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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프로듀서의 그거는 일부러지?」

댓글: 18 / 조회: 4273 / 추천: 5



본문 - 03-07, 2017 15:44에 작성됨.


린 「프로듀서의 그거는 일부러지?」



 미오 「…………」

 린 「…………」

 우즈키 「…………」

 미오 「……응, 아마도」

 린 「그렇네」

 우즈키 「저기……프로듀서의 그거라니, 무슨 말인가요?」


 미오・린 「…………」


 미오 「시마무~……」

 우즈키 「죄, 죄송해요」

 린 「하아……미오, 가르쳐 줘」

 미오 「응. 그래서 시부린, 그거가 뭐야?」

 린 「!?」




 우즈키 「미오쨩도 몰랐잖아요!?」

 미오 「아하하, 갑자기 그거라고 말하면 알 수 있을리가 없잖아☆」

 우즈키 「안돼요, 미오쨩. 린쨩이 민망해하잖아요」

 미오 「아~ 시부린, 안미안미」

 린 「아니……뭐, 나도 뜬금없었고……응」

 미오 「엣……아니……응」



 린 「…………」

 미오 「…………」



 우즈키(엣……뭔가요, 이 분위기……)

 우즈키 「저, 저기……그래서 무슨이야기인가요, 린쨩?」



 린 「응, 그거라는건 우리를 착각시키는거」

 미오 「아~……그거말이네. 납득납득」

 우즈키 「아~……그거말이군요. 역시 일부러인걸까요?」

 린 「그렇지 않을까? 한두번이 아니고」

 미오 「그치, 저번에도 그랬고」

 우즈키 「저번…………유원지 말이네요」하이라이트 오프

 미오 「시마무, 시마무. 미소미소」

 우즈키 「그래…………그 날──」

 미오 「어라? 시마무 듣고있어? 왠지 검은 오오라가 보이는데──」



 ―회상―

 우즈키 「우우……프로듀서씨랑 데이트라니……긴장해서 너무 일찍 와버렸어요.」

 우즈키 「오늘 입은 옷, 안이상하겠죠?」

 우즈키 「그치만 프로듀서씨도 갑자기 불러주시다니……하으……」

 우즈키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더 확실히 준비했을텐데……」

 우즈키 「어, 어쨌든 마마도 괜찮다고 했으니 괜찮을거에요!」



 우즈키 「…………속옷도 이쁜걸로 입고왔고, 시마무라 우즈키, 열심히 할게요!」붕붕



 우즈키 「앗, 프로듀서──」홱



 린 「역시 우즈키였네」












 우즈키 「린쨩……?」



 린 「……오늘 우즈키, 귀엽네」

 우즈키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에헤헤」

 린 「그래서, 혹시 오늘……」

 우즈키 「네, 실은 오늘…………그런데……린쨩도 오늘 이쁘게 꾸미고 왔네요」

 린 「…………그럴까?」

 우즈키 「…………네」

 린 「…………누구 기다리는것 같은데, 혹시 프로듀서랑 약속?」

 우즈키 「…………네」

 린 「흐응」

 우즈키 「설마……」




 미오 「어라~? 시마무에 시부린?」

 우즈키・린 「!?」



 미오 「둘 다 이런데서 왠일이야?」

 우즈키 「미오쨩……」

 린 「미오……」

 미오 「응? 왜그래왜그래?」

 우즈키 「린쨩, 저 지금 확신했어요……」

 린 「나도야, 우즈키……」

 미오 「왜왜? 갑자기 둘 다 풀죽었네?」

 린 「미오, 오늘 프로듀서랑 약속이지?」

 미오 「그런데…………아, 설마……」

 우즈키 「저도에요……」

 린 「나도……」



 미오 「또냐, 그자식……」

 린 「우리도 언제가 되야 학습하는걸까……」

 우즈키 「미오쨩, 왠지 짐이 많네요?」

 미오 「엣, 앗, 응……실은 오늘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을……이 아무것도 아닌데?」

 린 「얼버무리는게 어설퍼……」

 미오 「그, 그런것보다 말야. 이렇게 됬는데 오늘 어쩔까? 이대로 놀거야?」

 우즈키 「그렇……네요……어떡할까요, 린쨩」

 린 「뭐, 기껏 여기까지 왔는데……놀고 가야지」

 우즈키 「그렇네요…………아, 프로듀서씨가 오셨네요?」

 미오 「오, 진짜다.……손 흔들고 있네」

 린 「자, 미오……손 흔들어 줘……」

 미오 「엣……아니…………아무리 나라도 무리야……」



 우즈키 「………………어쩌죠」

 린 「…………어쩌고 자시고」

 미오 「…………어쩔 수 없지」














 우즈키 「그치만…………함께 있는 사람들의 눈빛이 다 죽어있어요.」



 미오 「다들 오늘 이쁘게 꾸미고 왔네……저건 마에카와씨려나?」

 린 「응……리이나도 헤드폰 끼고있지만, 음악은 안듣는것 같아 보이네……」

 우즈키 「저 집단에서 프로듀서씨만 웃고있는게 오히려 무서워요……」

 미오 「아마 약속 장소에 오기 전에 인카운트 한거겠지」

 우즈키 「앗……함께 있는 유키씨가 맥주 마시면서 오고있어요」

 린 「홧술……일까」

 미오 「지금 다른 방향에서 온 미카언니도 상황을 파악한것같아」

 린 「발길을 멈추고 얼굴이 굳어졌어」

 우즈키 「프로듀서씨는 이 상황에 아무런 의문도 느끼지 않는것 같네요」

 린 「평소대로야」

 미오 「이걸로 오늘의 희생자는 7명인가……」




 린・우즈키・미오 「하아아아아아아아아」(무거운 한숨)

 ―회상 끝―



 우즈키 「결국 프로듀서씨는 모두와 함께 놀 생각이었던 모양었던것 같지만……」

 린 「응……이유는 모르겠지만 굳이 단 둘일때만 권유했지」

 미오 「단 둘일때 그러면 착각할 수 밖에 없잖아, 진짜!」

 우즈키 「그치만 모두가 권유 받은걸 숨기지 않았다면 사전에 알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미오 「…………으, 응」

 린 「…………그렇지」

 미오 「그, 그건 그렇고 용케 이 멤버의 스케쥴을 조절했네!?」

 린 「쓸데없이 유능하니까……」

 우즈키 「그래도 즐거웠어요」

 린 「응…………다들 멘탈 놓고 절규계만 탔었지만」

 미오 「뭐, 술마시던 윳키는 아무것도 안타고 끝까지 술만 마셨지만」



 우즈키 「그래도 즐거웠어요」

 미오 「으, 응……그런데, 그 대사는 웃으면서 말하자? 응, 시마무?」

 우즈키 「네? 저 웃고있는데요?」빙긋

 미오 「히익!? 사, 살려줘 시부린!?」

 린「미, 미오!? 나를 방패삼지 마!?」

 미오 「그, 그치만 무서운걸!」

 린 「그, 그러고보니 도시락 맛있었어, 그치, 우즈키?」

 우즈키 「네, 미오쨩이 만들어 온 도시락 맛있었어요」

 미오 「그, 그래? 에헤헤……왠지 부끄럽네」

 린 「뱃속부터 공략하는것도 하나의 수단이지」

 미오 「그래그래, 프로듀서는 평소에 제대로 끼니를 챙기지 않으니까……핫」

 우즈키 「…………」빙긋

 미오 「아닙니다우연입니다정말입니다」

 린 「정말이지……친구를 방패로 써먹으니까 벌받는거야」



 미오 「그치만, 이런 날이 아니면 받아주지 않으니까……」

 우즈키 「아, 확실히」

 린 「마유나 쿄코가 도시락을 만들어 오는 날만 골라서 프로듀서도 만들어오지」

 미오 「마치 만들어 온다는 것을 알고있는듯한 타이밍이란말야」

 우즈키 「그렇네요, 마치 에스─」

 미오 「시마무, 그 이상 말하면 오니까 그만.」

 우즈키 「오다뇨? 뭐가 말인가요?」

 린 「프로듀서한테 이유를 물어봤는데, 우연히 가격이 싸길래 샀다고는 하던데」

 우즈키 「저기 미오쨩……뭐가 온다는 말인가요……?」

 미오 「윳코」

 우즈키 「앗」

 린 「어지간해서는 만들어가도 사양하니까……그런데 듣고 있어?」



 미오 「애초에 뭘 이제와서 이 화제로 이야기하는거야?」

 우즈키 「그렇네요, 이 화제는 제 28회 NG회의에서 했었죠?」

 린 「아니, NG회의도 슬슬 50회가 넘어가는데 조금도 진전 못했잖아?」

 미오 「음므므……그러고보니」

 우즈키 「그, 그치만 조금은 진전하지 않았나요? 예를들면 프로듀서씨의 집이 어딘지 조사했고」

 린 「뭐, 그정도는 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어디까지 피해……진전했는지 알아?」

 미오 「시부린시부린. 다 들렸거든」

 린 「거기서, 모두에게 조사를 해봤어」

 우즈키 「린쨩……혹시 심심했어요?」

 린 「이게 그 결과야」쿵

 미오 「우와……많네」

 린 「응, 그렇게 생각해서 사전에 몇개만 픽업했어」



 우즈키 「린쨩……역시 심심했나보네요……」



 린 「그럼 우선은 첫번째, PN『락한 아이돌』씨가 보내주신 겁니다」

 미오・우즈키 「왜 라디오풍!?」

 린 「NG 여러분, 뉴제네임다. 네, 뉴제네임다」

 미오・우즈키 「독특한 인사까지!? 게다가 구려!」

 린 「……」힐끔

 미오・우즈키 「……?」

 린 「……? 뉴제네임다」

 미오・우즈키 「우리도 인사하라고!?」충격

 린 「왜 그래, 둘다?」

 미오・우즈키 「뉴, 뉴제네임다……」

 린 「그러니까……얼마 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우즈키 「저희 말고는 아무도 없는데 인사할 필요 없지 않나요……?」

 미오 「시, 시부린한테는 있나보지……일단 들어보자」



 ―회상―

 리이나 「으음, 이 라이브 가고싶은데」

 리이나 「그치만 티켓을 못구했으니……하아」

 P 「오, 찾았다. 리이나, 잠깐 괜찮아?」

 리이나 「네? 무슨 일인가요, 프로듀서?」

 P 「얼마전에 리이나가 가고싶다던 라이브 있었잖아?」

 리이나 「네. 결국 티켓 못샀지만요.」

 P 「그 라이브 티켓말인데, 아는 사람한테 얻었어!」

 리이나 「정말인가요!? 굉장해요!」

 P 「하하하, 괜히 프로듀서하는게 아니니까, 하하하」

 리이나 「그, 그래서 그걸 저에게 말하는 이유는……」

 P 「아, 리이나한테 주려고. 여기」

 리이나 「우와……진짜다! ……어라, 2장 있네요?」



 P 「2장 받았거든. 이걸로 같이 갈 수 있겠지!」

 리이나 「!? 가, 같이!?」

 P 「아아! 그래도 만약에 막차 놓쳐서 그쪽에서 자고오면 따로 돈이 들겠지만」

 리이나 「자, 자고오다니!? 그, 그런건 아직 일러요!?」

 P 「응? 이르다니 뭐가?」

 리이나 「아, 아뇨……아무것도 아니에요……라이브에 가서 자고……라, 락하네요///」

 P 「뭔지 잘 모르겠지만……어쨌든 둘이서 즐기고 와」

 리이나 「네!」








 리이나 「……네?」



 리이나 「저기……둘이라니 대체?」

 P 「응? 같이 갈거잖아? 리이나랑……」

 리이나 「저랑……?」



 P 「나츠키」

 리이나 「나츠키치!?」



 P 「응? 아니었어?」

 리이나 「아니, 그야……나츠키치도 가고싶어 했는데……」

 P 「그렇지? 무슨 문제 있어?」

 리이나 「아뇨……아무 문제 없습니다……」

 P 「그럼 나츠키한테는 리이나가 전해줘」

 리이나 「……네……알겠습니다……」

 P(왜 갑자기 기운이 없어졌지?)

 ―회상 끝―



 미오 「과연……그래서 그 날 리이나가 티켓 든채 죽은 눈이 됐었구나……」

 우즈키 「그런데 이거 이름 가리는 의미 없죠? 이름 다 나오잖아요?」

 미오 「시마무, 그건 모르는 척 하는게 약속이야?」

 린 「…………」

 우즈키 「린쨩? 왜 그러세요?」

 미오 「시부린? 계속 안해?」





 린 「프로듀서와 자고……흐응」

 미오 「아, 아니……안잤다니까!? 애초에 같이 가지도 않았고!」

 우즈키 「리, 린쨩, 심호흡 한번 하죠」

 미오 「애초에 시부린 이거 한번씩은 다 읽어본거 아니었어!?」



 린 「뭐……나쁘지 않을까. 락한 아이돌씨에게는 NG특제 스티커를 줄게」

 미오・우즈키 「아직 방송 안끝났어!? 사은품까지 있었어!?」충격

 린 「이어서 PN 『카리스마★갸루』씨」

 미오 「미카언니……」


 린 「뉴제네는~★ 네, 뉴제네는~」

 미오・우즈키 「프로그램의 인사가 통일되지 않아!?」


 린 「…………」힐끔

 미오・우즈키 「아……뉴, 뉴제네는……」

 린 「다들 들어줘~ 지난 번에 있었던 일인데……」

 미오 「시부린의 미카언니 흉내……굉장히……안닮았네……」

 우즈키 「아, 린쨩의 얼굴 빨개졌어요!」



 ―회상―

 미카 「하아……피곤해」

 P 「응, 어서와 미카」

 미카 「아, 프로듀서 있었어?」

 P 「있었냐니, 너무한데」

 미카 「농담이지★ 이 시간이면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P 「뭐, 괜찮은데……이렇게 늦게까지 미안해」

 미카 「괜찮아. 그렇게까지 늦은것도 아니고★」

 P 「이제 집에 가면 되지?」

 미카 「응, 리카는 로케때문에 내일오고, 짐만 챙기고 집에 가면 되려나」

 P 「그래……짐 많아? 전철보다 차타고 가는게 낫지 않아?」

 미카 「엣」

 P 「잠깐만 기다려줘. 그러니까……」



 미카 「엣」



 리카(그, 그말은 프로듀서가 바래다준다는 말!?)

 미카(차, 차안에서 단 둘이……게다가 야경이 아름다우면……!?)

 미카(좋은 분위기가 되면 그대로……!)

 미카(만약 차 안에서는 안된다해도, 오늘은 집에 부모님도 리카도 없으니까!)

 미카(프, 프로듀서도 우리 집에 들어온다거나?)

 미카(그, 그리고 내 방으로 들어간다거나?)

 미카(어, 어른의 계단에 올라간다거나!?)

 미카(…………좋아!!)




 P 「좋아, 그럼──」



 P 「택시요금 이정도면 충분하지? 만약 부족하면 영수증 가져와.」

 미카 「머, 먼저 샤워하고 와도 괜찮을까?///」



 P 「응? 샤워?」

 미카 「응? 택시?」



 P 「딱히 상관은 없는데, 왠만하면 집에서 하는게 낫지 않아?」

 미카 「아, 네……그렇네요」

 P 「너무 늦기 전에 들어가야지」

 미카 「아, 네……그렇네요」

 P 「미카?」

 미카 「아, 네……그렇네요」

 P(왜 갑자기 존댓말이래?)

 ―회상 끝―



 미오 「으음, 이건 미카언니가 멋대로 착각한거네」

 우즈키 「그렇네요, 프로듀서씨가 바래다준다고는 말 안했으니까」



 린 「카리스마★갸루씨……나도 알아……이러면 착각할 수 밖에 없지」

 미오・우즈키 「엣!?」



 린 「그런 카리스마★갸루씨에게는 NG특제 T셔츠를 줄게」

 미오・우즈키 「스티커랑 차이가!?」



 린 「이러한 편지를 많은 분들에게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오・우즈키 「또 있어!?」



 린 「그럼 다음, PN 『대정의 캣츠』씨에게서 온 편지입니다.」

 미오・우즈키 「앗」

 린 「플레이 플레이, 캣츠!」

 미오・우즈키 「으, 응」


 린 「…………」

 미오・우즈키 「?」


 린 「저기……들어 봐,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미오・우즈키 「인사 패스!?」



 ―회상―

 유키 「있지있지! 프로듀서!」

 P 「응, 왜 그래?」

 유키 「나 결심했어! 들어줘, 나의 각오!!」

 P 「호오……마침내 아이돌로서 무슨 목표가 생겼어?」



 유키 「캣츠가 우승할 때까지 나 술 끊을게!」우쭐

 P 「아……흠」



 유키 「올해야말로 캣츠가 우승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게 뭔지 생각해봤어」

 P 「……그거 오늘부터야?」

 유키 「응! 이런건 빠른게 좋으니까!」

 P 「그렇구나……」

 유키 「프로듀서? 그러고보면 문자로 오늘의 예정 물었던데 왜?」



 P 「아니, 그냥 잊어줘」

 유키 「응? 왜?」

 P 「아─, 저번에 한 약속 지키려고 했는데……타이밍이 안좋았네」

 유키 「약속이라니……설마!?」

 P 「시간 있으면 술한잔 하자고 하려고 했는데」

 유키 「정말!?」

 P 「여태까지 말로만 그랬지, 지킨적이 없었으니까」

 유키 「프, 프로듀서!」

 P 「다른 사람들은 시간이 안난다니 오늘은 둘이서 마실까 했는데」

 유키 「나, 나 시간 많아! 엄청 한가해! 그럼 가자!」

 유키(프로듀서랑 단 둘! 취한 기세로 밤의 플레이 볼을///)



 P 「그런데 술 끊는다며?」

 유키 「!?」



 P 「응? 술 끊을거지?」

 유키 「!?」

 P 「유키가 캣츠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잘 알고있으니, 내가 방해할수는 없지」

 유키 「!?」

 P 「뭐, 나로서는 아이돌로서의 각오였으면 했지만」

 유키 「!?」

 P 「일단 캣츠가 우승할때까지는 보류하자」

 유키 「!?」







 유키 「!?」

 P(왜 아까부터 역전홈런 당한듯한 얼굴이 된거지?)

 ―회상 끝―



 미오 「어라? 윳키 저번에 유원지에서 술마시지 않았어?」

 우즈키 「마셨었어요, 분명히」

 린 「미유씨의 밀고에 의하면, 바로 그날에 홧술 퍼마셨다는 모양이야」

 미오・우즈키 「우와아……」

 린 「게다가 유키가 통곡해서 힘들었다고……」

 미오・우즈키 「우와아……」

 린 「그런 유감스러운 대승리 캣츠씨에게는 NG특제 맥주잔을 선물」

 미오・우즈키 「우와아……」



 린 「참고로 카에데씨랑 사나에씨는 부르지도 않았는데 있었다는 모양이야」

 미오・우즈키 「우와아……」



 린 「마지막은……PN……」

 우즈키 「린쨩?」










 린 「이제 됐나. 이거 미쿠거야」

 미오 「설마 질렸어!?」

 우즈키 「왜 미쿠쨩 차례에……」

 린 「미쿠의 편지는……」



 ―회상―

 미쿠 「…………있지, P쨩」

 P 「응? 왜?」

 미쿠 「또 양복입고 잤지?」

 P 「아, 좀 선잠좀 잤어. 저기 소파에서」

 미쿠 「정말이지. 사무소에 선잠실도 있으니까 잘거면 거기서 자라냥」

 P 「아니, 무심코」

 미쿠 「무심코가 아니냥. 입고 자서 양복이 구겨졌어냥」

 P 「응응? 아, 뭐 예비 양복도 하나 있으니까」

 미쿠 「P쨩, 일단 윗도리 벗어냥!」

 P 「엣, 성희롱?」

 미쿠 「아, 아니냥! 사무소에 다리미 있으니까 다림질 해줄 뿐이야!」

 P 「엣, 미쿠가?」

 미쿠 「미쿠는 이래뵈도 가정적이냥. 다림질은 별것 아니냥」



 P 「호오……그럼 그쪽 노선으로 밀어보는것도 괜찮으려나……」

 미쿠 「아 진짜! 지금은 일은 잊어버려! 자, 벗어!」

 P 「여기……부탁할게. 미안」

 미쿠 「미쿠한테 맡겨! 깔끔해게 해줄게냥!」

 P 「정말이지, 이런 미쿠냥이면 신부삼고 싶은데!」

 미쿠 「!?」







 미쿠 「그, 그럼……미쿠를 정말로 신부로 데려가줄래?///」

 P 「미쿠……」

 미쿠 「P쨩……」



 P 「뭐, 꽁트는 이쯤하고 일하자. 치히로씨에게 혼나겠다.」

 미쿠 「꽁트!?」

 P 「치히로씨는 화내면 무섭다? 여러가지 의미로」

 미쿠 「P쨩……」

 P 「미쿠?」

 미쿠 「P, P쨩……」

 P 「?」





 미쿠 「P쨩 바보!!!!」탓

 P 「!?」


 문 쾅


 P 「대체……뭐였지?」

 ―회상 끝―



 린 「…………」

 미오 「미쿠냥 데레했구먼요. 결혼은 안되지만」

 우즈키 「그대로 흘러갔으면 결혼했겠네요. 결혼은 안되지만요」

 린 「…………」

 미오 「어이쿠? 왜그래 시부린. 왠지 무서운 표정인데」

 우즈키 「괜찮나요? 들고있는 종이가 구깃구깃해지고 있는데요」

 린 「프로듀서의 양복……」

 미오 「아아, 시부린도 다림질 어필해보고 싶었어?」

 우즈키 「그런데 린쨩 할줄 아세요?」

 린 「지금 연습중……하지만 그것때문에 화난게 아냐」

 미오 「아, 연습하고 있구나……」

 우즈키 「그럼……왜 화난건가요?」





 린 「미쿠는 프로듀서의 양복 윗도리를 다리기 전에 냄새를 맡은 모양이야」부릅

 미오・우즈키 「응?」



 린 「게다가, 입어도 봤다고……써 있어……큭」

 미오・우즈키 「앗, 응」

 린 「부러워」

 미오 「시마무, 사탕 먹을래?」

 우즈키 「네, 잘먹겠습니다!」

 린 「그런 최고의 시간……느끼고 싶지」

 미오 「아, 응. 그렇네」

 우즈키 「그렇네요. 맛있어요.」

 린 「그래서 여기서 제안이 있는데……」

 미오 「호오?」

 우즈키 「아, 이제 꽁트 끝인가요?」

 린 「처음에 우즈키가 말한대로 권유받으면 서로 보고하지 않을래?」



 미오 「흠. 보고라……그 대신 방해하지 않기로 약속한다면 OK일까」

 우즈키 「네, 저도 찬성이에요? 바로 알면 데미지도 적고」

 린 「그래. 일단 데이트의 착각은 이제 괜찮겠네」

 미오 「좋아! 뉴제네의 결속은 단단하네☆」

 우즈키 「네!」

 린 「후후, 너무 거창하지 않아?」




 P 「아, 셋 다 여기에 있었구나」

 린 「프로듀서?」

 우즈키 「저희한테 무슨 일 있나요?」

 미오 「뭐야뭐야?」



 P 「오늘 약속한 식사말인데 장소 내가 정해도 괜찮을까?」

 린 「응」우즈키 「네!」미오 「오케이!」

 린・우즈키・미오 「!?」


 P 「좋아, 그럼 있다보자」저벅저벅

 린・우즈키・미오 「…………」


 린 「혹시……너희도 프로듀서랑 약속했었어?」

 우즈키 「네……린쨩도네요?」

 미오 「뉴제네의 단단한 결속은 대체 어디로……」



 린・우즈키・미오 「……」빙긋






 린・우즈키・미오 「뉴제네 해산이야!!」

 ―끝―


38:2016/01/20(수) 23:36:42. 00 ID:0GsnCI4So

 (′・ω・`)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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