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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결과에 커밋」

댓글: 3 / 조회: 2045 / 추천: 2



본문 - 03-10, 2017 00:50에 작성됨.

모바P 「결과에 커밋」

・모바마스의 치즈 돈가스 카레 아이돌, 키류 츠카사의 SS에요
・생각난 김에 써서 초단편이에요
・결말이라든가 없어요
・사장진짜사장

모바P(이하P) 「할 이야기가 있는데…」

키류 츠카사 「뭔데?」



P   「사랑해」

츠카사 「……」

P   「마음 속 깊이……」

츠카사 「……야, P」

P   「오우」

츠카사 「세상엔 받아 줄 수 있는 말이 있고 받아 줄 수 없는 말이 있다고」

P   「그 말은… 흐름상……」

츠카사 「그 다음에 이어질 말은 받아 줄 수 없어」

P   「지금, 뭐라고?」

츠카사 「그 다음에 이어질 말은 받아 줄 수 없다고 했어」

츠카사 「난 「할 수 없다」는 말을 싫어하고, 입에 담고 싶지도 않아. 그래도, 굳이 입에 담아야겠어」

P   「그런…」

츠카사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P   「왜……」

츠카사 「모르겠냐?」

P   「………」

츠카사 「…나와 니 관계, 말해 볼래?」

P   「아이돌과…… 프로듀서……」

츠카사 「하아………」

P   「나는……」

츠카사 「확실해졌네. 거기까지」

P   「……!」

츠카사 「그쯤 해 둬, 네가 괴로워질 뿐이야」

P   「싫어……」

츠카사 「싫든 어떻든, 그 이상은 안 된다고」

P   「싫어…… 싫다고……」도리도리…

츠카사 「…말귀를 못 알아먹는 녀석이네」

P   「츠카……」

츠카사 「……」벌떡

P   「기, 기다려……」

츠카사 「P!」

P   「……읏…」

츠카사 「………」

P   「……으으…」

츠카사 「………그런 눈으로 봐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니까」

P   「…………」

츠카사 「………」

P   「………그렇겠지…」중얼

츠카사 「응?」

P   「안… 되는 거지… 무슨 일이 있어도……」

츠카사 「……아아」

P   「……그렇담…」벌떡…

츠카사 「…!」

P   「………」휘적…휘적…

츠카사 「야! 과, 관둬!」

P   「이제…… 내일부터 어떻게 돼도 상관 없어…… 그러니까……」휘적…휘적…

P   「사나이다운 모습이라도…… 보여 주………」

츠카사 「…칫」

P   「…………」

츠카사 「…………응?」

P   「겠어………」흔들흔들…

츠카사 「위험해…!」팟!

P   「……」비틀!

츠카사 「…읏!」꽈악!

P   「…………」

츠카사 「…………」

P   「zzz………」

츠카사 「……하아……살짝」
스으……데굴

P   「으…… 으음……」데굴

츠카사 「고생시키지 말라고…」

P   「zzz……」

츠카사 「……나랑 니가 그냥 「아이돌과 프로듀서」였던 게… 얼마나 오래 전 얘기냐」

P   「zzz……」

츠카사 「참 나…… 몸도 못 가눌 정도로 마셔 대기는…… 위험하잖아」

츠카사 「내가 안 잡아 줬으면 얼굴을 바닥에다 처박았을 거라고?」

츠카사 「…아니, 듣고 있을 리가 없지. 마실 만큼 마시면 푹 자는걸, 넌」

P   「zzz…」

츠카사 「애주가면서 술은 약해 가지곤…… 「사랑해. 그러니까 조금만 더…」 는 하도 들어서 질렸다니까, 이 술주정뱅이」

P   「zzz……」

츠카사 「술을 뺏을 때까지 이렇게 하나하나 고생시키지 말란 거. 술병은 가져갈 테니까, 자」
성큼성큼

츠카사 「……그리고, 잘 거면 알아서 침대에 가서 자. 침대까지 옮겨 주는 것도 일이라고?」

P   「zzz……츠카사아………」

츠카사 「예이예이」

P   「우응……zzz……」

츠카사 「…이 취해서 마루에 쓰러져 있는 게, 톱 아이돌을 프로듀스한 남자라고 말하면 몇 명이나 믿을라나」

츠카사 「하아…… 귀찮은 인생의 파트너를 골라 버려선. 뭐, 그 때의 결단을 후회했던 적 없고, 앞으로도 후회할 예정 없지만」

츠카사 「………」

P   「zzz……」

츠카사 「…미녀에 사장이고 아이돌… 게다가 양처라니 너무 완벽하잖. *전부 얹은 거냐. 내가 무섭다고ー」
*全部乗せ. (토핑 따위를) 전부 얹어서

P   「사랑… 해에…zzz…」

츠카사 「나도야. 바보 남편」

P   「zzz………」

츠카사 「오늘 아침은 바지락 된장국으로 결정이네, 이건」


--다음 날--


P   「머리…… 아파……… 죽는다………」

츠카사 「어제, 그 정도로 안 멈추면 괴로워질 거라고, 난 분명 말했으니까」

P   「말…… 했던가…?」

츠카사 「말했어. 자, 바지락 된장국. 숙취에 효과가 있다는 걸 내가 커밋하는 거」

P   「고, 고마우…… 우욱……」

츠카사 「하아…… 정말이지 너란 녀석은……」



이상입니다

츠카사 사장과 결혼하고 싶어… 하고 싶지 않나요?

쿨함 안에 패션을 겸비한 큐트한 존재, 즉 치즈 돈가스 카레 같은 최강의 존재, 그게 츠카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키류 츠카사를 잘 부탁드립니다



元スレ
P 「結果にコミット」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76372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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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 한 번.
갸루 말투라니,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commit은 '약속하다' '결정하다' '(한 사람에게만) 헌신하다'

'(범죄를) 저지르다' 나 '자살하다' 는 뜻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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