 더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진 않으시나요!」

유코  「유타는 저희의 아이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까지 말했잖아요!」

모바P 「말했었지」

유코  「그럼, 유타를 만나기 위해 애만들기를!」

모바P 「그거랑 이건 다른 얘기니까」

유코  「어쩔 수 없네요……」

유코  「므므므므ー읏!」

모바P 「……?」

유코  「……하!」

유코  「보였습니다, 프로듀서!」

유코  「그리고 들렸습니다, 프로듀서!」

모바P 「하?」

유코  「지금, 예지몽이라든가, 텔레파시라든가…… 그 외의 여러 가지로, 프로듀서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유코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사실은 저랑 애만들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모바P 「하?」

유코  「방금 전부터, 프로듀서의 목소리가 들려와요……」

유코  「유코와 섹○ 하고 싶어…… 유코와 ○스 하고 싶어…… 하고요」

모바P 「그런 말 안 해」

유코  「게다가, 프로듀서의 심상풍경도 보이는데요」

유코  「알몸의 저로 가득했습니다!」

모바P 「그런 생각 안 해」

유코  「게다가게다가, 미래 예지도 했는데요」

유코  「웨딩 드레스를 입은 제가 턱시도를 입은 프로듀서와 나란히 서 있었습니다!」

모바P 「망상이네」

유코  「프로듀서가 이 정도로 절 생각하고 있다면…… 이젠 애만들기를 할 수밖에 없네요!」

모바P 「……」

모바P 「미안 유코, 일하러――」

유코  「――사이킥 가위눌림!」

모바P 「!?」

모바P 「모, 몸이 안 움직여……!?」

유코  「그 아이에게 협력받았습니다!」

유코  「텔레파시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요!」

모바P 「대단한데, 사이킥!」

모바P 「……아니, 사이킥이 아니잖아!」

모바P 「진짜 가위눌림이잖아 이거!」

유코  「세세한 건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

유코  「……그럼, 프로듀서」

모바P 「싫, 잠ㄲ, 기ㄷ――」

유코  「에스퍼 윳코와 사이킥이 아닌 애만들기를 하도록 해요!」








사이코 윳코를 쓰고 싶었지만, 좀 더 사이코하게 만들 수 있었을 거란 기분도 들어

옷이라든가 그런 건 아마 사이킥으로 어떻게든 돼 있을 겁니다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元スレ
裕子「サイキック子作りです!」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575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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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 2
유코P분들께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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