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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베 미즈키「발정 중입니다……불끈불끈」

댓글: 11 / 조회: 2758 / 추천: 8



본문 - 03-07, 2017 08:45에 작성됨.

P「……」

미즈키「프로듀서, 안녕하세요」

P「그래. 안녕, 미즈키. 오늘은……오전은 레슨, 오후는 PV 촬영인가. 힘내도록 해」

미즈키「네. 아니요, 레슨까지는 아직 시간이. 그것보다」

P「……」

 

미즈키「이 줄을 풀어주시지 않겠습니까?」삐걱삐걱

 

P「그 문제에 접근해도 괜찮은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왜 묶여 있는 건데?」

미즈키「접근해도 괜찮은지, 고민……? 즉 프로듀서는, 삐걱거리는 소리가 날만큼 줄로 단단히 묶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 저한테, 일방적으로 그런 일이나, 저런 일을 하려고…………꿀꺽」

P「한 번만 더 물을게. 왜 묶여 있는 건데?」

미즈키「왜줄이 아니라, 외줄로 묶여 있습니다……앗, 농담입니다. 가지 마세요……실은, 다음 라이브에서 대규모적인 탈출 마술을 연출로서 도입해 보고 싶어서, 로프 풀기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P「실패했다?」

미즈키「네. 풀어주신다면, 정말로 감사할 겁니다」

P「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이거 어디서부터 풀면 되는 거야? 것보다 상당히 단단히 묶었는걸……이래서야 줄을 자르는 것도 위험해 보이고」

미즈키「……두근두근」

P「매듭은 대체 어디 있는 거야?……」

미즈키「……어디였을까요」

P「얌마」

 

미즈키「찾아봐 주세요」

P「……」


데굴


미즈키「몸이 뒤집혔습니다……저기」

P「뭐」

미즈키「좀 더……만져서 확인해 보셔도, 괜찮답니다. 뭣하면 혼잡한 틈을 타서 여기저기, 위험한 부분을……만지셔도」

P「미즈키씨」

미즈키「네, 미즈키입니다」

P「누가 부추겼습니까」

미즈키「두근」

 

미즈키「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허둥지둥」

P「코토리씨인가? 이런 일을 생각할 만한 사람은」

미즈키「흠칫」

P「그런데 말이야, 나를 놀리는 건 상관없는데, 진짜 그대로 성희롱을 당하면 어쩔 건데. 위험하잖아. 나 또한 일단 남자니까」

미즈키「……네. 죄송합니다」

P「빨리 풀고 레슨 다녀오도록 해」

미즈키「아니요, 그게……」


미즈키「풀리지 않는 건……사실이므로」

P「…………」

 

P「……너 말이야」

미즈키「죄송합니다……」

P「코토리씨도 나가고 없나……여성이 오기를 기다리다, 그 사람한테 풀어달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건가」

미즈키「……아야야」

P「왜 그래?」

미즈키「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살려줘, 프로듀서」

P「이렇게 단단히 묶었으니……그래서, 어떻게 풀면 되는데」

미즈키「으음……그건…………」

P「매듭은 진짜 어디에……」


데굴데굴


미즈키「저기, 실은」

 

미즈키「엉덩이의……패인 부분에」


짜악


미즈키「아얏」

 

미즈키「맞았습니다……그런 플레이인 걸까요. 죄송합니다. 채찍은 준비해 놓지 않아서」

P「그런 곳에 있는 매듭을 어떻게 풀라는 건데」

미즈키「뭐랄까……쭈욱 잡아당겨서」

P「……」

미즈키「못하시나요?……상상하니, 이상한 기분이 되셨나요?…………불끈불끈, 하셨나요?」

P「하아…………왜, 진짜 왜 이런 짓을 한 건데」

미즈키「…………실은」

P「……」

미즈키「불끈 거리고 있는 건…………제 쪽, 입니다……하아, 하아」

P「……」

미즈키「그러니까, 프로듀서도, 불끈불끈 해주셨으면 해서」

P「……」

미즈키「저기…………화나셨나요……?」

P「화가 났다고 해야 하나…………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미즈키「……어라?」

 

미즈키「이상한데……남자는, 이걸로 한 방……일텐데」

P「그러니까 그렇게 일러준 준 놈이 틀렸다니까」

미즈키「그럴 수가……긴박플레이는……남자의 로망인 것이」

P「일부 특수한 사람만이 그럴 뿐입니다」

미즈키「말도 안 돼…………절망」

P「애초에 말이야, 아이돌이 불끈불끈 같은 단어를 입에 담으면 안 돼」

미즈키「……네」

P「……그런데 어떻게 하지……」

미즈키「아아……레슨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곤란해, 미즈키. 어떡하지, 미즈키」

P「……시간이 비어있는 놈한테 연락해서, 와달라고 할까」

미즈키「아니요. 그것보다 레슨장에 데려가 주신다면」

P「같이 레슨을 받는 놈한테 풀어달라고 하면 된다, 그건가」

미즈키「네」

P「…………어쩔 수 없지. 옮기도록 할까……영차」

미즈키「아, 기다려 주세요」

P「뭔데」

 

미즈키「공주님 안기는……부끄럽습니다」

P「긴박플레이를 강요하는 게 더 그렇거든?」

미즈키「그렇게 말씀하시니…………부끄럽습니다」부끄

P「아아, 그렇구나」

 

P「……그럼 옆구리에 끼고 가야하나, 아니면 어깨에 들쳐매야 하나」

미즈키「될 수 있으면, 등에. 어부바를 해주시면」

P「그 상태로 어떻게……」

미즈키「그럼 다리만 풀게요. 스르륵, 스르륵……짠. 이걸로, 등에 업을 수 있습니다……」

P「…………」

미즈키「앗」

P「……」

미즈키「……」

P「……자, 오도록 해」쓱

미즈키「에……?」

 

P「뭐 해. 등에 업혀」

미즈키「……그게」

P「하지만 줄이 닿으면 아프니까, 전부 풀고 업혀줘」

미즈키「! …………네」


꽈악


P「영차」쓰윽

미즈키「오오…………높아」

P「그럼 갈까」

미즈키「프로듀서, 등……하아, 하아……킁카, 킁카」부비부비

P「야」

 

미즈키「후우……만족…………저기」

P「왜?」

미즈키「이제, 내려주셔도, 괜찮습니다만」

P「아아」

 

P「싫어」

미즈키「에?」

 

미즈키「에? 저기, 어?」

P「이대로 레슨장까지 데려다 줄게」

미즈키「아니요. 그건, 부끄러우므로」

P「바보 같은 짓을 한 벌이다」

미즈키「그럴 수가」


달칵


코토리「어라? 프로듀서씨, 뭐 하세요? 미즈키, 혹시 다리 다쳤어? 괜찮아?」

P「아~, 그게 아니라」


P「어부바를 해달라고, 끈질기게 조르더라고요」

미즈키「」

 

코토리「미즈키……그렇구나……」

미즈키「……」화끈……

P「것보다, 코토리씨. 미즈키한테 이상한 지식 가르쳐 주지 마세요. 줄이라니, 자국이 남으면 어쩌려고요. 촬영도 있는데」

코토리「피요!? 무, 무슨 이야기인가요!? 저는 아무-, 으읍!!?」

P「벌입니다. 묶어서 매달아두겠습니다」슥슥

코토리「음~~~!!!? 으음~~~~~~~!!!!!!!!」

미즈키(……죄송합니다, 오토나시씨……이 일에 대한 사과는, 반드시……)

 

 

코토리「으으으음~~~~~~~~~~~음음음!! 으으으으음!!!!!(제, 제가 한 게 아니에요~! 누명~!!! 누명이다아아아아아!!)」

 

코토리(하, 하지만……묶인 다음 방치당하는 것도, 조금 기분 좋을지도……후훗)

 

코토리(아앗!! 안 돼, 코토리!! 그게 아니야아!!!)


코토리(하지만, 사무소로 돌아온 프로듀서씨가 분명……『뭐야? 줄에 묶인 것만으로, 이렇게 된 거야……? 이 음탕한 년이……벌을 듬뿍 줄 필요가 있을 것 같군……오늘 밤은, 각오하도록 해……』같이, 말로 정신적인 고문을)


코토리(피헤헤, 피헤헤헤헤헤)


달칵

 

마츠리「호?」

로코「오오오!」

코노미「우와아……보면 안 돼」샥

모모코「?」

코토리「」

 

 

 

그 뒤, 코토리씨는 묶인 채로 마츠리 공주의 말에 실려, 로코 아트의 일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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